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휘 백과 초등필수백과
김정신 지음, 윤유리 그림 / 삼성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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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지만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처음 듣는 수 많은 어휘와 관용어구에 아이가 혼란이 온 것 같아요~ 책도 읽는 게 많아지면서 물어보는 것도 많아졌어요. 가끔은 상황에 맞지 않게 알고 있는 어휘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쯤은 헷갈리는 말들을 알고 넘어 가면 좋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초등학생이라면 이것만은 꼭! 초등어휘백과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목차

한 가름.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두 가름. 알수록재미있는 토박이말

세 가름. 유래로 배우는 한자어

네 가름. 예쁘고 고운 우리말

목차는 이렇게 네 가름으로 되어 있고 총 190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한가름에는 껍데기와 껍질, 다를까와 틀릴까, 우뢰와 우레, 가르치다와 가르키다 경신과 갱신 등 헷갈리는 말들을 흥미롭게 풀어 놓았습니다. 두 가름에는 꼬투리를 어떻게 잡을까? 헛똑똑이는 똑똑일까, 멍청일까? 등 제목만 봐도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세 가름에는 모순, 이심전심, 선입견 등 유래로 배우는 한자어가, 네 가름에는 시간을 나타내는 우리말, 구름을 나타내는 우리말 등 우리가 꼭 알고 지나가면 좋을 어휘들만 엄선하여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어휘백과라고해서 재미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에게 동화식으로 쓴 이야기와 만화로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문해력의 중요성은 말을 안해도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문해력의 밑바탕이 되는 어휘력인데, 어휘력은 책을 많이 읽으면서 아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초등어휘백과를 통해 이야기와 만화로 익히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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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8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8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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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곤충보다 작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굉장히 특별한 경험일 것 같습니다. ㅎㅎ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의 원작은 대한민국대표 희귀 생물 전문 유튜브 정브르입니다. 이색 동물 뿐만 아니라 여러 자연 생물들을 140만이 넘는 구독자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재미있고 흥미로운 정브르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니 아이들이 매우매우 좋아할 것 같아요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8번째 책의 차례입니다.

50 동굴 속 비밀 통로

51 밝혀진 괴몰의 정체

52 밤하늘 반딧불이 쇼

53 간절한 달리기

54 새로운 터전을 찾다

55 된장잠자리의 소원

56 바다 건너로

바람을 타고 망망대해를 건너려는 된장잠자리의 프롤로그가 만화로 시작되고 된장잠자리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크기, 특징, 사는 곳! (브로 관찰기1) 만화로 시작하여 이렇게 된장잠자리에 대한 관찰일지 설명이 나오니 아이들도 궁금해서 더 잘 보는것 같네요.

브로와 친구들은 올빼미에게 쫓겨 도망치다가 동굴 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올빼미의 청력이 좋으니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라는 정브로! 이렇게 아이들은 올빼미의 청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을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TIP으로 올빼미의 청력에 대해 짧은 글로 설명도 해줍니다.

어두운 동굴 속, 불빛이 보입니다. 그건 바로 운문산반딧불이였죠. 여기서 브르관찰기2가 한페이지에 걸쳐 운문산반딧불이 그림과 크기, 사는 곳, 특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이렇게 운문산반딧불이는 모여있는 정브르와 곤충 친구들을 보게되고 이곳은 익숙한 곳이라면서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 이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자 그렇다면 뒷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 꼭 읽어보세요)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하면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동물의 생태를 알 수 있는 점입니다. 재미와 함께 이런 지식까지 알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겠네요^^ 아이들 지식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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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가진 힘을 믿어요 마음가득 그림책 1
로라 도크릴 지음, 킵 알리자데 그림, 조아라 옮김 / 소르베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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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들은 목소리가 크면 힘이 있는 줄 알고 싸움에서 이긴 줄 압니다. 덩치가 크면 힘이 센줄 알지요. 공부를 잘 하면 힘이 세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진짜 강한 힘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진짜 힘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는데요, 진짜 강한 힘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바로 " 나는 내가 가진 힘을 믿어요"입니다.

이 글을 쓴 작가 로랄 도크릴은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가진 고유한 힘을 깨닫고, 세상을 부드럽게 탐색하기를 기대합니다. 또 이 책을 옮긴 조아라는 특수교육을전공하고 그림책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고 내면의 감정을 안전하게 담아 낼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더 믿음이 가는 책입니다.


책의 표지는 노란색 바탕에 나비를 향해 팔을 뻗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부터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말들!! '강한 힘이 뭘까요? 목소리가 큰 것? 겁 없이 용감한 것? 싸움에서 늘 이기는 것? 이렇게 행동하면 강해질까요?"입니다. 이때부터 진짜 강한 힘은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주인공 아이 빈은 할머니에게 물어봅니다. 강한게 무엇인지요. 자기같은 어린아이도 강해질 수 있는지를요. 할머니는 강하다는 건 아프치 않은척, 괜찮다고만 하는 것도 강한 모습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강하다는 건 우리가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일에 맞서야 할 때 내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것! 때로는 침착하고 조용한 태도가 강한 힘이 될 수 있따는 걸 알아야 한다구요. 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도전하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고, 내안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말도 해줍니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것은 이 힘에 대한 이야기가 평소 제가 말로 해주던 이야기보다 아이에게 더 잘 전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른인 저도 배울 것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도 그림책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고 나니 저조차도 마음 속으로 나는 내가 가진 힘을 믿는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와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참, 책과 함께 들어 있는 포스터는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매일매일 보면 마음 속에 쌓이고 쌓여 더 단단한 마음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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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시답지 않아서
유영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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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이 시답지 않아서! 시답다는 말이 운문인 시라고 한자로 적혀 있지만, 마음에 차거나 들어서 만족스럽다는 의미의 시답다라는 말을 이중적인 언어로 사용된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더더욱 읽고 싶은 책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만나게 된 '인생이 시답지 않아서"

프롤로그 첫 제목부터 참 마음에 든다. "유영만의 낯선 詩作.. 始作하지 않으면 時作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곤 시작되는 말들이 한편의 장면처럼 어우러저 여러 질문들을 던진다.

"기약이 없는 이별이 매일같이 반복되고

가망이 없는 미래가 무겁게 앞을 가려도

멈춤은 미덕이 되지 않음을 믿으려는 발버둥,

결코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질문이

고독의 임계점을 넘어서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려는 까닭은?"

모두 총 30장의 목차. 목차도 정갈하니 잘 정리되어 있다.

01 당신은 되돌아보았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발걸음입니다

02당신은 찰나적 다정함으로 하얀 밤을 지새우는 문풍지입니다

...

11 당신은 소음도 소리로 번역하는 늦은 밤의 시인입니다

12 당신은 떨림에 울림으로 반응하는 반올림입니다

...

29 당신은 거처할 곳이 없는 아랑곳없음입니다

30 당신은 우리 시대의 역설(逆)을 역설(力說)하는 항거입니다



<07 당신은 일생을 버티게 만드는 그리움 한페이지입니다>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이 흐르고 늦가을의 처량한 낭만에 취해 억제할 수 없는 격정으로 파고 들며, 기울어지는 서쪽 하늘의 노을을 타고 안타깝게 넘어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저자는 세상은 언제나 고된 여정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간절하게 그리운 미지의 세계가 있음에 오늘을 살아간다며, 내일은 희망과 격정의 노래로 다가올지 절망의 비탄의 음악으로 변주될지 지금 여기서 알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던진다. 모든 생명체가 목숨 걸고 햇빛을 비추며 고통을 참는 것도, 갈아 뭉개며 뜨거운 물을 뒤집어 쓰고 화상하나 입지 않는 커피도, 비바람과 천둥 번개를 이겨낸 노지 배추가 된서리 맞고도 푸른 잎으로 절망을 항변하는 것도, 그는 오늘 밤 몰려오는 긴 어둠의 장막에는 또 누구를 위해 적막 속의 슬픈 연가를 바람결에 실어나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했다. 세상 사는 것들이 힘든 일도 많을 것이고 고통이 수반되며, 역경으로 험난한 과정을 겪을지언정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그 푸르름과 난 잘하고 있다라는 항변은 어느 새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나도 모르게 그것을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것 같다. 또 나의 경험보다 어쩌면 더 한 기다림을 갖고 있는 자연들을 보며 배움에 더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무언가가 생긴다. 그러기에 나도 작가처럼 또 누구를 위해 적막 속에 슬픈 연가를 바람결에 실어나를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별의 아픔도 모르면서

모든 걸 잊기로 결심한 불타는 단풍잎이

자기 몸을 베어 내는 듯한

찬바람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태계가 파괴되면 생계도 걱정된다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그는 삶'이' 시답지 않아도 사람'은' 시답게 살아야 사람 답게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낯선 경험과 날 선 개념을 융복합, 코나투스외 출간된 100여 권의 책을 근간으로 의미를 심장에 꽂아 의미심장한 강연을 재미있게 펼치는 지식 산부인과 의사이자 한양대학교 교수이다 - 책날개 중에서-

저자의 소개를 책날개에서 가지고 왔다. 내가 이 책과 저자를 소개하기엔 너무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한번에 읽기보단는 한꼭지씩 의미를 두어 새겨가며 천천히 음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우리에게는 평소 그냥 지나치는 것 혹은 짧거나 얇팍한 사유임에도 작가는 깊은 통찰과 의미를 만들며 우리를 그 속에 빠져 들게 해 그 깊이를 더욱 더 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아니한가? 라는 생각을 자주했다. 그래서 인생이 시답지 않아서라고 했던건가? 나는 이 책을 조금씩 아껴 읽으며 내 삶을 더욱 더 깊이 새롭게 들여다보겠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읽었을 때는 또 다른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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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테일
김달리 지음 / 팩토리나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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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지만 주관적인 리뷰를 하였습니다>



머큐리 테일은 다섯 가지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을 쓴 김달리 작가는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이며, 제 1회 K스릴러 작가 공모전에서 <이레>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데뷔를 했다. 이 책 또한 스릴러를 포함해 SF적인 요소와 미스터리한 이야기도 포함하고 있다.

나의 테라피스트, 들러리, 머큐리 테일, 멸종아이, 토리 앤 뱀파이어 이 다섯 가지 이야기는 읽는 내내 쫀쫀한 느낌의 스토리와 함께 그 뒤에 반전적인 요소도 있어 읽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의 테라피스트>

미라는 영선이란 가정부에게 많은 의지를 한다. 그녀의 아들 또한 마찬가지다. 미라의 남편은 폭력을 행사하고 그럴 때마다 미라의 곁에 있어준 건 영선이다. 그런데 미라의 아들의 팔뚝에는 영선의 얼굴과 똑같은 문신이 있다. 그런데 아들이 다녀간 동물 병원에서는 안락사에 쓰이는 약물이 사라졌다고 전화를 받는데.....

<들러리>

지호와 사귄지 5년이 다 되어간다. 주인공 자연은 귀신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지호에게 붙은 귀신은 그들이 관계를 할 때만 나타난다. 그런데 귀신의 얼굴을 볼 줄 아는 친구 희나. 희나는 지호 몰래 숨어 그들이 사랑을 나눌눌 때 귀신 얼굴까지 보려고 하는 선넘는 일까지 하는데....

<머큐리 테일>

연주의 아빠는 평생 대학교 연구실과 가정밖에 모르던 다정한 아빠이다. 그런데 불륜을 저지른 연인과 함께 자살을 한다. 그런데 시신은 찾을 수가 없다. 살아 남은 아빠의 연인 수성. 그녀의 뒤를 캐기 시작하는데.. 연주는 점점 집착에 가까워 지고.....

<멸종 아이>

아리는 2미터가 넘는 장신에, 외계종처럼 좁은 턱, 붉은 눈동자를 갖고 있다. 아리의 선조들은 1900년 대 초, 유라시아 일대에서 동물원에 갇혀 살았고, 이미 한참 전에 멸종하였다. 21세기 유전자 복원소장 지휘 아래 DNA가 복원되어 아리를 만들어내는데... 본부로부터 목표물을 처리하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아리를 죽여야 하는데.... 산호는 아리를 살리기 위해 연구소 탈출을 마음 먹는다...

<토리 앤 뱀파이어>

김토리는 손목에 자해하고 자살하려는 날을 정해두고 카운트 다운을 세며 인스타에 올리는 고등학생이다. 윤수연은 어떻게 찾았는지 토리의 비밀 계정을 찾아서 단톡방에 뿌리게 되고... 토리에게 어느 날 메시지가 도착하는데...

처음엔 긴소설보다는 짧은 소설들을 읽고 싶어 읽게 되었다. 하지만 한 권을 너무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이유는 신선한 소재들의 이야기들이 지루하지 않고 빠른 전개로 흡입력 있게 다가왔기때문이다. 다섯가지 이야기가 각각 다른 이야기로 짧은 소설들이지만, 그 이야기 속에 녹아들은 탄탄한 스토리는 신선하면서도 뒷 이야기의 궁금증을 자아내어 흥미진진했다. 작가가 소설가이지만 영화감독을 해서 그런가, 이 이야기들이 영화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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