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엄마학교 Q&A
서형숙 지음 / 큰솔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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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사는 동안 잠시라도 나를 그리도 좋아해 주는 이가 있다는 것, 울며불며 내게 매달리는 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황홀한 일인가요? 낯가림할때처럼 다 커가는 과정ㅇ이에요. 멀리 보는 행복한 엄마와 아이가 살기 편한 걸요." 

(P.271)

 
   
 
난 참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우리엄마에게도 그렇게 사랑을 받았으니까. 그런대 사랑받았는데 왜 이래 주는게 힘든건지. 
별로 사랑받고 자랐다는 생각이 안드는 이유는 뭘까? 
정말 우리엄마는 참 부족한 나지만 늘 믿고 사랑해줬는데. 
나도 참 밝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사는게 힘들어서 일까? 
점점 어두워지는 내자신을 볼때면 맥이 빠진다. 
그런내게 한줄기 빛처럼 온 덕수는 나에게 늘 웃음을 준다. 
하지만 귀찮은 존재일때가 많다. 
그런생각이 들때는 참 성숙하지 않은 나자신으로 화가 나면서 짜증이 밀려온다. 
그렇다고 덕수에게 잘 해주지도 못하면서, 매일같이 좋은엄막 되기를 꿈꾼다. 
난 과연 누구를 위한 좋은엄마가 되길 바라는 걸까? 
남들에게 보기좋은엄마, 인정받는엄마, 이런걸 꿈꾸는 건 아니었는지 한번 더 내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그래서 
난 오늘부터 순수한 엄마로써 의 삶으로써 늘 웃음을 주는 우리덕수에게 그걸 덕수에게 되갚아 줘야겠다.헤헤 
덕수야 
오늘부터는 우리 더 친하게 지내자.사랑해..사랑해..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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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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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 작가님의 책을 읽고 나면...늘 그랬듯이 기분이 야릇해진다. 

새로운 세상을 일깨워준...그작가님 글에는 늘 나는 죽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이번책도 그렇다. 

그후에~~ 

네이선은 8살때 죽음의 고비를 느낀다. 하지만 어떤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다시 살수있게 빛을 볼수 있게 되어 

말로리와 사랑을 하게 되고 그러인해 보니와 션을 갖게 된다. 

우리의 일상과 다름없는 그들의 삶은 늘 행복했다. 

하지만 아들 션의 죽음으로 인해 그집안의 행복은 풍지박산이 나고 그들은 서로에게 사랑이지만 상처가 큰 나머지 이혼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네이선의 행복을 잃고 일중독에 빠져살다가 메신저인 그를 만나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 

작은 행복... 

그전에는 노력해 보지 않았던 일들에서 그는...작은 희망이 생기고, 그걸 넘기위해 더욱더 희생하고 희생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네이선의 죽음의 문턱이 아닌 또다른 이들의 죽음을 보면서 담담하게 이제는 그들의 죽음을 편안하게 

보내주기 위해..노력하는 삶을 살게되는 네이선. 

우리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 

죽음을 위해 늘 준비하는 아니 후회없는 삶을 살 수있도록 

지금 나의 주변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남에게 관심을 갖는다는건 나를 사랑한다는 뜻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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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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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씨가 조여정씨에 추천해준 책이라는 기사를 통해서 보고 산책.

당연히 제목만으로 유머러스한 책일거라 생각하고 기대하며 읽었는데 

내용은 뜻밖에도 신경계로 인한 환자들의 상태에 관련된 책이었다.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병으로 인해 참 다양하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듯하다. 

그중에서도 젤루 기억이 남는 분은 할아버지한분과 할머니 한분이셨는데. 

한분은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기울어져서 걸어다니시는걸 못느끼고 사신다고 한다.그래서 거울을 보기전에는 기울여진 몸자체로 활동을 하셔서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다고 하신다 그렇다고 그분이 불행하고 한건 아니다. 그냥 그렇게 유유히 살아가신다. 

그리고 한 할머니는 기분이 좋아지는 병 큐피트 화살에 맞은듯한 기분으로 살아가신다. 고칠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분은 고치지 않고 그렇게 밝게 살아가실꺼라 하신다 예전에는 너무 우울하게 살았는데 때론 아픔으로 인해 기쁨으로승화되는 경우가 이할머니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책의 제목을 장식하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사물을 보시고 판단하시지 못한다고 한다. 그나마 아내를 모자로 착각해서 아내가 어디있는줄 안다고 하신다. 그것조차도 감사한게 아닐까 싶다. 

세상에 병으로 인해 아픔받는 사람도 많지만 그걸로 통해 행복할 수있다는  

세상은 어쩜 마음먹기에 따른게 아닐까? 

너무 긴여정의 좀더 열심히 읽고싶었지만 예민한 정신세계탓으로 이책을 읽는 내내 맘이 불편해서 인지 잠을 못자서 오래동안 읽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까지 읽던 책과 너무 달라서 새로운 재미를 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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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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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사실 제목만 보고서는 그냥 빵얘기인가보다 했지. 

그게 구름으로 만든 빵이라서 그걸 먹음으로써 하늘을 날 거라는 상상은 정말 못했다. 

어쩜 이렇게 기발하고 놀라운 상상을 할수있는건지. 

같은 어른이지만 정말 존경스럽다.  

하늘에 있는 구름을 보고 덕수가 말한다. 

엄마 우리도 구름빵 만들어 먹을까? 

그럼 하늘을 날수있는거야? 

우와..나도 하늘을 날고 싶다.. 

하하하..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그래도 그상상은 덕수에게 즐거움을 안겨줄거다. 

우리집앞에 빵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구름빵을 정말로 판다. 

책과 흡사한 정말 구름빵.. 

우리덕수 첨으로 구름빵 먹는날..가슴이 뛴단다... 

나 혹시 이거 먹고 날라가면 붙잡아 달라면서. 

먹으면 당연히 날수는 없지만 먹고 나서도 먹는 순간순간 행복한 웃음이 덕수의 입가에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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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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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구름빵을 먹으면 하늘을 날수있을것같은 아이같은 순수함을 전해주는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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