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2007년 하반기 독서목록                                          
    다운로드일 :2024-03-28 오후 8:53:13                                            
작성자 :poptrash   상품수 :18                                            
                                                 
순번 구분 상품명 부제 시리즈명 시리즈번호 ISBN ISBN13 출판사/제작사 저자/아티스트 정가 판매가 할인액 할인율 마일리지 출간일 세일즈포인트 판형 분야 리스트에 담긴날짜 코멘트 페이지수 부가기호 재고상태 판매자명
1국내도서알렙보르헤스 전집 3555689374017709788937401770민음사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황병하 옮김10,0009,0001,00010500199603013679148*210mm (A5)스페인/중남미소설20080129그러니까 보르헤스란 말이지. 읽은지 채 6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예-전에 읽었던 <픽션들>이나 그보다는 좀 더 최근에 읽었던 <불한당들의 세계사> 등등과 섞여서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을 보니 정말로. 어쨌거나 좋았고, 기억은 나지 않지만 느낌만은 고스란히 내 속에 있어 좋다.25604890보유
2국내도서하이 피델리티89907396089788990739605Media2.0(미디어 2.0)닉 혼비 지음, 오득주 옮김13,00011,7001,3001065020070713643136*203mm영미소설20080129더 이상 닉 혼비를 읽고 웃지 못한다는 사실은, 결국 나이를 먹었다는 거. 영화보다 좀 더 90년대의 문화에 충실하지만 그것마저 아련하다면 당신은 정말로 old folks? 그런데 나는 나이를 먹고도 이 시간에 이런 걸 쓰고 있네요. 흠좀무...36403840구판절판
3국내도서환상의 여인해문 세계추리걸작선 11167989382029179788938202918해문출판사윌리엄 아이리시 지음, 최운권 옮김6,0005,40060010300200109251474128*190mm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20080129세계 최고의 추리 소설, 같은 말에 현혹되면 안되는 거였다. 대략 보름 전에 읽은 <스밀라...>에서도 그랬듯. 그렇지만 재미는 있었고, 뭐 그랬다.28404840보유
4국내도서달의 바다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89546036459788954603645문학동네정한아 지음9,5008,55095010470200707313019규외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20080129개인적으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표지. 화려하진 않지만 잘빠진 데뷔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부턴 문학동네수상작에 실망하곤 했는데, 꽤 괜찮았다.18303810구판절판
5국내도서나라 없는 사람89546034759788954603478문학동네커트 보니것 지음, 김한영 옮김13,00011,7001,30010650200708273724138*208mm외국에세이20080129지금 보니 이 책을 읽은 건 나의 생일. 부모의 마음을 찢어지게 하고 싶은데 게이가 될 배짱이 없으면 예술가가 되라는 말씀. 하지만 예술가가 될 능력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면, 역시 게이가 될 수밖에!? (별 5천만개에서 죽어버렸으므로 마이너스 3개)14303840보유
6국내도서무의식의 분석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221159389705569159788970556918홍신문화사칼 구스타프 융 외 지음, 권오석 옮김13,00011,7001,3001065020070920630152*223mm (A5신)20080129열린책들에서 이윤기 씨의 번역으로 나온 <인간과 상징>, 어디서더라 이부영씨 번역으로 나온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제목이 맞나?)과 같은 책. 아니 같은 책이라고 할 수는 없나. 몇 챕터가 번역에서 누락되었고 도판자료도 거의 없다. 육중한 크기 때문에 위의 책들을 오가며 읽기 힘들다면야 읽을만 하겠지만...32003160보유
7국내도서평론가 매혈기글을 통해 자신을 단련시킨 한 평론가의 농밀한 고백89609001929788960900196마음산책김영진 지음11,0009,9001,1001055020070930740145*226mm영화이야기20080129후배놈한테 억지로 빌려줘서 지금 책은 없지만, 언제나 좋아하는 영사마의 글은 역시나 감동적이었다. 특히 "최선을 다하지만 그 일이 잘못되어도 크게 괘념치는 않는 반영웅"에 대한 부분이.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하지도 않지만 일이 잘못되면 어쨌든 짜증나는" 소시민입니다.30803810보유
8국내도서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융 심리학이 밝히는 내 안의 낯선 나899568898X9788995688984에코의서재로버트 A. 존슨 지음, 고혜경 옮김8,9008,01089010440200703059857140*210mm교양 심리학20080129며칠 전에 융의 자서전을 읽다가 문득 떠올랐다. "아 그 책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라고. 하지만 왠걸, 지난 9월 나는 이미 이 책을 읽었으니, 정말 그림자든 뭐든 눈물을 흘릴 일이다. 다시 기억을 되짚어보니 분명 읽을 때는 좋았다, 는 느낌이... 하지만 조금, 얇다. 기억나지 않을만큼.14403180보유
9국내도서침이 고인다89320180499788932018041문학과지성사김애란 지음15,00013,5001,50010750200709289848132*200mm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20080129내가 이 처자의 두 번째 작품에서 조금 실망했다고 한다면, 그건 누구의 책임일까? 너무 큰 기대일까, 낮은 안목일까 아니라면 질투? 하지만 너무 도식적이고 '한국문학적'이 되어버린 그녀의 소설을 읽는 일은 조금 씁쓸한 경험임이 분명하다.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한 문장은 남들이 다 별로라고 하던 마지막 단편에서 아이가 내뱉은, "삼촌, 나는 가끔 죽고 싶어요"30903810보유
10국내도서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2440589491207639788949120768비룡소정유정 지음14,00012,6001,40010700200707019153148*210mm (A5)청소년 소설20080129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지만, 세계문학상이 억을 들여가며 뽑아내고 있는 일련의 소설 중에서 가장 나은 작품은 '제1회 세계 청소년 문학상'인 이 작품이 아닌가 싶다. 나이브 하지만 속도감있게 잘 읽힌다. 어딘지 80년대 영화를 보는 느낌이 짙게 난다만...39443810보유
11국내도서감기89364370039788936437008창비윤성희 지음14,00012,6001,4001070020070620885146*215mm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20080129첫번째 단편집에서 보여주었던 조금 싱거운 건조함이, 여전히 짧지만(단문) 따뜻한 유머로 발전한 두번째 단편집은 분명 기쁨이었다. 하지만 세번째에서는 조금 걸린다. 정말로 감기에 걸린듯, 약간은 맹맹함.27303810보유
12국내도서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895460398X9788954603980문학동네김연수 지음16,00014,4001,60010800200709287550134*200mm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20080129이 리스트를 작성하며 본의 아니게 악평을 해대는 것 같아 조금쯤 마음이 아팠는데, 그렇다면 이 즈음에 김연수가 자리 잡은 것은 필연? (이 다음에 김X하가 오는 것은 악연일까..) 김연수가 이제 와서 이런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분명 실망할 여지가 있는 것이겠지만, 돌이켜보면 전반부와 후반부의 구성이 조금 어긋나는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김연수가 써낸 장편이고, 그는 이번에도 한 두어뼘은 자라났기에 그래서 기쁘다. 낸 골딘의 사진을 쓴 표지도 우왕ㅋ굳ㅋ39203810보유
13국내도서빛의 제국김영하 컬렉션 16911895460191X9788954601917문학동네김영하 지음9,8008,82098010490200608081584148*210mm (A5)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20080129<퀴즈쇼>에 앞서 <빛의 제국>을 읽은 것은 일종의 예의였다. <검은 꽃>의 김영하는 분명 기대할 만한 작가였기에. 물론 계간지에 연재되었던 1회분을 보고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한 번 놀랐기에 경악까진 하지 않았고 그래서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작가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건 어쨌든 별로였고, 순간순간의 상투성엔 조금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허나 끝으로 갈수록 눈돌릴 수 없는 '생활'의 느낌이 조금씩 묻어 나왔고, 그렇기에 이 작품은 그냥 '취향의 차이' 정도로 인정하고 넘어가면 좋겠다.39103810구판절판
14국내도서퀴즈쇼895460417X9788954604178문학동네김영하 지음11,0009,9001,10010550200710222105152*225mm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20080129허나, <퀴즈쇼>에 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 도대체 이게 뭔가? 정말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 퀴즈쇼 분량을 조금 늘리고, 중간중간에 야한 장면을 넣어주었다면 90년대, 내가 아직 고등학생이던 시절 수업시간 중에 심심풀이로 읽으며 낄낄 댈 순 있었을 거다. 이 두꺼운 책을 붙잡고 겨우겨우 읽어 낸 게 10월 27일인데, 12월 23일까지 제대로 된 독서를 도무지 할 수 없게 만든, 핵폭탄(?) 같은 작품이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46403810품절
15국내도서친구는 바다 냄새쪽빛문고 7492889924921709788992492171청어람미디어구도 나오코 지음, 초 신타 그림, 고향옥 옮김9,8008,8209801049020071105355152*223mm (A5신)외국창작동화20080129조금 낯간지러울 수도 있지만 나중에는 나도 모르게 마음이 뭉클해진다. 초 신타의 그림에 고래와 돌고래라니. 어떻게 감히 사랑하지 않을 수?23073830구판절판
16국내도서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소설 쓰기새로운 글쓰기의 보고 세상 모든 글쓰기 (랜덤하우스코리아) 8526589255145329788925514536랜덤하우스코리아박덕규 지음7,5006,7507501037020071207290138*210mm창작.문장작법20080129아 쵸금 촉팔린데... 아무튼 얇아 보여서 읽었는데 (퀴즈쇼 폭탄이후 정신 없던 시절이었음) 재밌었고 나름 유익했음. 역시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게 큰 문제이긴 하지만... 병원엘 가봐야 하나...19214800절판
17국내도서파이 이야기89728824379788972882435작가정신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14,00012,6001,400107002004110527353152*223mm (A5신)기타 국가 소설20080129이 책, 표지가 참 별로다. 출간 되고 한참 인기있을 때도 이 책을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순전히 표지 때문이다. (지금 이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도중에도 순간, '아 저게 뭐지 내가 저런 책을 읽었나' 흠칫했음) (사실 나는 저 그림이 보트와 호랑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일그러진 가면인줄로만... 3년 동안) 어느날 문득 "남들 다 읽었는데 나만 안읽은 책" 좀 읽어보자는 생각에 잡아 들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밤을 홀딱 새고 출근하게 만들었다. <퀴즈쇼> 저주를 풀어줌 ㅠ_ㅠ40003840구판절판
18국내도서어둠의 속도89919311629788991931169북스피어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14,00012,6001,40010700200704231245137*195mm외국 과학소설20080129"2007년의 마지막을 <어둠의 속도>와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내게 기적같은 일이었어"라고 왠지 시상식톤으로 말하고 싶어지는데... 사실 말그대로 2007년의 마지날에 이 책을 읽었던 건 괜찮은 경험이었다. 23일~24일 넘어가는 밤을 꼬박 새우게 했던 <파이 이야기>에 이어, 30일~31일 넘어가는 밤을 꼬박 새우게 했던 책. 결말의 씁쓸함이 꽤 오랫동안 가슴에 남았다. 2007년의 씁쓸함이 그러했듯이.57503840구판절판
                  합계 209,500 188,550 20,950   1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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