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33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공인급수> 시험일입니다.

  내일 비가 올까봐 좀 걱정이네요. 비가 오면 아무래도 더욱 복잡해 질듯합니다. 지난주 <교육급수> 시험때도 비가 올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날은 다행이 비가 안 오더군요.

  그래도 내일은 <공인급수>라 중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이 많아 보다 수월하게 시험이 진행될 듯 싶습니다. 내일 시험 치르시는 분들은 모두모두 잘 보셔서 다들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인천 인하대학교 고사장에서 시험보시는 분들은 조금 일찍 오시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 장소는 5호관 서쪽 강의실입니다. 5서 라고 부르기도 하죠. 5서를 찾으시거나 서호관을 찾아 오시면 되겠습니다. 당일 안내표지와 진행요원이 배치되어 있을 것입니다.

  시험시간 10전에는 입실하셔야 하므로, 30분 전에 오셔서 고사장과 고사실을 확인하시고 여유있게 입실하셔서 시험을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아무튼 내일 시험 보시는 분들은 모두들 잘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내일 <공인급수>는 2급, 3급, 준3급 이상 3개 급수에 대해 시험이 치뤄집니다. 1급은 1급 지정 고사장에서만 치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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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33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교육급수> 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저는 인하대학교 고사장 실무 담당자로 시험을 진행했는데, 이제 2회차째 시험을 진행하는 거라 미숙했던 점이 많았습니다.

  인하대학교 고사장의 경우 일부 강의실을 고사장으로 사용하는 관계로 일반 초, 중, 고등학교 고사장과는 달리 여러모로 여러운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넓은 대학내에서 고사장은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대학내의 복잡한 강의실 분포와 수험자들의 길찾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교육급수> 수험자의 경우 대부분 초등학생인 관계로 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험 진행 담당자로서 이 점이 매우 신경이 쓰이는데, 진행인력이 모자라는 관계로 상황을 쉽게 개선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오늘도 이런 점을 새삼 느끼게 되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한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하나 받은 것이 있는데요, 그때는 제가 약간은 불친절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지금은 마음이 좀 그렇네요. 전해질지는 모르지만, 그 학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다음 시험에서는 이런 지적들을 최대한 고려해서 시험 진행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교육급수>에 경우 시험 실시 고사장에서 1차 채점을 하게 되는데요, 채점을 하다보니 약간의 안타까움이 남는 답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앞으로 한자시험을 보실 분들께 한가지 알려드리면, 가급적 답안을 적을 때, 특히 훈음을 적는 경우에는 대표훈음을 적으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1차채점에서는 공식답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답안 외에 허용채점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실때에도 대표훈음을 중심으로 익히시고 연습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주 토요일(29일)에는 <공인급수> 시험이 실시됩니다. 다음주 시험보시는 분들 또한 자~~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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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의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아우르던 거대한 대하소설을 써냈던 작가 조정래 선생님이 오는 월요일(24일) 우리 학교에 오신다.

  최근 대하소설의 큰 작업들을 마무리하는 의미의 장편소설 <인간연습>을 펴낸 작가 조정래 선생님의 인하대학교 특별 강연의 인하대학교 중등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인천지역 일급 정교사 연수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이다.

  장소는 인하대학교 본관 대강당(하나홀)에서 7월 24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있다. 강연의 주제는 '문학과 역사현실'이다. 이는 그동안의 거대한 작업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위대한 작가의 성찰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그러한 면에서 기대가 매우 크다.

  나는 조정래 선생께서 우리 학교에 오신다기에 최근 출간된 <인간연습>을 사서 읽은 바 있다. 이번 강연은 무엇보다도 조정래 선생의 친필 사인을 받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다.

  강연 후 <인간연습>의 리뷰와 함께 강연 현장의 모습들을 올릴 것을 약속한다.

  강연에 참여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공식적은 아니지만 은근히 찾아와 들어도 별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기회가 우리 주변에 그리 많이 있을 것 같지 않으니, 이런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잡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참고로 이번 연수기간에 공개 강연은 아니지만 국어과 연수 강좌로 김용택 시인과 권지예 작가가 찾아온다. 이들에게도 사인 받을 준비가 나는 되어 있다. 원래 소설가로는 공선옥 작가가 오려 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권지예 작가로 변경되었다. 공선옥 작가의 <유랑가족>도 이미 사 읽은 바 있지만, 아쉬움은 뒤로 접고 권지예 작가의 소설집 <꽃게 무덤>을 요즘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이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업무가 많지만, 이런 기쁨이 있어 그나마도 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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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바둑리그가 인천에 옵니다...ㅎㅎ

이날 가서 다면기 신청해야쥐. 이창호와 최철한의 사인도 받아올 작정입니다...

바둑 좋아하시는 알라딘 서재 가족 여러분들도 많이들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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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2일)은 제33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한국어문회 주관)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 한자시험 치르시는 분들은 자~알 보시기 바랍니다.

  대학 조교를 하면서, 함께 맡게된 업무가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인천 인하대고사장 담당 실무입니다. 그래서 인하대학교에서 보는 한자시험을 준비하고 고사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의 휴무를 반납해야 하지만, 나름대로 부수입도 되고, 경험도 되고 해서 나쁘지 많은 않습니다.

  한자시험을 담당하다 보니, 접수나 시험 때 저런 아이들이 한글이나 제대로 알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어린 아이들이(유치원이나 초등1년생 정도로 보이는) 시험을 보겠다고 오는 것을 보면, 대견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그 이면의 학부모들의 극성의 극치가 아닐까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한자시험 업무로 출근 전에 잠깐 짬을 내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딱 한 번 한자시험을 보기는 했지만 그때는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똑 떨어지고 말았지요. 그 동안 한자에 관심도 많이 가지고, 나름대로 안다고 생각하지만, 한자시험 문제들을 보니 참 어렵기도 하더군요. 제가 지금 본다면 한 3급은 딸 수 있을 않을까 하기도 한데, 2급은 엄두가 나질 않네요. 게다가 한자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저에겐 한자시험을 볼 기회가 주어지질 않으니, 지금은 차츰차츰 실력을 쌓아서 나중에 1급에 직접 도전을 해 볼까하기도 한답니다.

  오늘 보는 시험은 <교육급수>입니다. 8급에서 4급을 응시하는 분들이 시험을 보는 날이지요. 시험 보시는 분들 잘 보시기 바라고, 특히 인하대학교에서 보시는 분들은 더욱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인하대학교 고사장은 5호관 서쯕 측면 강의실을 고사장으로 이용합니다. '5서'라고 부르죠. 약간 건물이 복잡해서 찾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간편히 오시는 방법은 고사장 본부가 마련되는 서호관을 찾아 오시면, 안내 편지나 안내요원이 배치되어 있어서 찾기가 보다 수월하실 겁니다. 이점 감안하시기 바라며, 적어도 시험시작 30분 전에 오셔서 고사실을 확인하시고 입실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겁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고, 잃어버리셨을 경우에는 고사본부에서 재발급 받으셔야 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제33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자~~알 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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