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메이트 -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토이 시게사토의 영혼의 만남, 꿈의 대화
무라카미 하루키.이토이 시게사토 지음, 양혜윤 옮김 / 세시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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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름과...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책..

처음 책 소개부터...

하루키상께서 소개해 주시길..

이책은 산문집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그냥 세상굴러가는

그런 이야기 같은거라고 소개를 해주셨다.

그냥 외래어들을(영어단어) 하루키와, 시게사토님이 돌아가며

간단한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간 책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난해.. - -''

내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걸까?

무슨 뜻이 더 있는걸까?

고민했지만...

 

p.155

TAXI

"점잖게 대해줬더니 정말 끝이 없네. 너 말이야,

서비스업 하면서 손님한테 제멋대로 구는 건 네 놈들

밖에 없다고, 알아!"

 

택시에 관한 글..

무라카미는 이글을 쓰며..원고를 핑계로 이런글을 쓸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우리 나라 택시만 그런게아니었나보다..ㅋㅋ

한권을 읽으며 제일 공감가는 한문장..^^

 

책을 다 읽고...

책을마치고에... 시게사토의 글에서...알수있엇다..

그냥..두분이 글을 풀어낸...그냥 글임을..

작품을 쓰기 위한 초고??

그런 느낌이엇다..

외래어 하나에..짧은글들이...단어랑 연관지어 생각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글자체로 이해해야하는건지..

나중엔...연관되는건 아~ 이렇구나 하고..

아닌건 그냥 죽~ 읽어나갔다..

 

음~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은 책은 아니지만...

그냥~~ 중간중간 짧은글로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펴기엔

괜찮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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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기욤 뮈소 지음, 김남주 옮김 / 밝은세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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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책을 읽을때면..

이번엔 어떤 반전과 감동이 있을까..

먼저 설레이기 부터 한다.

 

성공을 결심한 에단은 약혼녀와 친구를 버리고..

보스턴을 떠나 뉴욕에 정착한다.

정신과 의사로 성공가도를 달리지만...성공하면 할 수록

왠지모를 두려움에 자신은 술과 마약, 여자들로 피폐해저간다.

 

그런던 어느날..

유명한 TV쇼에 출연하기로 했던 아침..

그의 침실엔 묘령의 여인이 잠들어있고 그는 오늘하루가

힘들것 같다는 묘한 기시감에 휩싸인다.

 

TV쇼는 무사히 마쳤지만..

그의 진료실을 찾아온 소녀..

그는 소녀에게 아동심리치료사를 소개해주겠다며 자리를 뜨지만

소녀는 그사이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사태는 예상치못한 소용돌이에 빠지며...

5년전 헤어졌던 셀린의 결혼식장에 가지만..

자신의 과거때문에 그녀를 망칠수...죽게할수도 있다는 강박관념에

그녀에게서 또 다시 멀어진다.

중간에 우여곡절의 사고..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해있던중

자정에 병실로 들이닥친 괴한에게 세발의 총을 맞고 사망..

 

그러나...

눈을 뜨니 또....같은날이다..

인생은 정말 정해져있는것일까?

아니면 카르마가 작용하는것일까?

에단은 같은날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그러던중 진료실을 찾았던 소녀 제시가 자신과 마리사 사이의

딸이란걸 알게되고 다시 되풀이 되는 하루..

의문의 남자에게 그는 또 죽는다...

 

세번째날...

또 다시 시작되는 같은 하루...

에단은 제시와 얘기하면서 그가 떠날수 밖에 없었던일과

지미와 마리사의 이야기등..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간다.

제시가 셀린을 찾아가 에단과 제시는 다시 만날수 있었고

그렇게 행복하게모두 마무리 되는듯 했지만...

자정...

어김없이 다시 찾아든 의문의 살인자 그가 누군지 알아야했다.

다시 세발의 총성..

두발은 그에게 한발은 셀린에게...

그러나 앞의 두번과는 다르게 또렷해진 그의 정신..

그는...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에단은 죽었지만...

에단의 심장이식으로 살아난 셀린..

그녀도 삶을 포기하고싶었지만... 그녀에겐 에단의 아이가

그녀는 에단의 아이와..에단의 심장과..셋의

삶은 계속될 것이다.

 

기욤의 소설은...

단순한 재미라기 보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다.

인간존재의 연약함, 우연과 운명, 흐르는 시간, 회환과 후회 그리고 죽음..

지금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에서...

후회되는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지금보다 나은 선택..더 나은 삶으로 되돌릴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삶은 계속 되는것..

지금 현실에 충실하며 현실을 사는게 정답인것 같다.

다음 기욤의 책도 기대해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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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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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지와 유키호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왠지 각기 별개인듯하며 연관성이 있는듯 이어지는 느낌이다.

 

유키호 주변의 인물들은 가끔 의문을 모르는 사고를 당한다.

왜일까?

 

그리고 료지는 유키호와 정말 아무런 관련이 없는것일까?

어린시절 그들 부모님 사이에 정말 무슨 사건이 있었던 걸까?

환한 빛과같은 유키호를 빛내기위해 그 이면에 어두운곳엔

료지가 있는건 아닐까?

 

점점 더해지는 궁금증...

그 마지막이 정말 어떻게 될지 빨리 다음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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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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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가키 형사의 등장으로..

점점 밝혀지는듯 보여지는 19년전의 사건..

 

유키호와 료지의 접점은 마지막까지 그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고..

유키호 주변의 미궁의 사건들만..

 

마지막즈음...

유키호가 의붓딸 미카에게 하는 이야기를 미루어..

19년전...

료지 아버지의 죽음에 가려졌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는가 싶었지만..

형사가 그 비밀을 밝혀낼 즈음..

 

료지는 최후를 맞게 된다..

결국... 백야행은..

19년전 사건의 진실을 알지 못한채 끝맺게 되고..

형사의 혼자만의 나래이션으로

사건의 경위를 생각할 뿐....

 

료지는 정말 유키호를 사랑했던걸까?

아니면 아버지의 죄값으로 평생을 유키호의 그늘에서

그녀의 그림자가 되었던걸까..

 

 

p.268

"나츠미, 하루 중에는 태양이 뜨는 때와 지는 때가 있어. 그것과

마찬가지로 인생에도 낮과 밤이 있지. 물론 실제 태양처럼 정기적

으로 일출과 일몰이 찾아오는건 아냐. 사람에 따라서는 태양이 가득한

실내 속에서 살아가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또 계속 어두운 밤을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도 있어. 사람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하면, 그때까지

떠 있던 태양이 져버리는 것이야. 자신에게 쏟아지던 빛이 사라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지. 지금 나츠미가 바로 그래."

 

p.269

"내 위에는 태양 같은 건 없었어. 언제나 밤. 하지만 어둡진 않았어.

태양을 대신하는 것이 있었으니까. 태양만큼 밝지는 않지만, 내게는

충분했지.  나는 그 빛으로 인해 밤을 낮이라 생각하고 살 수

있었어. 알겠어? 내게는 처음부터 태양 같은 건 없었어. 그러니까

잃을 공포도 없지."

 

 

유키호는 그녀의 과거때문에 료지를 이용만했던걸까..

아니면 그를 사랑했던걸까...

유키호가 직원에게 하던 얘기로 미루어보면..

료지에 대한 의미가 그녀에게도 컷던것 같은데..

아~~~~~ 정말 뒷이야기는 더 없는걸까?

아쉬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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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킹트리 -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이안 길버트 지음, 이소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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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얇지만...

제목 때문이었을까..손에 잘 잡히지 않았던 책..


아빠 부엉이가 아들 부엉이에게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무에 비유하며 풀어가는 쉽지만 생각도 해야 하고

조금은 어려웠던 이야기...


‘생각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앞의 ‘생각’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오감과 이성을 통해

내 안에 만들어진 가치와 기준이자 행동방식이다.

하지만 뒤의 ‘생각’은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의 진행형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을 생각하기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생각하더라도 누구라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생각하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생각...생각할 수록 사고의 폭은 넓어진다.

본질...‘왜’와 ‘그래서’라는 질문의 반복으로 본질에 접근해라.

색깔...나만의 색깔을 조화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세워라.

자립...스스로 결정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를 보는 관점을 확장 하는것.

학습...어떻게 배워야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지 생각

대안...하나의 문제에도 가능한 한 많은 답을 준비해라.

직관...다양한 변수를 통찰할 수 있을 때 더욱 뛰어난 직관을 가질 수 있다.


부엉이 부자의 대화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글도 재미있었고..

나도 생각의 폭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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