설탕의 맛
김사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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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과의 함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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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일찍 도서관 오는 일이 참 좋다.

 

2.

  집에서 나갈 준비를 하면서 팟캐스트를 듣는다.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말이 다소 느리기 때문에 준비도 느려질 (^^;) 위험이 있지만, 30-40분씩 틈틈이 들어도 이 방송은 도움이 된다. 오늘은 은희경 작가편을 들으면서 공감이 돼서 한참을 로션 바르다 말고 낄낄거렸다. 은희경 작가는 구상을 한 뒤 집필을 시작할 때 자신이 너무 '거창'한 이야기를 하게 될까봐 의식적으로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 애쓴다고 했다. 그 말에 신형철 평론가도 깊은 공감을 했고, 두 사람은 그런 위기의식을 느낄 때마다 읽는 책으로 하루키의 단편을 꼽았다. 하루키의 단편은 '이런 이야기도 소설이 될 수도 있네'라는 감탄을 자아낸다고. 습작생인 나도 늘 '이런 것을 써도 될까?' '이런 내용을 썼다가 시시하다고 욕먹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 글을 쓰다가 중도에 포기한 적이 많다.나만 이런 게 아니라 글쓰기 경력이 10년, 20년인 프로도 느끼는 고민이구나 싶어 안심도 되는 한편에, 글쓰기는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기도 하고.

 

3.

    지난주 2년만에 다시 전혜린을 읽었다. 그때와 사뭇 다른 감정에 놀랐다. 전혀 다른 마음으로 전혜린이 자신의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를 필사해 보았다. 나도 누군가와 이런 삶을 꿈꾼다. 세상의 온갖 훼방에도 꿋꿋 하게 살아야 겠다.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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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루만지다 -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고종석 지음 / 마음산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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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예민함과 자신의 경험을 미화시키거나 왜곡시키지 않으려 애쓰는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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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갈색머리로 태어나고 어떤 이는 외롭게 태어난다
타오 린 지음, 윤미연 옮김 / 푸른숲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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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것은 인물들의 대사. 빤한 것 같으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대사와 문장들이 있어서 좋았다. 근데 `뉴욕의 하루키`라든지, 이런 말은 좀 빼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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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인 김승옥 - 김승옥의 문학과 예술에 바침
백문임 외 지음 / 앨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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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의 인터뷰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다. 김승옥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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