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하는 이유 - 불안과 좌절을 넘어서는 생각의 힘
강상중 지음, 송태욱 옮김 / 사계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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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열에 들뜬 것처럼 '성장'을 바라고, 죽음을 싫어하고, 삶을 칭송하고, 자원을 탕진하는 데 열중해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번영의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빈곤이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발밑에는 이웃의 행복이나 권력과 비교하며 자신의 불운을 자책하고 무력감에 시달리는 바삭바삭하고 윤기 없는 사회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인생이 행복인가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달리 표현해보면, '이 정도면 행복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라는 '행복의 합격 기준'을 설정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작 그정도'의 행복에도 매달리지 못하고 탈락하여 자신에게 그런 행복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 버린 사람들이 곧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100만 명이상의 우울증 환자입니다.


보통의 행복에 필사적으로 매달려야 하는 지금,

확실하다고 믿었던 모든 토대가 뒤흔들리는 시대의 한복판에서

필자는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암묵적으로 동의하였던 행복의 방정식에 대해서 되돌아 보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봅니다.




무엇보다도 평소 회의적인 시각이었던 낙관론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일회성과 유일성 안에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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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2-12-17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누구라도 일회성과 유일성 안에서 살고 있다고 프랑클은 말합니다.
일회성이란 그 사람의 인생이 한 번밖에 없다는 것을,
유일성이란 그 사람이 세상에 단 한 사람밖에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인생의 탄생과 죽음에도 중대한 의마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생은 한 번뿐이고, 따라서 사람은 둘도 없이 소중한 것입니다. 이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그 당연함이 상당히 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금이라도 잘 살려고 한다면, 인간다움의 근본인 이 일회성과 유일성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은 홀수다
김별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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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별아씨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잘 보여주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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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해커 - 업무의 달인이 알려주는 121가지 업무 비법
아담 패시 & 지나 트라파니 지음, 유윤선 옮김 / 위키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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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이메일 시대 이전에는 인류가 지금처럼 정보의 홍수에 시달린 적은 없었다. 정보는 우리의 디지털 삶 속으로 끊임없이 흘러 들어온다. 날마다 웨사이트 주소, 사용자명과 비밀번호, 약속, 메모, 노래, 문서, 디지털 이미지, 동영상이 컴퓨터에 쌓이고, 이런 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숙제를 남긴다.

이메일 과부화와 마찬가지로 정보 과부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정보가 도착함과 동시에 모든 내용을 제 위치에 집어넣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도서관 사서도 아니고, 하드디스크의 폴더에 정보를 모두 정리하느라 많은 시간을 쓸 여유도 없다. 물론 데이터를 복잡한, 다층 구조로 정리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정보를 정리할 때는 똑똑하면서 게으른 접근방식을 사용하는게 좋다. 즉,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데 꼭 필요한 수준에서 정리를 해야하는 것이다.

평소 무수히 쌓아왔던 디지털 데이터 정리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해당 도서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원제인 "The Guide to Working Smarter, Faster, and Better"처럼

이메일 관리, 데이터 관리 등을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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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는 젊음에게 - 20만 대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풀어낸 청춘해답서
김승환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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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는 젊음에게 - 20만 대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풀어낸 청춘해답서
김승환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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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저자를 학교 교양 수업때 뵈었습니다. 당시 열정적으로 강연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강의실에서 느꼈던 열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자는 청춘이 이끌고 가야 할 이 나라를 위해서도, 행복할 권리가 있는 청춘의 인생을 위해서도, 그들이 자신의 색깔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맞는 직업을 택해서 바람직한 관계형성에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그 후 그 분야에서 누구로 대체되거나 비교될 수 없는 자신만의 창조적이고 품위 있는 능력이자 태도이자 영역인 소울을 구축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하는 고민을 가지신 분들께 조용히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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