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간의 긴 방학의 끝이 이제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수능치고 대학가기 기다리는 고3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대학생으로써의 마지막 방학이 될 수도 있는 방학...
아르바이트...여행... 책읽기... 등등
어떻게 보낼까? 고민도 하곤 했다... 가끔식 연락오는 선배들 왈~
"상우야~~" 무지하게 놀아라! 군대오면 하고 싶은거 하나도 못한다...
책도 많이 읽고... 친구랑 단 둘이 떠나는 제주도 여행...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부산친구들...
뭐니해도 두달동안... 책을 읽을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 좋은 시간이었다....^^
다다음 주에는 졸업식..수료식...그 다음주는 임관식...
멀게만 느껴지던 임관.... 선배들의 뒤를 따라서 이제 상무대로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와따~~ 시간 무지하게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