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들이 희었을 때

대성당들이 희었을 때 - 새로운 시대의 탄생, 르코르뷔지에가 바라본 뉴욕의 도시
르 코르뷔지에 지음, 이관석 옮김 / 동녘 / 2024년 10월

‘대성당들이 희었을 때’는 프랑스의 건축가이자 사상가인 르코르뷔지에가

뉴욕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현대 건축과 도시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하며, 자신의 건축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르코르뷔지에는 뉴욕의 마천루를 단순히 웅장한 건축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이를 중세 고딕 대성당에 비유하며, 뉴욕 스카이라인을 현대 문명의 상징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뉴욕의 현대적이며 화려함을 칭찬하면서도, 비효율적인 구조와 인간적인 삶이 배제된 공간 설계에는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르코르뷔지에가 제안한 이상적인 도시는 고층 건물과 녹지가 조화롭게 배치되고, 인간 삶의 질을 중시하는 설계를 담고 있다.

이는 현대 도시 문제를 돌아보게 하며, 그의 생각이 시대를 앞섰음을 느끼게 한다.

그는 기술 발전이 인간의 삶과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뉴욕에서 느낀 경험은 현대 도시가 어떻게 인간과 환경을 위해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생각은 오늘날의 환경 문제와 도시화 문제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다시 한 번 새롭게 보게 한다.

건축물과 도시 공간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문명과 인간의 조화로운 결과물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또한 이 책은 건축이 단순한 공간 설계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창조적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상기 시켜주고 있으며 이는 도시와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경험적 도서가 될 것이다.

365일 자연치유

365일 자연치유
고운실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4년 9월

자연은 끊임없이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자가 치유력을 강조하며 자연치유에 초첨을 맞춰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평소 현대 의학에 의존하는 건강관리 방법에 익숙한 우리는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생소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저자가 어린시절 아토피와 두통에 시달렸던 고통으로부터 치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치유 요법, 인체의 이해, 건강한 생활 습관 등 바쁜 일상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책의 주요 내용과 구성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자연치유에 대해 애해하고 우리 몸의 구성과 동,서양 의학의 진단법을 비교하면서 한국의 치유산업을 소개하며 자연 치유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2장에서는 비만, 어깨통증, 치매, 요통, 당뇨, 탈모, 두통과 같은 일상적인 질병의 원인과 증상을 알려주고 각 질병에 따른 자연치유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요통을 탄력 테이핑으로 해결하는 방법, 당뇨 환자가 맨발로 땅의 기운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 1천만 탈모인구 시대에 탈모에 좋은 생활 약선 차, 참빗으로 머리 빗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자연치유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요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명상, 색채 요법, 아로마 테라피와 같은 향기 요법, 괄사 미용법까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학문적 배경으로 대학원에서 통합의학과 경영학을 공부하며 자연 치유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20년 넘게 자연치유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과 자연치유의 대한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우리들에게 자연치유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자연치유의 원리와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례와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일상에서 자연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몸과 마음의 치유는 자연과의 조화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 젊은 도예가의 꿈을 향한 도전과 응원
김소영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0월

젊은 도예가의 꿈을 향한 도전과 응원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은 한 젊은 도예가의 치열한 삶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끊임없이 꿈을 찾는 과정과 성장을 담담하게 그려낸 에세이다.

책의 저자인 젊은 도예가는 흔히 화려한 예술가의 성공 스토리와는 다른 생계를 위해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했던 고난과 좌절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자신이 정말로 가고 싶은 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뇌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수많은 장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 장벽을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 저자의 고민과 삶의 철학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느꼈던 삶의 지혜를 우리들에게 전해 줍니다.

특히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9번이나 걸었는데, 그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매일 걷는 길은 힘들었지만, 그 길 끝에서 그는 자신이 정말로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을 찾게 됩니다.

도예가로서의 삶 역시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술이라는 길은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이 뒤따랐습니다. 그런 과정을 견뎌내며 자신을 발견하고 더 성숙해져 가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끊임없는 도전과 그 과정에서의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그는 여러 번의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자의 모습을 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해낼 수 있는 힘. 주저앉았다가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장애물이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힘. 바로 그런 힘이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저자는 말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 또한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에게도 쉽게 포기하고자 했던 마음은 없었을까? 두려움이 앞서 시도조차 못 했던 것은 없었는지를......

이 책은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결코 쉽지 않지만, 그 과정이야말로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임을 우리들에게 알려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마주하는 시련은 각자 다르지만,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걸어간다면 언젠가 그 끝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줍니다. 이 책이 그런 우리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허무감에 압도될 때, 지혜문학

허무감에 압도될 때, 지혜문학 - 무의미한 고통에 맞서는 3,000년의 성서 수업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4
김학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9월

최근에 경제적 불황에 따른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시기에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바로 이 책은 우리의 삶에 있어 힘든 시기에 실질적인 삶의 지혜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 경전 중에 잠언, 욥기, 전도서, 야고보서를 중심으로 성경의 지혜 문학을 해석하고 흔히 우리가 마주하는 불안, 우울, 삶의 혼돈과 고통 속에서 굴복하지 않고 어떻게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책에 내용을 살펴보면

1장 ‘지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지혜의 본질을 설명하고, 그 지혜가 인생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소개한다.

2장에서는 잠언을 통해 실천적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일상 속에서 흔히 부딪히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판단해야 할지를 실천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혼돈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이는 삶의 여러 난관에 부딪힌 이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3장은 '고통에 맞서는 고귀한 지혜'를 주제로 고통의 의미를 탐구한다.

우리는 모두 삶에서 크고 작은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성숙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쉽지 않다. 욥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고통이 단순히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귀하게 견뎌내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4장, 5장에서는 전도서와 야고보서를 통해 덧없는 삶을 즐기는 지혜를 논하며, 인생의 허무함을 인정하고 순간을 깊이 즐기며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고 말한다.

또한 역경을 이겨내는 마음가짐과 삶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결국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다양한 지혜를 제공한다.

성경의 지혜 문학을 바탕으로 혼돈과 고통을 넘어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지침을 주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덧없는 삶을 어떻게 즐기고 충실히 살아가야 하는지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삶의 혼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찾으며, 허무함을 넘어서 삶에 충실할 수 있는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

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

리얼 머니, 더 비트코인
이장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4년 10월

코로나19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확산하는 이스라엘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과 위기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투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마도 월급만으로는 집 한 채 사기 어려운 지금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가 기회로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식시장, 가상화폐,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바로 이 책은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에 가치를 탐구하고 그 투자 전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시해 줄 수 있는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화폐나 자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미래 경제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에 따른 비트코인의 기술적, 경제적 가치를 이해하고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우리는 무엇을 저축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전통적으로 부의 축적 수단으로 여겨졌던 금, 부동산, 주식 등과 비교해 비트코인이 왜 새롭게 주목받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2장과 3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처가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기존 자산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설명을 금과 비교하며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설명을 통해 비트코인이 장기적이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4장에서는 아마도 많은 독자분들이 궁금해 할 내용인 비트고인 투자법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가격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인 투자방식인 세이빙 테크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5장부터 7장까지는 비트코인의 가치, 비트코인에 대한 오해와 오류,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방대한 자료를 통해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 줄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다룬 내용이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제적 불안정성 속에서 안정적인 자산으로서 주목받고 있음을 책에서는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비트코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