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국민학교1학년 때 짝궁 영숙이가 몇년 전에 책장을 정리하면서 내게 준 이 책의 23쪽에는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 뿐이요."로 시작하는 '무소유'가 실려 있다. 이 책은 지금 살래야 살 수 없는 절판책인데 감히 이 책을 빌려 달라고 한다. 갈등갈등... 대안학교 진학에 필요하다는 10대 소녀의 요청이라 어쩔 수 없이 떨면서 빌려주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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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0-08-24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떨면서도 빌려주시긴 하는거죠^^;

동탄남자 2010-08-27 15:19   좋아요 0 | URL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