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우울하면 안 되나요 -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남자들을 위한 감정사용법
로티미 아킨세테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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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영국남자를 치유한 아마존베스트셀러"

남자는 우울하면 안되나요라는 책 제목을 봤을 때 딱 우리 남편이 생각났어요. 남편이 우울해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매일 함께 있지만 혹시나 내가 모르게 우리 남편이 조용이 있고 싶어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표현을 안해서 내가 모르는건 아닌지도 궁금했거든요. 남자들은 이런 표현을 잘 안하기 때문에 그냥 무덤덤하게 지나가고 마음이 단단한 사람으로만 생각했어요. 그리고 잘 잊는다고 생각했죠. 주변만 봐도 남자들은 같은 상황에서 여자들보다 대처하는 방법과 대응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느꼈어요. 

 

 

 

 

 

 

대부분 남자들은 여자들의 말에 " 별 것도 아닌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여자들이 이해가 안가"라는 말도 자주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고정관념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남자도 사람이에요. 우리 남편들도 사람이에요. 요즘들어 무덤덤한 우리 남편.. 힘든것은 없을까? 이유없이 살펴보게 됩니다. 책 제목을 보니 단번에 남자도 사람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울한 날도 있겠지? 어떻게 극복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책 첫면에 남자 우울증의 특징에 대해서 나와요. 우울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통제력이라고 합니다. 자기 통제력을 얻으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하고, 자기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아한다고 하네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알게 되면 그 감정에 거리 두기가 가능해지면서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P15)

당신이 얼마나 우울한지 알아보는 15가지 질문을 하고 점수를 메겨보니 저의 우울증 정도는 중간 정도.. 책 구성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고, 1부는 감정의 주어는 '남자'가 아닌 '나', 2부는 스스로 돌보는 삶을 위하여 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저는 사실 저를 잘 모르겠어요.. 가끔은 제 감정을 읽지 못하는 일도 생기지요. 그럴때에는 정말 변덕스럽다 생각도 드는데요.. 요즘 맞벌이를 많이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남자들은 가족을 부양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제일 클거에요. 바쁘고 치열하게 사는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거나 진정한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저자는 " 나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게 되었다.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P29)라고 말하고 있어요. 본인을 위해 살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고 즐겁게 산다는 것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나 일어난다고 하네요. 그러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를 열글자로 표현한다면? 이 역시 체크 박스가 나오니 한번 나는 어떤 사람인지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머릿속으로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는 단어를 체크해서 나열해 보는 것이 더 잘 인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를 먼저 알아가요.

책 중간 중간에 남자들의 대화가 나오는데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나는 자꾸 화가 나다. 어쩐지 슬퍼하는 것보다는 화를 내는 것이 더 쉬웠다. 알렉스, 29세, 교도관"

그만큼 남자의 슬픈 감정표현은 여자들보다 더 힘든가봐요. 나의 남편, 또 나의 아빠도 그러셨을까요? 갑자기 학창시절이 생각나요. 어느 책인가? 드라마에서 그러더군요. 힘든 가장의 모습으로 아내에게 " 내가 돈벌어 오는 기계야?"라고.. 그때 그말이 떠나지 않아요. 그 때는 가장이면 가장의 역할을 했어야지..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나이가 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의 이 한마디에 얼마나 많은 무게감과 감정이 들어가 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말한 사람도 너무 힘들어 울고 싶지만.. 화로 표현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표현을 해보고 이 연습을 많이 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이라는 체크 박스가 있어요. 조금 더디더라도 단어를 하나씩 살펴보며 그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체크 해 가보면 내 감정을 더 잘 읽을 수 있겠네요. 저자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평소 감정사용하는 방법과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지만 중요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요즘 평균수명은 늘어나고, 정년은 줄어들고... 직업도 점점 더 사라지는 추세잖아요.. 남자들이 짊어지고 있는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 심한 것도 사실이구요...어깨에 있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작은 것에서부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활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허흡법, 긴장한 근육까지 푸는 방법, 남자답게 가아닌 나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라이프스타일을 점검하는 방법,직장밖의 삶찾기, 마음의 근육인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어요~저는 이런 방법들을 알았으니 저희 남편을 위해 하나씩 같이 실천해보고 든든히 지원해주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자신이 행복해지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조언을 해주고 있으니 가볍게 읽어 보시고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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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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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장 숫자:하다 - 잠든 뇌를 깨우는 기적의 계산법
크리스토퍼 니즈담 지음, 김보희 옮김 / 위너스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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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1위 1일1장 숫자하다

어릴때부터 숫자를 좋아했던 저는 일상생활에서도 숫자를 가지고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해요

제가 산수를 좋아하게 된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였던거 같네요...

3학년때까지는 그닥.. 숫자가 뭐임? 이런 분위기 였다면 4학년 학교 선생님께서 나눗셈 문제를 20개 정도 내주세요. 그럼 제일 빨리 푼 순서부터 나와서 점수를 메기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때 경쟁심리 때문인지 산수를 정말 좋아하게되었어요.. 친구들 앞에서 빨리 정확히 풀고 싶었거든요...

그때를 시작으로 일상에서 숫자를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자주 문제를 풀다보니 암산이 저절로 되고 중학교 올라가서도 괜히 인수분해도 암산으로 하는걸 즐겨할 정도로 정말 숫자놀이를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즐겁고 재미있어 우리 아이 뱃속에 있을때 수학 문제를 풀정도로;;;; 하하~ 여튼 그정도로 숫자놀이를 좋아합니다.. 특히 일상에서 숫자를 찾아서 조합해보고 가끔은 암산으로 재빨리 풀고 정답이 맞는지 확인도 해보고 어떤때에는 기발한 계산방법을 인터넷으로 찾아내어 풀어보곤해요~

그런 저한테 잠든 뇌를 깨우는 기적의 계산법 1일1장 숫자하다는 정말 흥미롭고 내 책을 만난 기분이었죠

몇가지는 제가 쓰던 방법이라서 반갑기도 했네요. 정말 재미있는 풀이 하나소개해볼게요

 

 

 

32 나누기 5는??

나누어지는 수에 2를 곱하고 10으로 나눕니다.

왜 이렇게 푸는지 원리는 알겠는데~ 저는 왜 이런 생각 없이 그냥 풀었었는지~ 참 재미있네요^^

왼쪽에는 풀이방법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연습문제가 있어서 푸는 재미있어요 ~저랑 저희 남편 이 책에 푹 빠졌네요^^ 머릿속으로 계산기 없이 계산을 할 수 있는 계산팁이 83일치가 있고 부록으로는 더하기 및 빼기표, 곱하기 및 나누기 표, 제곱값 외우기, 분수와 소수와 백분율도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방정식으로 실제 문제 풀기도 있답니다~

부록중에서 손가락으로 외우는 구구단은 매우 흥미로웠어요~ 이런거 원래 있던건가요 ㅎㅎㅎ

어릴때 이방법을 알았다면 초등학교 저학년때 나머지 공부를 안했을수도 있었겠어요 ㅎㅎㅎ

 

 

요즘 핸드폰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으로 디지털에 너무 노출이 되어 있어,, 뇌가 굳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정보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출력해내는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특히 이제 점점 나이가 들면서 치매예방에도 관심도 갖게 되었구요.. ㅠ.ㅠ 그럴때 이렇게 숫자놀이를 통해서 뇌를 깨우고 재미를 통해서 치매도 예방하고 빠른 속도로 정확히 계산하고 새로운 풀이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느낀다면 일상생활이 너무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가끔 장을 보다가 단위당 계산을 해야할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팁으로 이용하면 일상생활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울 것 같네요~ 이렇게 간단하면서 신선한 풀이~ 빠른 암산 ~ 아이들과 혹은 부모님과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

 

 

 

 

#1일1장숫자하다 #숫자암산 #빠른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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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용기 - 대담하게 일하고, 냉정하게 대화하고, 매 순간 진심을 다하여
브레네 브라운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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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면으로 유명한 미국의 최고 대중심리학자 브레네브라운의 리더의 용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얼마전 유튜브로 기업가들의 놀라운 추진력과 리더다운 면모에 대해서 본적이 있는데요,

가끔은 이런 훌륭하고 멋진 리더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런 정신적 그리고 물리적인 유산을 받고 태어났다면? 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유명하고 훌륭한 그리고 다른이들의 선명받는 자리라고 해도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면 무용지물일 뿐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 자리에 있기까지 정말 많은 사랑과 존경 그리고 부러움을 받지만 그만큼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사실은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가끔은 와해되어 비판을 받는 경우가 생긴다면 정말 억울하기도하고 일일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 ? 이런경우도 이따금씩 있을지 모르겠고..... 그래서 정확하거나 진실되지 않은 비판이 자신에게 오고 있는 경우도 있겠네요...

"우리는 싸구려 좌석에 앉은 사람들의 피드백에 귀를 닫고, 갑옷을 벗어 던져야 한다. 이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리더들의 공통점 하나를 찾자면 자신에 대해 어떤 의견이 중요한지를 명확히 찾아낸다는 것이다. 또한 관중이 아닌 진정한 리더들로부터 피드백을 구해야 한다. p43"

그런데 이런 조언은 공인 혹은 리더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한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럴때일 수록 마음을 단단히 하고 그런 평가들을 그냥 사뿐히 무시하고 대담성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연구팀의 결론에서 얻는 교훈이 저 개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의용기는 취약성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요,

나의 취약성을 인정해주면서 진심어린 조언과 나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며 말하는 사람이 참 중요합니다. 친구도 그렇고 나한테 좋은 말만 늘어 놓는 사람 혹은 시기질투를 하며 당사자가 없는 사이 뒤에서 그를 깍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저또한 피하고 싶네요~ 그런 사람과는 어울리고 싶지도 않고, 그 당사자가 제가 아닌 타인이라고해도 그런 말 조차 듣는건 썩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나의 취약성도 인정해주면서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책에서는 충신과 간신을 구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그런 사람을 찾아내는 기준을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책을 읽으면서 취약성이란 용어가 참 중요한데, 저는 취약성으로 생각한 저 혼자 다르게 생각하고 있던 정의들로 약간 혼란이 왔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정의해준 취약성에 대해 개념을 계속되뇌이며 읽으니 책에 대한 이해와 속도가 빨리 되더라구요

"취약성은 불확실성의 위험과 감정에 노출된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직면하는 정서입니다. 동료의 행동에서나 당신 자신의 삶에서 취약함이 개입되지 않고도, 용기가 발휘된사례를 단 한건이라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p47"

취약성이 있어야 그러니 불확실성한 위험과 감정에 노출된 상황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첫 정서가 생겨야 발판 삼아 용기를 내어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가끔 조직에서 연말에만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죠. 어려운 상황에서는 리더가 솔직하게 말하기보다는 독단적으로 조직원들을 압박만하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 시즌만 되면 무성한 소문에 의해서 조직내부의 불안과 술렁임은 제가 일할때 매년 겪어봤던 경험인데요... 저자는 말합니다.

"리더가 현재의 곤경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불안감을 드러내면서도 차분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동시에 의문을 제기하며 소문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습니까?".............이 질문을 통해 조직원들은 상황을 명확히 정리할 기회, 즉 팀의 성공적인 구성을 위히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그런 도움을 요청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p66" 라고 함으로써

힘든일이거나 곤경에도 서로 믿고 의지함으로써 공동체 속에서 각자 하나의 책임의식을 갖고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역경을 헤쳐나가고 안정된 조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지나치게 취약함을 드러내고 동정심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예전에 어떤 상사분이 생각나네요;;; 회사 연말 성과급에 대해 동정심을 표하면서 회피하던..... 뭐 어쨌든.. 이런 동정심은 책임회피 같아서 그 조직이 더 불안해 지지 않을까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저자가 말한 자신의 의도를 명확히 규정하고, 역활과 관계라는 맥락에서 취약성의 한계를 이해하고 경계를 확실히 설정하라고 합니다.

 

갑옷으로 무장한 리더십과 대담한 리더십에 대해 아주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제가 어떤 곳에 해당되는지 체크를 해가며 읽으니 참 흥미롭더라구요. 저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들켜 버리는 느낌도 들었고, 이런 부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한번 되짚어 보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책 한권으로 이렇게 진정성있는 내용들을 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한번더 느꼈습니다.

저자는 용기는 학습되고 관찰되며 측정되는 4가지 능력의 결합체라는 것이라네요. 그 4가지 능력은 취약성을 인정하고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고 대담하게 신뢰하며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요즘 시대가 많이 변했잖아요. 또 계속 변하고 있고요. 정말 변해야할 조직문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어디로부터 변화가 생기고 바뀌어야 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용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전체적으로 개인적인 인간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제목은 경영에 관련된 리더의 용기이지만 하나하나 조언을 해주는 내용들이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나 가정내에서나 친구사이의 관계에서도 모두 필요한 내용이었거든요. 행동에 대한 세부 내용들이 기술이 되어 있으니 리더가 아니 신 분들도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영 #경영도서 #리더의용기 #브레네브라운 #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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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사색노트 - 날마다 새로운 하루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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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자기계발)톨스토이 사색노트( 날마다 새로운 하루), 책이있는마을, 레프톨스토이지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명상이라고 하죠...

사회적성공, 개인 만족적으로 자기계발이 필요하거나 혹은 글을 쓰고 싶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색을 하라고 추천을 해줍니다.

얼마전 서점에 가서 명상이나 사색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뒤져 보았는데..

저한테 맞는 책을 딱히 못 정하고 있던 터라, 지금 만난 톨스토이 사색노트는 제가 찾던 그 책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인 즉은, 레프톨스토이가 직접 수많은 작품이나 전집에서 추렸다는 것이에요~

게다가 독일, 프랑스 또는 이탙리아 사상가들의 글을 번역을 할때 원문을 엄격하게 따르지 않고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번역을 했다는 겁니다. 톨스토이가 이 책을 쓴 목적이 단순히 위대한 사상가들의 글을 옮기는데 있지 않고 일반 대중들이 매일매일 쉽게 읽고 접하여 그 위대한 지적유산들을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말들만 봐도 얼마나 이해되기 쉽게 쓰려고 했고 사색하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대중들을 위한 책인 것을 알 수 있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책 구성입니다. 책이 읽는 마을에서 나온 톨스토이 사색노트는 왼쪽에는 톨스토이가 뽑은 인용문구가 서 있는데 왼쪽 상단에 사색노트_EVERYDAY IS NEW DAY라고 작게 주석을 달아 놓은 이 세심함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오른쪽페이지에는 날짜, 사색시간과 오늘 발견한 나의 모습 그리고 내일을 위한 오늘의 키워드를 적을 수 있는 노트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톨스토이가 직접 골라준 인용문구들을 일고 그 옆에 매일 제 생각을 쓴다는 것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톨스토이의 가르침을 직접 받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이유만으로도 벌써 제가 멋진 사색가가되어 있는 것 같네요 ㅎㅎ

며칠 톨스토이 사색노트를 접하고 생각도 많이 해보고, 약간의 고민 아닌 고민도 했어요. 오늘 발견한 나의 모습과 내일을 위한 키워드를 적어 보았는데, 글솜씨가 너무 없고 생각도 얕은 지라 조금 부끄럽지만, 저만의 일기장같은 소중한 글들이고, 저만 볼 수 있는 저만의 책이기 때문에 흐뭇하기도 합니다. 서투르고 부끄럽지만 그래도 첫날보다는 약간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이 괜찮아진 느낌이네요 ㅎㅎ특히 내일을 위한 키워드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내일이 되면 어제 적은 키워드처럼 살기위해 노력하는 저의 모습이 보이곤 하네요^^

크기는 가방에 쏙들어가는 싸이즈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표지도 하드 커버로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어 연말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딱 좋아 보이네요^^*

조만간 마니또 선물 교환하는 게 있는데 그때드릴 선물과 그리고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받는 사람도 기분좋고, 소중한 것을 선물 받은 느낌일 것 같아요.

 

#톨스토이사색노트 #연말선물추천 #책이있는마을 #날마다새로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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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
루이스 L. 헤이 지음, 김태훈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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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자기계발)미러(MIRROR)-나를 위로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 센시오, 루이서L.헤이 지음

                                

요즘 뉴스나 세상사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참 많이 각박하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그러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각박하게 굴고 있지 않은지 한번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각박함이 개개인의 문제뿐만이 아니죠..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뉴욕의 맨하튼이 범죄율이 굉장히 높은 도시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깨끗하게 길거리를 청소한 이후로 눈에 띄게 범죄율이 낮아졌고, 기네스북에까지 올랐다고 본적이 있습니다. 길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달라지다니 작은 노력이 큰 효과를 나타낸 것을 보면 이런 노력은 계속 있어야 할 것같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사랑하고 배려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받아 들일 수 있어야 우리가 사는 세상도 더 좋아지고 아름다워지고 타인의 삶도 존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해보 면 가장 각박하게 굴고 배려없이 예의없게 굴었던 상대는 나 자신이 아닌가 싶어요..내 자신에게 그렇게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모질게 굴었던 일도 있고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기에 삶이 빡빡한 느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마음을 헤아리고 만져주고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그 긍정적인 기운을 우리 아이에게도 물려 줄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내 주변이 좋아지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미국의 심리치료사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루이스L.헤이의 미러(나를우로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시간)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표지부터 마음에 듭니다. 미러라는 영문 제목으로 대조를 이루는 아래 영문자에 빛을 비추면 반짝 빛에 반사되는 것이 정말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각3장과 에필로그로 나뉘어져있고 총 21데이로 되어 있는데 1데이에 하루동안 보고 천천히 읽어내려가며 실천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를 꼽으라면 바로 나와 나 자신이다 P14"

우리도 잘 알죠~ 삶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이라는 걸요. 하지만 주로 타인의 눈으로 보여지는 나를 어느 새 받아 들이고 있고 타인의 말들에 더 귀를 기울이는 삶을 살고 있진 않은가요? 저는 타인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의식이라기보다는 내가 다른 사람의 인생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기를 원하고 상대방이 나의 인생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거부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극히 저만의 삶을 원하고, 저만의 방식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저도 모르게 타인을 의식하는 일이 많아지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썩 좋지 않은 요즘을 보내고 있었답니다...

저자는 매일 거울 앞에 서서 눈을 바라보고 "너를 사랑할거야"를 반복하라고 말하면서 책을 시작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죠. 그래서 책 제목이 미러인것 같네요. 거울 앞에 서서 제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눈을 마주치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꽤 어색하지만 설레기도 합니다. 매일 머리를 빗고 화장을 하며 보던 얼굴인데 이렇게 내가 무표정 했나? 싶습니다. 그래서 어색함을 없애려 눈웃음을 쳐줍니다. 그리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보니 의외로 할만합니다. 저는 책을 읽는 내내 책 앞에 거울을 갖다 놓고 책에서 하라는대로 해보았습니다.

책을 내리 읽으며 그 몇시간 동안 굉장한 힐링이 되었습니다. 책에서 매일매일 하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 짧은 몇 시간동안 내가 내 자신을 .. 책을 읽기전 보다 훨씬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니까요. 나를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홀대하지 않게 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내가 바라봐주어야 ... 내가 대하는것만큼 타인도 나를 그렇게 대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과 관계없이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저의 열려 있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고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그 마음이 더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사랑해 정말로 사랑해. 사랑해. 정말로 사랑해. P23"라고 이름을 넣어 말하니,

속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과 직접 입으로 말해서 내 목소리로, 내 눈을 바라보며 말하는 것이 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처음 말할 때에는 나 아닌 누군가가 앞에 서 있는.. 나를 닮은 타인의 눈을 바라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자격은 더 나은 삶과 아무 관계가 없다. 더 나은 삶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태도가 문제일 뿐이다.P25"

사실 이문장 굉장히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어요. 자격이란걸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많이 했엇거든요. 지난날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고 확실히 느껴집니다. 자격의 문제가 아닌 태도의 문제인데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상상하는 모습을 읽을 때면 어릴 때 잠시 배웠던 마인트 컨트롤이 생각납니다. 그것도 부정적인 기운은 몸 밖으로 배출하고 좋은 기운은 몸안에 남기는 그런 것들이었는데.. 입시학원에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서 특강 초빙강사를 모셔두고 한적이 있거든요.. 생각해보니 그 학원에 너무 감사하네요 ㅎㅎㅎ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하는 책이었는데요,역시나 20번째 장에 아이에게 적용해보는 것도 있네요^^

책 내용이 너무 좋아서 CD나 MP3가 있다면 21일 데이로 매일매일 명상할 때 플레이 해두고 실행하면 더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품이 개인적으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책 중간에 자존감을 키우는 암시, 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암시, 사랑을 위한 긍정적인 암시 등 되뇌이며 반복하며 긍정적인 암시를 주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감사일기를 쓰거나 필사를 할때 한번씩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8일차에 어린나를 만나라는 파트가 있는데요, 과거의 내가 달라져야 현재의 내가 새롭게 탄생을 한다는 내용으로 다섯 살의 어린 나를 만날 때 살짝 눈물이 글썽여썽요.. 사실 너무 좋았던 기억만 있습니다. ㅠ 그게 왜곡된 기억이든 좋던 기억마나 남았던 것이든... 이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부모님의 곁이 그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논밭을 뛰어다니며 자유롭게 언니와 함께 놀면서 시간을 보내던일, 아빠와 함께 일하는 곳에 가서 같이 옆에 있고, 수영장도 가고... 정말 그때가 그립습니다. 거울속의 눈을 마주친 저는 글썽글썽... 너무 그립습니다.하지만 저에겐 행복한 현재가 있으니까요..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면 그 아이와 만나서 어디를 가든 내면의 아이와 손을 잡고 같이 간다고 상상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멋진것을 보여주고 내면의 아이를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면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다는 거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처나 고통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마음 가짐의 문제일 뿐입니다. 과거는 과거이고 현재 내가 살아 가고 있는 지금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책을 읽고 난 후 매일 아침마다 감사해하고 거울 속에 나에게 사랑한다고 실천을 꼭 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긍정을 믿게 하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겠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이 모든 것을 다시 느끼게 끔 해주고 치유까지 준 이 책에 정말 감사합니다. 책 중간에 나오는 추천 유튜브와 책들 중 유튜브를 먼저 살펴 보았는데요, 아이와 함께 공유하며 보니 그 긍정적인 기운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서평을 마지막으로 책에 나와있는 몇가지 구절을 필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계속 계속 실천하도록 계속 펴볼 것같습니다. 그리고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생길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나의 가치를 누구에게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P52

"사랑은 사방에 있으며, 기쁨이 나의 세상을 가득 채울거야. 여기에도 사랑, 저기에도 사랑이야" P125

"나는 나 자신에게 과거로부터의 자유를 선물하며, 기쁨으로 지금이 순간을 맞는다"P 144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다. 더 많은 사랑을 찾는다면 자신을 더 사랑해야 한다"P151

"나는 모든 곳에 존재하는 무한한 번영에 열려 있다"P174

"고통스러웠을지라도 내가 얻은 모든 교훈에 감사하라"P180

"네가 와주어서 정말 기뻐. 너를 기다렸어. 너는 무척 소중한 존재야. 사랑해. 매일매일 안아줄게"P191

"당신은 기적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다"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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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금지, 상업적 사용금지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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