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 작가님의 바디 무빙은 이다혜 기자님이 안 계셨다면 덜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때론 날카롭게 또 때론 사적인 재미도 잘 끄집어 내어 주신 이다혜 기자님 감사합니다. ㅎㅎ 우선 이 날은 전체적으로 김중혁 작가님이 고른 영상들을 보고 관련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 주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보고 싶은 영화도 많아졌어요. <걸어도 걸어도>, 버스터 키튼의 영화 등 제게는 새롭고 흥미로운 컨텐츠로 가득했던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개인사를 만담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들려주신 것도 즐거웠어요. 질문 시간에 한 여자분이 날카로운 세 가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대략 요즘 읽는 책 친한 친구 등으로 기억되네요. 친한 친구는 대외용?으로 김연수 작가님이라고 하셨습니다. ㅎㅎㅎ 

 초여름밤 이리 카페에서 간만에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아, 거꾸로 된 작가님 사인을 처음으로 받았는데 그것도 새로웠어요. ㅎ 새롭고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신 관계자 분들 작가님, 기자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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