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바람구두 2005-08-10  

첫 인사....
언제부턴가... 제 서재에 로즈마리향이 날리더군요. (음, 뻔한 수작인 줄 알면서도... 빈약한 서두로 시작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서) 그런데 제 발길이 이리로 향한 건, 처음은 아니라 해도 매우 뒤늦은 듯 합니다. 다짜고짜 질문 한 가지를 드리면 ... 로즈마리님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콘은 직접 그리신 건가요? 흐흐... 이렇게 둘러보다보니 저의 잡다한 취향에 걸려드는 몇 가지 느낌이 있더군요. 제가 원체 게을러서 다정하게 말 걸었다가도 한 몇 달씩 발걸음도 못하는 수가 있으므로 자주 오겠단 말은 못하겠습니다. (그에 대한 원성은 저도 인정하는 부분인지라) 하지만 한 가지는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흥미가 생겼습니다. 로즈마리... * 방명록을 차근차근 읽다보니 아직 학생이신 듯 합니다. 시간 나는 대로 당신의 페이퍼는 몰라도 리뷰는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약속은 못합니다만...
 
 
로즈마리 2005-08-11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 구두님 서재는 제가 좀더 주의해서 보려고 하는 서재 중의 하나라, 잘 기억하고 있죠. 다짜고짜 물음에 답하자면, 예술적 재능이 없는 제가 아이콘을 직접 그렸을 리가 없죠..--;; 저 컴맹이거든요.. 그저 나비 이미지를 찾다 보니, 맘에 들어서 담아왔습니다.
게으름이야 저야말로 심해서, 띄엄띄엄. 알라딘에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뒤늦게 서재분들 글을 찾아 읽고 뒷북치기 일쑵니다...^^ 매일 서말씩 글을 올리는 서재인들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부족한 리뷰를 굳이 꼼꼼하게 읽으실 것 까진 없고, 그저 가끔 들러 안부나 전해주세요. ^^
 


알고싶다 2005-07-31  

나비가 놀고 있는 장미숲에서
좋은 서재, 발도장 늦게 찍습니다. 게으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뒤늦게나마 이곳에서 노는 즐거움 만끽하고 혼자 웃고 있습니다. 종종 놀겠습니다. 문학을 많이 공부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소설에 관심이 각별하신 것 같아요. 정말 많이 읽으시는 것 같고요. 글재간도 정말 좋으시네요. 제 목표로 삼아봅니다. 행복하세요. ^^*
 
 
로즈마리 2005-07-3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부끄럽습니다. ^^ 소설에 관심이 많긴 한데, 언제나 어렵습니다. 게다가 제 목표가 리들러님이 되는 게 맞을 터인데...^^;;

그나저나, 저 리들러님의 이미지가 맘에 들어요. 제가 키에르케고르를 좋아하는데, 제 인상에 남는 키에르케고르의 이미지가 잘생긴 이미지기도 하지만, 그 무슨 풍자화에 나왔다던 이미지거든요. 그때 꼭 정장에다 모자를 쓰고 지팡이를 짚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리들러님 서재이미지에 괜한 친근감이 가곤 한답니다. ^^
저도 수수께끼 맞추는 마음으로 리들러님 서재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
 


비로그인 2005-07-28  

놀러왔어요. ^-^
참. 시원한 새벽입니다. 주무시나요? 그저께 날세고 일나가서 어제 일찍와서 뻗었드래요. 그랬더니 새벽에 눈이 떠지고,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네요. 바람도 불고. 조금은 시원해진 새벽입니다. 고요하면서도 평화로운... 이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마음이 좋네요. 아마 이런 분위기가 제 마음 깊은 곳까지 들여다 볼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로즈마리님. 서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서도. 많은 분들을 알게되어서 좋았고, 많은 글을 쓰고 많은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어서.. 좋았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님의 서재를 알게되어서.. 더 많이 좋은 것같아요. 참 편안함을 주는 곳이거든요. 그냥 오늘은 이 말 꼭 하고 싶었습니다. 님의 리뷰. 앞으로 자주와서 볼께요. 요즘은 솔직히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요. ^-^; 앞으로 책을 살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어요. 좋은 밤 되시구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로즈마리 2005-07-28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지런하시네요, 가시장미님. ^^ 새벽에 일어나셨다니. 전 그간 좀 바빴던 관계로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일주일간, 제게도 좀 중요한 시간이었어요. 저야말로 제 자신을 돌아봐야 했던 시간이었거든요. ^^ 여기까진 제 얘기였구요, 저도 가시장미님을 알게 되서 기쁩니다.
그렇잖아도, 역시 예상대로 온 서재인들의 주목을 받고 계신 가시장미님인데, 앞으로도 멋지게 활동하시고, 좋은 책 많이 만나시길 바래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싸이런스 2005-07-21  

앗! 문학의 압박!!
로즈마리님 안냐세요. 꾸벅...아..유명한 로즈마리님께서 누추한 제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몸둘바를..헤헤...머 정체성 고민 많이 하셔서요. 제가 누구인지 더 잘 알게 되시면 저에게도 좀 알려주세요. 저도 그게 궁금하거든요. 자주 놀러 올께요. 카테고리가 아주 맘에 들어요
 
 
로즈마리 2005-07-21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유명할리가 없잖아요..-_-;; 그런 거짓말을...^^;
싸이런스님의 정체에 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으니..
곧 아시게 될 겠죠..^^ 저는 다른 분들의 연구자료를 참조하렵니다.
 


비로그인 2005-07-18  

안녕하세요 ^-^
로즈마리님~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도 그냥 쉬지요 ㅋㅋ 수업이 없는 날이라서요. 오랫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책도 읽고 글도 쓰면서.. 남은 오후를 보낼까합니다. 참, 음악도 들으면서요 ^-^ 이벤트 참여가 아주 제대로네요 ㅋㅋ 오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오면, 조만간 참여글을 남길 수 있을 듯한데, 무진장 나가기 싫은 날이네요 -_- 내일이라도 시간이되면 남기겟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과는 달리... 딱 한권만 추천해드리려하는데, 님이 읽으신 책이면 " 꽝 " 되는거죠? ㅋㅋ 어찌나 책을 많이 읽으시는지~~~ 좀 쉬엄쉬엄 읽으세요!! =_= 오늘 로즈마리님이 저의 서재의 사랑과 연애폴더에 눈길을 주신다는 말을.. 들었으니, 사랑에 대한 글을 하나 올릴까합니다. " 사랑 " 참 어렵죠? 어려우니깐 더 관심과 흥미가 생기기 마련이죠. 늘 저의 큰 관심사죠~ 로즈마리님이 아주 정확히 맞춰주셨습니다만 연애고수는 아닙디다!! ㅋㅋ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자주 놀러와주세요. 제 서재 요즘 썰렁합니다요 ^-^
 
 
로즈마리 2005-07-18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참여해주세요. 무슨 책일지 정말 기대됩니다. ㅋㅋ
그리고 연애고수가 아니라면..선수?
굳이 숨기시지 않으셔도 되는데...
원래 고수는 고수를 알아봅니다. ^^
서재 열심히 키우시는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

비로그인 2005-07-18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신다고요? 그럼 로즈마리님 고수? 선수?
하여튼.. 로즈마리님이 선수라니 반갑네요!!!! 주위에 남자 많으시다는 말씀?
자자. 어여.. 소개팅을 주선해주세요. ㅋㅋ
( 얼굴도 모르는 사이에 쌩둥맞게 왠 소개팅. _-_)~ )

로즈마리 2005-07-1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시장미님 얼굴 아는데..^^;; 근데 사실 고수를 가장한 초짜라서 주변에 남자들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