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라딘에서 포상금 5천원을 받았다. 지난주에 서재 공사하면서 다른 곳에 있던 글을 긁어다 붙였더니(그래서 좀 찔린다...ㅠ.ㅠ.) 내가 주간 서재의 달인이 되었던 거시다!(아싸!) 게다가 어제는 주간 마이리스트에도 뽑혔는데, 2만원이나 준단다. 사실인지는 받아봐야 알겠지만(나의 계정을 수십 번 클릭질했건만 아직도 안들어온다. 얘는 언제 주는 걸까... 살 책은 이미 다 찜해놨는데...어흑~ ㅠ.ㅠ.) 설마 알라딘이 구라를 치지는 않았겠지..ㅋㅋ 암튼간 오늘은 기분 째지는 날이다.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군 그랴... 작년만 해도 한달에 리뷰 10편 쓰면 5천원 상품권 준다길래, 편당 5백원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루다가 썼는데..ㅠ.ㅠ.(남들은 이주의 리뷰, 이달의 리뷰를 보고 쓰는데, 나는 왜 이러냔 말이지..) 암튼간 500원의 행복이 5천원의 행복으로 바뀌는 순간, 이 삽질이 계속 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혔다. (아~ 구차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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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9-1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벤트를 하시지요. 찔러족 만둡니다...

찬타 2004-09-1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벤트라... 벤트라... 이벤트인거 같긴한데.. 음... 몰까몰까.. 어찌하는 걸까...푸크~ 지금은 마태우스님네서 잠시 놀아야겠어요^^

마태우스 2004-09-14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찬타님, 명성은 진작에 들었지만 늦게 인사드립니다. 궁금한 게 한가지 있는데요, 혹시 '타잔의 광견병동'을 연재하셨던 그분이신가요? 닉넴도 '타잔' '찬타' 비슷하구요, 가을산님의 소개에 의하면 개, 고양이 수십마리랑 사셨다는데...

찬타 2004-09-14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그게그게... 어... 저 아닌데요..ㅠ.ㅠ. 저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이란 노래와 영화 이외에는 개와 고양이랑 안 친합니다..., 어제 가을산님에 이어 연타 맞았당..ㅠ.ㅠ. 가을산님, 마태우스님... 미오...ㅠ.ㅠ.(때린 데 또 때리고 말이야! 우씨!)

ceylontea 2004-09-14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마태우스님... '구찬타니카'의 교주 찬타님이시라니까요... ^^
그리하여.. 가을산니 페이퍼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것이 탄로난 마태우스님.. ㅋㅋ

부리 2004-09-15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랑 놀지 마세요! 저랑 놀아요! 저는 부리랍니다. 생각이 없이 살아서 남들이 부리라고 하지요^^

찬타 2004-09-15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마태랑은 맞장을 떠야 할 것 같네^^ 부리님, 이렇게 경계 풀어놓구, 낼 가서 찬타님이 타잔님 맞더라, 모 그러는 건 아니죠? 한번 맞은데 세 번 맞으면, 치명타야 치명타~ 암튼간 반가워요~ 생각이 없이 살면 부리가 되는구나... 오호.. 재밌다... 부리부리 마아부리! 아부라카타부라~
 

2004. 9. 10.

이번달부터는 귀찮지 않은 삶을 살아보기로 했다. 이유는 없다. 뭔가를 차근차근 꾸준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그래서 또 생각해 낸 게 아침마다 그림책 한 권씩 읽기. 회사에 있는 자료실을 백분 활용키로 했다. 물론 짤막한 리뷰도 올릴 계획이다. 내가 비평가가 될 것도 아니니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깊은 뜻을 헤아릴 필요는 없겠고, 이야기성 하나는 정말 끝내주니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좋은 책이 있으면 조카들한테 읽히기도 하고.... 다짐한지 열흘 째, 아직은 잘하고 있다. 다시 알라딘 폐인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만큼 재미도 붙였다. 마이페이퍼에 exlibris란 새로운 메뉴도 하나 만들도(사실은 다른 곳에서 써 오던 것을 여기에도 만들어 넣었을 뿐이지만...ㅠ.ㅠ.) 몬가 하나씩 착착 계획했던 일이 이뤄지는 느낌이 좋다. 얼마나 오래갈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행복한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아주 좋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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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9-1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다시 알라딘 폐인의 길로 들어오셨군요... 어쩐지.. 요즘 계쏙 리뷰가 올라오시더라구요.

찬타 2004-09-10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네에~ 근데 작년 이맘때도 이랬다는....ㅠ.ㅠ. 얼마나 갈지 모르겠어용~ 이번엔 진짜진짜 열심히 해야봐지~ 실론티님두 행복하게 살아용~

가을산 2004-09-1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찬타님! 반가와요!!!
진짜 횅하니 없어지면 안돼요. 그럼 나 삐질꼬야!

찬타 2004-09-13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언제 또 귀차니즘이 도질지 몰라 확답은 못해용..ㅠ.ㅠ. 그래도 가을산 님 안 삐치게.. 담엔 소리소문 왕창 내구^^ 사라질께용~(그럼 아마 그게 귀찮아서 안 사라질지도 몰라..ㅋㅋ)
 

젠장할.. 집공사 마치고 났더니만, 대통령이 탄핵됐네..ㅠ.ㅠ.
이글저글 조홀라 알라딘에 겨우 쌓았는데, 다 올린 시각, 여기저기서 대통령 탄핵안이 195명 투표에 193명 찬성으로 통과됐다고...ㅠ.ㅠ.
이런 민망할 일이, 아니, 이런 젠장맞을 일이..
하여 조선닷컴에, 한국일보 게시판에, 헌재에 글올리다가 금욜 하루를 다 마쳤네...
이 노무 16대 국회, 한나라, 민주, 자민련... 415 쓰레기 분리수거날, 꼭 쓰레기통에 쳐받아버리겠다, 눈물찔끔거리며 삽질했네..
두고보자, 두고보자, 두고보자는 사람 안 무서운지, 어디 한번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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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3-15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도 여기저기 이것때문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워낙 글 잘쓰시는 분들이 쓰시는 글들이라 저느 그냥 가만히 읽고만 있답니다..
 

2004. 3. 12.
큰 맘 먹구 서재 공사를 마쳤다. 고작해야 마이페이퍼에 몇 가지 메뉴를 첨가하고 예전에 끄적거렸던 글자들을 긁어 붙였을 뿐이지만, 음, 왠지 뿌듯함이 밀려 오는 것이.. 앞으로는 열심히 생산적 소비자가 되어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ㅠ.ㅠ.(이러면 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쩝)
예전에 썼던 글들을 옮겨다 붙이며, 나의 기억이 얼마나 부실한가도 느꼈다.
어제 비디오 대여점에서 몰 볼까 망설이다가 짚을까 말까 했던 영화들이, 오래 전에 봤던 영화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문화적 편식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도 느꼈다.
어느 땐가부터, 책 읽기가 급증하면서 영화나 연극, 콘서트 등을 가지 않았던 것이다. [유리가면]을 읽으며, 나는 어차피 주인공 마야처럼 문화생산자가 될 수 없음을 느끼는 순간, 그래도 주체적인, 생산적인 문화 소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이 서재가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매우 구찬은 눈빛으로 다짐해 본다. 에고.. 또 무덤을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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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4-03-12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집 공사 끝을 축하드립니다. 어서어서 폐인의 세계로 +_+(악마 같애;;;)

찬타 2004-03-1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저리 눈번뜩거리는 것이.. 흐음... 뱀파이어한테 온 미끼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영.. 불안한데... 못 올 것 온 것마냥.. 버드나무님 왜 그러셔요...ㅠ.ㅠ.

가을산 2004-03-12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에요. 요즘 독서일기 맹렬하게 쓰시데요... ^^
공사하느라 몸살은 안나셨는지요?

찬타 2004-03-12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가을산 님, 오랜만이에요... 집공사를 끝내는 오래된 인연들이 한분한분 얼굴을 비치시네요.. 방가워요~ 종종 찾아뵙겠나이당..
 

2003.06.04

http://fallin.lv/cgi-bin/nosmokmbti/mbti
http://user.chollian.net/~cmr/hwangey/study/mbti/mbti.htm 

ENFJ
언변능숙형교육자

외향적 감정형
주기능 Fe, 부기능 N, 3차기능 S, 열등기능 Ti
타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협동하는 사람들
지도자, 교사, 언변가, 협조자, 따뜻하고 적극적이며 책임감이 강하고 사교성이 풍부하고 동정심이 많다.
 

기질적 특징 및 인간관계 특성 

업무위주나 성장위주의 그룹을 막론하고 탁월한 단체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
타인들이 자기를 당연히 따르리라고 생각하며, 자기가 제시하는 대로 사람들이 기꺼이 할 것이라고 스스로 믿는 남에게 호감을 주는 성격이다. 
특이한 카리스마적 자질 소유.
다른 사람들과 협동하는 것을 중시하며 자신 스스로도 기꺼이 협력.
인간자체에 최대의 중요성과 우선권을 주고, 타인의 정서까지도 자기의 책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타인과의 인간관계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호소를 자기의 시간과 여력이 없어 들어주지 못할 경우 필요이상의 죄책감을 느낀다.
인간관계를 이상화하는 경향이 있다. 본인들이 남들을 수용하듯(타인에게 관대하고, 비평하지 않고,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남들도 그러리라고 믿는다. 그리하여 자기들의 입장, 신념들이 이해되어지지 않거나 수락되지 않으면 놀라워 하거나 당황하거나 때로는 상처를 입는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데 특별한 재능이 있다. 타인의 인격, 정서, 신념을 잘 고려한 특별한 공감능력으로 남과의 관계를 맺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위험한 것은 남의 인격, 정서, 신념을 마치 자기의 것 인양 무의식적으로 지나치게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가깝지 않는 사람의 문제에도 곧잘 깊이 관여하여 지나친 정서확장을 하는 경향이 있다.
가치의 체계에 있어서는 언제나 확실한 입장을 취한다.
자신의 기호를 잘 알고, 타인의 동기나 의도를 파악하는데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
사회생활에 유능하며, 친구를 사귀는 일과 이성교제에 능숙하다.
배우자로서 ENFJ는 헌신적이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며, 가정생활이 순조롭지 못할 때는 자기의 책임을 생각한다.
완전한 인간관계란 NF유형에게는 모두 공통되는 특성이지만, ENFJ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사람을 직면하는 일에 능하다.
사물이 정리되고 조직화되는 것을 좋아한다. 
사업과 사교적인 약속을 미리 계획하고 이들 언약을 지키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믿을 만한다. 수많은 자료를 다루는 복잡한 상황에도 매우 능숙하다.
어디를 가든 항상 인기가 있고, 매력과 관심으로 사람을 잘 다룬다.
ENFJ형의 그룹리더는 사전계획 없이도 얼마든지 그룹이 할 수 있는 일거리와 각자의 역할을 적절하게 찾아낼 수 있다.
조화로운 인간관계에 최우선을 두며, 타인의 평가에도 초연하다.
MBTI Workshop 현장의 소리 

타인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와의 이질성. 
단순하고 편해 보이지만 예민하다.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 
약자에게는 약하고 강자에게는 강하다. 
모두와 친하고 사소한 것까지 알고 싶어한다. 
일을 맡았을 때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되고자 한다. 
정리정돈을 잘하고, 일탈을 꿈꾸며 실제 실천에 옮긴다(비가 오면 뛰쳐나간다). 
아기 자기한 것을 좋아한다. 
인정받기 좋아하고 자존감이 세다. 
나의 배려에 상대방이 고마워하지 않으면 서운하다. 
흑백논리. 내 생각에 집착하여 상대방이 내 말에 안 따라주면 실망하고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른다→갈등 발생. 물위에 뜬 백조.
타고난 교사 스타일, 언변능숙형. 
나와 같이 왼발이 계단에 먼저 올라가면 서로 통하고 아니면 멀게 느껴진다→자기생각에 집착. 
잠재력개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안이 많다→모두다 실천되지는 않음. 
모든 사람과 화목해야 한다. 
형용사적인 언어표현, 묘사에 능하다. 
평강공주병→온달을 장군으로 만들겠다. 사람을 개발시켜서 성공시키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확실한 응징
자신은 뒷전이기 쉽다→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찾아서 부족한 점을 메꾸어 주려고 노력. 
남자친구 집에 바래다 주는게 취미인 여자친구도 있다. 물건을 여러 개 사서 나누어준다. 완벽함.
기도문: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주님이 하십시오. 이 기도문도 적어 놓아야 겠죠?
유형해석 

민첩하고 동정심이 많고 사교적이며 인화를 중시하고 참을성이 많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공동 선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한다. 
현재 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추구하며 편안하고 능란하게 계획을 제시하고 집단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사람을 다루는 교직, 성직, 심리 상담치료, 예술, 문학, 외교, 판매 등에 적합하다.
때로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을 지나치게 이상화하고 맹목적 충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Key Words 

충성스러운/이상적인/개인적인/언어적인/책임질 수 있는/표현적인/열성적인/열정적인/외교적인/염려하는/지지적인/마음이 맞는
반대유형(ISTP)가 바라보는 ENFJ 

부러운 점: 따뜻하게 풍부하게 표현한다. 상대방에 대한 수용, 사교적 분위기를 잘 만든다. 미래지향적.
이해되지 않아서 불편한 점: 감정에 치우쳐 공적인 일에 주관적 처리,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도움 주고 싶은 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판단과 실행을 해라. 

주의하고 개발할 점 

인간의 제약점을 정하고, 남을 이상화하거나 맹신적 충성을 하는 경향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사람에 대한 관심만큼 사업의 세부사항에 대하여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기비판에서 주의를 돌려 피드백이 내포되어 있는 객관적 정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간관계 사항에 끌려 과업을 소홀히 다루기 쉽다.
비판을 개인적인 것으로 필요이상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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