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좋은 어린이책 <점동아 어디 가니?>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한원주(‘성천상’ 수상 93세 현역 여의사)

 

여자가 의사가 되는 일은커녕 학문을 배운다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던 시절에 태어난 김점동은 의사가 되겠다는 꿈과 소망으로 바다 건너 미국의 의과대학에 입학해 마침내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의 몸을 혹사해 가면서까지 처참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며 환자를 살리는 데 일생을 바쳤습니다.


'무엇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는 데 그치지 않고 '무엇을 하겠다'는 비전을 실천한 김점동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들려주는 이 책은 어린이 여러분이 품은 작은 소망도 언젠가는 커다란 무엇인가를 해낼 소중한 씨앗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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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좋은 어린이책 <여기는 함께섬 정치를 배웁니다>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임성열(광주동초등학교 선생님)

 

초등학생들이 사회를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내용도 쉽지 않은데, 내용을 설명하는 단어들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는 딱딱한 개념어나 전문 용어가 많다 보니, 머릿속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것이지요.
어렵고 지루한 정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는 함께섬 정치를 배웁니다>는 개념어를 내세우거나 주입식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야기 속 함께섬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 주며,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원리들이 생겨난 과정과 배경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딱딱왕의 권위적인 태도에 화내고, 뚝딱아저씨의 정의로운 모습을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학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께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회과에서 정치 분야를 공부할 때 온작품읽기 교재로 써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사건, 다수결의 원칙, 법의 중요성, 선거의 4원칙(보통, 평등, 직접, 비밀), 삼권 분립,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 지방 자치 제도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5개정 사회과 교과서 3~4학년군의 '지역의 공공기관과 주민 참여', 5~6학년군의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책을 소재로 교육 과정을 재구성한다면, 훨씬 재미있고 역동적인 학생 참여형 수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정치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정치를 이해하면 사회를 바라보는 건강한 눈이 생기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치를 배운다는 것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참여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한 준비이자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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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좋은 어린이책 <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김선희(동화.청소년소설 작가)

 

주인공 하라가 꿈속으로 들어가 악몽을 퇴치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꾸는 악몽이 사실은 나쁜 거미 때문이었고, 그 거미를 퇴치하는 비밀 조직이 있다는 발상이 특이하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꿈이 꿈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의 문제와 연결되어 갈등이 고조되는 지점이 흥미롭고,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하라의 활약도 무척 생동감 있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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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좋은 어린이책 <내가 없으면 좋겠어?>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이주영(어린이문화연대 대표)


"네가 있어서 좋아!"가 더 많아져야.......
혼자 읽는 것보다여러 사람이 같이 일고 이야기 나눔을 하기 좋은 책 입니다. 학급에서 모둠을 만들어 주제 토론을 할 수도 있겠지요. 국어와 사회 교과 관련해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세대, 소문과 소문, 오해와 편견, 이주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입니다.

등장인물들 말과 행동과 사건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읽기 바랍니다. 서로 갈등을 일으키는 등장인물이 누구와 누구이며, 갈등이 생기게 되는 까닭과 해결 방법을 잘살피면서 읽기 바랍니다. 나아가 내가 동화 속에 들어간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 인지, 어떻게 해야 올바른 행동인지 생각하면서 읽기 바랍니다.

이렇게 읽으려면 무조건 빨리 읽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천천히 생각하며 읽어야 하고, 자세히 살피면서 읽어야 하고, 무엇이 옮은 행동이고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생각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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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좋은 어린이책 <너는 사량이야!>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사람들은 종종 아이들에게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사랑이 무엇인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피플 : 아이의 삶에서 사랑의 중요성을 시적으로 보여주는 웅변적이고 감동적인 작품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가슴이 울리도록 섬세하게 사랑을 전달한다. 이 그림책을 보고나면 아이들과 사랑을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또한 이 사랑을 널리 퍼트리고 싶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어두운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은 불타오르며 빛난다. 아픔을 겪지 않은 사랑 역시 힘든 시기를 넘길 만큼 충분히 강한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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