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선물 - 성공이 아닌 성장을 위한 이야기
신영준 지음, 서동민 그림 / 로크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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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점: 10/10

평 점: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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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체인지 그라운드>, <뼈아대>, <신박사TV>에서 신영준 박사님을 접하고, 그의 말씀에 강한 동기를 얻어 내 삶을 개조하고 있다. 스펙도 없고 자존감도 없고 독서도 놓아버렸던 내 모습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성장형 사고방식과 믿음을 갖고 열심히 독서 하는 모습으로 우화 중이다.

 

  아직 초기라 변화의 폭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뎌질 것을 배웠기에, 동기와 활력을 더하고 정체 구간을 대비하고자 졸업선물을 집어 들었다. 역시 신박사님의 조언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게임중독기(期)를 거쳐 정신차리기에 안착 후 변화를 시도한 지 한 달 반 정도 되었다. 그동안 위에 언급한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들을 보며 나의 문제점을 반성하고 고치려고 했다. 하지만 취업해본 적이 없어 사회경험이 부족한 내가 주변에서 전해 듣는 사회생활은 거의 부정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이상한 사람 이야기, 일거리의 부당성, 낮은 봉급, 피곤함, etc. 그럴 때마다 일해보기도 전에 지쳤고 겁만 늘어났다. 사회경험이 없으니 뭐라고 대꾸도 못 했다. 뭐 유튜브에서 들은 이야기나 책에서 읽는 내용을 한다손 치더라도 듣는이 만무했겠지만.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영상은 잘 안 보는 요즘, 졸업선물안에 유튜브에서 신박사님이 하신 말씀들, 20여 년의 내 과거를 다 뒤집어엎은 말씀들이 녹아있었다. <no.38_성장하는 독서법>을 통해 능동적 독서를 재확인하고, <no.98_목표가 보이지 않을 때>에서는 성장이란 결과가 뚜둥!하고 등장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쌓은 작은 결실이 오랜 시간 후에 실력으로 드러나는 것임을 새삼 가슴에 새겼다. 그러다 문득 간접경험은 참고용이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위에 언급한 부정적 이야기들이 체화에서 분리되었다. 읽는 내내 신박사님 음성지원을 받으며 삶에 대해 복습하고 예습했다. 영상으로나 책으로나 신박사님의 말씀은 열정이 전도되는 기분이다. 데일 카네기가 인간관계론에서 인용한 오버스트릿 교수의 우선 상대방의 가슴속에 강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라는 말을 완전 자기화했다고나 할까. 위 책을 50번 이상 읽었다고 하니 과연 납득하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다.

 

  산타클로스는 개인마다 존재한다. 나만의 산타클로스는 결과에 대한 칭찬으로 선물을 준 게 아니라 앞으로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하라고 선물을 주었다. 그 선물은 졸업선물과의 만남이다. 물론 많은 양서가 세상에 존재하고 나에게 전부 선물이지만, 그 양서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기를 주었기에 이 책을 필두로 꼽았다. 언제가 되었든,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주변인들이 나에게 전해준 감정들을 내가 느낄 때면, 나는 졸업선물을 꺼내 볼 것이다. 감정의 상처를 힐링해주는 책은 많다. 하지만 힐링과 성장을 동시에 시켜주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후자임을 굳게 믿는다.

시험을 보기 위해 읽기:(생략)하지만 단순 요약이 단기 기억에 의존하는 행위라면, 시험을 본다는 것은 독서에서 얻은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시키겠다는 의미이다.(하략)- P92

인생이 어렵다면 어려운 게 성장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장은 미시적으로는 절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그 노력이 충분히 응축되면 정말 나도 모르게 성장하게 된다. 그러니 목표가 보이지 않을 때는 실현이 가능한 아주 작은 목표를 세워 보자. 답답하고 불안하다고 절대 서두르지 말자.-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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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이타주의자 -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윌리엄 맥어스킬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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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점: 8/10

평 점: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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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감정과 충동으로 하는 것이 아님. 효율을 비교해 그럭저럭이 아닌 최고의 기부단체를 선택해야 함.

 

-저자는 모금액의 사용처와 성과가 불분명한 거대 규모의 기부단체에 기부하는 것보다, 규모는 크지 않아도 모금액 사용처가 투명하고 성과가 분명한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함.

 

-효율을 비교할 때는 ‘QALY’라는 지표를 사용해 가장 높은 효율의 단체를 정할 수 있고, 이것만으로 판단이 안 될 때는 기대효과를 통해 비교해 볼 수 있음.

 

-진로를 결정할 때도 효율적 이타주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 가령 철수가 의사가 되어 빈민구호활동을 할 때의 이타적 효율과 다른 실력자가 철수 대신 의사가 되었을 때의 효율을 비교해 숙고할 수 있고, 혹은 전자와 철수가 의사인 것은 같지만 의료행위로 번 돈을 기부하는 행위 중 어떤 부분이 더 비용효율성이 높은가를 통해 진로 결정이 가능함.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기부자 스스로의 가치판단이 중요하다고 여겼지만, 독서 후 생각이 바뀜. 개인의 가치판단은 기부단체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 그러나 그 부분이 기부단체의 효율성을 높여주진 않음. 때문에 냉정한 이타주의가 필요하고 생각됨.

 

-저자는 머리말에 우리는 남을 도우려고 할 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행동으로 옮기곤 한다. 숫자와 이성을 들이대면 선행의 본질이 흐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탓에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만다.’라고 말했음.

 

-필자 역시 이성과 숫자를 따져가면서 하는 기부행위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했었음. 변명이지만, 그래서 위선적으로 하느니 안 하는 게 낫다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기부는 생각도 안 함. 더해서 남들이 하겠지’, ‘나 하나쯤이야 안 해도 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나에게 있어 목숨값까지는 아닌 만 원의 가치가 빈곤국가에서는 목숨값이 될 수 있고, 이것이 모이면 누군가의 인생을 확 바꿀 수 있음을 알게 됨. 이 돈이 모이면 점점 심화 중인 지구온난화를 개선할 수 있을지도 모름.

 

-현재는 백수라 원하는 만큼 기부는 못 하지만, 용돈을 쪼개서 조금씩이라도 기부하는 습관을 만들 예정. 기부는 뭔가 대단한 이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건 아닌 듯. 내 안의 이타주의가 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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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뇌 - 인간의 뇌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프랜시스 젠슨.에이미 엘리스 넛 지음, 김성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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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점: 9/10

평   점: 9/10 

 

 

-지금까지 성인의 뇌와 동급으로 취급되었던 청소년기의 뇌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책.

 

-청소년들이 왜 그렇게 분별없는 행동을 하는지, 일관성이 없는지 등에 대한 부분을 뇌 발달 과정으로 설명해줌.

 

-성인에게도 문제가 되는 약물, 알코올, 담배 등의 중독이 청소년기에는 왜 더 위험한지 이유를 알게 됨(맥주는 어른이 주실 때 찔끔 마셔봤지만, 그 외는 손대지 않아서 다행 ㅎ).

 

-10대에게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주변 사람들의 보조가 꼭 있어야 함. 특히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음.

 

-이 책 덕분에 소년법이 존재해야 함을 확실히 인지했음. 우리나라의 문제는 후속조치인 듯. ‘한 번 문제아는 계속 문제아라고 낙인찍는 사회풍토도 바뀌어야 하고, 청소년의 부족한 판단력을 보완해 줄 상담 인력 확보와 지속 관리할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20대가 되었다고 뇌 성장이 끝난 게 아님. 20대 후반까지 뇌는 계속 발달하므로 유념해야 함. 심한 감정기복, 불안, 걱정 등이 뇌 발달 정도에 영향받아 생길 수 있음. , 시간이 지나 뇌가 성장을 끝내면 나아질 수 있다는 의미. 그러니 공부를 멈추지 말자. 공부가 힘들면 독서라도 멈추지 말자.

 

-뇌 발달 과정을 설명할 때는 과학 용어가 많이 나와서 이 부분들은 읽기 힘들었음. 그러나 대강 읽고 넘어가도 내용 이해에는 큰 지장이 없음. 어차피 일독으로 끝낼 거 아니잖아?

 

-유튜브 채널 체인지 그라운드 빡독Q&A 영상자녀 교육부분에서의 신박사 님 추천과 중학생 사촌 동생에 대한 걱정이 콜라보되면서 읽기 시작했음. 10대 청소년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내 사고방식을 리모델링하는 계기가 되었고, 동시에 걱정이 사그라들었음. 중요한 건 걱정이 아니라 보조 맞추기 위한 노력임. 언제든 조언자가 될 수 있는 마인드셋과 지적능력을 키워야지.

 

-아아, 청소년기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와 10대를 가르치는 교육자, 관련자들은 죄다 읽어봐야 함. 아직 연구 중인 분야라 확실하지 않은 부분(남녀 청소년기 뇌 발달과 환경 간의 상관관계 같은)도 있지만, 관심이란 이해의 시작이므로 읽으면 대하는 태도와 시선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됨.

 

-토드 로즈의 평균의 종말과 같이 읽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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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 소설은 어떻게 쓰여지는가
정유정.지승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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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점: 4/10

평   점: 10/10 +2

구매/대여처: 도서관 대여

 

-지호승 씨와 정유정 작가의 인터뷰집.

 

-별 기대없이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이름이 있어서 빌려봄.

 

-작가의 철학, 사고법, 경험담을 넘어서 창작안내서 역할까지 함.

 

-단순히 소설가나 작문에 대한 이야기만 담긴 게 아님. 자신의 진심을 대하는 질문도 찾을 수 있음.

 

-역시 노력이 중요하고, 그릿을 지속해야 함

 

-빌려 봤으나 조만간 구매하여 소장할 예정

 

-이런 인터뷰를 해주신 지호승 씨에게 깊은 감사를!

 

-쓰고, 또 쓰고, 일단 쓰고 보자

죽음이 우리 삶을 관통하며 달려오는 기차라면, 삶은 기차가 도착하기 전에 무언가를 하는 자유의지의 시간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원하는 것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시간. 내 시간 속에서 온전히 나로 사는 시간.- P25

나는 절대로 안 되는 사람인가.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 물었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은가, 글을 쓰고 싶은가. 여기에서 ‘작가‘란 직업에 대한 질문이고, ‘글‘이란 자유의지에 대한 질문이다. 설령 작가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느냐는 질문. 내 대답은 한결같이 후자였다.-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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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의 종말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토드 로즈 지음, 정미나 옮김, 이우일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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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점: 9/10

평   점: 9/10

구매/대여처: 알라딘 중고서점 구매

 

-평균이 우리 삶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부작용이 무엇인지, 이를 벗어났을 때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과학 실험 결과를 예로 들어 풀었음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끔 도와줌

 

-그동안 평균이라는 말은 믿지 않았지만, 그것이 불러온 일차원적 사고를 소유하고 있음을 깨달음

 

-평등을 위해 내세운 평균이지만, 오히려 평균은 평등을 저해하다 못해 불평등을 야기했음

 

-평균주의를 버리고 개인에게 초점을 맞출 때 모든 면의 능률이 오를 것

 

-적어도 자신은 평균에 휘둘리지 않고 개개인성에 중점을 두고 행동한다면 발전할 수 있음

 

-저자가 해결방안으로 내세운 자격증 제도가 그 해결을 위한 참된 조건인지는 모르겠음. 어떤 능력을 검증하는 분야(기업, 대학교 등)에서 자격증으로 구분한다면 평균주의가 가져온 획일적 사고의 변주로 자격증 주의가 생기는 건 아닐는지……맥락으로 자격증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면 되는 부분일까?

 

-토드 로즈가 말하는 평균은 척도가 사람으로 향해 있는 것들을 말하는 것. 사물을 대상으로 한 통계학적, 기능적, 정량적 평균과는 별개임. 이것이 사람으로 향할 때, 사람을 사물화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됨

 

-평균주의에 회의를 가졌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임

 

-그냥 모두가 읽었으면 좋겟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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