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2025 뿌미맘 가계부

2025 뿌미맘 가계부 - 2024.09~2025.12
상큼한 뿌미맘 차지선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9월

생애 첫 가계부다. 원하는 대로 세부적으로 분류되어있어 작성하기 좋다. 그런데 양장이라 넘 무겁고 거추장스럽고 휴대하기 불편하다. 더 실용적으로 나왔다면 가격도 확 낮아지고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다.

[100자평] 딱 1억만 모읍시다

딱 1억만 모읍시다 - 돈쭐남의 목돈 마련 챌린지
김경필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10월

삶은 계절과도 같은 것. 제발 자각 하자.

[100자평]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가 아메데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콩가 아메데라로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1월

선물세트 기획으로 나왔을 때 이 원두덕에 3번을 구입했을 정도로 좋아한 원두였습니다. 우선 따로 제품으로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아래 댓글에 그때 원두라고 남겨주셔서 그분 덕에 기뻐하면서 당장 시켰는데, 예전과 달리 로스팅이 좀 과하게 된 듯한 탄맛이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100자평] 과테말라 엘 소코로 게이샤 워시드

과테말라 엘 소코로 게이샤 워시드 - 1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3월

알라딘에서 구입한 게이샤 원두 중에 가장 맛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이샤라는 걸 잊고 마실 정도였습니다. 핸드립으로 내려 먹었는데, 우선 산미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개성도 느껴지지 않고, 게이샤 같지 않은 퀄리티네요. 로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00자평] 누구

누구 - 제148회 나오키상 수상작
아사이 료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7월

사실 초반에 좀 데면데면 읽다가 후반부에 팔에 잔 털이 쭈뼛일 정도로 감탄한 작품이었다. <누구>라는 제목이 섬뜩할 정도. 영화<릴리 슈슈의 모든 것>이 생각나는. 그런데, 다 좋은 데. 누구가 되면 안 되나? 하나가 빠져야 움직이기 쉬운 퍼즐 처럼. 누구나 숨 쉴 구멍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