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치원 연구
하진화 지음, 조성환 옮김 / 심산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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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글로벌 국보 최치원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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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테러, 왜 일어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
헬렌 도노호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구춘권 감수 / 내인생의책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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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의 진실을 은폐하는 무개념서. 테러 집단이 유포하는 편견과 선전의 충실한 복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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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김순덕 "북한소행인 줄 알았더니 이럴 수가"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212 <중앙일보> 탄식, "<나꼼수> 음모론이 사실이라니"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223 [속보] <조선일보>, '북한소행 의혹' 보도했다가 삭제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220 정봉주 "선관위 내부협조 없인 불가능한 일"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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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테러리즘과 미국의 세계질서전쟁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100
구춘권 지음 / 책세상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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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79님이 올린 어이없는 글 (http://blog.aladin.co.kr/717751153 )을 읽고 그대로 침묵하는 것은 저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라 생각해서 글을 올린다.
마라 79님은 이 책이 ‘9.11 테러에 대한 분석이 아니며 9.11 테러에 대한 논의는 이 책에서 단 몇 문장도 차지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저자가 책 제목에 ‘메가테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911을 화두로 꺼내고는 실제로 911그 자체에 대한 분석이나 연구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911에 대해서 아무런 연구와 분석도 없이 ‘911은 반미 아랍 테러’라고 주장하는 저자나 마라 79님의 의식 상태는 학문적 또는 사실적 반박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마라 79님이 애용하는 표현을 빌자면) 정신병적 치료의 대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마라79님은 저자가 “911이라는 사태가 왜 등장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훨씬 더 풍부한 국제정치적, 역사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찾아보자.  
그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다.  

A. 과거의 (한 국가의 국경 내에서 벌어지는) 테러는 무차별 살상을 하지 않았다
B. 현재 (글로벌 시대의 국경을 넘어서는) 테러는 무차별 살상을 자행한다. 911이 대표적인 사례다 

C. 그런데 무차별 살상 테러는 911 훨씬 이전부터 등장했다
D. 그래서 저자의 분석은 쿠자누스의 분석보다 설득력이 있다

'B는 A와 다른 시대의 산물인데 A 시대에도 존재했다.그래서 저자의 논리가 타당하다'는 이야기다.  순수 논리학적으로 성립불가능한 명제다. 현대사에서 되풀이되는 테러에 국경의 존재 유무를 따지는 건 국제테러의 실체에 무지한 발상이다. 
국제테러는 인류문명을 파괴하는 가장 극렬한 형태의 범죄행위에 속한다.
그 범죄집단의 정체를 파악하려는 일말의 노력도 없이 911을 아랍테러단의 반미 저항이라고 주장하고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역사적 현실을 왜곡하는 저자에게 ‘미국 헤게모니의 탁월한 분석’이니  ‘21세기의 ‘대안적 안보체제 제시’ 니 하는 따위의 상투적 수사를 바치면서 그에 대한 비판적 리뷰는 ‘황당한 주장’이고 ‘정신병적 편집’이라고 비방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유치한 음모론자의 항변 이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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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3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
로버트 해리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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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책을 읽게 된 건 누군가의 리뷰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신변잡기스러운 수다[역자후기]에 책을 집어 던지고 싶었다. [...] 여운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역자후기 따위는 없다 생각하고, 책을 덮으시길." (출처 http://blog.aladin.co.kr/misshide/4452101 ) 역자후기가 어쨌길래 독자의 비위를 이토록 상하게 만들었을까하는 호기심에서 책을 읽어보았더니 "역자 후기는 없다 생각하고 책을 덮[어야]" 할 이유는 나의 판단으로는 전혀 없다. 오히려 역자 후기는 이 책의 여운을 증폭시킨다고 말하고 싶다. 4쪽 분량의 역자 후기에서 특히 아래의 구절이 마음에 든다. "지난 해 대선 정국과 올해 새 정부가 구성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며 (그 기간이 신기하게도 <<고스트 라이터>>를 번역하고 교정하고 후기를 쓰는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 우리 정치 현실도 이와 마찬가지로 당혹스러울 정도로 황당하고 터무니 없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 저들은 대체 누구의 사주를 받아 저렇게 황당하고도 당당한 걸까? 프리메이슨?..." 역자 조영학의 착오 하나를 지적하자면 309쪽 첫 문장(1판 1쇄)에서 'arcadianistitution' 은 arcadiainstitution 이어야 하고 '정상회담 15주년'은 '정상회담 50주년'으로 고쳐야 한다. 이건 번역의 문제가 아니고 누가 봐도 황당한 오타인데 어째서 이런 착오가 생긴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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