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 호기심 원정대 (전50권)
두산동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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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호기심 원정대 이 책에서는 역사, 과학, 문화, 사회, 예술 등 다양한 지식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사회적,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하나의 문제를 서로 비교하면서 읽음으로써 다양한 문제제기와 풀이과정을 습득할 수 있고 다양한 교육적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읽어본 사라진 도시, 폼페이와 화산 폭발 1초전 이 책에서도 화산이라는 폭발과정을 사회적, 과학적 접근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림과 사진 그리고 쉽게 풀어쓴 해설은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기전에 잠깐, 주의하기 코너에서 부모님과 함께 책의 주제와 관련한 자료를 먼저 찾아보고 발표하는 과정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께서 같이 해주시고 읽고 난 후에 코너를 통해 이 책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많은 정보와 지식을 다시한 번 기억하게 됨으로써 이 책의 활용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부모과 함께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으니 아이들이 책을 읽을때에는 항상 옆에서 지도도 해주시고 같이 생각하며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없이 좋은 아이들에 교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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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책
김이경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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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독서방법, 글 쓰기 등 책과 관련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고 책과 관련한 토론이나 세미나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행사 또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주 다양하고 많은 책들이 출간됨으로써 독자들은 어떤 책을 골라야하며, 어떻게 읽을것이고, 감상평은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는지 어려움을 느낄때가 많다.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 책과 관련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책과 관련한 역사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소홀했던 것도 같다.
우리의 먼 조상들은 어떻게 책을 만들었으며 어떻게 보관을 하고 어떻게 활용했었는지에 대해 그리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 책에서는 우리들이 잘 알지 못했던 책과 관련된 역사에 대해 소개 하고있다.
책과 관련된 10가지 역사이야기와 이를 바탕으로한 독창적 소설 10편이 들어있다.
10편의 소설은 각기 다른 사람이 쓴 것처럼 아주 독특하고 탄탄한 이야기 구성으로 흥미를 불러 일으킬만 하고 10가지 역사이야기는 우리가 몰랐던 책의 역사이야기를 하나 하나 이야기 보따리를 함께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편 <저승은 커다란 도서관> 소설부터 아주 독특한 내용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 저승에 와서 자서전을 성공적으로 써야지만이 니르바나로 떠날 수 있는 상상속 저승의 도서관 모습은 아주 흥미로웠다.
도서관은 마음의 안식처일 뿐 아니라 상상의 원천이다. 라는 글귀를 앞에 두고 나 또한 내가 살아왔던 지난날을 다시금 돌이켜 봅니다.

조선사람들에 패설과 관련된 이야기, 분서의 역사, 일본에 걸어다니는 책 대여점 카시혼야 이야기, 중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장서고인 천일각 실존인물인 전수운이라는 여인은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여 천일각에 들어가 보기를 소망했으나 여의치 않자 그 집안으로 시집까지 갔다는 이야기 등 이처럼 이 책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역사들을 만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제 책을 소유하는 것은 책을 짓는 것보다 더 큰 욕심임을 안다. 그러나 품어선 안 되는 꿈을 꾸었다고 스스로를 원망하지는 않으련다. 마지막으로 이 글귀를 읽으면서 내가 생각해왔던 책의 가치를 다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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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을 피웠어요 - 정일근 시인의 우리 곁의 이야기 2 좋은 그림동화 18
정일근 지음, 정혜정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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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매서운 눈 보라를 이겨내고 하얀 꽃봉우리는 따뜻한 봄바람이 찾아올 때면 탐스럽고 눈부신 햐얀 목련꽃으로 피어납니다.  

우리 큰 아이는 꽃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봄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봄에는 아이와 함께 오일장에서 사온 토마토와 가지 그리고 딸기까지 텃밭에다 심어 놓았습니다. 

지금은 그 조그만 나무에서 작은 열매가 보이는데 우리아이들 어찌나 좋아하던지.... 
역시 아이들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나 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목련나무가 예쁜 꽃만을 보는 우리들에게 꽃을 피우기 위한 과정이 얼마나 힘겨운 과정을 겪는지를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자연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이 주는 선물들을 그냥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또한 자연을 위해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아이에 흥미를 끌기위해 책 표지와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예쁜 목련꽃을 보여줬더니 같이 읽어보자고 제 옆에 앉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려서 책 분량을 다 소화를 못하고 엉덩이를 들썩 들썩여서 책의 대화체 부분만을 빨리 읽어주소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우리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꽃을 보면서 꽃이 나오기 까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다시 한 번 같이 읽어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름다운 목련꽃이 아름다운 동화로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동화가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눈으로 이 세상을 봐라볼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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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실버여행 - 대한민국 여행 고수 22인이 친절하게 안내하는
한국여행작가협회 엮음 / 열번째행성(위즈덤하우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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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실버여행> 이 책은 국내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들이 1박2일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가족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요즘 여행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지만 핵가족화시대로 인해 소외되었던 노인들과 사회로부터 소외됐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출간된 여행서적은 없었던 것 같다. 
바로 이책은 이런 여행에서 소외됐던 노인과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짧은 일정으로 여행의 안락함과 기쁨을 얻을 수 있게 여행일정이 구성되어 있는 책으로써 여행이 주는 가족의 행복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상이 노인과 장애인이라고 해서 이 책을 일반인들이 보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긴 일정이 아닌 짧은 일정을 원하시는 분, 여행코스가 힘들지 않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분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시끄럽고 복잡한 곳이 싫어 조용함과 편안함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 또한 이 책을 활용하다면 아주 좋은 여행지를 추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버여행지를 전통과 추억이 있는 여행, 건강한 삶을 위한 웰빙 여행, 일상의 재충전을 위한 휴식 여행, 손자부터 조부까지 함께 떠나는 대가족 여행, 오랜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단체 여행, 성지를 찾아가는 종교 여행 이렇게 6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행지 마다 1박2일 추천일정이 있어 장소, 시간, 가는 길이 소개되고 있어서 여행사에서 받아보는 일정처럼 시간에 맞게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입니다. 또한 실버 트래블 팁이라는 단락을 구성하여 여행지에 휠체어 통로가 있는지, 걸어서 어는 정도를 걸어야 하는지, 공연시간은 언제 있는지, 주차장시설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등 여행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정보란에서 소개되고 있는 숙박, 맛집, 쇼핑 관련 정보는 여행을 계획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입니다. 

이 책을 기회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아니면 가족중에 장애를 가진 우리 형제들과의 가족여행을 이번기회에 한 번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계셔서 아버지, 어머니와 이번 여름휴가에는 가까운 곳에라도 다녀와야 겠습니다. 
그리고 노인시설이나 장애인시설에서도 이 책을 참고로 하여 1박2일 짧은 여행을 기획하시면은 시설이용자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사람보다 빠른 것은 대숲을 스쳐 가는 바람뿐이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이 주는 미덕은 느리게 걷고 느리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곳에는 언제 가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 있고 향이 좋은 차가 있으며, 정원이 있고, 옛 선인들의 정취와 시가 있다. 
느림의 미덕을 실천하는 것.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을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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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을 리뷰해주세요.
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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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고민이라는 자신만의 문제를 안고 항상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일생을 보낸다.  

'나는 누구인가', '돈이 전부인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등 우리가 지닌 현실적인 문제들을 우리는 매일같이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고민하는 힘' 이 책에서는 고민이라는 실현적 문제를 주제로 작가가 느껴던 자신만의 고민과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함께 생각해봅으로써 우리 삶의 길을 찾아갈 수 있게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일본을 대표하는 문학가인 나쓰메 소세키와 독일의 사회학자인 막스 베버의 글과 이론을 통해 고민하는 힘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의미를 찾아가 본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길을 찾고 보따리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민하는 것이다. 라고 하고 있다. 고민 속에 거대한 미로와 같은 우리 삶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이 있고, 우리가 서 있는 지점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말 처럼 우리도 편안하고 너그럽게 삶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아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인간적 고민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밝은미래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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