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비트로 메이커 되기 - 컴퓨팅 사고력UP STEAM 창의융합교육 시리즈 7
한선관 외 지음 / 생능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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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이 전공과목으로 있어 아주 오래전 딱 그정도만 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 시간도 이미 많이 흘렀고.. 요즘 아이들이 배운다는 코딩에 대해서 관심이 있던 찰나... 친구의 추천으로 아이와 함께 코딩을 해보라는 조언을 받았어요.. 그래서 어떤 책으로 해볼까 고민하던 중에.. 코딩이나 하드웨어를 다루는 기술을 모르는 왕초보도 쉽게 따라하면서 단계별로 차근 차근 할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났습니다. 한국 인공지능 교육학회 추천도서생능출판에서 나온 "마이크로비트로 메이커"인데요~

 

책구성은 1부 컴퓨팅 비트, 2부 메이킹 비트, 부록 플러스비트 로 되어있습니다. 1부 컴퓨팅 비트에서는 마이크로비트 하드웨어 및 기본 코딩 방법을 소개하고 2부 메이킹 비트에서는 10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봐요. 그리고 부록으로 다양한 프로그래맹 언어로 마이크로비트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마이크로비트는 코딩과 컴퓨팅 과학의 교육을 위해 영국의 BBC에거 개발이 되었다고합니다. 다양한 자료를 센서로 입력받아 계산하고 제어하는 절차를 거치면 코터 빛, 소리, 진동 등으로 출력을 하는데요, 책에서도 기본 블록을 비롯한, 입력블록, 음악블록, LED블록, 라디오블록, 논리블록, 계산블록으로 하드웨어 비트를 학습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메이킹 비트에서 스타워즈 광선검 만들기, 매직버튼 트릭 만들기, 방향지시등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지진감지기 만들기, 모스신호 만들기, 리액션 타이머 만들기, 전자악기만들기, 온도감지컵 만들기, 마음리더기 만들기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컴퓨터 보다 훨신 작은 4CM*5CM의 보드가 어떻게 컴퓨터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비트를 살펴보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 해결능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비트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초부터 차근 차근 단계별로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으며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마이크로비트나 부품들을 디바이스마트에서 세트 상품으로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각각의 필요한 부품들을 따로 하나씩 구해서 사야하는 번거로움도 덜어줍니다. 책에 나오는프로젝트별 예제 코드는 생능출판사 홈페이지의 보조자료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활용도가 매우 커보입니다.

 

 

 

 

 

 

 

예시중 가장 재미있게 눈 여겨 본 것은 무드등 제작을 하는 것인데요, 주위 빛의 양을 빛 센서로 감지 후 마이크로비트 내장 LED를 켜고 끌 수 있도록 코딩만 할 수 있다면 무드등 제작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을 참고하면서 차근 차근 따라하여 완성 시키면, 주위가 어둡게 된다면 자동으로 무드등이 켜지게 되는데요 여기에 프로젝트 레벨업이라고해서 1시간 후 무드등이 꺼지도록 코딩도 할 수 있어요 정말 신기해요~

 

구성품도세트로 쉽게 구매하여 바로 마이크로비트를 책을 통해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당장 실천하여 만들기를 해보아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스스로 직접 만들어 보면서 그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 가면서 창의적으로 실생활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즐기면서 재미있게 학습이 저절로 될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성취감과 아이들의 집중력은 더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요, 요즘같이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은 요즘... 집에서 아이와 함께 공부만 하기 보다는 마이크로비트 메이커로서 아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특별히 학원을 가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코딩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네요^^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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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영웅 응가맨 2 - 미로숲 대소동 방귀 영웅 응가맨 2
고헤 지음, 스케마루 그림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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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나가기 힘든 요즘, 집에서 아이와 놀거리도 떨어지고 신선한 것이 필요할 때가 왔어요. 아직 시리즈 위주의 이야기 책을 본적이 없는 우리 아이. 처음으로 캐릭터 시리즈 이야기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울문화사에 나온 이름도 재미있는 방귀영웅 응가맨2 미로숲 대소동. 우리아이랑 표지를 보며 캐릭터가 재미있게 생겼는데 이름까지 응가맨이라니.. 읽기도 전에 이미 빵 터졌습니다... 응가맨2는 총 84p의 이야기 책인데 글씨도 큼직하고 그림도 색감이 다채로운데다가 중간 중간 미로찾기를 넣은 구성으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방귀영웅 응가맨1 놀이공원 습격사건에 이어 이번 응가맨2는 미로숲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응가로 익살맞지만 바른(?)생각을 하는 응가맨과 다양한 표정과 색감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모였네요. 주인공 현우는 예의바른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말을 지켜주는 응가맨은 쨘 하고 나타나 사람들을 도와주는데요, 응가맨이 응가에 배지를 달면 응가주인의 힘이 담겨 있는 응가친구가 만들어집니다. 여러 응가캐릭터를 소개하는 곳엔 우리아이가 직접 응가친구를 그리고 이름을 쓸 수 있는 메모란도 나옵니다. 아이가 책에 참여할 수 있는 시작을 이렇게 아이가 창의력 있게 생각한 응가친구의 그림이라니 마음에 듭니다.

                 

           

악당 미로디가 나오는데, 캐릭터가 악당같지 않고 너무 귀여요^^ 악당 미로디를 따라 미로숲에 들어가며 미로디를 찾으러 다니는 우리 주인공들..상어밥이 될 수도 있는 상황... 늪의 미로를 잘 건너가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참여가 또 한번..주인공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아이가 직접 미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함께 한다는 참여감과 협동심 그리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 이렇게 총 6개의 미로 찾기가 나오고 이야기가 끝나면 뒷장에 미로찾기 2개가 더 있어요. 이야기 내용도 재미있어서 아이와 읽으면서 함께 많이 웃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응가맨의 마음과 마지막에 승리하지만 악당을 배려해주는 마음까지 교훈도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책 맨 앞 뒤 표지 안쪽에는 이렇게 적혀있답니다.

"씩씩하게 인사하는 응가맨"

"사과도 멋지게하는 응가맨"

"노력하는 응가맨 어렵고 힘든일도 끝까지 노력해요"

"깨끗한 응가맨!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몸을 깨끗이 씻어요"

 

이야기가 그냥 시시하게 끝나지도 않고 뒷이야기를 궁금해하게 만들어졌고 책 중간 중간 아이의참여를 유도하는 미로찾기,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교훈이 담긴 방귀영웅 응가맨2 미로숲 대소동 우리아이와 벌써 몇번을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 며칠 이 책만 갖고 오네요^^;;; 유아, 저학년 정도의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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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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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숲대소동

#방귀영웅응가맨2미로숲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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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타인들 -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관계심리학
조반니 프라체토 지음, 이수경 옮김 / 프런티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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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관계심리학"

"우리는 왜 서로를 갈망하면서도 두려워 할까"

"가디언지 선정 최고의 인문 심리 과학자"

"뉴욕타임스, 커커스 추천"

 

가족, 친구, 지인, 스쳐가는 인연 등... 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즐거움도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두려움과 진정한 관계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특히 친한 관계일 수록 관계가 어렵다고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의미 있고 행복하게만 살 수는 없는 건지.. 타인과 교류를 하며 더 가까워지고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믿고 의지할 주변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행복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 관계를 보아야할 것인지 하나뿐인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 책이 있습니다. 조반니 프라체토가 지은 "친밀한 타인들"이란 책입니다.

 

조반니 프라체토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과학을 전공하고 2008년 존켄드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소설과 극본을 쓰는 작가입니다. 과학자이라서 그런지 책에서도 꽤 많은 연구나 과학적인 증거들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소설형식에 과학적인 근거와 연구들로 쓰여진 것이 읽을 때 얼마전 읽었던 쇼셜 애니멀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실험에 대한 연구가 가장 흥미로웠는데, 친밀감을 유발하고 유지하기 위해 비밀 털어놓기, 눈빛 교환, 자신에 대한 공개, 무방비 상태로 있기 등의 기법이 동원되었는데, 한사람이 뒤로 넘어질 때 파트너가 뒤에서 잡아줌으로서 단순한 신체적 활동도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다는것 그리고 그냥 잡담을 나누는 사이보다는 개인의 정보를 주고 받은 사람들 사이에 형성된 친밀감이 더 높게 형성이 되는데, 이런 내용을 알면서도 왜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과는 친밀감을 느낄 수 없었는지 생각해보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했어요.

 

 

차례

1장 관계의 선택_관계 과부하에 걸려 아무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

2장 관계의 유지_ 점차 성숙하고 오래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3장 관계의 균열_안정적 관계를 흔드는 충동과 우유무단함

4장 관계의 방향_주기만 하는 사람과 받기만 하는 사람

5장 관계의 깊이_진짜 원하는 사이를 만들기 위해 감수해야 할 것들

6장 관계의 재발견_죽음앞에서 재설정되는 우리 사이의 거리

7장 관계의 보상_사앧가 아니라 진정한 나를 마주할 기회

8장 관계의 의미_친밀한 타인들이 내 삶에 주는 선물

 

                             

친밀한 타인들을 통해 8가지의 유형의 관계가 나옵니다. 우리의 삶에서 경험하는 관계들에 대해서 묘사를 하고 그에 대한 지식이 뒷받침해 줍니다. 결혼을 하지 못한 여성, 몰래 바람을 피우는 관계, 이별을 되풀이하는 연인, 죽음을 맞이하는 아버지와 딸사이의 관계, 동성연애 등.. 이 주인공들의 행동, 생각, 감정들을 묘사하며 재미있게 읽으면서 또 그에 해당하는 연구 결과나 심리학, 신경과학연구 등 과학적 사실 등을 설명해주니 이 관계 내에서 제가 몰랐던 비밀 같은 것을 알게 된 냥... 흥미롭게 읽어 내려간 책입니다.저는 이 관계들 중에 "제 6장 관계의 재발견, 죽음 앞에서 재설정되는 우리 사이의 거리" 아버지와 딸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서 너무 울컥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아빠와 딸만이 가지고 있는 추억 그리고 아버지가 죽음으로 가는 마법.. p186" 죽음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인생의 끝이 임박했다는 것을 자신도 잘 알고 있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죽음이라는 주제가 조금씩 그의 삶에 스며들었다"

우리는 지금 옛날과 달리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기 싫어 외로움을 선택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주변사람들과 소통은 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 또한 약간.. 그런 축에 속했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저는 저와 저의 친밀한 타인들과의 관계를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원하는 관계를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8가지 심리법칙" 누군가와 친밀해지길 원한다면 책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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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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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 철학은 어떻게 삶에 도움이 되는가
시라토리 하루히코.지지엔즈 지음, 김지윤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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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한 철학책.. 몇 번 철학관련된 책을 읽어 보았는데.. 저에게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특히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에 문해력이 생기면 좋겠지만..아직 그런 것까지는 너무 힘들고.. 누군가가 쉽게 풀어서 이야기를 해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같은 독서초보에겐 더욱 더 필요한 쉽게 쓰여진 철학책, 입문자를 위한 철학책 드디어 찾았습니다. 포레스트북스에서 나온 시라토리 하루히코와 지지엔즈가 쓴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를 읽게 되었어요

지은이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일본의 철학자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초역 니체의 말"을 펴낸 분이세요. 철학이 우리 삶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귀국 후에는 사람들에게 철학의 쓸모를 알리고자 철학책 집필에 전념하였다고합니다. 또다른 지은이는 지지엔즈에요. 대만의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데요, 열다섯 살 때 갈매기의 꿈을 읽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일을 꿈꾸며 철학 공부를 시작하였다고하네요.

 

책은 4개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2명의 철학자의말을 빌리고 있는데요

첫번째 강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모험을 떠나라_지지엔즈

소크라테스_내가 모르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무지의 지"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예를 들려주니 제가 실생활에서 착각하고 있는 점들과 그로 인해 어떻게 무지의 지를 활용할 수 있는지 활용도에서 높았던 강의였습니다.

p26 "저는 항상 '내가 아직 모르는 것이 있지 않을까'라고 자문하곤 합니다.

p30 "소크라테스의 지혜를 전달받아 제가 다룬 무지의 지와는 다른,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무지의 지를 얻기를 바랍니다."

 

플라톤_욕망을 버리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법

p45 "욕망에 대항힉 위해서는 명석하고 비뚤어지지 않은 이성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성이 기개를 조정할 수 있도록 힘을 키워야 합니다."

이성과 기개가 결합하여 분노와 용기의 힘으로 단숨에 문제가 해결되고 이성이 주도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멋진 일이지요. 인생을 살며 즐거움을 느끼고, 기쁨과 희열을 느끼면서 평온하고 안정감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_움직이는 것을 행복으로 삼지 마라

p70"즐거운 마음으로 노동에 힘쓰고, 마음을 변화시키세요. 이때 가능한 한 손해를 보고 있다거나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근면이라는 탁월함이 길러져 있을 겁니다.

우리를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탁월함을 기르기 위해 실천하고 습관을 들이는 일을 해야 하는데 제가 먼저 해봐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 목록을 적어 보았습니다. 실천하며 습관을 들이기는 역시나 쉽지 않지만 하나라도 실천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강의-인생은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바뀐다_지지엔즈

데카르트_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을 의심하라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하지만 진짜 뜻을 알고 있진 않았었는데요, 이 기회를 삼아 저자 지지엔즈의 쉬운 설명으로 어떤 말의 진실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면서 날카로운 회의적 정신 ( 비판적 사고)를 길러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장이었습니다.

 

흄_인간의 성장은 사고를 뒤흔드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p107 "복사뼈의 아픔은 복사뼈에 맡기고, 자네는 자네가 해야 할 좌선을 하게"

나라는 관념과 아픔이라는 것이 분리되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는 것... 저는 이 책 내용 중 이 장이 가장 저에게 필요했던 부분이고 꼭 이것만은 실천하리라 다짐했던 부분입니다.

 

칸트_보이는 모든 것을 그대로 믿지 마라

칸트의 철학을 생활 속에서 응용하면 세가지 인생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한계를 아는 지혜, 두번째는 색안경을 활용하는 지혜, 세번째는 최선의 해답을 찾는 지혜...

 

세번째 강의-삶의 의미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_시라토리 하루히코

쇼펜하우어_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p153"행복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이다"

우리 자신 스스로의 시간을 갖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다 보는 것. 그 좋은 고독에 대한 매력이 와 닿았습니다

 

밀_외부에 휩쓸리지 말고 나다운 나를 지켜라

p156"사람은 자기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독립된 존재이다. 몸, 정신, 사상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만이 주권을 가진다"

 

니체_위험하게 사는 것만큼 빛나는 것은 없다

진짜 즐거움을 찾아 삶의 가치를 찾고 내면의 만족을 얻는 것 그리고 행복해진다는 것, 나답게 살기 위해 스스로 삶의 규칙을 다시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네번째 강의 -보이는 세계 너머를 꿈꿔라_시라토리 하루히코

소쉬르_언어에 휘둘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느껴라

p220 "우리가 어떻게 관계하느냐가 언어의 의미를 바꾸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의 행동을 개선한다면 언어에서 발생하는 차별이나 편견을 없애는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프롬_사랑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p235 "사랑은 정말로 상대를 자신과 같이 가치 있고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할 때만 생겨납니다. 사랑은 물질이 아니며 개개인의진짜 생명 안에서만 태어나고, 다른 개개인의 생명 안에서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이 장에는 간단한 명상법에 대해 나옵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눈을 가볍게 감고 자연스럽게 천천히 호흡을 집중하고 잡년이 떠오르면 무시하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정적 가운데 침묵하려고 애써보라고 합니다. 그때 자기 자신만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매일 자기전 20분 정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초조함이 사라지고 집중력도 좋아지고 자신의 세계도 또렷해진다고 하니, 불안하고 초조할 때 이런 명상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사르트르_나를 만들어가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이다.

p264 "자신이 한 일이 자기 존재를 만든다"

 

각 강의마다 제가 좋았던 부분만 추려서 적어 보았는데요..."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의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와 지지엔즈는

철학을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을 하였으며, 우리에게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그들의 견해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냥 어렵게만 느끼던 철학책을 학문으로서가 아닌 현실 속에 발견하고 우리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서, 저같은 철학 초보자나 입문자가 읽기에 꽤 편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철학자들이 말한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 알게 되며 삶을 바라보는 방식또한 지혜롭게 해석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친근한 철학책을 찾는 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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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돌 2 : 디즈니 겨울왕국 2 페이퍼돌 2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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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집에만 있는 날에는 아이와 함께 할 놀이를 찾느라 바쁜 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서 영화도 보고 장난감도 갖고 놀고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뭐하고 놀지?라는 엄마의 고민은 매일인 것 같습니다. 최근 겨울왕국2로 여자친구들의 드레스 바람을 이끌었던 엘사와 안나가 다시 돌아 왔죠~ 겨울왕국 안좋아하는 친구들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에 북센스에서 나온 페이퍼돌2 디즈니 겨울왕국2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차례

1. 엘사

2. 안나

3. 엘사&안나

4. 정령들

5. 패밀리

겨울왕국2의 캐릭터들이 등장한 다양한 구성의 페이퍼아트 플레이 북이에요.

 

                            

디즈니 겨울왕국의 오리지널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들을 칼 표시선에 따라 오리고 접고 풀을 칠하고 고정시키면 스탠딩 페이퍼돌이 완성이 됩니다. 가위질로 소근육을 키우고 스탠딩 캐릭터로 만드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

 

                           

왼쪽에 예쁜 엘사의 사진과 말이 영어와 한글로 써있습니다. 종이질이 보들보들하고 약간의 두께감이 있어 장면을 담은 페이지도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겨울왕국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액자로 만들어서 책상위에 놓아도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예쁘게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페이지도 곳곳에 들어 있습니다. 지루하지 않는 다양한 구성이네요

                          

스탠딩 페이퍼돌을 갖고 놀면서 더 다양하고 다채롭게 영화의 기분을 살리면서 놀 수 있는 무대배경도 있습니다. 무대배경이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배경을 선택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어요

 

 

예쁜 스티커에요~ 두장 전체가 스티커로 문양이 찍어져 나온게 아니기 떄문에 아이가 모양에 따라 잘라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표신선을 따라 오려서 인형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팝업카드와 예쁜 엽서카드, 편지지, 메시지 카드, 패턴지가 들어 있어요.

 

                   

우리 아이가 갖고 노는 모습들입니다. 팝업카드와 엽서카드를 가장 좋아했는데, 친구들에게 편지를 쓴다고 사랑해라고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나름대로 예쁘게 꾸미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장에 있는 스티커도 아주 야무지게 오려서 엽서에 꾸밉니다. 저랑 같이 무대를 배경으로 역할 놀이도 했는데요, 다양한 페이퍼 아트로 지루하지 않고 다양하게 놀이를 할 수 있어 아이가 즐거워 했습니다. 표시선을 따라서 그림과 엽서, 스티커 등 직접 오리면서 소근육 발달도 시키고, 예쁘게 원하는 색깔로 영화의 한장면을 컬러링하며 집중력도 키우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예쁜 마음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종이질이 너무 좋아 오리는게 아까울 정도였지만, 아이와 함께 겨울왕국 이야기를 하며 공감대도 형성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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