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소비자와의 욕구와는 달리 제조사들은 싼 패널을 많이 찾는 듯 합니다. 주로 중국 바이어가 많은데 이유를 물어보니 Full HD급 정도의 고화질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싸면서도 HD급으로 충분한 화질을 요구합니다. 거기에 LGD는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저전력에 초점을 맞춘 듯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Back Light부분을 공략한 듯합니다. 픽셀에 White 광원을 넣어 Back Light 역할을 줄이는 방법과 고효율 Backlight과 그외 기술을 넣어 Backlight를 적게 설치하는 방법으로 해결한 듯합니다. 자세한 공정 및 기술은 전공이 아니다보니 설명에는 한계가 있을 듯합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 정정해야 할 내용이 있을시 연락주시면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위해서 문자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작년과 올해의 차이점은 작년에는 Flexible한 쪽을 많이 했다면 올해는 Unbreakable한 면에 포커스를 잡았습니다. (물론 Flexible 속성을 포기는 안했죠) 연구 계기는 이렇습니다. 이전 EPD는 유리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구성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객들은(디바이스 제조사) 이점에 대해서 claim을 한 듯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Plastic EPD입니다. 즉, 재질을 유리에서 플라스틱재질로 바꾼 것입니다. 그 효과로 좀 더 가벼워지고 슬림해지고, 그리고 내구성이 좋아졌습니다. 말로는 쉽지만 제조공정등에서 많은 착오를 겪었다고 얘기합니다.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LGD의 막강한 기술력과 그리고 고객의 요구에 맞추기위한 노력이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Plastic EPD을 만들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취업멘토링을 듣고 나서 대외활동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부대 복귀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UNIV EXPO를 쭉 둘러보았습니다. 학교 축제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사진 사실 한 장 남겨 놓았다면 좋았을텐데 사정상 그렇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 남았던 부스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LG Display 블로그 운영진입니다. 예전에 IPS패널이 궁금해서 찾다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오프라인에서 보니 느낌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서 상당한 포스를 느꼈습니다. 부스이름에서도 아시겠지만 LGD를 홍보하는 활동을 합니다. 얘기 해보니 다른 기자단에 비해서 자유롭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주제에 대한 큰 제약이 없기에) 사실 물리쪽을 전공하신 분들 위주로 생각해 왔었는데 상당히 다양한 전공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동기도 다양했는 듯 합니다. 만약 된다면 매월 일정량의 팀 포스팅 활동을 6개월 정도 하게 됩니다. 선발기준은 자소서, 블로그 업데이트 성실성과 레이아웃 등을 보시는 듯합니다. 다양한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수 있다는 점이 끌렸습니다. 블로그 성격이 책 메모로 시작하다보니 어떤 점으로 어필을 할 지 고민해봐야 할 듯합니다. (경쟁도 빡세보입니다) 애로사항은 많겠지만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PS) 예전부터 E-ink 패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오랫동안 모니터를 보니 눈이 불편해서 편안한 패널을 찾다보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전역을 앞두고 E-book을 살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조만간 E-ink 패널에 대한 포스팅을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