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조금 전 마지막 도서의 서평을 제출하고 13기 신간 평가단 활동이 마감되었다. 6개월 동안 매 월 두 권의 책을 받아 독서하고 평을 하는 일은 재미롭도 신기하다.
경제경영 혹은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신간평가단 활동이 재미있는 이유는 어떤 책이 배정될 지 몰라 기대하는 야릇함 때문이다. 원했던 그 책이 배정되는 경우의 기쁨도 좋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책을 받아들고 읽어 가는 것도 모험적인 독서라고 생각한다. 뭔지 모를 애매모호함과 미지의 탐구가 신간평가단의 재미다.
마감일이 있어 재촉받는 것도 작은 재미이다. 억지로 시간을 만들기도 하고 억지로 빠른 독서를 해야 할 상황도 생긴다. 변화와 미지의 갈림길이 강제로 주어짐에 적응해 보는 것도 가끔은 재미나다.
다만, 그래도 이 책은 너무했어.. 라고 말할 책이 배정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책의 내용이 지나치게 형편없거나 또는 지나치게 어느 한 쪽에 편중된 책일 경우도 있지만. .. 그 역시 재미라고 생각하자.
@ 내가 맘대로 뽑은 경제/경영 Best 5 (그리고 1등은?)
13기 할동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책입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읽은 책이죠.
단 한 권을 뽑는다면? 이 책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술술 읽어갈 수 있는 재미와 비하인드 스토리. 좋았습니다.
거의 포기할 뻔 했습니다. 내용은 좋은데 두터운 … 너무 두터운…
다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영의 문제를 철학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비즈니스 철학자의 저서입니다.
사람의 문제, 리더십의 문제를 경영의 문제 속에서 찾아내는 해법이 있었습니다.
좋은 내용에 줄을 긋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 책은 다 읽고 나니 헌 책이 되다싶이 군데 군데 밋줄을 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