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가 남만 못하다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자. 모든 것은 힘쓰는 데 달려 있을 따름이다.
대개의 창조 이야기에서 사람과 장소를 분리할 수 없다. 풍경은 각 부분이 함께 움직이는 분명한 전체로 인식된다.
글을 조금 더 잘 써보고 싶은 사람보다, 글을 써서 먹고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작법서. 어떻게 해야 글이 생계적 수단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어떻게든 글을 써서 먹고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한 번쯤 읽고 지나가야하는 책이다. 만약 실생활에 써먹을 글쓰기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이보다는 친절한 책을 추천한다. 입문용 작법서는 아니다.
글짓기가 아닌, 당장 써먹을 수 있을 글쓰기에 대한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 전체적으로 실용적인 글쓰기를 담았다. 문장력보다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어떻게 해야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조금 덜 깨지는 페이퍼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된다면 읽어두는 게 좋다.
① 밥 줘(P) ② 배고파(R) ③ 굶어 죽을 지경이야(E) ④ 빨리 줘(P) - < 쓰기의 공식, 프렙!, 임재춘 지음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