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비원 (오랜친구처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쉼터이고 싶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05 Jun 2026 01:47: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랜친구처럼</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4545512368762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dasom</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랜친구처럼</description></image><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유물멍 :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 - [유물멍 :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 - 애착 유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95743</link><pubDate>Mon, 25 May 2026 1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957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7142&TPaperId=172957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7/68/coveroff/s1521386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7142&TPaperId=172957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물멍 : 오래 볼수록 사랑스러운 것들 - 애착 유물</a><br/>국립중앙박물관 「유물멍 원고 공모전」 필진 지음 / 더베이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nbsp;  <br>어릴 적 우리 집에는 오래된 물건들이 참 많았다. 할머니가 쓰시던 놋그릇, 오래된 장롱, 이름 모를 작은 항아리, 빛이 바랜 사진첩 같은 것들이다. 그때는 그런 물건들이 그저 낡고 촌스럽게만 보였는데,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물건들은 하나둘 사라져 갔다. 편리함과 새로움 속에서 오래된 것들은 버려지고 잊혀졌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오히려 그런 옛 물건들이 더 그립게 느껴진다.  &nbsp;  우리 집에도 아직 남아 있는 옛 물건들이 있다. 1950년대에 사용했던 할아버지의 도민증과 옛날 화폐인 100환 두 장,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담가두셨던 항아리 속 매실액기스, 그리고 아버지가 오래도록 정성껏 키워오신 천리향 나무가 그것이다. 남들에게는 오래되고 평범한 물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내게는 가족의 시간이 담긴 소중한 기억이다. 그 물건들을 보면 어린 시절의 집 냄새와 부모님의 손길, 가족과 함께했던 시간이 떠오른다. 오래된 물건에는 단순한 기능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나이가 들수록 더 깊이 느끼게 된다.  &nbsp;  이 책 ‘유물멍’을 읽으며 바로 그런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박물관 유물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었다. 접시, 항아리, 풍로, 대접, 병, 수저, 사발, 목가구 같은 생활용품부터 그림, 병풍, 벼루, 연적, 붓꽂이 같은 문방사우까지, 우리 선조들이 실제 삶 속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책은 유물을 역사적 가치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물건을 사용했던 사람의 삶과 마음을 함께 바라보게 만든다.&nbsp;<br>  &nbsp;  책을 읽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사발로 누군가는 매일 밥을 먹었겠구나.” “이 항아리에는 어떤 음식이 담겨 있었을까.” “이 낡은 탁자 앞에서 누군가는 편지를 쓰고 공부를 했겠지.” 그렇게 유물은 더 이상 박물관 유리장 안에 있는 딱딱한 전시품이 아니라,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존재처럼 느껴졌다.  &nbsp;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책의 제목인 ‘유물멍’이라는 표현이었다. 요즘 사람들은 불을 바라보며 마음을 쉬는 ‘불멍’, 숲을 바라보며 위로받는 ‘숲멍’ 같은 말을 자주 쓴다. 이 책은 그런 ‘멍’의 감성을 옛 유물에 담아냈다. 설명을 외우고 지식을 얻기보다, 오래된 물건을 조용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것이다.  &nbsp;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유물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점이었다. 오래된 물건에는 세월이 남고, 세월 속에는 사람이 남는다. 우리 집의 오래된 물건들에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때와 기억이 남아 있듯이, 박물관 속 유물에도 분명 누군가의 삶과 마음이 스며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단순히 유물을 본 것이 아니라, 오래전 사람들의 시간을 함께 들여다본 기분이 들었다.  &nbsp;  이 책은 옛 물건을 통해 사람의 삶과 기억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잊고 지냈던 가족의 시간과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따뜻한 책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그리고 언젠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도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또 하나의 ‘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7/68/cover150/s1521386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76898</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 책만큼은 끝까지 일거 보겠습니다 -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89757</link><pubDate>Thu, 21 May 2026 18: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89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784&TPaperId=17289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78/coveroff/k8321387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784&TPaperId=17289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a><br/>임희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책을 읽는다는게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렵게 느껴질때도 많다. 꾸준히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자주 느끼곤 했다. 특히 새해가 되면 “한 달에 한 권 이상 읽기”와 같은 독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저 또한 포함.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면 책은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 있고, 몇 장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며 “왜 우리는 책 읽기를 어려워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nbsp;  이 책은 단순한 독서법 책이 아니었다. 오히려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책에 가까웠다. 북클럽 전문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실제 독서 모임 참가자들의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독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독서를 잘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책을 읽고 싶지만 끝까지 읽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다. 특히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는 표현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웃음이 나면서도 깊이 공감됐다.  &nbsp;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1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책이 안 읽히는 것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다”라는 부분이었다. 우리는 흔히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면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자책한다. 하지만 저자는 현대 사회의 환경 자체가 독서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어져 있다고 말한다. 스마트폰과 TV처럼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끊임없이 우리 시선을 빼앗고 있으며, 심지어 안구건조증 같은 신체적인 문제도 독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천 가능한 독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시간을 정해 억지로 읽기보다 매일 일정 분량이라도 꾸준히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책을 화장실, 거실, 주방, 소파 옆처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자연스럽게 손이 가도록 만드는 방법도 매우 현실적이었다. 특히 AI를 독서 친구처럼 활용해 보라는 부분은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독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3부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베스트셀러나 어려운 책부터 읽으려다 금방 지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현재 고민과 관련된 책부터 읽어 보라고 권한다. 또 이해하기 쉬운 청소년용 도서나 오래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4부에서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 읽기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당장은 느끼지 못해도 천천히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고 응원해 준다.&nbsp;마지막 5부에서는 혼자 독서하기 어렵다면 독서 모임에 참여해 보라고 권한다.   &nbsp;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곳곳에 담긴 ‘바로 체크 코너’와 ‘임작가의 실전 팁’이었다. 현재 자신의 독서 습관과 환경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바로 실천 가능한 작은 방법들을 제시해 주어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br>이 책은 독서를 잘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독서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왜 책 읽기가 어려운지를 먼저 이해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가라고 이야기해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독서는 완벽하게 끝까지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 책을 펼치는 마음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 역시 앞으로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책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78/cover150/k8321387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7870</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팔오우 괌 - [팔로우 괌 - 2026~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88406</link><pubDate>Wed, 20 May 2026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884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8985&TPaperId=172884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5/coveroff/k8221389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8985&TPaperId=172884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팔로우 괌 - 2026~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a><br/>박애진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괌이라는 여행지가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평소 괌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 그리고 여유로운 휴양 분위기가 떠오르곤 했다. 또한 쇼핑 명소가 많아 관광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에 언젠가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괌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무척 설레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nbsp;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니라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매우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책은 크게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여행 준비과정을 소개하는 ‘플랜북’과 현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북’으로 분권화되어 있다. 덕분에 여행 중에도 필요한 부분만 따로 들고 다니며 편하게 펼쳐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책 속 주요 장소가 담긴 구글맵 링크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 낯선 여행지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무엇보다 이 책은 2026~2027 최신판으로 2026년 3월까지 수집한 최신 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최신 정보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감을 주었다. 현지 교통편과 관광명소, 맛집, 쇼핑시설의 운영시간과 휴무일, 입장료와 이동 방법까지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어 실제 여행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nbsp;  1권인 버킷리스트 &amp; 플랜북에서는 괌에서 꼭 해봐야 할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과 아름다운 포토 스팟,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 등 괌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괌의 화려한 공연과 역사·문화 체험, 꼭 참여해야 할 대표 투어까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괌이라는 여행지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특히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쇼핑과 먹거리 소개였다. 괌은 쇼핑의 천국이라는 말답게 아울렛과 다양한 쇼핑몰, 쇼핑 리스트 추천까지 매우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고, 맛집 정보 역시 풍부하게 담겨 있었다.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었다. 여기에 취향별 숙소 리스트와 여행 일정표까지 제공해주고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훨씬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2권 실전 가이드북에서는 투몬&amp;타무닝, 괌 북부, 하갓냐, 괌 남부 등 지역별로 나누어 교통편과 추천 코스, 맛집, 카페, 쇼핑, 드라이브 코스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었다. 특히 자유여행자들이 실제 현지에서 궁금해할 만한 정보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유용하게 느껴졌다. 상세한 지도와 풍부한 사진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괌을 미리 여행해본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nbsp;  이 책은 단순히 여행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괌이라는 여행지의 매력과 설렘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아직 직접 괌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언젠가는 꼭 괌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여행의 기대감을 동시에 전해주는 훌륭한 여행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5/cover150/k8221389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4592</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글 담은 은혜의 창 - [한글 담은 은혜의 창]</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88008</link><pubDate>Wed, 20 May 2026 19: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880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8060&TPaperId=172880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44/coveroff/k9221380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8060&TPaperId=172880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글 담은 은혜의 창</a><br/>박재역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한글 담은 은혜의 창’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저자의 삶과 신앙, 그리고 오랜 시간 우리말을 연구해 온 경험이 함께 녹아 있는 책이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저자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왜 이 책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nbsp;  저자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동아일보 교열기자로 입사해 오랜 세월 우리말을 다듬고 바로잡는 일을 해 왔다. 정년퇴직 후에는 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중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고, 현재는 한국어문교열연구원 원장으로서 문서 교열과 ‘어문교열사’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평생을 우리말과 함께 살아온 저자이기에 이 책 속의 설명과 표현에는 깊이와 신뢰가 느껴졌다.  &nbsp;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은혜’라는 독특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단순히 우리말의 뜻과 표기법만 설명하지 않는다. 우리말 속에 담긴 의미를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하며 삶의 은혜로 풀어낸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국어 공부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한 편의 신앙 묵상집을 읽는 것 같기도 했다.  &nbsp;  특히 가족 이야기를 담아낸 부분이 인상 깊었다. 어머니 이야기와 장애를 가진 아내, 그리고 아들과 딸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진한 감동이 느껴졌다. 책 속에는 흥미로운 우리말 이야기도 많이 등장한다. 왜 ‘암닭’, ‘수닭’이 아니라 ‘암탉’, ‘수탉’이라고 쓰는지, ‘유무’와 ‘여부’의 의미 차이는 무엇인지 설명하는 부분은 평소 무심코 사용했던 말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또한 ‘밥맛 없다’와 ‘밥맛없다’처럼 띄어쓰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는 설명은 우리말의 섬세함을 새삼 느끼게 했다. 예전에 자전거를 ‘안경말’이라고 불렀다는 표현은 웃음이 나왔고 웃음을 표현하는 말이 백 가지나 된다는 부분에서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nbsp;  무엇보다 마음에 남았던 것은 단어 하나에도 삶의 태도와 신앙의 의미를 담아낸 부분이었다. 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탓’과 ‘덕분’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하며, 원망보다 감사가 먼저 되어야 함을 말한다.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남을 탓하고, 누군가는 감사의 이유를 찾는다는 내용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나 역시 살아가면서 불평과 원망의 말을 쉽게 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nbsp;  또 “말은 자기 입에서 떠나면 이미 자기 것이 아니라 상대의 것이 됩니다.”라는 문장은 특히 오래 기억에 남는다. 평소 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nbsp;  책 속에는 삶의 지혜와 신앙적인 깨달음을 주는 문장들도 많았다.시편 말씀인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를 통해서는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의 삶을 전하고 있었다. 또한 “하나님은 길을 아십니다. 길이 없으면 만드셔서 인도하십니다.”라는 문장을 읽으며 불안한 미래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는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nbsp;  이 책은 단순히 우리말의 의미와 표기법을 배우는 책이 아니었다. 성경 말씀을 함께 배우고, 삶의 태도를 돌아보며, 내가 사용하는 말과 행동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고, 동시에 내 삶과 신앙도 돌아보게 되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44/cover150/k9221380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4425</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월배당 ETF의 모든 것 - [월배당 ETF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80506</link><pubDate>Sat, 16 May 2026 2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805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952&TPaperId=172805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9/26/coveroff/k5621379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952&TPaperId=172805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월배당 ETF의 모든 것</a><br/>김영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노후 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현실”이라는 점이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60세 은퇴 이후의 삶은 생각보다 길고 막막하다. 뉴스에서는 노인 빈곤 문제가 반복해서 등장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최소 생활비로 월 300만 원 정도는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결혼 비용, 자녀 교육비, 치솟는 집값까지 감당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노후 자금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나 역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늘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nbsp;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서적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는 현실적인 지침서처럼 느껴졌다. 특히 “월배당 ETF 시스템”이라는 개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저자는 월급이 끊기는 은퇴 이후에도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큰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스스로 돈을 벌어다 주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 와닿았다.  &nbsp;  책에서는 ETF가 무엇인지부터 월배당 ETF의 구조와 배당 지급 원리까지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왜 ETF 투자를 해야 하는지, 장기 투자에서 어떤 원칙이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부분은 투자에 대한 시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nbsp;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커버드콜 ETF와 고배당 투자 전략에 대한 내용이었다.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상품만 찾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배당락의 원리, 입금 날짜 계산 방법,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 등 실제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많아서 매우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nbsp;  특히 ISA 계좌와 연계한 절세 전략 부분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투자에서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세금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연금저축이나 ISA 같은 제도를 잘 활용하면 노후 준비에 훨씬 유리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단순한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월배당 ETF로 월 100만 원 기초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부터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월 500만 원 현금 흐름 설계까지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예시를 제시해 주는 점도 좋았다.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지금부터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후 준비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보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nbsp;  이 책을 읽고 나서 노후 준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막연히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고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은퇴 이후의 삶을 불안하게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지게 되었다.<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9/26/cover150/k5621379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92639</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도 맛있게, 덮밥 - [오늘도 맛있게, 덮밥]</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78487</link><pubDate>Fri, 15 May 2026 17: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784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535&TPaperId=172784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9/80/coveroff/k8621375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535&TPaperId=172784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도 맛있게, 덮밥</a><br/>맛있는 테이블 지음, 박원민 사진, 육정민 / 참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우리 삶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흔히 의식주를 떠올리게 된다. 그중에서도 ‘식(食)’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삶의 즐거움과 건강, 나아가 가족과의 소통까지 연결해 주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nbsp;  최근 몇 년 사이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음식 관련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먹방’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정도로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 역시 다양한 요리 콘텐츠를 접하며 새로운 음식과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고, 음식이 단순한 끼니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nbsp;  특히 1인 가구 증가, 혼밥 문화 확산, 밀키트와 배달 음식의 대중화로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집밥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이 책은 시대의 흐름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덮밥은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재료 구성에 따라 충분히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레시피만 나열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본격적인 요리 소개에 앞서 계량도구 사용법, 조리도구 설명, 기본 재료 손질법, 맛있는 밥 짓기 등 요리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계절별로 구성된 레시피 또한 매우 인상 깊었다. 봄에는 부추, 미나리, 시금치, 주꾸미, 키조개 등을 활용한 산뜻하고 싱그러운 덮밥이 소개되고, 여름에는 뜨거운 날씨 속 기운을 북돋워 줄 보양식 스타일의 덮밥이 등장한다. 가을에는 연어, 고등어, 버섯, 뿌리채소 등 풍성한 재료로 계절의 풍요로움을 담아내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든든한 풍미를 살린 덮밥으로 마무리된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재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읽는 내내 식탁이 한층 풍성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nbsp;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좋은 음식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특별한 기술 없이도 제철 재료와 정성만 있다면 충분히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각 레시피마다 재료, 양념, 조리 과정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고 완성 사진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nbsp;  이 책은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계절의 맛과 집밥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끼 식사를 조금 더 건강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싶은 사람, 가족과 따뜻한 밥 한 끼의 행복을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9/80/cover150/k8621375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98062</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 왕건, 견훤, 궁예, 유금필, 그리고 인생 역전을 노린 승부사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78395</link><pubDate>Fri, 15 May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783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36&TPaperId=172783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76/coveroff/89624657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36&TPaperId=172783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 왕건, 견훤, 궁예, 유금필, 그리고 인생 역전을 노린 승부사들</a><br/>우재훈 지음 / 주류성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후삼국시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왕건, 궁예, 견훤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이 생각난다. 통일신라 말, 중앙의 통제력이 약해지면서 농민 봉기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지방의 호족 세력이 성장하게 되는 일련에 혼란 속에서 궁예는 후고구려를 세우고, 견훤은 후백제를 건국하면서 후삼국시대가 시작되었다.  &nbsp;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동안 후삼국시대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대부분 왕건과 궁예, 견훤 같은 영웅적인 인물들, 그리고 고려 건국이라는 결과만 알고 있었을 뿐 그 과정이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깊게 알고 있지가 않다. 아마도 다른 시대에 비해 관련 자료나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져 낯설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  &nbsp;  그런데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신라 말 후삼국시대의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책에서는 통일신라 말기의 혼란한 사회 분위기와 지방 호족들이 성장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었으며, 왜 후삼국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었다. 단순히 전쟁과 권력 다툼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혼란 속에서 살아가던 백성들의 삶과 각 세력의 정치적 상황까지 함께 보여 주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nbsp;  특히 이 책을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신라 말기의 혼란 속에서 신라 해적들이 일본을 약탈했던 사건들, 신라가 멸망한 뒤 지금의 경주라는 이름이 태조 왕건에 의해 정해졌다는 사실, 그리고 오늘날 안동이라는 지명 또한 왕건이 내려준 이름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단순한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까지 이어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웠다.  &nbsp;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궁예와 왕건의 관계였다. 궁예는 처음에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인물이었지만 점차 자신의 성공에 도취되어 스스로를 신성화하고, 의심이 많아져 주변 인물들을 제거하게 된다. 결국 그는 백성들과 부하들의 마음을 잃고 몰락하게 된다. 반면 왕건은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바탕으로 세력을 넓혀 갔다. 이를 통해 진정한 지도자는 단순히 힘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nbsp;  또한 후백제의 견훤 역시 매우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왔다. 그는 신라 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신라의 수도를 함락시킨 인물이었고, 고려를 공격하며 평양까지 북진하려 했던 강인한 영웅이었다. 비록 마지막에는 아들들의 쿠데타로 인해 몰락하고 망명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 끝까지 부하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왕자의 난과 견훤의 망명 과정은 특히 안타깝게 느껴졌다.  &nbsp;  이 책에서는 고려 건국 과정에서 활약했던 숨은 인물들도 소개하고 있었다. 후삼국 최강의 무인이라 불린 유금필을 비롯해 신승겸, 배현경, 복지겸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인물들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왕건 한 사람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수많은 인물들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기에 고려 건국과 후삼국 통일이 가능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nbsp;  936년 마침내 왕건은 후삼국 통일을 이루어 냈다. 918년 고려를 건국한 이후 불과 18년 만에 후삼국을 통일한 것이다. 그는 궁예를 극복했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견훤마저 포용했으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항복까지 받아들이며 비교적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이루어 냈다. 혼란한 난세 속에서 무력만이 아니라 포용과 정치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왕건은 진정한 대정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nbsp;  이 책을 읽고 나서 후삼국시대는 단순히 나라가 세 개로 나뉘어 싸우던 시기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거대한 변화의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혼란 속에서도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 했던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 고려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76/cover150/89624657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67603</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발트3국+폴란드 자유여행 - [발트3국 + 폴란드 자유여행 - 지금, 플릭스버스로 떠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76696</link><pubDate>Thu, 14 May 2026 19: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766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310&TPaperId=172766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7/22/coveroff/k8421373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310&TPaperId=172766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발트3국 + 폴란드 자유여행 - 지금, 플릭스버스로 떠나는</a><br/>박승우 지음 / 덕주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북유럽하면 가장 먼저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같은 나라들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자연과 특유의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만의 복지 정책을 통한 삶의 만족도가 늘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나 역시 북유럽은 언제나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동경의 여행지였다. 하지만 발트 3국이라고 하면 북유럽과 가까운 지역이라는 정도만 알 뿐, 솔직히 어떤 역사와 문화, 매력을 가진 나라인지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내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는 책이었다.  &nbsp;  평소 나는 경제적, 시간적이라는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여행 일정부터 이동, 숙소까지 직접 준비해야 하는 자유여행은 부담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바로 이 책은 자유여행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발트 3국과 폴란드, 그리고 핀란드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자유여행의 매력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고 있다.  &nbsp;  그런데 이 책은 기존 여행서와는 조금 달리 단순히 유명 관광지와 맛집, 호텔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자가 보다 자유로운 일정 속에서 현지의 분위기와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유여행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nbsp;  이 책은 발트 3국이라 불리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중심으로 폴란드, 그리고 북유럽의 관문인 핀란드 헬싱키와 스웨덴 스톡홀름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30여 개국을 여행하며 쌓아온 자유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여행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매우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특히 유럽 최대 장거리 국제버스 노선인 플릭스버스를 활용한 이동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페리와 크루즈를 연계한 이동 코스까지 더해져,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럽 자유여행이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nbsp;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일반적인 여행서처럼 맛집과 숙소 정보에 많은 비중을 두기보다, 각 나라와 도시가 가진 역사와 문화유산, 건축양식, 종교, 자연 풍경 등을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중세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라트비아 리가는 발트 3국 가운데 가장 큰 도시이며 많은 유적이 남아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많은 볼거리와 중세분위기의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와 트라카이, 십자가 언덕 역시 발트 3국만의 깊이 있는 역사와 감성을 느끼게 했다.폴란드 파트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바르샤바, 크라쿠프, 브로츠와프, 그단스크 등 도시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와 역사를 품고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특히 단순한 관광을 넘어 전쟁과 인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장소들이 소개되어 여행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배움과 성찰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했다.  &nbsp;  책의 구성 또한 매우 실용적이었다. 여행 코스 추천부터 교통편 예약, 숙소 예약, 기타 여행 준비 정보까지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어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여기에 각 지역의 풍경과 건축, 문화유산을 담은 풍부한 컬러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직접 발트 3국과 폴란드, 헬싱키와 스톡홀름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nbsp;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 잘 알지 못했던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여행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안겨준 책이었다. 자유여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조금 덜어주었고, 언젠가 이 책을 들고 발트 3국과 폴란드, 그리고 스톡홀름과 헬싱키까지 직접 여행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익숙한 유럽이 아닌 조금은 낯설지만 더욱 깊이 있는 유럽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7/22/cover150/k8421373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72255</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한지 인생 공부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66407</link><pubDate>Sat, 09 May 2026 15: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664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2664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2664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초한지는 중국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초나와 한나라의 치열한 대결을 다른 이야기입니다. 특히 유방(한고조)과 항우의 영웅호걸의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또한 초한지는 우리들이 즐겨하는 장기라는 놀이 속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장기판을 보면 초와 한이라는 두 세력이 대결 구도를 그대로 가져와 당시의 치열한 싸움을 떠올리게 한다.  &nbsp;  처음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초한지’는 그저 영웅들의 치열한 전쟁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이 이야기가 단순한 역사 서사가 아니라 인간의 선택, 관계, 그리고 삶의 태도를 깊이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nbsp;  책은 진나라 말기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권력의 붕괴 속에서 수많은 반란이 일어나고, 그 중심에는 서로 다른 성격과 리더십을 지닌 두 인물, 항우와 유방이 등장한다.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간 두 사람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nbsp;  처음에는 단연 항우에게 더 끌렸다. ‘파부침주’라는 말처럼 퇴로를 끊고 모든 것을 건 그의 결단력과 용맹함은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는 누구보다 앞장서 싸우며 부하들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그의 한계 역시 분명하게 드러났다. 항우는 뛰어난 장수였지만 사람을 믿고 쓰는 데에는 서툴렀고, 감정에 치우쳐 중요한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nbsp;  반면 유방은 처음에는 평범하고 다소 우유부단해 보였다. 그러나 그는 사람을 아끼고, 신분에 관계없이 인재를 받아들이는 넓은 도량을 지니고 있었다. 장량, 소하, 한신과 같은 뛰어난 인물들이 그의 곁에 모일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그 점 때문이라고 느꼈다. 특히 ‘아무리 뛰어난 책사라도 그 지혜를 알아보고 쓸 줄 아는 주군을 만나야 완성된다’는 내용은 깊은 생각을 주었다.  &nbsp;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홍문연 연회였다. 항우가 유방을 제거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순간이었지만, 결국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기회를 놓치게 된다. 만약 이때 항우가 유방을 제거하였다면 역사는 또 바뀌어 있을 것이다.이 장면을 통해 단순히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기회를 잡는 용기와 판단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nbsp;  또한 유방과 한신의 토사구팽과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성공 이후의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목표를 이룬 뒤에도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권력을 가진 이후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nbsp;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고사성어의 유래를 함께 설명해 준다는 점이다. 덕분에 익숙하게 사용하던 말들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그 속에 담긴 교훈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결국 사람이다’라는 점이었다. 항우는 개인의 능력에서는 뛰어났지만 사람을 얻지 못했고, 유방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사람을 통해 결국 승리했다.   &nbsp;  책을 덮으며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나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며 살고 있는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이 책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이 책은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삶의 방향을 고민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읽고 나면 단순한 지식을 넘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는 생각을 남겨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52447</link><pubDate>Fri, 01 May 2026 17: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524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608&TPaperId=172524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57/coveroff/k752137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608&TPaperId=172524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a><br/>호메로스 지음, 최희성 편역 / 아이템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의 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학창시절 트로이 목마 이야기, 외눈박이 괴물, 세이렌 등 익숙한 장면들만 짧게 읽었던 기억이 나면서 이번에 책을 읽으며 흩어져 있던 이야기 조각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실제 작품 안에서는 훨씬 더 자세히 연결된 스토리로 다가오면서 예전에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는 느낌이었다.  &nbsp;  이 책은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인간 존재의 끝없는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먼저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의 성장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버지가 20년째 돌아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 텔레마코스는 어머니 페넬로페를 둘러싼 구혼자들 사이에서 무력한 존재로 머무르지 않고, 아버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스스로 길을 나선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단순히 아버지를 찾는 아들이 아니라, 왕자로서의 책임과 자신의 역할을 깨달아가는 인물로 성장한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모험이 펼쳐진다. 여신 칼립소에 의해 7년 동안 오기기아 섬에 머무르게 되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동굴에서 기지를 발휘해 탈출하는 장면, 인간을 짐승으로 바꾸는 마녀 키르케의 유혹, 세이렌의 노랫소리, 그리고 스킬라와 카리브디스가 기다리는 위험한 해협까지, 익히 들어왔던 이야기들이 한 편의 긴 여정으로 이어진다.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이렌 이야기였다.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하지만, 동시에 그 위험을 잘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를 돛대에 묶고 부하들에게는 귀를 막게 한다. 욕망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이성을 통해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모습이 무척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nbsp;  또한 칼립소가 불멸의 삶을 제안했음에도 오디세우스가 이를 거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선택하는 장면 역시 인상적이었다. 영원한 젊음과 불멸보다 가족과 고향,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선택한 것이다.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변장한 채 자신의 집을 점거한 구혼자들을 처단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아내 페넬로페와 재회하는 결말은 통쾌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무너졌던 질서와 자신의 삶을 다시 되찾는 과정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nbsp;  ‘오디세이아’를 읽으며 ‘귀향’이란 단순히 집으로 돌아가는 행위가 아니라, 결국 자신이 누구인지 되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각자의 시련과 유혹을 만나지만, 끝내 자신이 지켜야 할 가치와 돌아가야 할 곳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전해준다.수천 년 전에 쓰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읽어도 재미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인간은 왜 살아가고, 무엇을 위해 돌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 작품을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이 책을 통해 접했는데, 과연 이 장대한 이야기가 어떤 영상미와 해석으로 재탄생할지 더욱 기대가 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57/cover150/k752137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55765</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네버엔딩 맨: 미야자키 하야오 - [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44432</link><pubDate>Tue, 28 Apr 2026 2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444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2444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off/k962137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2444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a><br/>스티브 앨퍼트 지음, 최영호.김동환 옮김 / 북스힐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어릴 적 나는 ‘미래소년 코난’, ‘엄마찾아 삼만리’, ‘빨강머리 앤’ 등과 같은 만화영화를 즐겨봤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 작품들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고 큰 감동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고, 더 놀라운 것은 내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작품들 역시 그의 손을 거친 것들이었다는 사실이었다.   &nbsp;  최근에는 SNS에서 챗GPT를 활용해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을 보며 지브리 작품이 지닌 독특한 감성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자리 잡고 있는지 다시 느끼게 된다.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 자연 중심의 배경은 단순한 그림체를 넘어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작품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nbsp;  이 책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내부 이야기와 그곳을 이끌어온 사람들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다. 특히 저자가 외국인의 시선으로 지브리에서 직접 일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고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이들이 마치 그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 스즈키 토시오라는 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하며 회사를 성장시켜 나갔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와 갈등, 그리고 선택의 연속이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nbsp;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일본 회사 문화에 대한 묘사였다. 사무실 내 흡연 문화, 여성 직원에게 요구되는 커피을 타는 등 역할, 도장을 중시하는 관습 등은 외국인의 시선에서는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들이지만, 우리에게는 비슷하고 익숙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게 봤다.   &nbsp;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진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창작 방식이었다. 그는 철저한 완벽주의자이면서도 동시에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방향을 수정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타협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그의 작품이 특별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끝을 알 수 없는 남자’, 즉 ‘네버엔딩 맨’으로 불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nbsp;  또한 이 책은 한 사람의 천재성만으로는 위대한 작품이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미야자키 하야오 뒤에는 스즈키 토시오와 같은 전략가와 수많은 스태프들이 존재하며, 특히 해외 배급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작품성을 지키려는 노력과 시장의 요구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은 예술과 상업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잘 드러낸다.  &nbsp;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창작은 끝이 없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작품은 완성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소비되며 계속해서 살아 움직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자의 집요함이 있다. 여러 번 은퇴를 선언하고도 다시 돌아오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습은, 그가 왜 ‘끝나지 않는 사람’인지 잘 보여준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150/k962137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74854</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최소한의 주식 공부 - [최소한의 주식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24682</link><pubDate>Sat, 18 Apr 2026 19: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246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863&TPaperId=172246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0/coveroff/k5921378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7863&TPaperId=172246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소한의 주식 공부</a><br/>김영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최근 주식시장은 마치 거센 파도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와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때는 순풍을 타고 힘차게 나아가던 시장이, 지금은 예측하기 어려운 파도에 휩쓸리며 크게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말과 올해 초만 해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정치 변화, 그리고 인공지능(AI) 열풍이 맞물리며  코스피 6,000을 돌파하며 증시는 활기를 띠었다. 그러다 최근에는 중동전쟁이라는 불확실성이 겹치며 시장은 다시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휴전이라는 호재와 함께 다시 증시가 오르는 상황이다.  &nbsp;  이처럼 주식시장은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끊임없이 변동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는 쉽게 감정에 휘둘리거나 주변의 의견에 영향을 받기 쉽다. 그럴수록 더욱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nbsp;  나 역시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늘 비슷한 고민을 해왔다. 과연 월급만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다.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투자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고 지금처럼 투자 접근성이 좋지도 않았다. 그러다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처음 매수 버튼을 누르던 순간의 긴장감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nbsp;  공교롭게도 내가 투자를 시작한 시점은 코로나19 발생 직전이었고, 이후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는 단순히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넘어, ‘어떤 태도로 시장을 바라볼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그전까지 나는 주식이 결국 정보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더 빠르게 뉴스에 반응하고, 더 유망한 종목을 먼저 알아내는 사람이 수익을 낸다고 믿었다. 그래서 늘 시장을 쫓아다니며 불안하게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고, 그 결과는 기대와 달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nbsp;  이 책은 그런 나의 투자 방식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다.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저자는 주식을 산다는 것은 그 회사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의 방향에 동의하는 일이다. 이 회사는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그 방식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가, 경쟁사는 어떤 위치에 있는가, 시장은 커지고 있는가를 함께 사는 것이다. 라고 강조한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그동안 내가 얼마나 단순하게 투자해왔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숫자와 차트만 바라보며 사고팔았지, 정작 그 기업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nbsp;  이 책을 통해 나는 ‘언제 사야 하는가’보다 ‘어떤 기준으로 투자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완벽한 타이밍을 찾으려는 집착 대신, 분할 매수와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이전에는 작은 변동에도 쉽게 흔들렸지만, 이제는 조금 더 큰 흐름을 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nbsp;  이 책을 덮으며, 이제는 더 이상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이해한 것에 기반해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적어도 이전처럼 무작정 시장을 따라다니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단순한 투자 입문서가 아니라, 투자에 대한 태도를 다시 세우게 만든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br>*&nbsp;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0/cover150/k5921378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45029</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19275</link><pubDate>Wed, 15 Apr 2026 22: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19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19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6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00&TPaperId=17219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a><br/>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어릴 적 우리는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왔다. 광활한 우주를 상상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태양계의 탄생 비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왔다.또한 어린시절 ‘은하철도 999’, ‘2020 우주의 원더키디’와 같은 우주 공상 만화를 즐겨보며, 먼 미래의 우주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동경하면서 우주의 꿈을 키워 성장해왔다.  &nbsp;  시대가 흐르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상상 속으로만 즐겼던 우주여행이 지금은 다양한 우주 탐사선을 보내면서 우주여행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최근에는 달 탐사를 위한 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 임무를 마친 ‘아르테미스 2호’가 무사히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고 소식을 전해오기도 했다.아르테미스 2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까지 보낸 임무다. 탑승한 4명의 우주비행사가 지구에서 최대 40만6778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하며,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웠던 역대 최장 거리 유인 비행 기록(약 40만171km)도 경신했다.  &nbsp;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어렵게 느껴졌던 우주 이야기를 매우 친근하고 쉽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태양을 축구공 크기로 비유하여 우주의 거리와 크기를 설명하는 부분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우주의 규모가 한순간에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식들이 얼마나 제한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책은 태양계의 형성과 행성, 위성, 소행성, 혜성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우리 은하, 그리고 우주의 시작과 끝까지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림과 사진이 함께 제시되어 이해를 돕고, 복잡한 개념도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읽는 내내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nbsp;  학창 시절 과학은 늘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이었다. 공식과 개념을 외우는 데 급급했을 뿐,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볼 여유는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과학은 단순한 지식의 집합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려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nbsp;  어릴 적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우리는 수많은 궁금증을 품었다. 저 별들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얼마나 멀리 있는지, 그리고 그곳에도 생명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다. 학창 시절 과학을 배우며 책과 뉴스, 방송을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과학은 쉽지 않은 학문이었다.  &nbsp;  이 책을 덮으며 나는 다시 한 번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싶어졌다. 예전처럼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은 이해와 함께 바라보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알고 싶다”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6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83</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11825</link><pubDate>Sun, 12 Apr 2026 13: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118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964&TPaperId=17211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42/coveroff/k0321379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964&TPaperId=172118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a><br/>이상범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6년 03월<br/></td></tr></table><br/>아파트에 거주한 지 14년이 지나면서 집 곳곳에 손봐야 할 부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주변 이웃들도 하나둘씩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에는 우리 집도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를 고민중에 있다. 하지만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이 먼저 앞서고 업체 선정이나 견적 산출, 계약 과정 등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벌써부터 겁이나기 시작한다.  &nbsp;  이러한 고민 속에서 접하게 된 이 책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서가 되줄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예쁜 집을 꾸미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를 시작하기 전 준비 단계부터 상담, 견적, 계약, 그리고 공사의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큰 신뢰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nbsp;  특히 1부에서는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었다. 전체 수리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 창호나 난방, 배관을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지 등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었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모든 것을 바꾸기보다는 배관과 단열 같은 기본적인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이후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부분에 투자하라는 조언은 매우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nbsp;  2부에서는 실제 공사 진행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상담 전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견적을 비교하는 방법, 계약 시 주의할 점까지 단계별로 정리되어 있어 실무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철거, 설비, 전기, 목공, 타일, 도장, 도배, 바닥재 등 각 공정별로 어떤 점을 체크해야 하는지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 공사 과정 전반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었다.  &nbsp;  3부와 4부에서는 공사 전후 사진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리모델링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공간 재배치 방식이나 디자인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집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nbsp;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인테리어는 단순한 ‘꾸미기’가 아니라 ‘생활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업체 선정부터 자재 선택,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적인 요소까지 꼼꼼히 고려해야 후회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nbsp;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으로 미뤄왔던 리모델링이 이 책을 통해 한층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으로 다가왔다. 인테리어 공사를 처음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실용적인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nbs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42/cover150/k0321379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04234</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가 사랑한 도시 - [우리가 사랑한 도시 -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210258</link><pubDate>Sat, 11 Apr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2102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2102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7/coveroff/k552137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3&TPaperId=172102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사랑한 도시 - 역사, 예술, 문화, 미식을 넘나드는 인문 기행</a><br/>김지윤.전은환 지음 / 북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해외여행을 자주 가보지 못한 저에게 여행 관련 서적은 여러 나라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는 통로와도 같다. 직접 가보지 못한 나라의 자연과 풍경,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접하다 보면 어느새 그곳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또한 여행서에는 단순한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시선과 감정이 담겨 있어, 같은 장소라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준다.  &nbsp;  바로 이 책은 같은 대학 동문인 두 저자가 세계 여러 도시를 직접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경험을 담아낸 인문 기행서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일본 교토, 미국 워싱턴 D.C.,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까지 총 8개 도시를 배경으로 각 지역의 역사와 예술, 문화와 미식을 폭넓게 풀어낸다.특히 인상적인 점은 저자들의 시선이다. 익숙하게 알려진 장소도 그들의 경험과 감정이 더해지면서 전혀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서 느낀 사색과 깨달음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책을 읽고 있는 나 역시 함께 걷고 생각하는 여행자가 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nbsp;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느낀 것은, 이 책이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었다.물론 각 도시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맥락은 촘촘하게 담겨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선명하게 남는 것은 두 저자의 시선이었다. 르네상스의 본고장 피렌체의 두오모와 시뇨리아 광장에 서서 느낀 경이로움, 교토의 골목길을 걷다 문득 마주친 정적의 무게, 런던의 박물관에서 역사의 두께를 실감하며 품게 된 물음들. 익숙하게 알려진 장소들임에도, 그들의 감정과 사색이 더해지는 순간 그 풍경은 전혀 다른 결로 다가왔다.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에든버러 편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스코틀랜드라는 나라 자체가 솔직히 낯선 곳일수 있는데, 저자는 그 도시의 돌계단 하나, 안개 낀 성곽 하나에서도 역사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알았다. 그 글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차갑고 습한 에든버러의 공기를 상상하고 있었다. 직접 가본 적도 없는 도시인데, 왜인지 그리워지는 이상한 감정이 생겼다. 그것이 좋은 기행문이 가진 힘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nbsp;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속적으로 떠올린 질문은 하나였다. "나는 어떻게 여행하고 싶은가?" 저자들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나열하지 않는다. 그들은 도시를 읽는다. 그 도시가 어떤 시간을 견뎌왔는지, 어떤 사람들이 그 공간을 채워왔는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곳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귀 기울여 듣는다. 그 자세가 나에게는 여행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가르쳐 주었다.  &nbsp;  언젠가 나도 그 도시들 위에 직접 서보고 싶다. 피렌체의 붉은 지붕을 올려다보며, 교토의 이른 아침 거리를 걸으며, 암스테르담의 운하 곁에 잠시 앉아보며. 그때 이 책에서 읽은 이야기들이 내 여행에 또 다른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는 걸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그 소망을 품게 해준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훌륭하다.이 책은 단순히 ‘어디를 가볼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여행서가 아니라,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다른 세계를 상상하게 하고, 언젠가 직접 그 길 위에 서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nbs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47/cover150/k552137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4734</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남의 집 정원 구경 - [남의 집 정원 구경 - 사적인 정원 16곳에서 배우는 가드닝 노하우]</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194942</link><pubDate>Fri, 03 Apr 2026 2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1949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985&TPaperId=171949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88/coveroff/k56213798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985&TPaperId=171949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남의 집 정원 구경 - 사적인 정원 16곳에서 배우는 가드닝 노하우</a><br/>박희영(양평서정이네) 지음, 박원순 감수 / 클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삶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촌을 실행하고 작은 정원을 가꾸며 힐링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여건이 안되면 베란다 정원을 꾸며 반려식물을 키우는 홈 가드너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아마도 자연과 함께 식물을 키우며 느끼는 원예활동을 통해 힐링이 되고 정신적 건강과 심리적 치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최근에는 원예치료사가 각광을 받으며 식물을 매개로 한 치유 활동이 하나의 전문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안정감은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한다.이처럼 원예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우리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가치와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nbsp;  평소 자연과 함께 살기를 원했던 저자는 2011년, 겨울 양평군 개군면의 참나무 울창한 산속에 집을 지을 터를 발견하고 집을 지어 이사한 후, 정원 가꾸기를 시작한다. 50평도 채 안 되는 마당, 식물과 조경에 문외한이었지만 빈 마당에 길을 내고, 여러 초화와 허브, 나무, 그라스 등을 이리저리 심으며 정원을 가꾸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원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코로나 19로 외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특별한 위로가 되주고자 유튜브를 시작하였고 작은 정원은 구독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정원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저자는 시선을 넓혀, 자신의 정원을 넘어 다른 이들의 정원까지 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남의 집 정원 구경’이라는 기획으로 이어졌고, 저자는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정원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이 책은 각기 다른 환경과 취향 속에서 만들어진 정원들을 담아내며, 단순한 공간 소개를 넘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전해준다.  &nbsp;  책 속에는 총 16개의 다양한 정원들이 소개되고 있다. 각기 다른 환경과 조건 속에서 만들어진 정원들은 하나같이 주인의 개성과 삶의 방식이 녹아 있는 공간이었다. 어떤 정원은 화려한 꽃으로 가득 차 있었고, 어떤 정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채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또 어떤 곳은 가족이 함께 가꾸며 추억을 쌓는 공간이었고, 어떤 곳은 개인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조용한 안식처였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는 정원이 단순한 ‘꾸밈의 대상’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또한 이 책은 감성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제로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식물의 배치 방법, 계절에 따른 관리 요령, 공간 활용법 등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어 실용적인 가드닝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nbsp;  울타리용으로 화살나무를 심으면 자연스럽게 시선을 차단하는 차폐 역할을 할 수 있고, 타샤 할머니의 정원으로 유명한 위실나무는 늘어지는 가지와 늦봄부터 피는 연분홍 꽃이 매력적이라 꼭 한 번 심어보고 싶은 식물이다. 또한 노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천인국, 다양한 품종이 존재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된 장미, 사람 키만큼 자라 무궁화처럼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접시꽃도 인상 깊었다. 여기에 웅장한 아름다움을 지닌 느티나무, 안개처럼 부드러운 꽃을 피우는 안개나무, 이른 봄 노란 꽃으로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수선화까지, 언젠가 나만의 정원에 꼭 심어보고 싶은 식물들이 하나둘 떠오른다.책 속에는 아름다운 정원 사진과 함께 정원 평면도, 식물의 이름과 학명, 품종 정보가 정리되어 있으며, 참고 사항을 통해 각 식물의 특징과 관리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는 물론, 자신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이 책은 정원을 통해 쉼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nbsp;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느낀점은 ‘정원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과정’이라는 점이었다. 정원은 계절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고, 식물은 자라거나 시들며 끊임없이 변한다. 그 속에서 사람은 자연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 또한 그렇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정원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일지도 모른다.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더 이상 정원을 ‘특별한 사람들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작은 화분 하나라도 좋으니, 나만의 공간에서 자연을 느끼고 돌보는 삶을 시작해 보고 싶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나 역시 조금 더 단단해지고, 평온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88/cover150/k56213798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8814</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벼락치기 연금 수업 - [벼락치기 연금 수업 - 연금부터 세금까지 한 권으로 완성하는 노후 준비]</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182040</link><pubDate>Sun, 29 Mar 2026 2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1820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961&TPaperId=171820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20/coveroff/k8521379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961&TPaperId=171820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벼락치기 연금 수업 - 연금부터 세금까지 한 권으로 완성하는 노후 준비</a><br/>이천 지음 / 사농공상 / 2026년 03월<br/></td></tr></table><br/>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노후 대비를 이야기할 때 흔히 강조되는 개념이 바로 ‘3층 연금구조’입니다. 이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구성되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의 기반이 되는 핵심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nbsp;  직장인의 경우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자동으로 가입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가 이루어지지만, 개인연금은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결혼 비용, 주거 마련, 자녀 교육비 등으로 인해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nbsp;  실제로 은퇴 후 부부의 최소 생활비는 얼마 정도라 생각하냐고 물으면 대다수 월 300만원이라고 말 하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저자 또한 월 적정 생활비는 월327만원, 최소 생활비는 월266만원이라고 말합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못 미치는 준비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한 노인 빈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노후 대비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nbsp;  평소 노후 준비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늘 막연한 불안감을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막연함을 차근차근 풀어주며, 지금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nbsp;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다양한 연금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었다. 연금저축펀드, IRP, ISA, 그리고 주택연금까지 각각의 특징과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어 단순한 개념 설명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동안 이름만 들어봤던 금융상품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나에게 맞는 선택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nbsp;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계획을 세우도록 이끈다는 것이다. QR코드를 활용한 연금 조회 방법 등 실용적인 안내도 포함되어 있어,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바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nbsp;  책의 후반부에서는 연금을 어떻게 수령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자세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이어진다. 이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깊이 있게 다가왔다. 노후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의 선택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결과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nbsp;  이 책을 통해 나는 ‘언젠가 준비해야 할 일’이라고 미뤄두었던 노후 대비를 ‘지금 시작해야 할 일’로 인식하게 되었다. 완벽한 준비는 어렵겠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을 잡고 한 걸음이라도 내딛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첫걸음을 내딛게 해줄 좋은 안내서가 될 것 같다.  &nbsp;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20/cover150/k8521379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72036</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144188</link><pubDate>Wed, 11 Mar 2026 18: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1441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441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off/k74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441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a><br/>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nbsp;  30대 초반에 처음으로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이 책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지혜와 깨달음을 전해 주는 책이었다. 특히 스님의 난초에 얽힌 일화는 ‘무소유’라는 말의 의미를 마음속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때 나는 스님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하루에 한 가지씩 마음을 비워 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  &nbsp;  이 책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온 법정 스님의 대표 저서와 강연 자료, 법문을 바탕으로 스님의 문장과 해석을 함께 담아낸 철학적 에세이다.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를 실천했던 스님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진정한 나를 찾는 방법과 삶의 지혜를 전해준다.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기도 하다.  &nbsp;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스님의 말씀이 있다.“우리가 무엇인가를 갖게 된다는 것은 그것이 물질이든 집이든 가구든 명예든, 그만큼 거기에 얽매이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소유의 대상에게서 소유를 당하는 것입니다.”이 말은 우리가 물건을 소유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소유가 우리를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때로는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의 삶은 더 가볍고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또한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무소유를 모든 것을 버리는 삶으로 오해하지만, 그 의미는 오히려 단순하다.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면 걱정도 줄어들고, 마음도 자연스럽게 편안해진다는 것이다.  &nbsp;  삶의 태도에 대해 전하는 가르침도 깊이 마음에 남는다.“오늘 내가 겪는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이 말은 행복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nbsp;  스님은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는데,“행복의 조건은 결코 크거나 많거나 거창한 데 있지 않다. 그것은 지극히 단순하고 소박한 데 있다.”행복은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순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일 것이다. 작은 행복이 모이고 쌓여 결국 큰 행복을 이루게 되듯이.......  &nbsp;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가 어떤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 역시 더욱 소중히 여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nbsp;  이 책은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줄 뿐 아니라,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삶의 지혜를 전해준다.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며 삶의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법정 스님의 말을 깨닫는다는 것은 거창한 깨달음을 얻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잊고 지냈던 삶의 감각을 되찾는 일에 가깝다. 스님의 말을 곁에 두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어느 순간 삶의 중요한 변화를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150/k74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9455</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문학의 숲 - [인문학의 숲 - 세상을 바꾼 인문학 33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144092</link><pubDate>Wed, 11 Mar 2026 17: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1440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435914&TPaperId=171440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19/coveroff/89734359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435914&TPaperId=171440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문학의 숲 - 세상을 바꾼 인문학 33선</a><br/>송용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요즘 들어 인문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와 기술을 접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는 많지 않다.이런 때일수록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비추어 온 고전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전은 단순히 오래된 책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마주해야 할 삶의 질문과 지혜가 담긴 책이기 때문이다.  &nbsp;  바로 이 책 ‘인문학의 숲’은 인문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좋은 길잡이 같은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이 책은 철학에서 문학, 역사에서 사회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전 33권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이며 독문학자인 저자가 각 작품을 해설하며 독자들이 고전을 조금 더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nbsp;  1장에서는 철학과 사상 분야의 명저들이 소개된다. 먼저 공자의 ‘논어’를 통해 인간다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공자는 ‘인(仁)’을 인간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이야기한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선한 성품이 바로 ‘인’이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맹자가 강조한 ‘측은지심’은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자연스럽게 불쌍히 여기고 그 아픔을 공감하려는 마음을 의미한다. 좌절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을 보며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바로 그 마음이 인간다운 본성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서로를 향한 공감과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nbsp;  다음 장에서는 사회와 역사, 그리고 문학 분야의 다양한 고전들이 이어진다. 연암 박지원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청나라 탐방을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리를 배우고, 역사를 발전시키는 추진력이 ‘문명적 문화’의 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그의 통찰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조의 죽음 이후 쇄국 정책이 이어지면서 연암이 열어 놓았던 근대적 문물 교류의 길이 막히고 말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민생의 안정과 조선의 번영, 그리고 나라 간의 상생을 추구했던 ‘문명적 문화’의 리더십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이어받아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bsp;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에서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권력의 본질을 우화적으로 보여 주며 인간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또한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은 인류 문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설명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nbsp;  문학 작품을 다루는 부분 역시 인상 깊었다. 허먼 멜빌의 ‘모비 딕’에서는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상반된 가치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살아갈 것인가라는 삶의 질문을 던져 준다. 또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통해서는 “사람보다 더 귀한 궁극적 가치는 없다”는 메시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윤동주의 시를 읽노라면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하늘과 별을 바라보며 순수한 마음으로 시를 남긴 윤동주의 모습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nbsp;  ‘인문학의 숲’을 읽으며 느낀 것은 인문학이 결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점이었다.인문학은 결국 인간을 이해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학문이다. 고전 속에는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전 사람들이 고민했던 삶의 질문과 지혜가 담겨 있으며, 그 질문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그래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길잡이를 찾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한 번쯤 펼쳐 보았으면 한다. ‘인문학의 숲’은 고전이라는 넓은 세계로 들어가는 따뜻한 안내서이자,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인문학의 숲에 첫 발을 내딛고,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한층 더 넓히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19/cover150/89734359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1942</link></image></item><item><author>오랜친구처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걸어가자 아시아: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 [걸어가자 아시아 :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dasom/17142838</link><pubDate>Tue, 10 Mar 2026 2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dasom/171428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471&TPaperId=171428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53/coveroff/k42213647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471&TPaperId=171428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걸어가자 아시아 :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a><br/>노동효 지음 / 나무발전소 / 2026년 02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비록 여행을 자주 떠나지는 못하지만,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여행을 준비하며 가방을 챙기고 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순간, 낯선 도시를 향한 기대감이 조금씩 커진다.그곳에서 만날 새로운 자연환경과 사람들, 특별한 음식, 그리고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시간은 여행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nbsp;  이처럼 여행이 주는 설렘과 의미를 떠올리며 이 책 ‘걸어가자 아시아’를 펴본다. 솔직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행지는 어느 한 곳도 가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아시아 여러 나라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설렌다.  &nbsp;  책장을 넘기며 낯선 도시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여행지 사진과 함께 따라가다 보면 마치 내가 그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비록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일지라도 글과 사진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그곳의 문화와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언젠가 이 책에서 만난 장소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기를 상상하며,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페이지를 넘겨본다.  &nbsp;  이 책은 아시아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를 담고 있다.책의 첫 부분에서는 라오스를 여행한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비엥싸이, 퐁살리, 루앙프라방을 지나며 저자는 라오스의 조용한 풍경과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이야기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앙코르 유적을 보며 인간이 만든 거대한 문명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속으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문명도 결국 시간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베트남 여행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다. 호찌민, 호이안, 다낭, 후에, 하노이를 지나며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도시마다 다른 분위기를 경험한다. 태국에 아유타야와 치앙라이를 여행에서는 오래된 유적을 보며 역사와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스리랑카 여행에서는 대자연의 경의로움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국의 봄꽃 로드와 단풍 로드를 여행하는 이야기까지 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한 뒤 다시 한국의 자연을 바라보며 우리 주변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한다.<br>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여행이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53/cover150/k42213647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530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