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잘못 탄 키키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성장동화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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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그림책)기차를 잘못탄 키키-베이비버스키키묘묘 성장동화

어느 날 갑자기 딸아이가 키키묘묘를 보여달라고 하던데...

유튜브 보는 것이 걱정되서.. 안된다고 말했다가.. 자꾸 보여 달라는 통에 보여준적이 있어요.

아이친구엄마들이 키키묘묘는 좋은 내용의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보여줘도 된다고하기에 같이 보니 도움이 되는 것이 많았지요. 습관이나 인성에 관련된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이정도면 믿고 보여줘도 되겠구나생각을 했을 했는데요...그래서 우리아이가 가장 애정하는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베이비버스 키키묘묘가 성장동화로도 나왔어요~오아~~ 좋다~ ^^

 

성장동화 중 우리아이와 함께 읽게된 "기차를 잘못탄 키키"

키키가 기사츨 탑니다~ 그런데 어이쿠~ 기차를 잘못탔지뭐예요... 내리려고 했는데 기차가 이미 출발햇어요. 다시 표를 사려고 했는데 돈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키키는 화장실에 숨어요 ㅠ화장실에서 나오질 않네요... 기린승무원에게 키키는 환경미화원인척하고 또 가방 안에 숨기도 합니다. 결국은 들키고 마는데요...

키키는 무엇을 잘못한 걸 까요? 우리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 숨지 않고 승무원에게 사실대로 얘기해야해.."라고 말하더라구요.. 네 그래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같이 이야기했어요... "기차를 탈 때에는 기차표를 잘 확인해야겠다.. 가끔 우리 할머니댁에 갈때 기차 타잖아 .. 다음에는 네가 기차표에 적혀 있는 자리를 확인해서 엄마에게 가르쳐 줄 수 있겠니?" "응 기차표 자리 잘 찾아볼게!!!!"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엄마가 해달라고 얘기할 줄 알았는데 용기내어보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그리고 공공질서에 대해 말했어요.... 화장실에 쉬를 하지 않고 오랫동안 있으면 사람들이 화장실을 못 쓰는 이야기, 가방을 왔다갔다 하지 않기, 기차를 잘 못 타면 승무원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용기를 낸 키키를 칭찬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베이비버스키키묘묘성장동화 기차를 잘못탄 키키는 38페이에요~ 5살~7살 아이가 읽고 이야기 나누기 적당한 양이에요. 게다가 우리 아이가 잘 보는 유튜브 채널의 영상 그대로 옮겨 놓은 책이기때문에 리얼함이 그대로이네요^^ 다양한 색감과 함께 키키묘묘의 생생한 표정까지~ 그대로라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내용은 좋은데 유튜브만 계속 보여줄 수는 없으니 이렇게 키키묘묘 성장동화 책으로 접해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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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 상처만 주는 가짜 자존감 나를 지키는 진짜 자존감
전미경 지음 / 지와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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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자존감, 회복탄력성, 가치존중 등...

복잡하고 바쁜 사회에서 마음이 병들어 가는 우리에게 많은 치유의 책과 강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자존감에 대하여 많은 책들이 나와있지요...

가끔 나의 자존감은 어느쯤에 와 있나.. 내가 나를 진정 사랑하고 있나?

어떤 정도가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저만 그런가요?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상처만 주는 가짜 자존감과 나를 지키는 진짜 자존감이 있다고요??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이라니.. 다 같은 자존감인 줄 알았는데.. ㅎㅎ;;

전미경 선생님이 쓰신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책을 읽게 되었어요.

자존감은 자신감과 직결된다고 생각했는데 자존감과 자신감은 엄연히 다르더라구요

 

 

전체적인 맥락은 자존감에 대한 정의,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 그리고 진짜 자존감을 찾기 위한 나만의 시그니처 만들기, 진짜 자존감의 네가지 요소, 자존감을 채우는 5단계 등 나라는 사라을 무엇으로 채울지, 어른의 자존감으로 ..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TCI에서 성격은 자율성, 연대감, 자기 초월로 나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자존감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이 자율성인데 자율성이 낮은 사람들이 주로 체크 하는 항목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내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지 정확하게 모를 때가 있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주변 사람들과 먼저 상의하는 편이다'

'인생이 별다른 목표나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쉽게 상처를 받는다'

'뭔가 힘들여 노력하고 싶지 않은 때가 자주 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별로 없다고 느낀다'

이 중 저는 벌써 3개나 체크를 했어요.. 그런데 이런거 다 느끼는 감정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 ㅠㅠㅠ 저만 그렇다면 갑자기 정신이 번쩍 뜨네요ㅎㅎ그러나 이 중 저는내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게 요즘 제 목표이자 인생 낙이거든요 .....뚜렷한 목표를 찾기 위해 독서도 열심히 하고 있고 진짜 저와 만나는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하지만 목표가 뚜렷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 보다는 나도 빨리 찾고 싶다에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건 그래도 저 나름대로 스스로에게 그건 잘하고 있다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자율성이 높은 사람은 책임감, 목적의식, 효율적인 유능감이 있다고 합니다. 저와 제 주변을 봐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대충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율성이 높은 사람을 보면 닮고 싶다! 본받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기도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공감력이 높고, 자비심이 많으며, 원칙주의자가 많다고 하는데..이부분에 대해서는 맞는 것 같아요.. 공감력이 낮은 사람들은 정말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책에서 자존감은 타고나는 건 아니지만 선천적인 기질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뇌의 기능은 80퍼센터가 태어날 때부터 거의 정해져 있고 20퍼센트의 차이로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갑자기 방긋해집니다. ㅎ30년간 추적관찰한 연구에 관련해서 보면 자존감과 긍정성이 높은 이들의 후천적 공통점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아이의 입장에서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어른이 적어도 그 아이 일생 중에 한 명은 있었다는 사실이라는 건데요... 자존감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존중의 거울을 비춰주는 타인이 꼭필요하다고 하네요...하지만 아이가 사랑하고 잘못을 해도 말리기만 하는 건 어른이 아니겠죠~

진정한 사랑은 어떤 것일지 이해해주는 것은 어떤 것일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성숙한 방어기제인 유머, 이타주의 등을 잘 사용한다고 하네요. 맞아요... 어떤 똑가은 말을 하더라도 그 말을 부정하고 합리화 시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유머를 사용하면서 분위기를 풀며 자신을 한층 더 높여 보이게 하는 살마이 있지요..

저도 그러고 싶네요 ㅠㅠㅠ 저는 그냥 쟤가 무슨 소릴하나 바라보는 입장인데 ㅋ 그러기까지 굉장한 내공이필요할 것같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책을 읽고 많은 것은 제가 해보아야 할 것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았어요.

-이중 가장 먼저 해볼 것은 2번!!

1.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스스로 찾고 성취해보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적어본다

2. 나에게 맞는 각 분야의 멘토를 만들어서 멘토를 흉내내보자

3. 아이에게 객관성을 무시한 과도한 칭찬하기는 절대 하지 않는다.

- 저자는 과도한 칭찬하기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하네요.. 이것은 절대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자신감 내지 자만감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4.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자

- 자신의 삶에 대한 향상심을 느끼기 위해 실패로 인해 무언가를 깨닫는 느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 얻어진 능력에 대해 집중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해요.. 실제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작은 일에도 수많은 플랜을 세운다고 하네요.. 내 얘기인가;;

- 직관 발달 시키기- 통찰력, 신속성과 예측성

5. 오늘이 매일 새로운 날인 것처럼 생각하기

6. 나만의 시그니처만들기

-요즘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그니처 만들기, 자기다움, 나의 고유한 장점을 찾아 적어 내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 비록 하찮은 일이라도 내가 선택한 일이라면, 그 일을 싫어 하는 마음으로 대강하지 않는다. 사회적 역할에 대해 주도적인 태도를 갖자.

8.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그 역할에 맞는 여러 가면을 써보자

9. 감정의 긍정적 콘텐츠 채우기

10.합리적인 정보의 콘텐츠 채우기 - 독서

11.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작은 일이라도 자기 자신이 실행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저자는 상처를 준 사람과 심리적 분리를 했느냐 하지 못했느냐를 얘기하는데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으면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해서 천천히 생각해보았어요...

누구냐에 따라 상황에 따라 확연히 다르구나 생각했는데요....특히 나와 가까운 사이냐? 그렇지 않냐에서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특히 저와 가깝지 않으면 왜저래? 그래서 뭐? 이런 생각이 1차적으로 들고 그 다음 그 사람이 왜 저럴까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쿨하게 저 사람은 그냥 저런 사람이구나 .. 라는 심리적 분리를 잘하는 편인데.. 문제는 친한 사이에서의 문제입니다. 가까운 사이의 경우 왜 저래? 라기 보다는 이 사람이 오늘 무슨일이 있었나보다.. 내가이해해주고 마음을 다독여주고 도와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리고 진실되게 마주하면 실타래가 풀리고 더 좋은 관계가 되더라구요... 그게 안되면 그냥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넘어가주려고 하지만.. 정말 이해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아직 여기까지 와보지는 못했어요) 내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맞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책에서도 말했듯이 상처를 준 사람과의 심리적 분리가 중요하므로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더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저의 몫인 것 같구요 ㅎㅎ ㅜ 하지만 실전에서는 어떨지....심리적 분리를 해야 하다는 것...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어렵지만 꼭 해야할 숙제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사심없는 관계~ 이런 관계가 있는지 생각해보니.. 몇명 떠오르더라구요.. 이런 관계가 있어서 행복하기도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사심없는 관계로 채워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제가 사심없는 우정을 받았기에 저도 따라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중 제가 하는 것 중 하나는 밥을 살때입니다.. 예전에회사를 같이 다니던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세상가장친한친구한테 아이옷도 사주고 먹을 것도 많이 사줬는데 자기는 받은 게 없다구요.. 그래서 기분 나쁘다며 ㅠㅠ 음.. 그때 솔직히 그 속상한 마음은 이해되었지만... 대가를 바라고 한 선의는 베푼 사람만 힘들게 되는 걸 알기에....그상황이 안타까웠습니다....대가를 바라고 한 사소한 것은.. 저랑 안 맞거든요... 저는 밥을 사주더라도 그냥 좋아서 사주고 싶어 사주는 것이지 다음에 이 사람이 사주겠지란 생각으로 선의를 베푼적이 없어요.. 저는 그냥 사주고 싶어서 사줍니다 ...제가 친하다고생각하는 친구들과 이런 부분이 맞아서.. 그건 다행이라고생각이 드네요.. 친구가 밥값을 내거나 선물을 사주면 저는 그럼 다음에 제가 꼭 사줄게 라는 말을 하는데 친구도 아니야~ 그냥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거야 라는 말을 많이해요.. 그게 설령 예의상 한말일지라도.. 저도 그 친구에게 배운거겠죠... 그래서 책에서도 말합니다. 사심없는 관계에서 긍정적인 콘텐츠로 채워가라구요...이런 경험이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0,30대 어떤 사회적 자아가 형성되었느냐에 따라 한 개인의 가치관, 행동 등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돌이켜 보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 자아가 한번 바뀌었던 것 같아요.. 이때 자존감이 사회적 자아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어두운 청소년기를 보냈더라도 성인이 된 자존감은 그 시기와 별개로 형성할 수 있다고 하니 사회적자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네요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할 네 가지 요소 지성, 부정정서에서 벗어나기 위해 긍정경험과 긍정성서를 갖도록 노력하고 책임감과 소속감과 관련된 도덕성으로 나만의 도덕을 갖고 나를 가치있게 여기는 자세를 갖겠다고 다짐합니다. 도덕성이 높을 수록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책임을 지고 공감하려고 행동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고해요..좋지 상황을 결국 이겨낼 수 있는 자기조절력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자기 세계 안에서 자녀의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자기만의 가치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나라는 사람은 누구이며 무엇으로 나를 채울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과거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남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어렵지만 꼭 실행해야할 것들이네요.. 지금부터 천천히 연습히 연습하고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위해 긍정의 힘으로 진정한 자존감 지키기 위해............현재 삶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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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인생응원가 -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 다연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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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법정스님의 입적 소식이 들려오던게 생각나요....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어릴적... 14살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법정스님의 짧막한 에세이를 읽고는 감동을 받아서 당장서점으로 달려갔어요...그 내용이 적힌 온전한책을 사고 싶어서였어요.. 모아두었던 용돈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렇게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꼬박 몇시간을 푹 빠져 읽고, 그리고 얼마지 않아 다시펴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입적 소식이 들리고.. 법정스님의 유언에 따라.. 책이 절판이 되었어요...

그때 이제는 살 수 없게 된 법정스님의 책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 웃돈을 주고 사겠다고 하는 사람들로 뉴스에서도 보도가 되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법정스님이 입적하신 지도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염 정찬주님은 세속에 있되물들지 말라는 무염이라는 법정스님에게서 받은 법명을 갖고 계십니다. 이 분이 샘터사에서 편집자로 법정스님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분께서 스님의산문집중에서 스님의 사상이드러난 구절들만 뽑아 책을한권 만들어보겠다고 스님의 동의 아래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3월 11일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그날의 말씀을 조심스럽게 실현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발간된 책이 "법정스님 인생응원가"입니다. 이책은 작가님이 연필로 표시하거나 메모해 두었던 말씀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집필한 명상록이 라고 합니다. 사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라는 제목만으로도 너무 설레이고 빨리 읽어 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더 재촉했던 것 같습니다. 법정스님이라는 그 글자만으로도 그 어릴때 느꼈던 그 감동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책 내용 중 당장 제가 실천해볼 것 몇 가지를 추려 보았습니다. 이 중 1가지만 실천하더라도.. 성공이라고 생각됩니다..

1. 작은 선이라도 좋으니 하루에 한 가지씩 행해야 한다.(P169)

2. 만나는 이웃뿐만 아니라 그것이 바위가됐든, 새가 됐든, 짐승이 됐든 우리가 만난다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만남의 의미를 뜻있게 지니려면 보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P240)

3. 두려울 때는 두려움을 놓아버리면 되고, 슬플 때는 슬픔을 놓아버리면된다. 헛된 꿈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헛된 꿈을 놓아버리면 바로 그 자리에 안락이 충만해진다.(P74)

4. 마음을 비우려면 무엇엔가 귀를 기울일줄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될수 있는 대로 쓸데 없는 대화를 피해야 한다.(P81)

"법정스님인생응원가"는 1부 스님의 공감언어 2부 스님의 공감법어 3부 스님의명동성당 특별강론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중물 생각, 스님의 말씀과 침묵, 갈무리 생각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한구절 한구절 음미하며 읽었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저의 생각들도 꺼집어 낼 수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나 행복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불안한 미래와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진정으로 내가 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마음 가짐으로 세상을 대하며 진실되게 살아가야할지 되짚어보았습니다. 진정한 제 마음과 마주하던 좋은 기회였습니다.역시, 이런 명상록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하지요...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책을 통해 잠시나마 법정스님을 만나고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찬주 작가님의 명상에도 많은 감동과 깊음이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을 잊지 않게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꺼내어 보고 꺼내어 보고 할 것 같습니다^^

# 에세이 # 법정스님인생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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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머스트 리드 : 비즈니스 모델 혁신 하버드 머스트 리드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지음, 최성옥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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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제프베조스는 " 아마존도 언젠가는 망한다................단지 그날을 가능한한 미루기 위해노력해야 한다" 라고 말을 한바 있습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빠른 시대 환경 속에서 불안하고 급박한 것은 마찬가지가 아닐까생각이 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간이 하던많은 것들을 인공지능과 로봇이 대신 한다고 하고, 기존 기업들의 존폐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하면 기업을 더 잘 운영하고 혁신할 수 있을까요?

하버드머스트리드 시리즈는 몇년 전 우연히 제목만 접해 봤던 책입니다. 이번에 2019년 최신판이 출간되어 이번에는 꼭 읽어 보리라 마음을 먹었지요.. 5가지시리즈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인사혁신전략, 경영자 리더십, 스타트업 기업가 정신, AI 경영 중 가장 먼저 읽어 보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입니다. 이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칼럼 중에서 11가지를 골라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펴내고 최성옥님이 옮긴 책입니다.

 

"새로운 모델이 산업의 경제 환경을 바꾸고 모방하기 어려울 때 모델 그자체는 강력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낸다"

과거든 현재이든 미래이든 모방하기 어려운 경쟁 우위를 갖을 수 있는 차별화야 말로 기업을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 가장 큰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제품만 잘만들면 되니, 소비자가 알아서 온다느니 이런말을 많이 했죠.. 정말 물건만 잘만들고 서비스만 좋으면 그 기업은 살아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업이 소비자를 찾아가지 않으면 소비자는 잘 모릅니다. 비즈니스 혁신은 자사 비즈니스 모델이 충분한 이해가 없으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변화의시기나방법을 모르기 때문이죠. 기존 모델을 구성하는 요소 중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 차려야 하는데요 그게 어떤 상황일때 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의가치 창출하는 4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요. 안정적이고 틀에 맞추어진 기존의 비즈니스모델을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비즈니스 모델이 유효하지 않으면 변화가 필요하겠죠. 이런 신호들은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대안은?

이 외에도 시장의 요구와 맞지 않으면 아무리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일지라도 산업에 대변혁을 일으키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은 무엇인지 40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심층 분석하여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료비즈니스 모델을 공략하고 신생 벤처의 실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는 린 스타트업, 플랫폼 산업, 성공적으로 플랫폼을 시작하는 4가지 전략 그리고 여러개의 비즈니스모델을 운영하는 일은 어렵기 때문에 각고객별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란 항공을 통한 사례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책 구성이 참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쉽게 읽혀진 것 같네요. 제목만으로는 딱딱한 느낌의 책이었지만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비즈니스계에서 내로라 하는 하버드대, 케임브리지대, 펜실베이나와튼스쿨등 경영석학사들과 기업가들의 목소리를 한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CEO뿐 아니라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 회사의 구성원들도 읽어 보면 좋은 책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버드머스트리드미즈니스모델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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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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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성공학 특강
정형권 지음 / 사색의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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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변화하는 만큼 우리도 불안함을 감출 수 없 수 없는데요.

예측불가한 세상에 산다는 것, 이를 극복하고 살아 간다는 것.

어떻게 살아가야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아무리 급변하는 세상이라고 해도 진리는 불변 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래서 선택하게 된 하버드성공학특강이란 책은 인문교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형권 강사님이 엮은책입니다. 하버드 대학 교수와 관련 인물들의 성공한 사례를 통해 주제별로 핵심을 나누어 구성되어 있어요

 

1장 인생의 변화를 꿈꾸다, 2장 역경속에서 피는 꽃, 3장 최고의나를 만나는 법

4장 생각의교차점에서, 5장 지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힘

6장 인생을 바꾸는 위대한 힘, 7장인생의 황금률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장마다 8가지의 성공이 나옵니다. 1가지의 성공이 소개될 때마다 명언이 나와요. 하버드 교수들의 말과 그와 관련된 일화들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성공학 핵심노트로 정리해주는 형식이에요. 책에서도 이책은 인생의 나침반이되어 성공 인생을 담보할수있는 정신적 내비게이션이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하고있어요.

저도

읽는 내내 모두 다 중요한 내용이라 열심히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를 해보았어요. 명언과 성공학 핵심노트는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필사를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책 제목을 보고 조금 딱딱한 책이 아닐까생각했는데, 사례중심의 이야기라 시간 가는 줄모르게 읽었어요. 보통 시간이 부족한 나로서는 책을 나누어 읽어야 하는데..

이 책은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보통 힘이 들거나 역경이 왔을 때...불안해 하고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는 나로서는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실천을 하기 쉽지 않네요.

그래서 이런 서적을 자꾸 읽고 반복하면서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세부적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많이 느낀답니다.그래서 작은 노트에 메모하고 자꾸 보고 또보고 해야지하고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그래야 정말 제 것이 되지 않겠어요?

하버드 성공학 특강 모두 다 실천하면좋겠지만

저는 이 중 가장 먼저 실천할 것 1가지를 먼저 뽑아 보았어요.

윈프리가전하는 감사일기 작성 원칙

-한줄이라도 좋으니 매일써라

-주변의 모든일을 감사하라

-무엇이 왜 감사한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긍정문으로 써라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써라

-감사요청일기는 현재시제로 작성하라

모든 문장은 감사합니다로 마무리 하라

p 287~288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인생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매일 감사일기를 써봐야지 써봐야지 하면서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감사일기를 쓰면서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멀리서 바라보게 되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뀐다고 하니 오늘부터라도 당장내가 할 수있는 하버드 성공학특강의 제1순위로 실천을해보는 것이 좋다고 마음을 먹은 거에요^^

책에서 우울, 불안, 짜증 등으로 생활이 힘들다면 그러한 감정들에 집중하지말고 감사한 것들에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감사는 삶의 본질을 바로 보게 하고 자신을 겸손의 자리로 인도한다한다니 정말.. 지금 저에게는 가장 필요한 부분일 거란생각이 드네요..감사일기를 쓴 사람중 3/4은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다른 것들에도 좋은성과를 나타냈다고 하니, 저도 꼭 효과를 보았으면 하네요...

                          

실천이야 말로 정말 힘들면서도 중요한 것중 하나잖아요...

실천을 하려면 작은 것들부터 시작하여 습관을 만들어가면 언젠가는 빛을 보기 마련이라고 믿어요~

마지막으로 머릿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구절 "인생에서 기회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매일 생겨나고있다"

우리 인생이 그러한것같아요.. 인생은 평범함의 연속이에요.. 가끔 고난과 역경도 있기 마련이지요. 평범함 속에서 기회는 생겨나고 이를 놓치지않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준비된 능력이 있으면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성공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그러니 사소한 것도 사소한게 아니게.. 소홀히 하지않고 삶을 임하는자세를 가질 때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이 되네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세분화 하여 실천해가는것, 실패를 통해 성숙해 가는 것, 몰입하는 것, 일상을 매우 단순하고 규칙적으로 만드는 것

등등.. 행동으로 실천하며 책을 통해 성공으로 바꾸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세계아동복지기금으로 후원된다고하네요

#성공학 #하버드성공학특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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