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다이어트
안나카 지에 지음, 김경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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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다.

p. 176

끝나지 않는 숙제, 늘 반복되는 숙제...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에 많은 돈을 사용하고,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데도 늘 시도하고, 다이어트하고, 요요가 오고, 다시 다이어트를 하는 반복을 한다. 『간식 다이어트』에서는 간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을 제시한다.


『간식 다이어트』에서는 다이어트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깨고, 잘못 알려진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예를들면, '간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라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했는데 오히려,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러가지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의 진실을 알게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간식에 대해 소개도 같이 하고 있다. 간식이라고 하면 주로 과자, 빵 등을 생각했는데, 고구마, 요쿠르트, 아몬드, 딸기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를 염즘을 가라않히는 간식, 장내 환경을 깨끗이 하는 간식, 늦은 저녁을 먹었을때 먹는 간식, 피로를 줄이는 간식 등 필요할때 챙겨서 먹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준다.



단순하게 간식만 다룬 책은 아니다. 가장 중점을 둔 것이 간식에 대한 것이만, 그 외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안내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식이요법과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꼼꼼하게 담았다.


『간식 다이어트』의 장점은 자세한 내용을 기재했다는 것과 저자의 주장만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결론을 담았고, 여러가지 활용한 사례도 기재했다. 다이어트에 대해 막연하게 이야기한 책과 달리 믿음이 갔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내용을 담아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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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과학 150 - 과학 과목이 좋아지는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정윤선 지음, 김제도 그림, 정주현 감수 / 바이킹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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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져요?, '화산은 왜 폭발해요?', '나침반 바늘은 왜 북쪽을 가리켜요?', '누구는 알에서 나오고, 누구는 새끼로 낳아요?' 등등 아이들을 어찌나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지 쉴새없이 질문을 한다. 갑자기 묻는 질문에 가끔은 당황스럽기도 하다. 아이들의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과학 150』을 알게되었다.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과학 150』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 동식물, 전기, 원소, 힘 등 전반적인 분야의 과학을 신기한 현상, 놀라운 발견, 호기심 탐구로 나눠서 150개의 과학 이야기를 담았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교과서와 연계된 개념을 담고 있고, 어느 학년에서 배울 수 있는 개념인지 표시를 해서 난도를 조절하면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고, 명확한 개념 풀이도 하고있다. 핵심용어도 표기를 하고, 중심 내용에서 약간 벗어난 팁, 유래, 주의사항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사진이나 그림을 컬러로 삽입해서 보기 편하고, 이해 하기 더 쉽다.


가장 좋았던 것은 재미있는 실험을 할 수 있게 실험방법을 소개하는 부분이였다. 간단하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을 담았다. 특히, 요쿠르트 온도계는 아이들과 만들어보면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흥미롭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내용은 소 위에 자석을 넣으면 소가 먹이를 먹다가 쇳조각을 먹어도 자석이 쇳가루를 붙잡아서 소의 장기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 위에 자석을 넣어서 자석이 소의 내장들을 보호하는 역할에 활용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의 과학 분야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고,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책이라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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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우화
류시화 지음, 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 / 연금술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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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우화』 이야기

『인생우화』는 스스로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믿는 바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풍자가 재미있기도 하고, 어리숙한 모습과 어리바리한 말과 행동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유쾌하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다. 어쩌면 '헤움'이라는 바보 마을에 사는 이들이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류시화가 폴란드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전해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편집하거나, 아이디어만 가지고 와서 새롭고 창작해서 만든 우화를 담았다. 우연하게 접한 폴란드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의 매력에 매료 되서 많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것들이 자양분이 되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류시화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고, 짧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의 모습, 우리 사회의 모습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된 책이다.


현실이 우화인가? 우화가 현실인가?

세상을 살다보면 이해가 안되는 일이 많다. 의회에서는 의견이나 정책을 낼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답이 없는 문제로 계속 논쟁하기도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하는 일이 또 다른 문제를 낳는 경우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는데, 류시화의 신작인『인생우화』는 이런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바보마을의 이야기가 스스로 바보인 것을 모르는 우리의 이야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 깊은 우화

사실 40개가 넘는 우화를 담고 있고, 그 중에서 가슴에 와 닿고, 머리를 맴도는 우화를 추려서 뽑기 어려웠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다 정곡을 찌르기도 하고 풍자로 웃음을 주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몇가지만 소개하면, <세상의 참견쟁이들>,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시계를 해에게 보여 주지 않는 이유> 이 세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다.


그 중에서 <세상의 참견쟁이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이를 먹다보면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핑계로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자기 합리화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오늘도 내가 한 사람을 살렸구나'라면서 자기 만족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내 말로 인해 상대방은 불편할 수도 있고, 잘못된 길로 안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돌아 보면...

때로는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우회해서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인생우화』는 풍자와 세상을 뒤집어서 보는 것을 통해 더 날카롭게 말하고, 더 현실적으로 민낯을 보게한다. 많은 깨달음을 얻고, 생각도 하는 시간이 된 책이라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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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 X 철학 강의
시마다 마사야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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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심리학 철학 강의』는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성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담았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 마음 이야기, 실패나 좌절을 할때 극복할 수 있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의 생각을 정리해서 담고, 아들러와 노자의 글도 담아서 현인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비가 오면 기분이 다운 되고, 차분해 진다는 생각을 했고, 아침부터 지하철을 놓치거나, 물건을 두고 나오면, 일진이 안좋다 생각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상황에 의미 같은 건 없다

p.23

저자인 시마다 마사야는 냉정하게 보라고 한다. 상황에 감정을 유발하는 물질이 있냐고 묻는다. 그건 인간이 제공하는 의미 부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무릎을 탁! 쳤다. 내가 감정과 상황을 구분하지 못했구나 생각을 했다. 감정은 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10페이지만 읽고 뭘 알아?

앞으로 점점 재미있어지는데,

좀 더 읽어보고 나서 말을 해!

p.59

우리가 삶을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는데, 잠깐의 힘든 일 때문에 쉽게 삶을 포기 하거나, 쉽게 단정하는 것에 "자신의 삶을 함부로 평가하지 마라"라고 말한다. 많이 공감되는 글이다. 어려움을 만날때마다 좌절하는데, 인생은 길고 지금의 실패와 좌절이 다음에는 희망이 되거나, 새로운 힘이 될 수도 있으니 실망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울 수 있는 것을 우리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예를 들거나 비유해서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피부에 와닿는 말들이 많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것들이 많다. 좋은 표현이 많아서 문구들을 모아서 다음에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 책은 인문책으로 생각하고 심리학의 대가인 아들러와 동양철학의 최고봉인 노자를 융합한 글이라 다소 어렵고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서 어렵지 않았다. 책장을 덮었을때는 힐링 에세이를 읽은 것처럼 힐링이 되고,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들고, 용기가 생겼다.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고, 힘든 일과 마주할때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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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의 품격 - 탁월함에 이르는 쓰기의 비밀 푸른들녘 인문교양 23
이재영 지음 / 푸른들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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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는 분명 우리의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p.229


세상을 바꾼 이들의 공통점

정약용, 이순신, 프랭클린, 뉴턴, 칸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류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천재로 불리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은 사상가, 철학가, 과학자...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방법과 스타일은 다소 다르만 모두 노트에 글쓰기를 했다는 점이다.


노트는 왜 써야할까?

사실 나도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다. 나는 노트에 글을 쓰면, 머리속의 막연한 것들이 정리되기도 하고, 깜박하면서 놓치는 것들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노트 작성을 한다. 저자인 이재영은 노트는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가 아닌, 다시 보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 노트에서 과학자들의 유명한 이론이 탄생했고, 멋진 소설이 탄생한다고 한다. 창조적 생각을 키워주는 인큐베이터와 같다고 한다. 이 표현을 보고 노트가 중요하다는 것이 확 와닿았다.


노트의 변신

노트는 무언가를 배운것을 정리하거나, 일정에 대한 기록,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노트의 품격』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저자는 '행복 노트'를 소개 했는데,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행복도 기록으로 남기면서 두고두고 보면서 행복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기면 삶도 아름다워진다고 하는데 많이 공감되었다. 나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의 기록을 몇 십년이 흐른 후에도 다시 보면 좋을 것 같고, 힘들 시간이 찾아올때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트의 품격』의 장점

인류에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들의 일화와 노트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서 인물들의 평소 몰랐단 모습을 보기도 하고, 실제 그들이 쓴 노트의 사진을 삽입한 것도 있어서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인물들의 노트 스타일을 알 수 있어서 나에게 맞는 나만의 노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인물 소개 외에도 노트를 작성하는 방법과 팁을 뒷부분에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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