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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 지식인, 그들은 어디에 서 있나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엮음 / 후마니타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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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5일에 저장
절판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병역거부자 30인의 평화를 위한 선택
전쟁없는세상.한홍구.박노자 지음 / 철수와영희 / 2008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08년 06월 21일에 저장
절판

다 좋은데, 책 제본상태는 별로 실하지 못하다. 철수와영희는 책을 좀 튼실히 만들라.
페다고지- 30주년 기념판
파울루 프레이리 지음, 남경태 옮김 / 그린비 / 2002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6월 16일에 저장
구판절판
한국한문학의 현재적 의미
김영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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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8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6월 1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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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았습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울어버렸습니다. 그간 무자비한 폭력진압을 보면서도 울컥 했지만 꾹 참았습니다. 짓밟아도, 몽둥이로 내리쳐도, 방패로 찍어도, 물대포로 쏘아대도, 많이 가슴 아프지만, 참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 또 참아서, 마침내 우리 시민이 이기는 그날까지 끝까지 참고 싸워서 이길 때까지. 이 독단과 독선과 반민중의 정권이 항복하고 용서를 빌고, 국민의 말을 들을 때까지, 그 날까지 싸워서 우리가 이긴 날, 그 날 기쁨의 울음을 울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더 이상 울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울어버렸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어린 아이까지 피를 흘려야 하나요? 저 헤맑은 아이의 눈을 보면서 더욱 눈물이 납니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요? 저 아이의 머리에서 흐르는 저 붉은 피는 누구때문입니까? 지금 우리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가요? 정말 너무합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고 노인이고 가리지 않는 이 나라, 이 정권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저 아이에게 어떻게 사죄해야 할까요? 어른들때문에 피흘리는 저 아이에게 무엇으로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저 아이를 안아줄 수도 쳐다볼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아이를 위로하고 안아주어야 할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런 참혹한 지경을 그 대통령이란 사람은 알기나 하는 것일까요? 더이상 이 싸움을 웃으면서는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아이의 머리에서 피가 흐릅니다. 참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끝까지 이 무자비하고 무식한 정권과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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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6-0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2008-06-06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까 낮에 어떤 분이 "쩐다쩔어" 들어봤냐고 물었는데, 뭐 그런게 있나보다 했죠.

진중권 교수의 진보신당 칼라TV 촛불집회 생중계를 보다가 어느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봤는데, 참 적절하게 재밌더군요.ㅎㅎ

원더걸스 테레테테퉤 텔 미 만큼이나 중독강 강합니다.

우리모두 듣고 배우고 익혀서 번개때 한번 쩔게 합창합시다.ㅋㅋㅋ



쩐다 쩔어
작사 : 윤민석 작곡 : 윤민석
제작 : 송앤라이프

1.우리 국민들이 열라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광우병 쇠고기 먹여야만 하겠니

우리 국민들이 완전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꼼수를 써가며 대운하 파야겠니

쩐다 쩔어
조삼모사 청와대

쩐다 쩔어
후안무치 조중동

쩐다 쩔어
개념상실 캐안습

쩐다 쩔어

2.우리 국민들이 열라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국민의료보험 민영화 해야겠니

우리 국민들이 완전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우열반 가르고 0교시 해야겠니

쩐다 쩔어
조삼모사 청와대

쩐다 쩔어
후안무치 조중동

쩐다 쩔어
개념상실 캐안습

쩐다 쩔어

   
 

노래이야기

 

이 노래의 노랫말에 쓰인

'쩐다 쩔어' 와 '캐안습' 혹은 '열라''완전' 같은 말은

10 대 네티즌들이 쓰는, 말하자면 '비속어'이지만

쥐새끼 한 마리와 그 똘마니들의 행태를 표현하기에는

기가 막히게 딱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려니와,

(중간에 나오는 욕설도 같은 맥락에서 양해해주시길... ^^;;;)

 

굳이 변명하자면,

못난 어른들 탓에 바람 부는 광장으로 나가

가녀린 촛불을 들고 서 있는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서 굳이 쓴 것이니  

귀에 좀 거슬리시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널리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나이 마흔을 훌쩍 넘기신 분들은

위에 적은 말들의 뜻이 궁금하실텐데  

이 참에 아이들에게 한 번 물어보시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

 

'정의로운 싸움' 의 현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송앤라이프 : http://www.cyworld.com/songnlife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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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6-0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이거 너무 웃겨요

마늘빵 2008-06-04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흔히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누군가 아이러닉하게 비유를 붙였습니다. 애초에는 정말로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라고 그들에게 민중은 지팡이를 쥐여줬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민중이 쥐여준 그 지팡이로 시민을 때리고, 민중이 준 그 방패로 시민들을 내리 찍고 있습니다. 그들이 신고 있는 그 묵직한 군화는 과연 누구로부터 나온 것일까요? 그 군화로 연약한 여자의 머리가 짓밟혔습니다.

비폭력을 외치며 평화롭게 시위하는 시민들을 향해, 얼굴에 대고 물대포를 쏘고, 방패로 찍고, 몽둥이로 때리며, 도망가는 시민들을 쫓아가 몽둥이로 내리찍고 여럿이 둘러 짓밟습니다. 할아버지고, 여자고, 아이고 없이, 너무나 무참하게 그들은 '진압'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과연 그들이 '민중의 지팡이'입네 할 수 있을까요?

시위가 연일 격해지고 있습니다. 아니 시위 진압이 연일 격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야겠지요. 정부와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반정부' 시위라는 말들을 합니다. 예 맞습니다. 이것은 반정부 시위가 분명 맞습니다. 이 나라의 국민, 이 땅의 민중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정부에 맞서는 반정부,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고 독단과 독선으로 국가를 주무르고 있는 대통령과 정권에 맞서는 반대통령, 반정권 시위 맞고도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 먼저 물어보아야겠습니다. 국민이 하지 말라는 것을 독단과 독선으로 밀어부치고, 국민의 생명권까지 팔아넘기고, 평화로운 시위를 폭력으로 진압하고, 시민들의 얼굴에 피를 흘리게 하고, 쓰러진 여자의 머리를 짓밟고, 노인,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다 잡아가고, 시위하는 사람의 옷을 벗기고, 그 얼굴을 겨냥하여 물대포를 난사하고, 도망가는 이들까지 쫓아가 몽둥이로 때리고 군화로 짓밟고, 시위하는 시민들에게 진압하는 전경들은 욕을 하고, 가만히 있어도 방패가 날아오며, 니들 때문에 잠못잔다고 악이 받친 전경들, 이렇게 시민들이 고통받고 피흘리고 있는데, 아직도 버팅기고 있는 대통령이란 작자. 이것들은 어떻게 말하시겠습니까?

이것은 반민중이요, 반시민, 반국민 행위입니다. 이 정권과 정부와 경찰과 여당이 먼저 반민중, 반시민, 반국민 했던 것 아닙니까? 친정부건 반정부건 그건 국민들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이 정권이 반민중할 수 있습니까? 이 정부가 경찰이 반시민할 수 있습니까? 여당이 반국민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이나라의 정권도 정부도 경찰도 여당도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은 반민중 정부, 반시민 경찰, 반국민 여당을 지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정부 맞습니다. 아니 반 반민중 정부 맞습니다.

피 흘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물대포에 쓰러지고 실신하는 민중들을 보면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나서서 이 몰상식과 싸우는 모습들을 보면서, 전경의 몽둥이에 맞고, 군화에 짓밟히고, 옷이 발가벗겨지고, 눈을 실명하고, 방패에 찍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보기만 하면서, 죄스럽게 분노하고, 안타깝게 눈물이 흐르려 합니다. 그러나 울컥하는 눈물을 참아야하겠습니다. 아직은 눈물을 보일 때가 아닐 것입니다. 내 손으로, 우리 손으로, 이 반민중 정부를 정신차리게, 아니 통째로 갈아엎어놓고 나서야, 나는 눈물을 한꺼번에 쏟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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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 고향은
강 언덕에 있었다.
해마다 봄이 오면
피어나는 가난.

지금도
흰 물 내려다보이는 언덕
무너진 토방가선
시퍼런 풀줄기 우그려넣고 있을
아, 죄 없이 눈만 큰 어린것들.

미치고 싶었다.
四月(사월)이 오면
山川(산천)은 껍질을 찢고
속잎은 돋아나는데,
四月(사월)이 오면
내 가슴에도 속잎은 돋아나고 있는데,
우리네 祖國(조국)에도
어느 머언 心底(심저), 분명
새로운 속잎은 돋아오고 있는데,

미치고 싶었다.
四月(사월)이 오면
곰나루서 피 터진 東學(동학)의 함성,
光化門(광화문)서 목 터진 四月(사월)의 勝利(승리)여.

江山(강산)을 덮어, 화창한
진달래는 피어나는데,
출렁이는 네 가슴만 남겨놓고, 갈아엎었으면
이 균스러운 부패와 享樂(향락)의 不夜城(불야성) 갈아엎었으면
갈아엎은 漢江沿岸(한강연안)에다
보리를 뿌리면
비단처럼 물결칠, 아 푸른 보리밭.

강산을 덮어 화창한 진달래는 피어나는데
그날이 오기까지는, 四月(사월)은 갈아엎는 달.
그날이 오기까지는, 四月(사월)은 일어서는 달.

- 신동엽, 「4月은 갈아엎는 달」전문

 
   

이제, 갈아엎는 달은 다시 명명되어야 한다. 6월. 2008년의 6월 "광화문서 목 터진 사월의 승리"가 보이잖는가? 이 6월. 국민을 무시하고 오만하며, 무자비하고, 독선적인, 이 몰상식의 정권을, 한나라당을, 갈아엎어야 할 때이다.

국민이 주인이 되고, 민중이 주체가 되고, 사람이 살 만한 세상. 그런 세상이 대한민국에 열기기까지는, 이 6월이 갈아엎는 달로 새로 태어날 것이다.

아 피흘리는 우리 거룩한 시민들이여, 민중들이여!

그대들이 이 나라,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어라.

아 6월이어라. 민중이 일어섰다. 6월은 갈아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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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2008-06-02 0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아엎읍시다!! 미약한 힘이지만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