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 달 전에 한번 서재에 언급했던 빌어먹을 프로젝...
해 넘기기 전에 드디어 마감했습니다.
덕분에 성탄과 새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엿 먹이는 갑 덕분에 이러다 해 넘기는 거 아닐까
노심초사했는데 무사히 끝나서 감개무량합니다.
이제 며칠 남은 2009년은 놀면서 보낼 거임!

2.
새해가 오면 또 한살 나이 먹는 딸내미 덕분에 기가 막힌 마덜의 성화에 못 이겨
선자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제 좀 그만 보고 싶음....
어디 길 가다 맘에 드는 남자 있으면 아무나 찍어서 데려가얄 듯합니다.

3.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봤습니다.
말만 많이 들었는데, 이건 춤을 보기 위한 공연이었군요.
오로지 춤!
워낙 몸치라 춤 잘 추는 사람 보면 정말 신기한 기분인데
그중에서도 골라 뽑은 사람들이 하는 공연이라 춤은 참 멋있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하나같이 비보이들의 외모가....ㅠ_ㅠ
한창 이 공연이 인기 있을 초반(벌써 몇 년 전)에 공연을 봤던 친구 말로는
초반에는 외모도 신경 써서 뽑았는지 비보이들이 다 훈남이었다던데...
초큼 아쉬웠네요.

4.
언제나 올해의 목표에 들어가는 다이욧...
절반의 성공이랄까...힘들게 빼놨는데 요즘 슬금슬금 돌아오려는 분위기...
관리 좀 해야겠습니다.

5.
아바타랑 전우치전을 보러 갈까 봐요.
셜록 홈즈도 재밌을 거 같던데.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해한모리군 2009-12-28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우치랑 셜록 홈즈 보려구요 ㅎ

선을 대비한 다욧? 저도 배가 자꾸 나와서 큰일입니다.

앓던 이 뽑이신것 완전완전완정 축하드립니다~~~

보석 2009-12-28 15:53   좋아요 0 | URL
다욧은 작년에 뺀 게 다시 쪄서 이번에 또 다욧했는데, 또 요요가..ㅠ_ㅠ
다욧은 정말 힘든 거 같아요.

네,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에요. 시원~ㅎㅎ

무스탕 2009-12-28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해 마무리가 개운해 지셔서 다행입니다. 아님 껄쩍지근하게 새 해 맞이하실뻔 했네요.
비보이.. 저도 2년전쯤 봤는데 참 흥겹더군요. 저도 국가대표급 몸치라서 그런거 보면 부럽고 신나고 흥분하고 막 그래요 ^^
아바타는 다음주에 기필코!!

보석 2009-12-28 15:54   좋아요 0 | URL
그쵸. 다행이죠.^^
춤은 보면 항상 신나는 거 같아요. 나도 춤 좀 잘 추고 싶은데 현실은..."정말 몸치군요."

Mephistopheles 2009-12-28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경.축
2. 허...헌팅..??
3. 2번을 유추하면 혹시 비보이를 타겟으로..??
4. 다이욧은 겨울이 승부처입니다.
5. 역사상 가장 초췌한 홈즈와 역사상 가장 나서기 좋아하는 왓슨을 만날 수 있을 껍니다.

보석 2009-12-28 15:55   좋아요 0 | URL
네, 추워서 안 움직이고 이것저것 먹으니까 뱃살이 또..ㅠ_ㅠ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여야 될 것 같아요.

근데, 셜록 홈즈..재미 없나요?; 궁금하던데. 나서기 좋아하는 왓슨은 광고만 봐도 짐작이 가는..ㅎㅎ

웽스북스 2009-12-2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석님. 오랜만이에요! ^-^
근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서 비보이 외모가 쩜쩜쩜...이라니...
슬픈데요... (그렇다고 발레리나를 볼수도 없고 원...)

보석 2009-12-29 13:35   좋아요 0 | URL
웬디님도 오랜만이에요.^^
그냥 춤'만' 봤습니다.ㅎㅎㅎ
 

 

 

 

 

 

 

  

 

오래간만에 왔더니 긴다이치 코스케 새 책이 나왔다.
여름마다 나오더니 이번엔 어떻게 겨울에!?!
어쨌든 나왔으니 즐겁게 읽어보자. 

 

 

 

 

 

 

 

가가 형사 시리즈를 모두 읽고 이것도 마저 읽기로 했다.
시리즈가 아니었다면 안 읽을 텐데...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9-12-23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가형사책 많이 안 읽었지만, 제일 처음 소개되었던 <악의>는 꽤 괜찮던데요.
평이 좋아서, 히가시노 게이고 싫어!라고 외치고 다니면서도 슬쩍 사서 읽었다는 ^^;

보석 2009-12-28 09:53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읽었어요.ㅎㅎ 가가 형사 시리즈는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시리즈 중 하나예요.

무해한모리군 2009-12-2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가는 세권인가 읽고 그만두었고, 밤산책은 읽고 싶어요 ㅎ
참 보석님 오랜만이고, 즐거운 성탄되시고, 혹시 몰라서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도 미리 건냅니다.

보석 2009-12-28 09:53   좋아요 0 | URL
오래간만이에요~^^
성탄 잘 보내셨죠?

무스탕 2009-12-23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오랜만이십니다. 많이 바쁘셨나봐요.
브리핑에 이름이 올라오셔서 반가운 마음에 뛰어왔습니다. (헉헉.. 숨차.. ^^;)
저도 미리 인사드려요.
성탄절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보석 2009-12-28 09:52   좋아요 0 | URL
앗..감사합니다.^^
올해 마지막 프로젝 마감하느라 좀 그랬어요.^^
 
드림업 - Bandslam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추석에 부산 가는 기차 안에서 본 영화.
요즘 KTX는 영화칸이 있어서 가는 동안 영화 한 편을 보여줍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하이틴 영화, 성장 영화도 꽤 좋아하는데 [드림업]은 좀 실망스러웠다.
이런 류의 영화는 뻔한 공식대로 가도 나쁘지 않은데
'난 좀 달라'라고 말하려다 오히려 망쳐버린 경우다.

[드림업]을 짧게 요약하자면 밴드를 통한 왕따소년의 인생 뒤집기, 정도 되겠다.
왕따 당하던 월이 전학 간 학교에서 우연히 샘이라는 엉뚱한 여자아이와 알게 되고,
샘과 과제를 하면서 점점 친해지는가 하면
왕년의 치어리더에, 교내 아이돌 수준의 밴드 출신인 미소녀 샬롯에게 찍혀서
샬롯이 새로 만든 밴드의 매니저가 되어서
과연 얘가 왕따였던 적이 있는가 싶게 종횡무진으로 학교를 누빈다.

뭐, 다 좋다.
자고로 하이틴 영화, 성장 영화란 게 다 그런 거 아닌가.
미운 오리새끼가 어느 날 백조가 되고 그런 게 또 이런 영화의 재미이기도 하고.
곳곳에서 보이는 개연성 없음이나 스토리의 빈약함도 눈감아줄 수 있다.
중간중간에 웃긴 장면, 마음에 드는 장면도 있었고.

그런데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게 중심을 어디에 실어야 할지 모른다는 거다.
주인공인 월을 원톱으로 했다고 할 수도 없고,
월과 커플인 샘은 결국 마지막 밴드 슬램에는 무대에 오르지만
그 전에는 줄곧 샬롯이 노래하는 장면만 나오기 때문에 정말 왜 나오나 싶다;
샬롯이 밴드를 관두는 이유 역시 급조되었다(?)는 느낌이고.
차라리 월을 원톱으로 하던가, 샘과 투톱으로 하고 샬롯을 악역으로 하던가,
아니면 밴드 전체를 주인공으로 해서 하나하나를 다루던가;
보는 내내 산만하다는 느낌이었다.
결국 엔딩은 원만하게 맺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다.

음악은...나의 관심 분야도 전문 분야도 아니니까 패스.
딱히 귀에 꽂히는 노래는 없었다.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발랄한 하이틴 영화를 원한다면
나는 차라리 아만다 바인즈가 나오는 영화를 추천하겠다.
아만다 바인즈가 나오는 영화를 전부 본 건 아니고 3편 정도 봤는데
([쉬즈 더 맨]은 무려 극장에서 봤다.)
원맨쇼에 가깝긴 하지만 적어도 보는 동안 지루하진 않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09-10-08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쉬즈 더 맨 완전 사랑해요. 저도 극장에서 보고 극장에서 이걸 몇번 더 볼까 생각했을 정도에요. ㅎㅎ 채닝 테이넘 사랑 ♡

보석 2009-10-09 18:04   좋아요 0 | URL
아만다 바인즈도 귀엽지 않나요.^^ 쉬즈 더 맨에서는 채팅 테이넘도 괜찮았지만.

Apple 2009-10-08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말이 그말이예요. 난 좀 달라!라고 하려다가 오히려 이게 뭐임? 이 되어버린 느낌.
하이틴영화에 맞추기에도 그렇고, 성장영화에 맞추기에도 그렇고, 음악 영화에 맞추기에도 그렇고, 참 애매모호하죠..;;

보석 2009-10-09 18:05   좋아요 0 | URL
그렇죠..딱 하나에 올인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요소요소 보면 괜찮은 부분도 꽤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어수선;;
 

연말이다.
또 연말행사가 시작되었다.
빌어먹을.

어제도 분명히 정상적인 시각에 집에서 나왔다.
그런데 중간쯤에 버스가 도무지 꼼짝을 않는 거다.
지나고 보니까 보도블록 갈아엎는다고 길 한쪽을 막았다.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선을 막았으니 당연히 차가 막힐 수밖에.
결국 5분 지각했다.

어제의 교훈을 되살려 오늘은 어제보다 12분 일찍 집에서 나왔다.
이 정도면 지각은 안 하겠지.
3분의 1지점에서 차가 막힌다.
길 중간에 분리대 공사한다고 또 막아놨다.
공사 구간이 2군데로 늘었다.
이건 또 예상밖.
결국 2분 지각.
내 근태 어쩔;;;

회사가 이사하기 전에는 버스로 40분이면 충분하던 출근시간이
이사한 후로는 지하철, 버스 갈아타며 1시간 30분 가까이로 늘어났다.
회사가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거의 20분이라 그게 싫어서
바로 앞에 서는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앞으로는 2번 갈아 타고 20분을 걸어도 지하철을 타는 게 나을 듯하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09-09-29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중교통이 지하철이에요. 약속시간을 지켜주죠. 물론 간혹 지하철도 예상치 못한 태클이 걸리긴 하지만, 그나마 버스나 택시에 비하면 제시간을 가장 잘 지키는 편인것 같아요. 보석님. 지하철 타삼, 앞으로는 orz

보석 2009-09-29 14:55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지하철로 가려면 2번 환승에, 내려서 20분을 걸어야 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1번 환승에 코앞에 내려주는 지하철-버스 노선을 이용했는데 앞으로는 아무리 귀찮아도 지하철 이용해야겠어요. 그것만이 살길인듯.

카스피 2009-09-29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무슨 연말 행사를 벌써 시작하시나 했네요.항상 이맘때면 시나 구모두 배정받은 예산을 모두 소진하기 위해 쓸데없는 공사들을 많이 하지요.이런거는 패널티를 주어야하는데 시나 구청 혹은 시나 구의회 모두 국가에서 더 예산을 받으려고 이런 공사를 하니 참 세금 낭비에요

보석 2009-09-30 10:20   좋아요 0 | URL
이런 건 말이 많은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무스탕 2009-09-29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에 한 언니 신랑아저씨가 어느날 그러더래요.
'우리 사무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 모아서 사무실 앞 보도블럭 갈고 있어' 그래서 언니가 '왜 그런걸 직원들 사비로 하느냐?' 막 뭐라 그랬더니 '저거 다 우리 세금으로 하는거니까 우리가 십시일반하는거 맞지' 그러더라구..;;
정말 우리집앞 보도블럭 우리가 돈 모아 수시로 바꿔치고 있지요 -_-

보석 2009-09-30 10:21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러게 말예요. 내 돈으로 저런 거 하지 말라고!라고 말하고 싶어요.
 

한가한 낮시간이 아니라면
급하다고 택시를 탔다간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 돈대로 버리고
마음만 상한다는 걸 몇 번 경험했음에도 또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도대체 학습능력이라곤 어디다 버렸는지;

이사하고 새로 받은 열쇠를 아직 열쇠고리에 안 달았다.
어제 집에 들어가서 분명히 그 작은 열쇠를 나름대로 잘 챙긴다고 챙긴 것 같은데
새로 산 신발장을 들이고, 신발장에 신발을 정리해 넣고
신발장 대신으로 며칠 썼던 책꽂이를 제자리에 놓고 책을 정리하고 어쩌고 하다 잊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열쇠가 안 보인다.
가뜩이나 꾸물거리다가 출근시간이 빡빡했는데 열쇠 찾느라 또 시간을 잡아먹어서
시계를 보니 꼼짝없이 지각을 할 판이라 잠시 고민을 하다가 택시를 탔다.
내가 미쳤지.....

차라리 평소 지하철과 버스로 가던 길로 갔으면 좀 복잡하긴 해도 지각은 안 했을 텐데
아무 말도 안 했더니 택시기사가 자기 말로는 안 막히고 빠른 길이라며
지지리도 돌아가는 길을 골랐다.
덕분에 그냥 평소처럼 지하철, 버스로 가는 것과 별 차이도 없는 시간이 걸려서
지각은 지각대로 하고 돈은 10배가 넘게 나왔다.
지각 안 하겠다는 일념으로 그 돈 낼 각오를 하고 택시를 탄 건데....
돈은 돈대로 깨지고 지각은 지각대로 해서 눈치 보이고,
기분은 나쁘고...

다음부턴 이런 바보짓은 하지 말아야지;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09-09-2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제 속이 다 쓰리네요. 으윽. 택시안에서 얼마나 짜증이나 속 끓였을까요. 다음부턴 이러지말자고 다짐하시고, 일단 열쇠고리에 열쇠부터 다세요, 보석님. ㅠㅠ

보석 2009-09-23 18:24   좋아요 0 | URL
열쇠는 아침에 찾자마자 바로 열쇠고리에 달았습니다.ㅠ_ㅠ 몇 번 저런 짓을 하고 담부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야지 다짐했는데 꼭 한번씩 이런 실수를 한다지요;;

Kitty 2009-09-23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맘이 급하면 이성적으로 생각이 잘 안나죠 ㅠㅠ
저도 오늘 낮에 버스타고 가다가 차가 좀 막혀서 약속 늦을까봐 서초역에서 후다닥 내려서 강남역까지 전철탔는데 전철이 늦게 와서 오히려 시간이 더 걸렸다는 ㅠㅠ 돈은 돈대로 쓰고요.(900원이지만 그래두;;;) 하이힐 신고 뛰느라 있는데로 힘만 들고 뒤축은 다 까지고 어흐흑 ㅠㅠ

보석 2009-09-24 13:12   좋아요 0 | URL
헉..키티님도 고생하셨습니다..힐 신고 달리기까지..저보다 더 고난이도셨군요.

무해한모리군 2009-09-23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차를 이용하면 10분이면 도착할 곳에 회사가 있는데 대중교통은 40분쯤 걸리거든요. 근데 택시도 출근시간엔 비슷 --;; (전 세번쯤 시도해봤습니다..)

보석 2009-09-24 13:12   좋아요 0 | URL
출근시간엔 그냥 대중교통이 답인 듯해요.ㅠ_ㅠ

카스피 2009-09-23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택시비가 올라서 혼잡할땐 그냥 죽음입니다.저도 택시타고 가다가 남산 1호터널에서 막혀서 택시비 엄청나왔는데 내리지도 못하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죠 ^^;;;

보석 2009-09-24 13:13   좋아요 0 | URL
터널;;;;

무스탕 2009-09-2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꽤 옛날에요, 출근이 늦어져서 잠실에서 마포를 택시타고 튀어가는데 반포대교위에서 직원차를 만났어요. 직원은 저를 못보고요.
어흑.. 정말 택시 세우고 뛰고 싶더라구요. 날 델꼬가요~~~ 하고요 ㅠ.ㅠ

보석 2009-09-24 13:13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정말 택시 내려서 그 직원 차를 쫓아가고 싶었을 듯합니다.

라로 2009-09-2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정말 화나셨겠어요,,돈 버리고 지각까지!!ㅠㅠ
대전도 아침이면 꽉 막히는데 서울이 오죽했을라고요,,,안봐도 보석님이 안절부절 화가 나신게 상상이 가요~.에구구

보석 2009-09-24 13:13   좋아요 0 | URL
돈을 냈어도 지각만 안 했으면 모든 게 다 용서가 되는데..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