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 4월 4일

  이소영 (대원씨아이 / 2008년 3월)

  신이 아닌 다른 자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천상에서 쫒겨나 루시퍼가 되었다는 색다른
  설정이 인상 깊었던 만화. 신도 천사도 아닌 '순수악'이라는 '씬' 이라는 자나 '사탄'
  이라는 악명을 가진 자나 사랑을 갈구하는 것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 4월 5일

  스기무라 시호 (서울문화사 / 2008년 1월)

  늘 햇빛이 없는 세상에서 산다면 정말 우울하겠지. 밤이 아름다운건 낮이 있기 때문.
  결국 우리 모든 생물들은 빛을 먹고 사는 존재들이니까.
  아무리 암울한 미래가 있다 해도 늘 희망을 버리지 않지. 내일은 빛이 날거라고.

 

    ▤ 4월 18일

  패트리샤 콘웰 : 이소영 옮김 (노블하우스 / 2004년 11월)

  [검시관]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초반본을 읽은 책.
  아무리 과학과 법의학이 발달해도 결국은 인간이 사건을 해결하는구나 하고
  새삼 인간의 끈기와 인내, 명석함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3월 6일 

   
  서정민 (글로연 / 2006년 12월)

  세계적인 투자가들을 모으고, 엄청난 개발붐을 일으킨 중동의 오아시스 -
  두바이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는 책. 중동, 아시아, 유럽을 잇는 무역도시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허브'로 비상하길 원하는 두바이는 모든 나라가 잘 살 수 있는
  꿀물을 얻을 진정한 오아시스인가, 한 순간 환영처럼 반짝이고 마는 신기루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올 컬러 사진이 많이 실려 있어서 책 읽는 지루함을 달래준다.

 

    ▤ 3월 7일

   
  페터 뒤베케 (모티브북 / 2005년 1월)

  아직 절반밖에 못 먹은 책. (하고 싶은 말은 리뷰에서 하자~)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정신인가, 영혼인가?' 에 대한 원초적 의문에서부터
  시작하여, 뇌는 마음 곧, 연구할 수 없는 정신의 영역이냐, 혹은 수 많은 신경과 전달매체로
  이루어진 물질이냐에 대한 인간의 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집착을 보여준다.

 

    ▤ 3월 17일

   
  하루야마 시게오 (사람과 책 / 1996년 2월)

  수년만에 다시 열어본 책. 매번 맛있다고 느끼는 몇 안되는 책 중 하나.
  사고방식(마음가짐)에 따라 뇌에서 긍정호르몬(모르핀/도파민)이나 부정호르몬(아드레날린 등)이
  흘러나와 심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하에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책이다.
  뇌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전혀 어렵지 않게 재밌고 쉬운 용어로 풀어 썼다. 덕분에 3권까지 있지만.

 

    ▤ 3월 28일

   
  김선희, 김방실 (나온교육연구소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월)

  초등학생 고학년이 읽기에 딱 적당한 생활화학에 관한 과학동화.
  올 컬러 그림.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애들같이 그림 많은 것을 좋아한다 ㅎㅎ)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뽀송이 2008-04-07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예쁘고 재미난 그림 많은 책 좋아합니다.^^
<김선희, 김방실> 한번 찾아서 봐야 겠어요.^^

L.SHIN 2008-04-07 17:00   좋아요 0 | URL
김선희 글, 김방실 그림....^^
시리즈별로 있는거 같던데, 다시 찾으려니 안 보이더라구요.=_= (긁적)

뽀송이 2008-04-07 19:14   좋아요 0 | URL
<화학탐정, 사라진 수재를 찾아라!> 군요.^^;;
헤헤... 제가 이렇게 덤벙댑니다.^^;;

L.SHIN 2008-04-07 21:05   좋아요 0 | URL
헉...제가 제목을 따로 안 썼군요. 제목이 저렇게 작은데..긁적..죄송.^^;

Mephistopheles 2008-04-07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바이는 분명 역사에 남을 도시 프로젝트 중에 하나일꺼에요..그.런.데.
뭣도 모르고 저런 걸 보고 따라할려고 발버둥치는 위정자들은 참으로 갓뎀이어요.
뭐더라 우리나라도 인천 앞바다인가 서해안에 저런 인공섬짓겠다고 설래발을 치고 있다더군요.

L.SHIN 2008-04-07 18:08   좋아요 0 | URL
그 뭣도 모르고 덤비는 멍청한 것들, 대운하도 그래요~ 땅만 파봐~ 아주 그냥 ㅡ.,ㅡ^
숨겨 놓은 데스노트에....메피님보고 적어달라구 해야지. ㅡ_ㅡ (훗)
 

 

 

   

  가뜬한 잠 (박성우 / 2007년 3월 / 창비시선)

  시집

  

 

 

   

   
 

 

  삼학년

  미숫가루를 실컷 먹고 싶었다
  부엌 찬장에서 미숫가루통 훔쳐다가
  동네 우물에 부었다
  사카린이랑 슈거도 몽땅 털어넣었다
  두레박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미숫가루 저었다

  뺨따귀를 첨으로 맞았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08-03-07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대단하군요.
내가 1학년때 선반위에 올려둔 보리가루(당시 미싯가루는 구경도 못하고)훔쳐먹으려고 재봉틀 의자에 올라갔다가 그만, 의자가 쓰러지는 바람에 보릿가루만 엎어버려 먹지도 못하고 혼났던 쓰라린 추억이 있어요.^^

L.SHIN 2008-03-07 21:34   좋아요 0 | URL
제가 이 시집을 사게 만든 장본의 시입니다.^^
단순히 미숫가루 훔쳐 먹으려던 것이 아닌 식수인 우물을 저렇게 만들었으니 맞을만도 했죠.(웃음)
그런데 오기님도 만만치 않은걸요? ㅋㅋ

순오기 2008-03-09 01:54   좋아요 0 | URL
역시 통큰 저녀석은 뭐가 되도 됐겠어요.
아~ 박성우 시인 얘기일까? 음, 저런 시를 쓴 시인이라면 역시 좋아요!^^

레와 2008-03-0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남얘기가 아니예요. ^^;

L.SHIN 2008-03-08 12:54   좋아요 0 | URL
레와님은 또 어쩌셨길래? ㅋㅋ
 

 

    Death Note 후속편

     L - Change the World

    개봉일 : 2008. 02. 21 (한국)

    관람일 : 2008. 02. 24 (00:20)

 

 

    볼 만했다.

 

 

   

     (영화에 없는 장면)

     (영화에 있는 장면)

     (영화 촬영 뒷 장면)

     와타리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8-02-25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한 줄의 영화평 "볼 만하다."는...극하로 봐야 하나요 극상으로 봐야 하나요?

L.SHIN 2008-02-25 18:12   좋아요 0 | URL
어린애처럼 심술부리기에는 몇 군데 괜찮은 구석이 있고..
좋게만 봐주기에는 좀 심난해서 말입니다.
 

 

                     
  리처드 매드슨 (2007년 11월 / 황금가지)

  어느 날, 방사능 안개를 쐬고 난 뒤 매일 줄어드는 남자의 이야기.
  끝없이 줄어들면서 자신보다 커져버린 아내와 어린 딸과의 멀어지는 거리,
  언제나 위에서 쳐다보던 세상의 사물들을 올려다 보아야 하면서 느끼는 괴리감,
  엄지손톱만한 거미한테 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살아 남겠다는 인간의 생존본능을 보여준 주인공 남자 '스콧'의 이야기.
                          인간이 왜 인간인지를, 가장 약하면서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준 독특한 이야기.

 

 

  이사카 고타로 (2006년 5월 / 웅진)

  '죽음'을 결정하기 전에 인간 세상에서 1주일 동안 '대상자' 곁에 머무는 '사신계의 공무원'
  사신 치바를 통해 여러 인간들의 삶을 살짝 엿보는 이야기.
  재밌는 것은 인간이나 사신이나 음악에 한번 빠지면 모두 음악의 노예가 된다는 점.
  '사신을 만나려면 음악점에, 천사를 만나려면 도서관에' 작가의 귀여운 착각도 재밌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신' 이라는 설정은 매력적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게다가 감상적인 사신이라고 '죽음'을 언도하는데 관대한 것도 아니다. (웃음)

 

 

  아서 코난 도일 (2002년 3월 / 북하우스)

  <총 12편 중 읽은 편 수>
  *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 붉은 머리 연맹
  * 입술이 비틀린 사나이
  * 얼룩무늬 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