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는 내 안에 있는 것 중 가장 나인 것이라는 작가의 말이 크게 와닿았다. 내 마음의 중심을 잡고 좋은 태도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이 책은 그리 두껍지 않아 누군가에게 추천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내용이 흥미롭고, 나에게 있었던 일인 것처럼 생생하고 실제적인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읽힌다. '나 다운 나를 만드는 태도', '존중하는 나를 만드는 태도', '정의로운 나를 만드는 태도'의 세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네 가지 태도로 이루어져 있어 총 12가지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각 태도의 대한 양 극단의 예시를 부제로 삼아 더욱 그 태도에 대해 균형있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들어, 정직을 숨김과 들춰냄 사이, 성실을 대충과 완벽 사이로 접근해 보는 것이다. 이런 접근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로 하여금 태도에 대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태도에 대한 이야기그 끝날 때마다 실천할 기회를 주는 '좋은 태도가 습관이 되려면'이라는 꼭지가 있는데 이것도 잘 활용하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