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DreamPartner님의 "마음의 면역시스템"
우리의 기억이 실체적 진실과 거리가 멀 수 밖에 없는 것은 자극을 받아들이는 단계에서 부터 왜곡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만 지각하고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원치 않는 일이 자꾸 기억날때도 있다.
우울증 환자들은 자신을 둘러싼 자극들중, 우울한 자극들만 극대화해서 받아들인다. 우울한 자극들에 습관이 되면 우울한 자극들이 들이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 누구나 억압과 집착의 악순환에 빠질때가 있다. 그럴때는 걷는 것이 제일 좋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있을수록 그 망할 놈의 흰곰이 나를 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