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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눈부처 2010-06-24 10:20   좋아요 0 | URL
배병우 작가님의 소나무 사진을 보고.. 우리나라 소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웠나하며 감동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 작가님의 작업실 정말 궁금하네요.

2010-06-24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floweroftime 2010-06-25 10:22   좋아요 0 | URL
사진은 잘 모르지만, 덕수궁에서 작가님 사진전을 보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색과 구도...
저자 사인에 작업실도 볼 수 있다니, 정말 생각만해도 떨리네요.^^
초대해주세요!!

빛뜨란 2010-06-25 11:14   좋아요 0 | URL
지난 덕수궁 전시회에서 작가님의 작품을 보고서 사진으로도 이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작가님의 작품 만큼이나 작가님도 꼭 뵙고 싶네요.

남산사랑 2010-06-25 11:21   좋아요 0 | URL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작가인데요
선생님 사진에 대해서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꼭 참석해서 ,,,
선생님 뵙고 싶어요

peter 2010-06-25 11:32   좋아요 0 | URL
작품마다 느껴지는 공간감과 생동감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모티브를 잡으시는지 또 어떤 공간에서 작업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ㅅ+!
초대 부탁드립니다~~

미망 2010-06-26 04:34   좋아요 0 | URL
배병우쌤 전시회도 책도 즐겨보고..
남편과 사진찍는 걸 좋아합니다.
꼭 참석하여 작가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헤이리로의 데이트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실거지요?^^

huge 2010-06-27 20:19   좋아요 0 | URL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빛과 자연이 건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항상 고민하는데
배병우 선생님 사진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빼야 하는지,
어떤 것을 강조해야 사물의 에센스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지
선생님의 사진을 보면서 되새김질 하곤 합니다.
직접 뵙고 말씀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참 좋겠네요.

ananda0220 2010-06-27 20:59   좋아요 0 | URL
소나무 사진에서 빛의 여리고도 단단한 질감이 느껴져서 단박에 좋아졌던
그분의 작업실, 궁금합니다.

몽이네 2010-06-27 22:14   좋아요 0 | URL
덕수궁 전시회를 놓쳐 여간 아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줄도, 볼 줄 안다 하기도 뭐한 문외한의 눈에도
독야청청한 소나무의 늠름함과 당당함, 그리고 그래서 고독한 향기가
아름답게 들어오게 만들어주신 배병우님을 뵙고 싶습니다
아직 배병우 선생님을 조금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알고 싶습니다

jellypie 2010-06-28 00:49   좋아요 0 | URL
전 우연히 배병우선생님의 작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번 5월 한달동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자원봉사 나누미로 활동했었는데 그때 나누미활동할때 입는 옷에
배병우선생님의 소나무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축제의 포스터 메인 그림이 배병우선생님의 작품이였거든요.
그때를 계기로 인터넷으로 배병우선생님과 작품들에 대해 찾아보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는 분은 실제로 어떤 분인지 궁금하고 어떻게해서 대표작품인 소나무를 찍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해
사진을 찍었을 때의 갖가지 에피소드들,사진작가가 된 계기등 배병우 선생님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듣고 싶습니다.

bellessk 2010-06-28 16:59   좋아요 0 | URL
작년 덕수궁 전시를 2번이나 봤습니다. 아! 사진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이런 거로구나 했던 경험이었지요.
사진은 그냥 사진인 줄 알았다가, 사진이 붓도 되고, 펜도 되고, 눈도 되는구나 했습니다.
소나무 사진도 좋지만 바다 사진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사물을 보는 시선에 따라 대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감동을 나누고 싶었지만
그 때 같이하지 못했던 사춘기 아들과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닿을까요?

Johann 2010-06-29 00:55   좋아요 0 | URL
세상을 살다 보면 우연치 않게 인생의 궤도가 바뀌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이 너무도 강렬하고 신비로워 마치 눈이 멀것만 같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습기를 머금어가는 종이와 같이 미처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누군가를 바꿔버리는 시점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르니에의 책을 우연히 손에 쥔 젊은 카뮈, 그리고 마네의 그림을 처음 보게된 젊은 모네의 그 순간은 무엇이라고 말할까.
리움 미술관을 거닐다, 우연히 마주치게 된 배병우의 소나무 연작중 하나...
비록 일요일 오전의 사람 한 명 없는, 조용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한 고요함속에서도 내 머리속은 온통 띵~한 단일음으로
가득찼었다.
그것은 사진이였다.
그리고 소나무를 찍은 것이였다.
하지만 그것은 '소나무가 찍힌 사진'은 절대로 아니였다.
아스라한 무언가를 나타내는 이미지였고, 딱히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 새벽 안개와 같은 그 무엇인가가 자꾸만 가슴을
애워오는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도, 다음날 출근길의 버스안에서도 '그 이미지'는 가슴안에 박혀 계속 떠오르는 것이였다.

그로부터 2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에,
여유가 되는 주말이면 그 미술관만 찾아 하나의 작품 앞으로 찾아가곤 했다.
약속도 이태원 근처에서 잡았으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아는 사람을 같이 작품앞에 데려가기도 몇 번했다.

다행히 지난 몇 년 사이에는 국내에서 배병우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여럿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기회였던 것이 덕수궁 미술관과 한진그룹의 일우 미술관에서의 전시였는데 그 기간 만큼은 정말 행복했다.

개인적으로 또 하나의 큰 행운은 중고 서적 섹션이 생기면서 우연히 배병우 작가의 절판된 사진집 한 권을 발견했을
때이다. 사진집의 특성상 한 번 절판된 작품집은 구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닌데, 마침 중고샾에서 그토록 궁금하던
배병우의 사진집 한 권을 헐값에 구해버린 것이였다.
매일 발품을 팔아야지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시기에, 소나무 연작이 실린 사진집을 헐값에 구입할 수 있게된
기쁨은 그야말로 구구절절히 설명해 보았자 남들은 모르는 것이었다.
그 때 부터였나 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중고 섹션을 드나들게 된 것이 말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하루에도 그렇게
수십번씩 예술-사진 섹션을 드나들다보니, 자연스레 미술 분야의 책들을 한 두 권씩 사게되고 이는 금새 예술 전반의 책들과
친숙해 졌다는점이다.
비록 중고샾이 생긴이래 하루에 수십번씩 접속하여(때론 중증 중독자 처럼) 배병우의 이름이 올라오길 기다렸지만,
정작 배병우 사진집을 살수 있던 기회는 맨 처음 단 한번 뿐이였고, 지금에 와서 구입 내역을 살펴보면 정말 무던히도
예술관련 서적을 사모았고, 탐독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예술의 가치에 관해 내 발톱에 낀 먼지 만큼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것은 '잉여'였으며 시간과
돈이 남아 도는 사람들이나 의미를 두는 것이였으리라.
지금은?
우리 삶이 곧 예술이다.
말이 너무 어렵다.
우리 삶은 너무 아름답다.
나는 아름다운 것이 좋다. 특히 아스라한 그 무엇의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이것이 우리 삶인가?
.
.
.
나는 아무런 회한도 없이, 부러워한다.
오늘 처음으로 우연히 배병우의 '소나무'를 보게 되는 저 낯모르는 젊은 사람을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혼자 말못할 그 무언가의 벅참으로 인해,
집으로 한 걸음에 달려와,
배병우가 누구이며 도대체 이 사진들은 무언가...라며 인터넷 검색을 시작한 그를....
나는 뜨거운 마음으로 부러워한다.

**이제 배병우 선생님을 직접 만나 인사를 드릴 기회를 꼭 얻고 싶습니다.
선생님 스튜디오로 가는거라면, 손수 요리도 해주실텐데 꼭 한 번 맛보고 싶네요!!**

luigiyoun 2010-06-30 21:07   좋아요 0 | URL
선생님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홍콩에서 한국출장중 부산 창원지방출장을갈 기회가 많읍니다. 선생님의 작품이 걸려있는 호텔이 부산에 있습니다. 늘 그호텔에 머물지요 현관 로비에 걸려 있는 작품을 보고 다닐때마다 행복한 마음은 마음으로만 표현할수 있읍니다.. 초대해주시면 홍콩에서 직접 갑니다...

해인 2010-07-01 00:25   좋아요 0 | URL
20대의 길에서 안개속에 휩싸인 학생입니다.
소나무는 마음을 항상 편하게 해주지만 강인하고 묵직한 힘을 선사하지요 아직 전 선생님의 사진전을 본적이 없지만 우연히 스치면서 선생님의 작품을 본적이 있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계속보고 싶은 소나무... 이런 소나무사진을 찍은 사람은 누구일까.. 실제로 한번 만나뵙고 싶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의 20대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카리노 2010-07-01 08:53   좋아요 0 | URL
소나무 사진이 뭐 그리 대단할까.. 했던 게 사실입니다.
적어도 선생님 작품을 직접 보기 전엔....
지난해 선생님 전시회를 발품을 팔아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의 카메라에 담긴 이전에 제가 본 소나무가 아니고,
또 소나무였습니다.
선생님은 그 소나무 사진에서 나무만 이야기 하시는게 아니더군요.
아니 나무를 이야기 하시되 그 속에 우리네 삶의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더군요.
소나무는 바로 그곳에 여전히 뿌리를 내리고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빛을 달리해서, 방향을 달리해서, 시간을 달리해서
때론 기쁨을, 때론 고민을, 때론 슬픔을, 때론 눈물을 담고 계시더군요.
보통 전시회를 가면 한 시간 좀 넘게 보는 편인데
선생님 사진전에 가서는 발길을 뗄수가 없어서 2시간 넘게 전시실을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저에겐 일종의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로 소나무를 보면 늘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선생님은 이 소나무에선 또 어떤 이야기를 담으셨을까....
놀러가서도 소나무가 예사롭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제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작운 눈을 뜨게 해주신 선생님...
그 작업을 한번 봤으면 참 좋겠습니다. tv 다큐멘터리에서 선생님 작업실을 보기 했지만 제가 직접 보고 말씀을 나누게 되면 또 제게 자극이 되지않을까요?



노재 2010-07-01 17:24   좋아요 0 | URL
서울예대 사진과 지망생 학생이에요.
지망생으로써 배병우 교수님을 하늘처럼 우러러보고 있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인 저로썬 정말 뵐 기회가 없고 뵙기 어려운 그런 분이지만
이번기회를 통해서 배병우 교수님을 만나뵙고 조언도 듣고싶습니다..
아직 사진에 대해 미숙한 저에게는 배병우 교수님을 만나뵙는 것 만으로도 영광중 영광일테니까요 !
기회가 주어진다면 ... 몸둘바를 모를 것 같습니다 ㅎ.ㅎ

na_gidung 2010-07-02 17:36   좋아요 0 | URL
전에 방송에서 작가님을 보았습니다.
소나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각 분야별로 우리 것을 세계화 시키고 계신 분들을 알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계에서는 배병우 작가님이 아닐까 싶구요.
방송이 아니라 실제 사진을 볼 기회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석의 기회를 주세요 ^-------------------^;

씽크로드 2010-07-04 22:46   좋아요 0 | URL
작가님의 작업실에서, 보다 생생하게.. 그분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느껴보고 싶습니다. ^^

르네 2010-07-05 08:48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비로그인 2010-07-10 23:18   좋아요 0 | URL
예술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서 그런지 그림이나 사진쪽에 관심이 생기고 알고싶어졌는데요.어렵네요..헤이리는 항상 카메리타인가요 황인용씨가 하는 음악감상실만 가봤는데..너무 좋더라구요..꼭 참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