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소,

우리 식탁이 위험하다!

-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생각한다.

일시 : 2008년 5월 20(화) 오후 4시~6시

장소 : 인하대학교 본관 중강당

강연 : 이강택 KBS PD
         2006년 <KBS 스페셜>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을 연출, 국내에서 광우병 미국 소 문제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다뤘으며,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북미자유무역(NAFTA) 문제로 멕시코시티의 상황을 취재하였고, 최근에는 유전자조작식품(GMO) 문제를 취재하기도 하였다.

최근 한미FTA, 대운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의 여러 문제들이 이슈가 되면서 사회적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이 사회의 학자적 양심을 견지한 지식인으로서 올바른 방향과 인식을 제시하고 발언해야할 필요성을 강하게 요청받는 바, 이에 대해 공감하는 인하대학교의 교수들이 모여 "우리시대를 생각하는 인하대 교수들의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의 교수들은 우선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광우병 문제와 관련하여 학내 학생들에게 "광우병 위험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시각을 갖게하자는 취지에 따라 강연을 마련한다. 강연은 2006년 KBS 스페셜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을 연출했던 이강택 PD를 초청하여 "미친 소, 우리 식탁이 위험하다!"란 제목으로 진행된다.

리시대를 각하는 인하대 교수들의

 

인하대에는 정인교, 이영희 같은 교수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인천에 계신 분들도 시간 되시면 오셔서 강연을 같이 들으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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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20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정인교교수~ 여기저기 얼굴 내밀던데...참~ 어이없는 양반!
그런 교수만 있는 학교가 아닌것은 제가 알지요! ^^
좋은 취지가 많은 학생과 시민의 참여로 빛나기 바랍니다만~ 멜기님, 시간이 안 적혔어요. 몇시인지 알면 우리딸 가보라 할까...^^

멜기세덱 2008-05-20 09:30   좋아요 0 | URL
앗, 그렇군요....ㅎㅎ 시간...
오후 4시~6시입니다.
 

진보신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인천광역시 당원을 대상으로 2008년 5월 16일 강연한다.

본 강연은 인천광역시당 홈페이지(http://npp.or.kr)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진보신당 홈페이지(www.newjinbo.org)에서도 잘하면 생중계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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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간 배가 아파서 고생했다. 엊그제 점심을 잘못 먹었는지, 이후로 뭐가 얹힌 것 같고 더부룩해서 영 짜증나는 게 아니었다. 그 와중에 촛불 시위에 다녀왔는데, 이게 이 복통을 더 조장한 것 같다. 가뜩이나 배 아픈데, 엄한 소고기 수입하시겠다고 난리니 영!!

하루이틀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아직이다. 배가 아파서 밥 먹을 생각도 영 나지 않고, 그래도 밥은 먹어야 되니까, 좀 전에 저녁을 먹고 오는 길이다. 먹는 둥 마는 둥. 저녁 먹던 식당에서 MBC 무슨 프로그램을 봤는데, 본의 아니게 약국 얘기였다. 아니 양약 파는 약국에서 무슨 한약을 팔지 않나, 그것도 생년월일만 대면 처방이 완벽하게 나온다나. 하여간에 애들만 고생이다.

이놈의 약국이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다. 글쎄 약 조제하라는 약사가 약은 조제 안하고, 아르바이트생이 죄다 약을 만든다. 이런 무슨 황당무계? 아무튼 약국까지도 이 지경이다. 관리 책임이 있는 보건소의 시큰둥한 태도도 밉상이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다른 것보다도 바로 우리나라의 이러한 실태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말처럼 완벽한 검역이 이뤄진다면 광우병 발생확률이 제로라는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검역 절차와 정부의 관리감독이 '완벽', 그러니까 100% 제대로 이뤄질지, 그게 광우병보다 더 걱정스러운 일이다. 말은 그럴듯하게 하는 걸 한 두번 보아온 것이 아니니까.

여하간 그건 그렇고, 며칠 지나도 가시지 않는 배앓이 때문에 오늘 저녁에는 약국에 가서 약이나 져먹으려고 했더니, 왠걸, 약국도 못 가겠다. 결국 안 갔다.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메일함을 열어보니, 아 글쎄, 뜻밖의 기쁜 소식 당도하셨다.

   
 

안녕하세요.
인터넷서점 알라딘입니다.

3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알라딘과 역사 출판사가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나무, 역사비평사, 책과함께, 푸른역사, 현암사의 역사 도서 중 한 권(이상)을
구매하신 분들 중 5분을 추첨하여,
각 출판사의 대표 도서 중 10권 씩을 드리는 이벤트였습니다.

상품의 배송은 출판사가 직접 담당하며, 이벤트 당첨자 발표 후 20일 이내에 발송됩니다.

앞으로도 알라딘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당첨안내는 알라딘 홈페이지 <이벤트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prize_detail.aspx?pn=08032 5_uhistory_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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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횡재가 있나. 아무래도 알라딘이 내게는 복덩인가 보다. 아니 만병통치약이다. 이 소식을 듣는 순간 배 앓이가 머졌다. 하하하. 알라딘과 역사 출판사에 감사를 드리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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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 2008-05-08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멜기님!

멜기세덱 2008-05-09 10:0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이드냥

파란여우 2008-05-08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멜기님의 배앓이는 나았는데 왜 내 배가 아픈겁니까!!!ㅎㅎ

멜기세덱 2008-05-09 10:05   좋아요 0 | URL
제 손이 약손인데요, 빌려드릴까요? ㅎㅎㅎ

웽스북스 2008-05-08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나도배아파요
알라딘은 멜기님 아프님 너무 사랑해
알라딘 차별금지조항이라도 만들어달라고 건의해야겠어요

멜기세덱 2008-05-09 10:06   좋아요 0 | URL
배 아프시면 화장실 다녀오세요...ㅎㅎㅎ
굳이 대답하자면, 알라딘도 잘생긴 사람을 알아본다,....
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퍽!!

L.SHIN 2008-05-08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드립니다. 배앓이가 없어진 것과 당첨되신 것 둘 모두 ^^

멜기세덱 2008-05-09 10:06   좋아요 0 | URL
배앓이가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었더군요.
밤에 활명수 하나 사먹었답니다...ㅎㅎ

마늘빵 2008-05-0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봐이봐 좋은건 혼자 다 가져가. 훙.

멜기세덱 2008-05-09 10:07   좋아요 0 | URL
질투하시기는...ㅋㅋㅋ

마노아 2008-05-09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요. 파란여우님 말에 동감이라니까요.ㅋㅋ 축하해요^^

멜기세덱 2008-05-09 10: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왼손은 남아있는데요....ㅎㅎ

프레이야 2008-05-0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힛, 저도 배가 아파져요.
축하합니다, 세덱님^^

순오기 2008-05-0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합니다!
미남을 알아보는 거?ㅋㅋㅋ 그릇을 알아보는거 아닐까! ^^

2008-05-10 0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어제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현재 의식불명의 상태라고 한다.

선생이 좀 더 우리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

선생과 같은 대가가 우리곁을 떠난다는 것은 큰 안타까움이다.

선생의 쾌차를 기원한다.

아직 우리에게 들려줄 선생의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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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4-26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맘으로 기원합니다~~~ 여든 둘이면 아직 가시기엔 이른 나이지요.ㅠㅠ

무스탕 2008-04-2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몰랐네요..
선생님. 얼른 훌훌 털고 일어나 주세요.
많은 이들이 선생님의 쾌차를 진심으로 빌고 있습니다..

쥬베이 2008-04-26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괘차를 기원합니다. 소식듣고 놀랐어요

세실 2008-04-26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기사 읽고 맘이 아팠습니다. 다시 건강해지시길 빌어봅니다.
토지문학관가서 박경리 선생님 꼭 뵙고 싶었는데....
 

오늘은 대보름입니다.



오곡밥은 자셨쎄요?



자, 자, 귀밝이술(耳明酒)도 한 잔 하시죠.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덤으로 드립니다.

대보름 맞이 초저가도 모자라, 완전 공짜~~~~~

 

 

 

 

내 더위 사가세요.....ㅋㅋㅋㅋ

무조건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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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2-21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반품처리 혹은 주문취소 해버렸습니다.흐흐흐흐

멜기세덱 2008-02-21 13:32   좋아요 0 | URL
아, 말씀드린다는 걸 깜빡했어요.....이거 반품 및 주문취소 절대 불가합니다.

웽스북스 2008-02-2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살게요, 겨울의 더위를 ^_^
멜기님은 제 여름의 더위를 사가 주세요~ ㅎㅎ

멜기세덱 2008-02-21 13:33   좋아요 0 | URL
이건 말하자면, 에어컨 같은 거에요....
겨울에 사면,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배달되는 거죠...ㅋㅋㅋ

반딧불이 2008-02-21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기 잘잘 흐르는 오곡밥과 투명한 이슬의 과장 광고, 혹시나 보시던 책을 덤핑으로 넘기시나 꿀꺽 침삼키고 온 기대를 저버린 정신적피해. 어떤 식으로든 보상해주셔야겠슴댜.

멜기세덱 2008-02-21 21:45   좋아요 0 | URL
지금 밖으로 나가서, 둥근 달을 보세요.....ㅋㅋ 정신이 맑아지실거에요...ㅎㅎ

무스탕 2008-02-2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땅콩이랑 호두랑 밤이랑 없어서 무효에욧!

멜기세덱 2008-02-21 21:45   좋아요 0 | URL
숟가락으로 속을 파보면 나오는뎅....ㅎㅎ

stella.K 2008-02-2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우리집 오곡밥엔 대추가 빠졌네...ㅜ.ㅜ

멜기세덱 2008-02-21 21:46   좋아요 0 | URL
오곡밥에 대추가 빠지면 안되죠.ㅋㅋ
뻘건 대추가 참 맛나보이지 않습니까? ㅎㅎㅎ

bookJourney 2008-02-21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고전적으로 거래할까요? 물물교환~
제가 멜기님 더위 사는 대신에, 제 더위는 멜기님께서 사세요 ~~

멜기세덱 2008-02-21 21:47   좋아요 0 | URL
제가 더위를 많이타요.ㅎㅎㅎ
괜찮으시겠어요? ㅎㅎㅎㅎ

bookJourney 2008-02-22 08:54   좋아요 0 | URL
하하, 제가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손해보지 않는 맞교환이라고 생각했는데 ... 멜기님도라고요?

마늘빵 2008-02-2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다. 장바구니에만 넣었다가 뺐어요.

멜기세덱 2008-02-21 21:47   좋아요 0 | URL
걱정하지 마세요, 사야지 생각만 해도, 바로 배송됩니다...ㅎㅎ

프레이야 2008-02-21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오는 아직 멀었는데 벌써 더위를요? ㅎㅎ
더위를 많이 타시군요...
귀밝이술 한 잔 하고 있어요. 백세주로다가..
같이 마셔요, 세덱님.^^

멜기세덱 2008-02-21 23:10   좋아요 0 | URL
매서(賣暑)는 주로 대보름에 하잖아요....ㅎㅎ

ㅎㅎ
근데, 전 술을 잘 못해서....ㅎㅎ
그래도 같이 마셔요.....ㅎㅎㅎ 혜경누님과 함께라면.....ㅎㅎ

전호인 2008-02-22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과음했습니다.
귀가 뚫려 버렸네요.
끝에 있는 것 보고 불량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ㅋㅋ

L.SHIN 2008-02-22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룬...자동반사(파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