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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탱 2010-07-07 05:27   좋아요 0 | URL
[1인신청] 박용하씨의 죽음을 보고, 그 사람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렇죠.
"살아 있으라, 마지막 한 모금의 숨이 남아 있는 그 순간까지 "
이 세계 속에서 사랑하고 투쟁하고 분노하고 슬퍼하며 살아 있으라."
제가 그 사람 옆에 있었다면 소설 속의 이 말을 했을 것입니다. 많이 안타까워요.

여자나이 스물다섯.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위안이 되고,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의 낭독에 같이 소통하고 싶어요^^

무휼 2010-07-08 10:15   좋아요 0 | URL
[2명]신경숙 선생님을 꼭 뵙고 싶습니다.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20대의 청춘앓이를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저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생님과 함께 갖고 싶습니다.

쑤그리 2010-07-08 10:31   좋아요 0 | URL
[2명] <어디선가..울리고>를 흔들리는 차 안에서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첫부분의 어머님 이야기부터 외로움이 느껴질때마다..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이 나고.. 이런 책 오랫만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표현과 분위기에서 제가 좋아하는 고요한 새벽이 느껴졌었는데.. 이토록이나 신경숙 작가님이 적으신 고대로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흔들리는 청춘들에게 흔들림 없으신 윤교수님의 가르침..
제 독서일기를 가득 채운 <어디선가..울리고>! 작가님을 직접 만나 뵙고 함께하고 싶습니다.

Helper 2010-07-08 11:31   좋아요 0 | URL
[2명]여자친구가 신경숙님을 너무 좋아해서 저도 알게되었습니다.많은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더더욱 알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네요.꼭 참석하고싶습니다!!

hyemile 2010-07-08 11:53   좋아요 0 | URL
[2명] "언젠가는, 이라는 꿈과 고독을 품고 이 도시를 걷고 또 걷던 그때의 우리들이 버스안의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낭독회를 통해, 작가님에게 소통으로 인해...위로 받고 싶습니다...^^

앨리스 2010-07-08 12:40   좋아요 0 | URL
[2명] 간밤에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다 읽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그들의 이름이 떠오르더군요. 저도 모르게 윤아... 명서야... 미루야... 단아... 라고 읊조렸습니다. 옆에는 하얀 터키쉬 앙고라 고양이가 그르렁 거리고 있어서 그들을 떠올리기 더 없이 좋은 아침이었지요. 그 여운이 하루 밤을 자고 난 후에도 채 가시지 않아 계속 먹먹한 가슴을 잡고 있었습니다. 오늘을 기억하자,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세계와 우리가 속해있는 이 세상 속에서도 오늘.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랑을 찾으려 해 보자. 사랑을 믿지 않는다 하면서도 낭만을 꿈꾸는 모순된 청춘인 저는 이번 기회에 신경숙 저자님의 책과 그 낭독으로 인해 사랑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well626 2010-07-08 13:22   좋아요 0 | URL
[2명]신경숙 선생님의 섬세한 감수성을 꼭 직접 접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신작은 특히 젊은 이들의 삶을 그린것이라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작가님과의 소중한 시간에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ssa1006 2010-07-08 13:33   좋아요 0 | URL
[2명]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점점 기억을 잃어 가시는 저희 엄마의 손을 잡고
정말이지 너무나도 많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슬픔으로만 생각했던 엄마의 흐려져 가는 기억들 신경숙님의 언어로 행복이란 것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직접 만나 그 마음을 더 느끼고 싶습니다.

yukimi 2010-07-08 13:41   좋아요 0 | URL
신경숙님께서 어디선가... 를 쓰게된 동기가 젊을때의 고뇌를 외국소설을 통해서가 아닌 우리의 정서에서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하시고 글을 썼다고 하셨어요..
작가님 직접 만나뵙고 여러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꼭 초대해 주세요...

hee6598 2010-07-08 14:05   좋아요 0 | URL
신경숙님 소설을 좋아합니다. 맘속으로만 좋아하고, 한번도 뵙지 못했었는데,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여행생활자 2010-07-08 14:11   좋아요 0 | URL
[1명]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그 힘든시간이, 제게는 좀더 오래 머물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젊어서,청춘이어서 이 힘들어함도 저한테 붙어있는거겠죠? 빨리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는데, 기도를 하는데도 자꾸만 옆에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즐겁게 웃고 지내려 합니다. 신경숙작가님과의 시간이 제게 주어진다면, 저는 더 웃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dreamingrealist 2010-07-08 14:17   좋아요 0 | URL

[2명] 예민하던 고등학생 시절과 그보다 배는 더 예민했던 이십대 청춘의 한 가운데서 선생님의 '깊은 슬픔'에 탐닉한 후로,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선생님을 꼽곤 했습니다.
은서와 세, 완의 엇갈리는 사랑 앞에서 며칠을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깊은 슬픔 속에서, 너무나 아픈 그 마음들과 공명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지고 충만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살다보면 세상에 지치기도 하고 상처받을 때도 많은데, 다들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갖고 있구나 생각하니 위로가 되더군요.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도 새삼 느끼고, 더 관심 갖고 따뜻하게 손 잡아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분명 소설 속 가공 인물이고 가공 사건들이라는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에 몰입하고 공감하고 마음 속에 간직하게 되는 것은 선생님의 마법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이 때문에 매번 선생님의 글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번 소설 역시 기대했던대로, 아니 그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글을 써주셔서. 소설을 읽는 내내 정윤, 명서, 미루와 함께 있는 것 같았고, 같이 호흡하고, 같이 웃고, 같이 울었습니다. 정윤과 명서가 서로에게 감정을 고백하던 방식은 정말 신선하면서도 로맨틱했고요. 윤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들, 남기던 방식, 그리고 훗날 정윤이 학생들에게 얘기했던 내용과 결말 등이 정말이지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바람처럼, 지금도 물론이거니와 먼 훗날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청춘소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강남 교보문고에서 처음으로 선생님을 뵈었어요. 따뜻했던 미소와 눈이 아직도 선하네요. 선생님의 기억에 남기 쉽게 이름 대신 '데미안'을 적어서 드렸는데, 데미안과 이름 둘 다 써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저 기억하시나요? ^^ 낭독회에서 다시 한 번 뵙고 싶습니다. 불러주세요.
제.가.그.쪽.으.로.갈.게.요.

휘마 2010-07-08 15:06   좋아요 0 | URL
[2명] 제게 소설쓰기의 꿈을 품게 한 책이 외딴방이었어요. 신경숙 작가님은 그래서 제게 참 특별하신 분입니다. 사인하실 때 꿈을 이루세요,라고 써주시는 걸 보면 꼭 제게 하시는 말씀같다고 생각하면서 꿈을 잊지 않으려구요.

윤스 2010-07-08 16:10   좋아요 0 | URL
[3명]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yewood 2010-07-08 16:36   좋아요 0 | URL
[2명]다양한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들을 잘 표현해주시는 작가님을 직접 만나고 싶습니다.
작년 겨울 미국으로 여행을 가서 작가님의 '엄마를 부탁해'를 이민간 동생에게 주며
어려서 돌아가신 우리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 책이란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kbcho60 2010-07-08 16:56   좋아요 0 | URL
신경숙작가의 책은 '엄마를 부탁해' 하나만 읽었지만 워낙 감동이 컸던지라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받는다면 기쁘겠습니다.

나리나리 2010-07-08 18:05   좋아요 0 | URL
[1명] 신경숙의 글을 좋아합니다. 낭독회라 한번도 참여한 적은 없지만, 신경숙님을 뵙고 싶어요. 고등학교때 읽었던 외딴방의 충격으로 제게 기억되는 분입니다.

큰 보임새 2010-07-08 18:13   좋아요 0 | URL
[2명] 짧은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이자 이제 이 세상에 없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이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저의 유년기이자 기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외딴방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실제로 한 번, 뵙고 싶습니다.

hoohae 2010-07-08 19:22   좋아요 0 | URL
[2명] 신경숙씨의 낭독회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꼭 가고싶습니다.
풍금이 있던 자리,,첫 산문집부터 엄청난 팬이거든요 ^^

옥토하우스 2010-07-08 19:24   좋아요 0 | URL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오랫동안 그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뇌수술을 받고 6개월여 정도 병원생활을 하실 때 <엄마>랑 관련된 정말 죽도록 눈물나는 책이나 영화가 있으면 보고 실컷 울고 싶은 때가 있었는데, 몇년뒤 나온 신경숙씨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우리 엄마가 좀더 건강하실때 이책이 나왔더라면 하고 얼마나 가슴을 쳤던지요. 읽는내내 어쩌면 <엄마에 대한 생각>이 내가 꼭 그려내고 싶었던 글들이었는지요.몇년동안 접어 놓았던 글쓰기에 대한 소망이 슬금슬금 올라오도록 해 주었던 신경숙씨의 글이 얼마나 고맙던지요-신경숙씨의 동갑내기로 저는 이제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한번 <꿈>을 꾸도록 해준 고마운 사람, 그를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10004ok1 2010-07-08 21:07   좋아요 0 | URL
[2명]신작가님 책 거의 읽었습니다. 특히 자전적소설이라 일컬어지는 '외딴방'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죠. 제가 책을 사면 90프로정도는 알라딘에서 사고(^^) 신작가님 책을 즐겨읽고 산울림소극장 일층에 있는 카페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홍대카페이며 심지어 홍대바닥에서 먹고 삽니다(실제로 살고있음). 말주변없던 신작가님 말솜씨가 엄청 느셨던데 그비결이 뭔지 묻고싶어서 신청합니다.

스타니~^^v 2010-07-08 21:38   좋아요 0 | URL
[1인신청]책에 담긴 작가의 간접적인 생각들을 이번 기회로 직접 듣고 담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리진]이란 낯설었지만 소박한 한 사람의 감정을 거침없이 써내려간 그리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먹먹함을 우리 모두에게 [부탁해]라는 짧은 글귀로 담아내주신 신작가님의 직접적인 숨결담긴 음성을 듣고자 이렇게 신청합니다.

난새 2010-07-08 23:48   좋아요 0 | URL
[1명] 신경숙작가의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책에서 느껴지는 작가와 실제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더구나 작가와 갑장이라 더욱 친근함을 느끼고 있어 꼬옥 가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날들 2010-07-08 23:56   좋아요 0 | URL
[1명] 저는 국어국문학과 4학년 학생입니다. 신경숙님의 작품들을 좋아해서, 지난해에는 작가론 레포트 과제 때에도 신경숙 선생님에 대해서 썼었고, 지금은 그것을 조금 더 발전해서 다음 학기 9월 내에 제출해야 하는 졸업논문으로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저는 [바이올렛]이라는 작품에 애착이 가서 몇번이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문장 내의 행간에서 멈칫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감성과 그 문장력에 얼마나 애잔하고 아팠던지요. [엄마를 부탁해]는 지난주에 한번 더 읽었더랬답니다. 또 줄줄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 이번 책은 사실 아직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낭독회에 가서 선생님께 제가 쓰고있는 논문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질문도 드리고 싶고, 무엇보다도, 실제로 뵙고 선생님의 말씀으로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꼭 가고 싶습니다!!

Ptah 2010-07-09 00:01   좋아요 0 | URL
[2명]오랫동안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지만 현실로 이루지 못해 가슴 한켠이 늘 묵직했습니다. 직장 근처인 홍대에서 낭독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합니다. 먹먹했던 가슴을 좀 풀어내고 싶습니다. 초대해 주셨으면해요. 글을 쓴다는 것, 그리고 글로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의 힘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루디아 2010-07-09 00:04   좋아요 0 | URL
[1명]왠지 지금의 나와 같은 느낌이라... 들어보고싶어요^^

kiwijam 2010-07-09 09:14   좋아요 0 | URL
[2명] 오랜 팬입니다^^ 함께하고 싶어요

날다 2010-07-09 09:23   좋아요 0 | URL
[2명] 가장 가슴떨리는, 그렇게 부드러운 소설들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기차는 일곱시에 떠나네를 읽고 한눈에 반해 외딴방, 리진, 엄마를 부탁해 등을 너무나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신경숙 작가님의 문체에서 나오는 그 섬세함을 몸소 느껴보고 싶습니다.

beadult 2010-07-09 09:30   좋아요 0 | URL
[2명] 마음이 고단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가만가만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윤이 단의 이름을 부르며, 미루의 이름을 부르며, 깊고 깊은 상실의 아픔을 명서와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작가님과 함께 윤을, 단을, 미루를, 명서를 가만가만 불러보고 싶습니다.

vc123 2010-07-09 10:32   좋아요 0 | URL
[2명]꼭~!!! 가고 싶습니다.
신경숙 선생님 왕팬입니다
메일을 오늘에서야 확인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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