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습관을 만드는 부자 에너지 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2
주경희 지음, 김은정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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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IMF 경제 위기 상항과 현재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서 시작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은 또 한 번 경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IMF시기를 지나오면서 서점가에는 수 많은 경제관련 서적들이 출간이 되었고 특히 부동산, 주식, 펀드 등 재테크 관련 서적이 물 만난 고기처럼 엄청나게 출간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어렸을 적 경제라는 과목에서는 이론적 지식, 따분한 내용, 불필요한 용어 들로 인해 그리 재미있는 과목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경제시간에 아이들에게 좀 더 실생활에 가까운 경제 지식을 가르쳤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그러했으면 카드대란, 펀드대란 등 어려운 시절을 격지 않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습관을 통해 부자가 되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란 한마디로 말해서 곳간에 재물이 쌓이는 만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자선을 베푸는 거라고 말하고 있다.

돈에 대한 철학 쓸데없는 곳에 돈을 낭비하지 마라! 돈의 가치를 소중히 하라는 이야기 이다.
신용은 경제 생활의 기초다. 약속과 책임. 약속한 것은 꼭 실천해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계획적인 경제 활동이란? 소득, 소비, 저축, 투자, 기부를 함에 있어 구체적이고 계획적인 생각을 가지고 실천을 해야한다.
우리가 시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대부분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들은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따뜻한 관계, 아름다운 관계가 되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밖에도 이책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지식과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으로 이 책을 통해 어릴적 부터 올바른 경제 습관을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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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작은 학교 365일간의 기록 -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등교!
이길로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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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작은 학교 365일간의 기록은 2006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참삶을 가꾸는 행복한 작은 학교’ 상주남부초등학교 교사와 아이들, 학부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사실의 틈 속에서 진실을 기록해 가는 것이 다큐멘터리가 가진 생명이라고 이 책에서 말 하듯이 이 책에서는 7명의 선생님과 104명의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아무런 꾸밈없는 기록을 통해 아름다운 학교 우리 교육의 희망을 들려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학년별 이름이 정해져 있는데 1학년은 해오름, 2학년은 터일굼, 3학년은 싹튀움, 4학년은 물오름, 5학년은 꽃피움, 6학년은 씨영금이라고 이름이 정해져 있다.
우리가 다녔던 학창시절 보다는 삭막하지 않고 너무 예쁜 이름이라 학년별 이름처럼 아이들 또한 예쁘게 잘 자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행복한 작은 학교만의 특별한 입학식 언니오빠들이 입학하는 동생들을 업고 들어오면서 막내 동생들이 낯설고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나마 잊을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에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학생회장 선거 교무실에서는 무효표 처리를 놓고 선생님들의 회의가 계속됐다.
아무리 아이들의 선거지만 아이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관위에 문제의 표 판독을 의뢰했다.
어떻게 보면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행복한 작은 학교 선생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과정이었다.
민주주의의에 한 절차들을 아이들 스스로 이해시키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학교가 너무 좋아 학교를 떠나는 게 싫다고 말하는 유진이 아이들은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많은 경험을 접해 보면서 스스로 꿈을 키워나간다.
세상을 바라 볼 줄 아는 아이, 스스로 설 줄 아는 아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게 우리 어른들의 몫인데 요즘 학교 교육을 보면 덜불어 사는 교육이 아닌 나 혼자 잘 살면 그만인 식에 아이들로 자라고 있는 현실이 매우 가슴이 아프다. 성적제일주의에 빠진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과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교육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왔는데 영어몰입교육, 우열반 편성, 0교시 부활, 학교 성적 공개, 일제고사 등 교육의 주체인 학생, 선생님, 학부모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지 않고 밀어 붙이기식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속에서 과연 이런 정책이 공교육이라 말 할 수 있는지 의심이 되고있다.

행복한 작은 학교 상주남부초등학교 대안학교 정도로 생각하지 말자! 엄연히 공교육에 현장이면서 아이들의 행복이 우선 순위라고 생각하며 교육하고 교육받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날마다 두근두근 행복한 작은 학교랍니다.
이 책은 통해 우리의 교육주체인 학생, 선생님, 학부모를 위한 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우리 모두 깊게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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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놀이 - 한글깨치기비법 4
한국초등국어교육연구소 지음 / 정인출판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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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보면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한글을 깨치고 입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한글뿐만이 아니고 영어도 어느정도 교육을 시키고 초등학교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있다.
솔직히 한글은 그렇다 치지만 영어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 너무 이른 조기교육에는 반대한다.

우리 큰아이가 올해 다섯 살이 되는데 우리아이에 경우 한정된 단어정도만 읽을수가 있고 쓰기는 숫자 조금 가능합니다. 다른 아이들 보다는 조금 느린편이라 저나 애엄마가 조금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에게 어떻게 한글을 가르칠까 많은 고민을 하고있답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한 한글공부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한글이라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놀이교육에 성취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한글 깨치기 비법 교재는 1권 글자놀이(문식성의 기초와 어휘학습), 2권 읽기놀이(한글읽기), 3권 쓰기놀이(한글쓰기와 받아쓰기), 4권 생각놀이(읽고 쓰면서 생각하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권 글자놀이는 4세정도, 2권 읽기놀이는 5세정도, 3권 쓰기놀이는 6세정도, 4권 생각놀이는 7세정도가 교재를 이용하면 좋을 듯 싶네요. 개인적인 차이는 적용을 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저는 4권 생각놀이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아이에 수준에는 너무 어려워서 아이와 함께 할 수가 없고 나중에 좀더 크면 같이 놀이공부를 할 계획이고 우리아이도 1권 글자놀이부터 했으면 좋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와 공부를 함에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욕심으로 너무 무리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하여서 이 교재와 같이 접목을 시킨다면 아주 훌륭한 놀이교육이 되지않게나 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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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호 아이들은 왜 학교가 좋을까? - 장주식 선생님과 하호분교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장주식 지음 / 철수와영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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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서른아홉의 하호분교 아이들이 꾸며나가는 좌충우돌 학교생활 이야기.
이 책은 장주식 선생님이 하호분교로 학교를 옮기고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행복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2007년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일기로 구성이 되어있다.

국어시간에 아이들은 시를 낭독하고 이 시에 대한 감상을 써보고 또한 직접 자작시를 써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시에대한 평가와 자신의 감정이 솔직히 녹아있는 시를 써봄으로써 시에 대한 재미와 감동을 느껴본다.

' 왜 그리 화를 냈는지, 부끄럽기 짝이 없다. 거칠고 험한 말에 상처 입었을 두 아이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 정말 조심해야할 일이다. 조심하자. 조심. 입! ' p50
이런 선생님의 자기 반성을 통해 아이들에 입장에서 바라보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열의를 엿볼 수가 있었다.

서울발 ‘일제평가 부활’ 이라는 제목에 일기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길인가?” 라는 물음을 우리들과 자신에게 던져본다.

전교생에게 모둠별로 땅을 나누어주고 감자와 채소를 심는 자연학습을 통해 도시학생들에게 볼 수 없는 여유와 자유을 느껴본다.
또한 스스로의 책임감을 가지고 감자와 채소를 가꿔봄으로써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농부들의 마음 또한 해아려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장주식 선생님은 아이들에 성격, 특기, 특징, 학교생활 이야기등을 일기로 작성하여 기록함으로써 스스로의 반성을 통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하분교 아이들은 경재을 싫어한다. 하지만 세상은 점점 경쟁속으로만 달려가고 있다.
학교의 서열화, 제일지상주의 이 모든 것이 우리아이들의 자류를 억압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부디 하하분교 아이들에 순수한 마음이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의 교육현실을 생각해본다.
요즘 교육계 최대 이슈라고 하면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일제고사 문제점과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야외학습등에 교육을 진행한 선생님들에 대한 징계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나는 이사건을 바라보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학교 교육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정부 정책의 주체는 바로 국민이다. 일반 기업의 주체는 소비자이고, 병원은 환자들이고,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은 당연히 장애인들이다. 이처럼 학교의 주체는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이다.
모든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있어 이런 주체에 포함된 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야지만이 정책이 성공하고 기업에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보면서 과연 우리의 교육정책은 누가 주체인지를 잘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탁상공론만 버리다가 그냥 담당자 한 사람의 기획안을 통과시켜주는 그런식의 교육정책이야 말로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고 생각해본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의 교육현실을 본다면 백년도 아닌 10년도 아닌 1년도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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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발자국
김홍모 지음 / 북스(VOOXS)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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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바로 우리 큰아이와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나서 밖을 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과 같은 함박눈이 어두운 세상을 모두 밝게 만들어 버린다.
이 책과의 인연은 바로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아이에 입에서는 “와~ 눈이다” 라며 무지 좋아하고 설거지를 하고 있던 애엄마까지 베란다로 나와서 눈 구경을 한다.
때마침 내일이 주말이라 난 아이와 약속을 하였다.
“그래 내일 아빠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오늘 이책에 나왔던 구두 발자국도 같이 만들어 보자”라고 아이와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였다.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책와 나오는 내용이 한 편에 시와같다.
홍모가 아침에 눈을 떠 밖을보니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홍모는 바둑이와 함께 뽀드득 소리나는 구두 발자국을 만들어 옛날 우리 어릴적 우상인 태권브이를 만들어서 산 꼭대기에 올라 바라본다.
이 책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눈덮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눈밭을 거닐때마다 생기는 발자국을 이용해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게끔 보여주고 있다.

다음날 아침 전날 많이 내리눈 덕분에 큰아이와 작은아이와 함께 주차장옆 공터에서 눈사람도 만들고 이 책에 나왔던 구두 발자국을 이용하여 예쁜 꽃도 만들어 보고 재미있는 그림들을 만들어 보았다.
역시 아이들은 책에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밖으로 나와 발자국도 만들어 보고 눈사람도 만들어 보는 것을 더 좋아한 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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