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대적인 책장 정리와 옷장 정리.
지난 번 이사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책장에 칼바람이 분다.
앞으론 정말 책은 조금만 사야지.

2.
정리정돈...이라고 쓰고 쓰레기 버리기...라고 읽어야 한다.
둘은 같은 말이다.
뭔갈 정리한다는 말은 결국 뭔갈 버린다는 말.
앞으로 집에서 나갈 쓰레기 봉투가 몇 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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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1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02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9-01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멀리가시는건 아니지용?

보석 2009-09-02 09:47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이 추천하신 데로 갑니다.(이렇게 말하면 아실 듯)
친구들이랑 모이는 데도 정해져 있고 해서 완전 새로운 동네는 엄두가 안 나네요.^^ 보니까 거기 중국사람(교포?)들이 좀 모여 사는지 중국식재료 파는 가게도 있고 중국식당도 몇 개 있더군요. 집 구한 날 동생이랑 둘이서 가봤는데, 이건 복불복이 될 듯했습니다. 중국어로 된 요리 이름 옆에 한국 말로 간단하게 재료랑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걸론 무슨 요리인지 몰라서 찍어야겠더라고요. 그날도 '장과 가지 요리' '중국식 돼지 막창 요리' 시켰는데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ㅎㅎ

카스피 2009-09-02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가신다는 스트레스 받으시겠요^^ 이사 잘하시길 바래요.

그런데 이사가시는 곳을 말씀 안하셨으니 한번 추리해 보도록 해보겠읍니다.
1.중국사람(교포?)들이 좀 모여 사는지 중국식재료 파는 가게도 있고 중국식
당도 몇 개 있더군요→서울에서 중국 사람들이 모여있고 중식당도 있으며 중
국 식재료 가게가 있는곳은 명동아니면 연남동인데 요즘은 새로이 가리봉동
이 떠오르더군요.
2.중국어로 된 요리 이름 옆에 한국 말로 간단하게 재료랑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화교들이 운영하는 국내 중국집의 경우 대부분 한국화된 중식이
라 우리가 대부분 익히 요리이름을 알고 있고 대부분 한글로 적혀있읍니다.
근데 중국어로 된 요리 이름이라고 하신걸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문이 아
니라 중국어 간자체로 쓰여진것으로 생각되는데 옆에 한글로 간단히 재료와
요리가 설명됬다는 것으로 보아 드신 음식은 한국인보다는 주로 조선족이나
중국인들이 먹는 중국 본토 음식으로 생각되네요.
3.따라서 보석님이 이사가신 곳은 중국(조선족)이 살고 있고 음식점및 식자재
가게가 있다는 것으로 봐서 가리봉동(혹은 구로동)이 제일 유력시 되지만 휘
모리님이 추천하고 완전 새로운 동네는 엄두가 안난다는 말씀으로 보아 신촌
일대(동교동,연남동 포함)가 아닌듯 싶습니다.

이상 엉터리 탐정의 제멋대로 추리였읍니다.맞는지 모르겠네요.보석님 정답좀 알려주세요^^

보석 2009-09-02 13:26   좋아요 0 | URL
헉;;; 그렇게 본격적으로 모여사는 곳은 아닌 듯하고 최근에 모이기 시작한 곳인 듯합니다. 위치상으로는 구로가 가깝겠네요.^^;

다락방 2009-09-02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리정돈...이라고 쓰고 쓰레기 버리기...라고 읽어야 한다.

네, 저도 이말에 완전 동의해요. 자고로 청소를 잘 하는 사람은 버리는 걸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휴..

보석 2009-09-02 13:26   좋아요 0 | URL
네...열심히 버려야지요.
 

한동안 미드를 보지 않다가 요즘 몰아서 보는 중이다.
현재 열올리고 있는 미드는 <House>인데
여기 나오는 닥터 캐머론을 보며 커스틴 던스트와 무척 닮았다고 생각했다.
동그란 얼굴이라던가, 광대뼈, 입매 등이 무척 닮았다.

그런데 시즌 4부턴가 출연하는 13 역할을 맡은 배우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무척 닮았다.
각진 턱과 얆은 입술, 약간 치켜 올라간 눈매가 특히.

전부터 이 배우들의 사진을 놓고 비교해보려고 하다가
오늘 구글에서 이미지를 찾아서 나란히 놓고 보니...
드라마를 보며 생각했던 것보단 덜 닮았다.
그래도 닮은 건 사실인 듯하다.(내 눈에만 그런가?)

아래는 심심해서 올려보는 비교 사진.
누가 누군지는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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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8-1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석님,전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나저나 하우스는 의학계의 셜록 홈즈 같습니다.항상 칠판에 증상을 써놓고 하나 하나 지워가는 것이 꼭 홈즈 같더군요.

보석 2009-08-14 10:06   좋아요 0 | URL
위에 왼쪽이 13, 오른쪽이 키이라 나이틀리. 밑에는 왼쪽이 캐머론 오른쪽이 커스틴 던스트입니다.^^; 하우스 재밌죠.^^

다락방 2009-09-02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위에 키이라 나이틀리와 비교한 사람이 13역할을 맡았다는 건가요? 그 사진 완전 예쁜데요!! 아무래도 사진을 보니 그 뭐라더라, 아, 화보, 화보 사진 같은데 정말 예쁘고 분위기 있어요. 키이라 나이틀리보다 훨씬 근사해보여요!! >.<

보석 2009-09-02 13:27   좋아요 0 | URL
전 드라마 보면서 키이라 나이틀리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화보사진이라 드라마에서보다 예쁘게 나왔죠.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책 표지가 선정되었다는 글을 보고
곧 나오겠구나 싶었더니 이렇게 떡하니 출간되었다.
제목을 처음 보고 정녕 [메롱]이 맞는 건가 생각했는데,
이대로 출간되었다. ㅎㅎ
최근의 [크로스 파이어]는 별로였는데 이 책은 어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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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9-08-13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미미여사 너무해요 ㅠ.ㅠ

보석 2009-08-13 16:47   좋아요 0 | URL
이건 미미 여사가 너무한 게 아니라 우리나라 출판시장이;; 막 쏟아지네요.

글샘 2009-08-13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칸~베~가 원제목이군요. 아칸베는 눈 아래를 손으로 눌러 빨간 핏줄이 나오게 하고, 메롱~ 까꿍~ 이럴 때 쓰는 말이라네요.

보석 2009-08-13 14:58   좋아요 0 | URL
네.^^ 그 설명은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봤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전혀 근거 없는 제목은 아니죠.

무해한모리군 2009-08-13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녀석 찜.. 근데 이거 넘 비싸지 않습니까!!

보석 2009-08-13 14:57   좋아요 0 | URL
근데 정보 보니 페이지가 500쪽이 넘더라고요. 페이지를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불합리한 가격은 아닌 듯해요.^^;

Apple 2009-08-13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 눈이 잘못되었는줄 알았어요./
제목이 메롱 맞아요?ㅇ.,ㅇ

보석 2009-08-13 17:03   좋아요 0 | URL
넵, 메롱. ㅎㅎ

가넷 2009-08-13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참 웃기네요.ㅋㅋ

보석 2009-08-14 09:46   좋아요 0 | URL
재밌죠^^
 

아는 후배가 9월쯤 일본 도깨비여행을 가자고 살살 꼬드기는 바람에
덩달아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다녀온 주변 몇몇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도깨비여행처럼 하드한 일정은 20대에나 가능하지
30 넘어서는 그저 편한 게 최고라고 하는데....

어제 서점 나간김에 일본 여행책자를 뒤적이며 더 바람이 들어왔다. 

[close up 도쿄]
어제 본 책 중에서는 제일 괜찮아 보였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해서 인근의 가게나 관광지들을 보기 좋게 정리했다.
자잘한 팁도 많아서 꽤 유용할 듯.
만약 책을 산다면 이 책과 다른 한권을 더 고를 듯하다. 


 

 

 
[스위트 도쿄]
도쿄의 과자가게들을 정리한 책이다.
내가 워낙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한번 들춰봤는데
이왕 과자가게를 주제로 삼았다면 철저하게 과자를 소개했으면 좋았을 것을
가게를 중심으로 해서 정작 과자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이 부족했다.
예를 들어 하루 100개의 치즈케이크를 파는 가게라는 타이틀이라면
철저하게 그 가게 치즈케이크를 좀 소개해주면 좋잖아? 

 

 
[지하철로 즐기는 세계여행 도쿄]
무척 흥미로운 컨셉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관광객들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딱 맞춰 지하철 역별로 봐야할 것들을 정리해놓았다.
다만 컨셉은 좋은데 편집이나 내용이 위에 [close up 도쿄]보다 못하더라. 

 

[8일간의 도쿄여행]
일종이 여행에세이를 겸한 관광가이드북?
메인으로 삼기보다는 참고용으로 하면 괜찮을 듯한 내용과 컨셉이다. 

 

 

  

 


[사와디카 방콕의 골목골목]
갑자기 웬 방콕..이냐면 지난 5월에 다녀온 방콕이 아쉬워서?ㅎㅎ
멋집 맛집 쇼핑을 중심으로 가게들을 정리한 책이다.
방콕에 간다면 참고로 한번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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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07-31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는 힘들 것 같고,
연말이나 내년쯤에 도깨비여행 가보려구요 ㅎㅎ

보석 2009-07-31 18:39   좋아요 0 | URL
후후 일본은 한번도 안 가봐서 기대됩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7-3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간다면 맥주랑 디저트만 잔뜩 먹고 돌아오겠어요ㅎ

보석 2009-07-31 18:38   좋아요 0 | URL
저도 아마 가게 되면 디저트와 과자, 만화책을 보따리 보따리 싸들고 올 듯합니다.^^

카스피 2009-07-31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얼른 돈을 벌어 일본 도깨비 여행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ㅜ.ㅜ

보석 2009-08-02 20:25   좋아요 0 | URL
도깨비 여행은 20만원 안쪽의 경비로도 다녀올 수 있어요.^^ 기회되시면 가시는 것도..다만 체력이;

2009-08-06 0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8-0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석님 비맞구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 ^^
네 제 핸폰이 문제였던거 맞습니다 --;;
사일런트예요. 어떤 소리도 내지 않아요..
버튼 효과음도 사라졌고, 알람도 사라졌습니다 흑흑

보석 2009-08-07 10:37   좋아요 0 | URL
예, 거리가 짧아서 별로 많이 맞지도 않았는걸요.^^ 휘모리님이야말로 괜찮으시죠? 핸폰은 휘모리님 서재에서 글 봤어요. 당분간은 핸폰 없이 지내셔얄 듯?ㅎㅎ
 

 

가가 형사 시리즈의 새로운 책.
히가시노 게이고는 좋았다 싫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오고 있는 가가 형사 시리즈는 꽤 마음에 든다.
새로 나온 책이라 덥썩 구매.  

  

 

  

조로 시리즈의 작가라니 궁금하지 아니한가.
어떤 내용일지 기대된다. 

 

 

 

 

교고쿠 나스히코의 새로운 책.
교고쿠도 시리즈는 쭉 읽고 있는데
이 책은 '백귀야행'풍의 새로운 소설이라니 기대된다. 

 

 

 


파일로 밴스 시리즈는 동서, 해문 등에서 조각조각 나왔는데
북스피어에서 새로 나온다니 또 어떤 식일지 궁금하다.
어제 서점에서 보니 껍데기는 예쁘던데
번역이나 이런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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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7-3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일로 밴스와 검은별이 끌리는군요.. 흠..

보석 2009-08-02 20:24   좋아요 0 | URL
그쵸. 휘모리님도 지르는 거임!

하이드 2009-07-3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별은 청소년용인걸로 알고 있어요-
파일로 밴스는 저도 오늘 주문 <항설백물어>는 이때까지 읽은 교고쿠 나쓰히코의 책중 두손가락 안에 들게 좋습니다!

보석 2009-08-02 20:24   좋아요 0 | URL
지금 <항설백물어> 읽고 있어요. 이런 이야기 정말 좋아한다는..^^

카스피 2009-07-31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두 보고싶네요^^

보석 2009-08-02 20:25   좋아요 0 | URL
히히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