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의 미래일기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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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혜련이란 개그우먼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같은 여자이지만...

여성스럽지 않았구... 언제나 오버하는듯해서..

살짝 거부감이 들었구..

 

그런데 나도 나이가 들면서였나?

서른이 넘어서부터였나? 가끔 매스컴으로 접하는 그녀의 모습이

왠지 진실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2년전쯤인가 일본에서도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녀의 소식은 깜짝 놀랍기도 했다.

언어는?? 우리나라 말로도 웃기기 힘든게 개그인데..

일본사람을 웃기겠다고..? 그게 통할까?

그러나 그녀는 지금까지도 잘 해내고 있다..

 

그녀의 끊임없는 열정과 원동력은 무엇일까?

 

조혜련이 자기개발서를 냈다고해서...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동생을 부축여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오홋~~ 이것은.. 빅예스에서도 보았던 '미래기억' 과

비슷한 '미래일기' 빅예스의 송진구교수가 조혜련을 예로들어

책에 썼었는데..

 

나는 서른이 조금 넘어선 나이에도 무엇을 시작하려하면

주춤거리기부터하는데.. 그녀는 거침이 없다.

계획하면 실천으로 바로 옮겨야하고..

심지어 자신이 죽을때 어떻게 죽고싶은지도 자세하게 미래일기에

기록하기도했다.

중간중간... 그녀의 계획은 정말 이렇게하면 되겠다 싶을정도로

구체적이다. 물론 그녀만의 상상미래이기 때문에 과장도 있겠지만

왠지 읽는 내 입장에서도 그 꿈들은 다 이루어 질듯한 예감도 든다.

 

p.187

미래를 상상하는 데 어떤 기준이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이라면 충분하지 않은가. 과장된 미래라

할지라도, 그럼 나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이 더 크~게 도전을 할

텐데 뭐가 문제일까 싶었다.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들에..

난 또 힘을 얻는다.

나도 나만의 미래일기를 적으며 그녀처럼 큰 꿈을 꿀것이다.

쓰기시작하는 순간 나의 인생도 바뀔 것이라~

100가지를 알고도 한가지도 실천 못하는 사람보다~

1가지를 알아도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열정과 도전하는 용기와 노력하는 열정이있기에 아름다운그녀..

나도 화이팅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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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의 힘 빅 예스 - MBC '희망특강 파랑새' 명강사 송진구 교수의 희망학 강의
송진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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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특강 파랑새"에서 정말 좋은 강의를 많이 해주셨던 송진구교수..

책을 읽기전에 TV에서 본 그분은 분명 희망 전도사였다.

 

여느 자기개발서들이 그렇듯..

이 책에선 어떤 이야기들로 희망을 전해줄까...

솔직히~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이랑 별 다르지 않을것이란..

생각도 없지 않아있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은..

어떤 자기 개발서도 똑같은 내용은 없고..

더군다나... 이책은... 읽어봐야 알것이다~

 

이책에선 빅예스의 성공 공식을 네가지로 이야기 하고있다.

인정, 수정, 열정, 긍정..

위기를 인정하고 인정한 위기를 다음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수정하며 열정적인자세로 돌파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실패가 오는것을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성공의 다음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뒤에는 항상 뼈아픈 실패의 경험들이 있고

그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해본결과 빅예스의 성공 공식이 다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 성공사례들을 가수 비, 박지성, 엄홍길 대장, 이상묵 교수를

예로들어 적었다..

 

미래기억이란 단어도 인상깊었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머릿속에 구체적인 '기억'으로 박아

넣는것. 미래에 일어날 일을 계속 꿈으로 인지하면서 꾸준히 구체적

으로 적기 시작하면 그 꿈을 구체화 시키는 노력을 하게 되고 그 목표가

실천의 화살을 날릴 수 잇는 정확한 과녁이 되어 꿈을 이룰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적자생존" 꿈을 적는(글을 쓰는자)자생존한다.

글을 씀으로해서 열정을 불러 일으킨다고 한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실패를 경험하십시오.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는

법입니다.  좌절과 고통은 당신을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서게

만드는 하나의 '단순한' 계기일 뿐입니다.

 

빅예스~~

지금의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성공을 향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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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기욤 뮈소 지음, 김남주 옮김 / 밝은세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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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책을 읽을때면..

이번엔 어떤 반전과 감동이 있을까..

먼저 설레이기 부터 한다.

 

성공을 결심한 에단은 약혼녀와 친구를 버리고..

보스턴을 떠나 뉴욕에 정착한다.

정신과 의사로 성공가도를 달리지만...성공하면 할 수록

왠지모를 두려움에 자신은 술과 마약, 여자들로 피폐해저간다.

 

그런던 어느날..

유명한 TV쇼에 출연하기로 했던 아침..

그의 침실엔 묘령의 여인이 잠들어있고 그는 오늘하루가

힘들것 같다는 묘한 기시감에 휩싸인다.

 

TV쇼는 무사히 마쳤지만..

그의 진료실을 찾아온 소녀..

그는 소녀에게 아동심리치료사를 소개해주겠다며 자리를 뜨지만

소녀는 그사이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사태는 예상치못한 소용돌이에 빠지며...

5년전 헤어졌던 셀린의 결혼식장에 가지만..

자신의 과거때문에 그녀를 망칠수...죽게할수도 있다는 강박관념에

그녀에게서 또 다시 멀어진다.

중간에 우여곡절의 사고..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해있던중

자정에 병실로 들이닥친 괴한에게 세발의 총을 맞고 사망..

 

그러나...

눈을 뜨니 또....같은날이다..

인생은 정말 정해져있는것일까?

아니면 카르마가 작용하는것일까?

에단은 같은날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그러던중 진료실을 찾았던 소녀 제시가 자신과 마리사 사이의

딸이란걸 알게되고 다시 되풀이 되는 하루..

의문의 남자에게 그는 또 죽는다...

 

세번째날...

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

에단은 제시와 얘기하면서 그가 떠날수 밖에 없었던일과

지미와 마리사의 이야기등..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간다.

제시가 셀린을 찾아가 에단과 제시는 다시 만날수 있었고

그렇게 행복하게모두 마무리 되는듯 했지만...

자정...

어김없이 다시 찾아든 의문의 살인자 그가 누군지 알아야했다.

다시 세발의 총성..

두발은 그에게 한발은 셀린에게...

그러나 앞의 두번과는 다르게 또렷해진 그의 정신..

그는...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에단은 죽었지만...

에단의 심장이식으로 살아난 셀린..

그녀도 삶을 포기하고싶었지만... 그녀에겐 에단의 아이가

그녀는 에단의 아이와..에단의 심장과..셋의

삶은 계속될 것이다.

 

기욤의 소설은...

단순한 재미라기 보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다.

인간존재의 연약함, 우연과 운명, 흐르는 시간, 회환과 후회 그리고 죽음..

지금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에서...

후회되는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지금보다 나은 선택..더 나은 삶으로 되돌릴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삶은 계속 되는것..

지금 현실에 충실하며 현실을 사는게 정답인것 같다.

다음 기욤의 책도 기대해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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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지 않아
주스틴 레비 지음, 이희정 옮김 / 꾸리에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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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틴 레비...

이름도 생소한 작가에...프랑스..

프랑스 소설들은 약간...심오하달까..

어려운 경향이 있어서 피했었는데..

 

이책은 표지랑 제목이 끌려 덜컥...^^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니..

 

아드리앙과 레비 그리고 파블로..

사랑하면 그사람과 똑같아 지고 싶고..

닮고 싶고.. 그 사람의 눈에들고 좋아할것만 같은 일만하게 되고..

레비는 아드리앙을 그렇게 사랑했지만..

아드리앙의 사랑은..

어린아이같은 사랑 이랄까..

자기 아버지의 약혼녀를 빼앗고...그 사이에서 아들까지..

부인의 아버지를 질투하고..

아드리앙은 레비의 아버지로부터 레비를 빼았았다는

사랑하는 딸을 아버지로부터 빼앗았다는 승리감에

도취되어 레비를 사랑했던걸까?

 

 

p.68

방 하나를 보러 갔다. 방이 마음에 드는지, 거기에 사는 모슴이 그려지는지,

누구와 함께, 어떤 색깔을 칠하고, 어떤 음악을 들으며, 어떤 욕망을 품고,

어떤 습관을 가지고 살 건지 아무런 상상을 대입시킬 수 없었고,

아무래도 관계없었다. 나는 마치 회전목마에 갇힌 것 같았다.

 

 

레비가 아드리앙과 헤어졌을때

더 심한 상처를 받았던건..

둘사이... 이십대였고 둘의 미래가 확실하지 않을때였지만

너무도 쉽게아이를 포기했던 아드리앙에 대한 미움이

더 컷던건 아닐지..

 

암페타민과 기타 약물들에 의존하며..

더 자신감있어 보이고 싶어하고..

점점더 약물에 의존하며 자신을 잃어갔던 레비..

 

 

p.111

선택을 했다는 것이, 결정을 내릴 힘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마음이 그렇게 아프지도 않았다.

사실 말한다면, 전혀 아프지 않았다.

 

파블로가 그녀의 인생에 나타나면서..

그녀도 선택이란걸 해야한다는걸 깨닫게 된다.

수동적이었던 삶에서..

 

p.140

지금은 내 삶 전체가 거짓말이에요. 오후에 일어나고 아침에

잠에 들 때, 내 삶을 사는 건 내가 아니라 내 거짓말이에요.

나는 이제 거짓 인생을 견딜 수 없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이제 견딜 수 없어요.

 

내 삶 전체가 거짓말이에요...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을것 같다.

포장되고 꾸며진 삶에서 그 포장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는걸

너무 잘 알기에 그녀의 외침이 너무나 절절했다..

 

p.208

당신, 이제 우리에게 '다음'은 없어. 나는 이제 당신에게,

당신에 대해 남은 나의 미련에게, 애틋함에게, 얼마안 되는

미안함의 기억에게도 작별을 고하려고 해. 가라앉아

굳어버린 고통과 슬픔의 더께여, 안녕. 한숨과 슬픔과

속절없던 울음이여, 안녕. 무엇보다, 천진함으로 가득찼던

우리의 철부지 결혼생활이여, 안녕..

 

이혼후에도..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싶어하는 아드리앙..

정말 이기적이고 이기적인것 같다.

자신의 친절함을 가장해 상대방을 더 힘들게하는

아드리앙 같은 남자.. 정말 사절이다.

 

p.214

나는 그를 더 이상 아이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지 않는다. 결국 삶은 초고인 것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를 위한 준비작업이다.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지우고 또 지워서 어느 정도

깨끗해지고 오타가 없어지면 끝이 난다. 그러면 떠날 일만

남는다. 그래서 삶은 긴 것이다. 심각할 것 하나 없다.

 

마지막장..

마지막 문장들..

그녀의 독백같은 이 문장들에서 큰 위안을 받는다.

새로운 사랑에서.. 예전 사랑을 기억하며 겁낼 필요는 없다.

각각의 이야기 이기에..

 

그녀의 책을 읽으며...

나도 큰 위안을 받는다..

삶은 긴것이고.... 쓸데없는 군더더기는 지우고 지워서.

깨끗해지면 되는것...

내 삶도.... 심각할 것 하나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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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 마음의 길을 잃었다면 아프리카로
오소희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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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통해 알게된 오소희 작가..

세살된 아들과 여행을 다니며 책을 쓰신 여행작가라고 해서..

정말 궁금했다..

가끔은 혼자 다니는 여행도 힘든데..

그것도....아프리카를 아들과 둘이서?

 

이책은 아들인 중빈이..초등학교 입학전 7살..

아프리카 여행을 다니며 쓴 책..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 아주 전문가 스럽지 않은..

정말 우리가 평소 여행다니며 찍은듯한 사진들이 더 정감 갔다.

  

 

여행작가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여행을 다니며 아이가 생각하게끔 하고..

모두 가르치려 하지 않는 부분이 정말 좋았던것 같다.

 

여행속의 중빈을 보면서..

미국 여행때 만났던 꼬마친구 서연이가 생각났다..

부모님과 함께 미국여행중이었던 7살 꼬마소녀.. ^^ 남동생은 4살..

그런데도 긴 버스여행에 지친내색 없이 같이 여행다니는 일행들과 잘 어울릴줄 알았던 아이..

 

여행이란..

어릴때 다니면 기억도 못할것 같고..

어쩌면 돈 낭비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중빈과 서연이를 통해서.. 아..

아이들도 여행을 통해서 느끼고.. 성장을 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질문이 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여행을 하면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을 텐데요?"

그러면 나는 대답한다.

"중요한 것은 기억이 아니라 태도예요. 자신을 열어야 할 순간에 열어버리는것,

그래보는 것, 그럼으로써 열 줄 아는 사람이 되는것, 그것이 중요하지요.

오늘 머문 이곳의 지명과 이곳에 있던 아름다운 성곽 때위는 잊어도 좋아요.

그러나 오늘 열어본 경험은 '태도'가 되어 퇴적층처럼 정직하게 쌓일 겁니다.

그 태도는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면서 '지금 이것이 삶이다'라고 느끼는 순간,

질질 끌지 않고, 미뤄두지 않고, 자신을 통째로 던져 '확 살아버릴' 줄

알겠죠. 그러한 경험 없이 성인이 되면, 반쯤 죽은듯이 살게 됩니다.

일상의 노예가 되지요. 저는 생명으로 자식을 이 세상에 데려왔으니,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p235

 

 

레오와 중빈의 담담한 이별을 바라보면서,

나는 강해지는 것과 무감각 해지는 것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다.

강해진다는 것은 단련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련된다는 것은 덜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런지도 모른다. 뜨거운 냄비를 자꾸 만지는 어머니들의 손이 뜨거운 것에 무감각해지듯,

..............

나는 아이가 이별을 한 번씩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더 큰 그리움의 집을

짓게 되리라는 것을 안다. 나아가 그집의 열쇠를 간수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종내는 필요할 때마다 자유로이 그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 쉬고 나오는 법 또한

터득하게 되리란 것도 안다...........................................................p.119

 

 

아프리카 라는 먼나라가..

또...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우리와 다르긴 하지만..

자연을 무시하며 편리만을 추구하며 사는 우리와는 다르게.. 그들은 자연과 함께하며

불편함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자신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했다.

 

마음의 길을 잃어 먼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아프리카로....

 

"누군가 당신의 생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의 일부를 이루죠. 그럼 당신은 그와 헤어지더라도 그의 안녕을

기원하게 되지요. 함께하지 않더라도 그가 행복해하는 것을,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어지는 거예요.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지는 거죠.".....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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