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그렇게 믿어버린 걸까, 멋대로.  
    새 책을 받아든 내 입에서 제일 먼저 터져나온 한 마디는, 

    "아...돌아삐겠네....." 

     ㅡ.,ㅡ....... 

 

 

    신간평가단이 책이 지난번에 3권이 왔었다. 

     

    What the dog saw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신간평가단 경험 선배(?)에게 물어보았을 때는, 1주일에 1~2권이랬다.
    그래서 나는 '경영/경제' 쪽은 설마하니 주 2권을 주는 빡센 스케쥴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저렇게 세 권을 보내주면서, '리뷰 기한은 30일까지'라고 하길래,
    '아싸, 이번 달은 세 권으로 땡이구나~' 좋아했다. 

    그래서 4월 5일날, 난.......지름신이 내 머리 위에 올라 앉는 걸 이기지 못하고....
    내가 읽고 싶은 책 9권, 만화책 10권을 사뿐히 질러주셨다. -_-
    그리고,
    '어차피 신평단 책 리뷰 마감일은 한참 남았잖아~' 하고서
    내가 주문한 만화책, 소설책들 부터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아, 배불렀다. 단 며칠 만에 무려 14권을 먹어치우는 신기록 달성 ㅡ_ㅡV
    그러나,
    오늘.....새로 온 !!! 신평단 새 책을 보는 순간.....정신이 혼미해지고 말았다...(털썩) 

    이건,,,뭔가...아니지....않은가.....OTL.... 

    난 아직... 그 놈의 개가 무엇을 보았는지의 책도 다 안 먹었는데....
    정조 아저씨한테서 뭘 배울까 흩어보지도 못 했는데...
    금방이라도 똥 나올 것 같은 대장의 그림을 그려넣은 자본주의 설명서는...
    그저 표지만 보고 킬킬 거리고 말았는데..... 

    이게 웬 날벼락..... ㅜ_ㅡ 

    아....신평단....은근히 빡세다고 하더니......아,놔~ 

    이번에 온 책은 제목만 보고도 손이 덜덜 떨리더이다.. 

     

    불평등의  경제학 

 

 

 

    이게 몇 년 만인가....
    숙제는 쌓였는데, 아직 1/3도 하지 않아 조급해지는 기분이. -_-; 

    게으름의 대가는 반드시 온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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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15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나가서 살게 되면 전 신간평가단 신청은 절대로 절대로 안 할겁니다. ㅋㅋㅋ
한달에 도대체 몇 권을 읽으라는 건지.. 힘 들겠어요. 그렇다고 도와 줄 수도 없는 일이고..
제가 이 먼곳에서 열심히 응원해 드릴께요.^^ 힘 내시고요. 화이팅~!!!
14권을 드시다니.. 배탈 안 나셨어요.?^^

L.SHIN 2010-04-15 11:43   좋아요 0 | URL
배탈은 안 났지만, 어느 순간 토할 것 같더이다..ㅋㅋ
그리고 뱀파이어 책이 두 종류였는데, 동시에 먹었더니 좀 헷갈리기도..( -_-);
아! 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조금 움직였더니 더워요.^^;
거기도 바야흐로 봄이 왔습니까?

후애(厚愛) 2010-04-15 12:34   좋아요 0 | URL
오늘 날씨 정말 좋았어요.^^
바람 한점 없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뱀파이어 책 재미있었나요? 어떤 책인지 저도 궁금해요.

L.SHIN 2010-04-15 13:33   좋아요 0 | URL
개인적으로 뱀파이어를 좋아해서(이게 다 어릴 때 처음 접했던 흡혈귀가 너무 귀여웠던 탓..;;)
둘 다 괜찮았습니다. 한 종류의 2권이 남아 있어서 다 먹으면 리뷰 쓸게요.^^

마녀고양이 2010-04-1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할걸..... ^^
보고 싶은 책들이예요! 하기사 제 글솜씨로는 리뷰어 어림없지만.
여하간 엘신님 고생하세여! ㅎㅎ

그런데 무슨 책들 읽으셨어여? 특히 뱀파이어 책?

L.SHIN 2010-04-15 21:54   좋아요 0 | URL
마녀님이 추천해주신 [뱀파이어 레스타 1,2]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톰 쿠르즈가 연기했던 그 '레스타'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았어요...-_-

이매지 2010-04-15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제가 그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벌써 2권이 읽어달라고 보채고 있다능 ㅋㅋ)

L.SHIN 2010-04-15 13:35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말에요...ㅜ_ㅡ
사실상 지금 당장 먹어치워야 할 숙제가 3권 더 남았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우앙)

stella.K 2010-04-1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만 빨리 읽는다면 서평단 계속했을 거예요.
근데 엘신님 갱상도 싸나이셨슴까? 웃겨요!ㅎㅎㅎ

L.SHIN 2010-04-15 13:41   좋아요 0 | URL
아니요~ 갱상도 아닙니다~
워낙 지구어에 대한 흡수율이 빨라서, 짬뽕이 되었다 아이가~ ㅎㅎㅎ

blanca 2010-04-15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얘기를 들으니 제가 다 숨이 가빠집니다.^^;; 게다가 책들이 소설도 아니고 다 인문사회서적이라 어째요? 그래도 또 책들을 보니 은근 부러워지고 이래서 알라디너들은 통하나 봅니다.

L.SHIN 2010-04-15 21:47   좋아요 0 | URL
제 숨가뿜이 블랑카님에게도 전달이 되었나 봅니다..^^;
그러게요! 소설이라면 벌써 다 먹어치웠을...( -_-);
맞아요, 우리 알라디너들은 통하는게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전 여기를 못 떠나지요.(웃음)

saint236 2010-04-15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전 요즘 외도에 빠져서. 신간 평가단이 보내 주는 책은 바로바로 먹어치우고 사이사이 다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신간평가단을 계손하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압력을 행사하기 위함과 내 취향이 아니지만 간혹 건지는 책 때문에. 그나저나 그 개가 무엇을 보았는지, 정조 할아버지가 무얼 대답했는지 궁금합니다.^^

L.SHIN 2010-04-15 21:49   좋아요 0 | URL
외도..ㅋㅋ
부지런하시기도 하지! 바로바로 먹어치울 수 있다니...(아,난 딴짓 하느라...-_-)
저 역시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과 '나 대신 골라주는 편리' 때문일까요..ㅋㅋ
저는 그 놈의 개를 잠시 놓고, 정조 할아범과 대화중입니다.(웃음)

프레이야 2010-04-15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평가단 숙제하시느라..
그게.. 저도 이번엔 신청하지 않았어요.
밀리다 쌓이기 시작하니까 당최..ㅋ
그래도 저 위의 책들은 꽤 끌리는데요.

L.SHIN 2010-04-15 21:50   좋아요 0 | URL
그...선배 신평단 분들이 이번에 신청을 많이 안한 이유가 다들....;;
그쵸? 다들 저 책들을 먹고 싶어 하니, 신평단 끝나면 방출해야 할까봐요..ㅎㅎ

메르헨 2010-04-16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서평단 때 정말 읽기 싫은 책 한권 있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오늘도 아침부터 졸리네요. 점심 때가 된거 같아요.ㅋㅋㅋ
부지런히 읽으시고 서평 주시길 기대해요.ㅋ

L.SHIN 2010-04-16 09:47   좋아요 0 | URL
한 번 불 붙으면 잘 먹히는데....중간에 '에잉, 이게 뭐야' 하는 기분이 들면...
바로 시들해져 버려서, 아 도무지 그 책이 다시 손에 안 잡히는 거에요, 저는 ㅡ.,ㅡ
부지런히 먹고 리뷰 써야죠,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부릎)ㅋㅋ

레와 2010-04-16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엘님 화이팅!

L.SHIN 2010-04-17 14:50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흐.. 아아, 어서 불태워야겠어요. 숙제라도 빨리 덜어내야..ㅋㅋ

마노아 2010-04-16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빡세다고 그랬잖아요! 잔뜩 긴장해야 한다고요.^^ㅎㅎㅎ

L.SHIN 2010-04-17 14:5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런데도 저는 설마 설마 했지요..ㅜ_ㅡ
 

 

 

    3월에 본,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3월 어느 날, 쉬지 않고 연속으로 본 영화 3편.
  

 

     

    퀼 (Quill)  

    Quill 이란, 새 날개 혹은 꼬리의 커다란 '깃'을 의미한다.
    주인공 리트리버 종의 강아지 옆구리에는 날개와 비슷한 커다란 점이 있는데, 맹인을 위한 맹도견이
    되기 전, 1년 동안 대리부모와 함께 살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퀼'은 너무나 착한 대리부모와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 후, 전문 맹도견 훈련소로 보내져 본격적인
    맹도견이 된다. 맹도견은 사람이 발을 밟아도 짓지 않고, 먹을 것에 대한 유혹도 이겨내며, 횡단보도,
    인도와 차도 사이에 있는 턱, 커브, 혹은 장애물이 있을 때는 맹인의 안전을 위해 멈추어 서게끔
    철저하게 훈련을 받는다. '와, 너무 똑똑하다'라고 감탄하기 전에, 그 숱한 훈련과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때문에 대부분의 맹도견은 원래 수명보다 빨리 죽는 안타까움을 알게 된다면, 그들의 희생과 봉사에
    박수를 쳐줘야 한다.
아직도 맹도견의 순한 성품과 직업적 의무를 모르고 공공장소에서 그 큰 몸집만
    보고 겁을 집어 먹고 괴물 보듯 짜증을 내며 막말을 서슴치 않는 개념없고 무식한 인간들은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실제로는 2004년도에 제작한 거 같던데... 

   

 

   

 

   

    일본에서는, 소학교(초등학교)에서 '맹도견의 일'을 보여주거나 '장애인 미리 체험하기'등의 교육을 통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아이들로 하여금 편견을 같지 않도록 한다.
    맹도견에 대한 경험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공공장소에서 맹도견을 보았을 때 두려움이나 기피함을
    갖지 않도록, 장애인과 똑같은 체험을 미리 하는 것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라는 암시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대우나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예방해주는 훌륭한 교육이다. 

    한국은 생각하는게 고작, 조기영어 교육이나 입시 위주의 교육 뿐이다.
    한국엔 더 이상 인성교육은 없다. 그렇다고 인재가 많냐? 글쎄올씨다. 헛똑똑이 밖에 없더만. 

 

 

    워낭소리  

    개봉하기 전 부터,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내용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나는 이 영화를 볼 수가 없었다. 동물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분명 펑펑 울 것만
    같았기에.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었다. 아직은 볼 용기가 없다고 하면서.
    결국, 개봉(2009. 1)한지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나서야 보았다. 그 동안 마음의 준비를 너무 오래 했던
    탓일까. 생각보다 슬프지 않았고 생각보다 울지 않았다. 아니, 영화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다.
    소가 너무 비쩍 말라서, 한 순간 할머니 할아버지를 원망했다. 먹이 좀 많이 주지 그랬냐고.
    누구 덕에 대학 나와 도시에서 잘 살고 있는 건데, 평생을 노동에 바친 소를 어쩜 그렇게 쉽게 팔으라는
    소리가 나오는 건지, 그 염치 없는 할아버지의 자식들은.
    '소가 있어서 할아버지가 농사 일에서 손을 못 뗀다'라는 그럴싸한 핑계로 걱정하는 척하는 그들의 마음엔
    할아버지처럼 '소는 가족'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는 건가?
    그렇다면, 할아버지, 미안하지만, 자식 잘못 키우셨습니다. 배 부르고 공부 잘 시켜 도시로 보낸다고 자식
    잘 키우는 거 아닙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사람들, 자기밖에 모르고 다른 생명 귀한줄 모릅디다. 

     

   

    

     늙어 잘 걷지도 못 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군말없이 성실히 일 하는 소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어릴 때 침 잘못 맞아 왼쪽 다리를 잘 못 쓰면서도 한 평생 부지런히 살아왔고, 여기저기 몸 아프다면서도
    일해서 자기 입 알아서 잘 챙기는 도시의 자식들에게 쌀 한 톨이라도 보내주려는 할아버지를 보는 소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하루도 쉬지 않고, 할아버지를 수레에 태워 논과 집을 오가는 소.
     부들부들 떨면서도 묵묵히 걷던 그 앙상한 네 다리가 어찌나 위태로워 보이던지. 

   

    사료 먹이지 않고 굳이 꼴을 베어 먹여야 한다며, 남들 다 뿌리는 농약 한 번 안 치는 할아버지.
    당신 걷기도 힘들면서 매일 같이 한 가득 꼴을 베어 소에게 갖다 주신다. 

   

    아파도 묵묵히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어쩜 그리도 닮았던지. 

 

     소가 죽었을 때, 나는 울면서 속으로 외쳤다.
     '먹지 마! 먹지 마! 소를 먹지 마! 그냥 땅에 묻어줘!' 
     할아버지는 땅에 묻은 소에게 막걸리 한 병을 부어주셨다.

 

 

    모범시민 (Low Abiding Citizen) 

    부조리한 법 앞에 분노가 폭발하여 '부조리한 자들을 정당하게' 응징하는 한 남자의 치열하고도 지능적인
    복수 범죄가 펼쳐친다. 누가 그를 모범시민에서 극악한 악당으로 끌어 내렸는가.
    '증거 불충분' 그것은 누명을 쓴 무고한 시민도 살릴 수 있지만, 대부분은 위험한 범죄자를 다시 세상 밖에
    내놓을 수 밖에 없는 법의 치명적인 구멍이다. 남 주인공의 아내와 어린 딸은 두 명의 강도 중 비열한 놈에
    의해 죽었지만, 그 놈의 거짓 증언에 의해 구경만 했던 공범이 어이없게 사형을 당하고, 정작 살해범은 5년
    이라는 짧은 수감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서 멀쩡히 살아 숨쉰다.
    주인공 '클라이드'는 10년에 걸쳐 준비한 철저한 복수극을 펼치며 사회에 소리 없는 외침을 던진다. 

   

    

     10년이다. 그는 세상에 정의는 없다고 외치기 위해 10년을 준비했다. 부조리함에 홀로 맞서기 위해. 

   

     자신의 출세를 위해, 한 남자의 억울함에 서기 보다는 범죄자와의 거래를 해서 죄를 경감시켜준 벌로
     그는 이제 지능 범죄자가 되어 돌아온 클라이드와 싸움을 벌여야만 한다. 

   

    모든 것은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다.
    나는 클라이드의 그 높은 지능과 세밀한 계획, 대범함이 아까웠다.
    대부분의 지능 범죄자들은 일반인에게선 쉽게 볼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계획력, 끈기, 실행력 등 많은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나는 그들이 그 재능을 범죄에 쓰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는 모범시민으로 태어나 범죄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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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4-0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퀼'봤어요. 인간의 눈이 아니라 맹도견의 눈으로 그린 영화같았어요. 스토리 위주의 대단한 갈등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심심하기 그지없는 영화겠지만, 개인적으론 인위적이지않고 억지스럽지않은 잔잔한 영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L.SHIN 2010-04-01 13:20   좋아요 0 | URL
네, 저는 내용에는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를 보고 싶었으니까요. 아무리 큰 개라도 저에겐 강아지라지요.^^

후애(厚愛) 2010-04-0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낭소리는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dvd 알아보니까 품절이고 지역코드가 3이에요.ㅜ.ㅜ
책으로 나왔던데 찾아봐야겠어요.^^

엘신님 전에 제가 팝업북 사진을 올렸을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을 갖고 싶다 하셨는데 기억 하시나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 구매 안 하셨으면 제가 구매해서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거절하셔도 드릴겁니다.^^ㅋㅋㅋ 벌써 주문 들어갔어요. 헤헤~ 근데 이곳 서점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을 구매하기 때문에 글자가 영어인데 괜찮지요?^^;;
<모비 딕>은 한국나가서 주문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팝업북>과 함께 8월에 드릴께요.^^

L.SHIN 2010-04-01 13:22   좋아요 0 | URL
아아악~~~~~~~~~!!!!!!!!!!!!
정말요? ㅜ_ㅡ 앙~ 너무 좋아요. 당근~ 영어라도 상관없지요~ ^^
저도 가끔 영문 동화책 보니까요.ㅎㅎㅎ
모비딕은 안 주셔도 되는데!

근데, 8월 언제쯤 오시나요? 언제부터 언제까지고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내가 마중나가고 싶어요.

후애(厚愛) 2010-04-01 14:06   좋아요 0 | URL
좋으세요? 저도 좋네요. 책 도착하면 찍어서 올릴께요. ㅎㅎㅎ
모비딕도 드릴겁니다~!!!

7월31일 미국에서 비행기를 탑니다. 8월1일 오후 5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고요. 인천공항에서 7시30분에 부산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차라리 인천공항에서 바로 대구로 가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은데...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가는데 택시비가 10만원이 넘어요.ㅜ.ㅜ 또 대구가는 열차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부산까지 가면 리무진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부산역까지 가서 기차를 타야하는데 대구에 도착하면 자정이 넘을 것 같아요.ㅜ.ㅜ
고생이 훤히 보입니다.ㅋㅋㅋ
마중나오시면 저야 좋지만 시간이 이래서...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8월1일 한국 도착이고요. 9월4일 미국으로 들어갑니다.^^

L.SHIN 2010-04-01 14:37   좋아요 0 | URL
아...댁이 대구인가 보군요...
전, 서울 근교라...왜 나랑 비슷할 거라 생각했을까요..? ^^; (긁적)
그러나 한 달 가량, 여유 있게 머무시니까, 우리 데이트 하는데는 지장 없겠어요.ㅎㅎㅎ

저, 아주 오래전에, 7월 말, 대구에 처음 갔다가 더위 먹어서 죽을 뻔 했다지요...( -_-)ㅋ

후애(厚愛) 2010-04-02 10:40   좋아요 0 | URL
대구가 제 고향입니다.^^ 언니집에서 한달동안 형부 눈치보고 지내야지요.
대구 정말 더워요. ㅋㅋㅋ 더운 대구로 오시라고 못하고 제가 서울로 갈께요.^^

L.SHIN 2010-04-03 19:55   좋아요 0 | URL
아니요, 차후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경상도는 한 번 가야 되니까,
제가 그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더워 죽지만 않는다면..ㅋㅋ)

후애(厚愛) 2010-04-04 06:58   좋아요 0 | URL
서울에 산사춘 마시려 갈건데 오실거죠?^^ ㅋㅋㅋ
홍합을 사 드리려 서울에 갈건데요.

L.SHIN 2010-04-04 15:12   좋아요 0 | URL
산사춘 마시러 서울까지 오신다구요~? ㅡ_ㅡ!
홍합이야...당근 좋은...(주륵)
서울에 얼마나 있을 거에요? 설마 하루만 있다 가는 건...나랑 많이 놀아줘야죠!

마녀고양이 2010-04-02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터 강아지 너무 이쁘네요... 진짜 아기 강아지다.
신랑 쫒아내고, 강아지와 고양이나 키우며 살고 싶어집니다. ^^

L.SHIN 2010-04-03 19:54   좋아요 0 | URL
ㅍㅎㅎㅎ
저도 나중엔 고양이,강아지 가득 안고서 살고 싶어요 ^^

후애(厚愛) 2010-04-05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만남 이벤트>를 세 군데에서 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요.^^;;
산사춘 사 드린다고 약속한 알라디너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첫번째 <만남 이벤트>를 서울로 할까하고요.
서울에 얼마나 있을지는 아직 잘 몰라요.^^;;;
나중에 생각도 좀 해보고 계획을 세워봐야겠어요.^^

서울가서 교보문고 구경할거에요.ㅋㅋㅋ

L.SHIN 2010-04-05 12:01   좋아요 0 | URL
난... 후애님하고 단 둘이 데이트 하고 싶은데...ㅡ.,ㅡ
물론, 다른 사람들 만날 때도 후애님 얼굴 보러 갈거야...(중얼중얼)
정 안 되면 내가 부산 갈게요. 단 둘이 데이트...단 둘이...흐엥.

교보문고 갈 때는 나도 같이 가요! ^^

후애(厚愛) 2010-04-06 06:44   좋아요 0 | URL
물론이지요. 저도 단 둘이서 데이트하고 싶었거든요.^^
엘신님 귀여우세요~ ㅋ

넵~ 교보문고 같이 가요!^0^

L.SHIN 2010-04-06 11:59   좋아요 0 | URL
아싸앗-!
ㅎㅎㅎ
 

 

 

     
    이키가미 (1~7권) 

    마세 모토로  /  학산문화사  /  2010년 2월(7권) 

    [국가번영법] 하에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치게 한다'라는 이유로 무작위로 18~24세의 젊은 사람들을
    죽이는 무시무시한 법. 24시간 밖에 살지 못하는 그들의 감동 이야기가 가슴을 적셔준다.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류랑도  /  쌤앤파커스  /  2009년 12월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그리고 상사로부터, 회사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승진 또는 성공을 할 수 있는지
    알기 쉬운 실화들을 예로 들어가며 시원하게 풀어준다. 자신만을 위한 퍼포만스 웨이를 만들자.  

 

 

    나는 오늘도 유럽 출장 간다 

    성수선  /  부키  / 2008년 2월 

    해외영업 12년차에 쓴, '감성영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풀어낸다. 무조건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된다. 상대의 마음을 감동시켜야 한다.  

 

 

 
    과학의 세계, 미지의 세계 (II) 

    아이작 아시모프  /  고려원미디어  /  1995년 3월 

    요즘같이 발전 속도가 빠른 시대, 과학의 세계에서 15년이란 아주 큰 시간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내용은 실망스럽지 않다. (1.생명, 2.우리의 행성과 그 이웃들, 3.과학과 공학, 4.쿼크에서 코스모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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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기님의 '신간평가단 명단 발표 되었다'라는 페이퍼를 보고 
    신간평가단 서재 가서 확인해보니, 있더라...내 이름이. 

    깜짝 놀랐다.
    난, 명단 발표할 때 알라디너명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현실세계의 이름과 메일주소라니.     
    알라디너명으로 노는데에 익숙해져서,
    순간, 내 이름이 뭐였더라 하고 말은......;;;
    내 이름을 여기서 보니까.. 상당히 낯설게 느껴지더라눈...( -_-)  

    아, 근데, 요즘 [경영/영업] 분야의 책을 너무 자주 리뷰 올렸나보다...
    문학이나 인문 분야에서 안 뽑힐까봐 혹시나 하고 '제 3지망'으로
    신청한 경영 분야에 덜컥 걸려버렸다.....(삐질) 

    오메....이걸 우째.....으하하하하핫...;;;....ㅡ.,ㅡ 하하아아아...... 

 

    자업자득이다, 뽑힌걸 감사히 여기고,
    머리 뽀사지도록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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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3-2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고민하시더니 선정되셨군요 :)
축하드려요~

L.SHIN 2010-03-24 11:24   좋아요 0 | URL
아...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그 양을 어찌 감당할지....-_-;

후애(厚愛) 2010-03-24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L.SHIN 2010-03-24 12:0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아하.....(웬 한숨?)ㅋ

stella.K 2010-03-24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합니다.
저는 침만 질질 흘리다 결국 또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도전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만의 하나 덜컥되도 걱정이더라구요. 재고 소진 별로 안되고 있는 판인데...ㅜ
서평단 책들 대체로 좋은 것 같은데 열심히 잘 해 보십시오.^^

L.SHIN 2010-03-24 12:02   좋아요 0 | URL
저도 재고소진 못 하고 있는 주제에...
아직도 읽지 못한 책들이 박스째로 있는데. 내가 도대체 뭔 짓을 저질러 버린 걸까용 -_-

saint236 2010-03-24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전 인문분야만 파고 있습니다. 이번에 하면 1년간 꼬박하는 것인데 퀄리티가 안되니 양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즐기세요. 오늘 아침에 알라딘 서재에서 잠깐 놀다가 홧김에 서평 올렸습니다. 이건희 복귀라니...

L.SHIN 2010-03-24 12:15   좋아요 0 | URL
솔직히 저도...인문 분야를 더 좋아하는데...
경제/경영 분야는 20대에 지겹게 봐서....이젠 좀...나도 인문 하고 싶었는데..ㅜ_ㅡ
1년째 서평단이라니, 대단...^^

마녀고양이 2010-03-24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문> 신청 올렸다가,, 일주일 고민 끝에 다시 신청 지웠답니다. 도저히 소화 못 할거 같아서요.
그리고 제 성격에 땡기는 대로 읽어야지, 주는 대로 읽다가는 채할거 같아서요.
사실.. 선정될리도 없었구요. ㅋㄷㅋㄷ

엘신님, 축하합니다... 채하지 말고 꼭꼭 씹어서 드세요.

L.SHIN 2010-03-24 16:21   좋아요 0 | URL
그나마 다행(?)인게, 받은 책 중 80%만 리뷰 올리라고 하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것은 20%의 리뷰 비의무의 영역에 넣을 수라도 있으니까요...^^;

순오기 2010-03-2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3지망이 되셨어요.^^
나도 4,5기 유아 어린이 청소년 분야 신청하면서 2지망 문학 신청했지만, 안 뽑아줄 걸 미리 알았어요.
내가 열나게 올리는 게 유아 어린이 청소년 도서니...자업자득 인간, 여기도 있어요.ㅋㅋ
6기는 그냥 주제파악하고 유아 어린이 청소년 분야만 신청했어요.^^

L.SHIN 2010-03-24 23:0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역시 그랬던 거군요. 평소 뭘 올리느냐에 따라...-_-;
안 그래도 나, 오기님 서재에서 하루 날 잡아서 종일 놀려고 해요.
동화책/그림책을 모을 때가 온 것입니다.드디어! ㅎㅎㅎ

뽀송이 2010-03-25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ㅎ 축하합니다. 엘신님~~~~^^
저희 큰아들 녀석 경영학과 지망생입니다.
읽으시고 멋진 서평 많이 들려 주세욤.^^ 인문도 좋았겠지만 경영도 활기 있잖아요.^^

L.SHIN 2010-03-26 00:30   좋아요 0 | URL
경영학과 지망생이군요. 학습서만 보지 말고, 뉴스나 세상의 다양한 화제들을 접해서 시야를
넓히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책과 영화를 보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전...경영쪽이 조금 지겨워서..하지만, 이것도 다 운명(?)이라 생각해야죠.(웃음)

Tomek 2010-03-2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욧~ 헤헷~ ^.^;

L.SHIN 2010-03-26 15:2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킥 ^^;
 
"당신의 사망예고장을 배달하러 왔습니다"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낸 음악가,
    최고의 작품을 써낸 작가,
    그들이 제일 고민하는 것이 무엇일까.
    본인이 의식하든 못 하든 바로 최고의 라이벌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것만큼 무서운 것, 그리고 귀찮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신이 창조해낸 음악이나 글, 그림 등 자신의 피조물이
    훗날 자기 자신에게 최강/최고의 라이벌로 되돌아온다는 것은 정말 웃지
    못할 일이 아닌가. 

    나름대로 '새로운 작품'을 야심차게 세상에 내놓았는데,
    엄청난 후광을 발하며 꺼지지 않는 열기로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전 작품' 때문에
    주눅이 드는 상황이라니. 자기 자신이 라이벌로 돌아오는 기분은 어떨까.
    과연, 그  놈을 이길 수 있을까?
    I don't think so~ (흑인처럼 고개를 까닥까닥 흔들며) 

    이길 수 없다.
    생애 가장 완벽한 작품을 두 번이나 만들기란 쉽지 않으니까.  

 

    
     이쿠(죽다) + 가미(종이) 를 합친 합성어, 이키가미.    

     즉, 이키가미는 죽기 24시간 전에 배달되는 [사망예고장]이다.

     '국가번영유지법' 하에 매년 초등생 1학년들에게 백신 주사를 놓는데 1,000명 중

     1명에게 '죽음의 나노캡슐'이 투여되고, 18~24세라는 생명이 가장 활활 타오르는

     나이에 심장이 파열하여 죽게 된다. 그들은 몇 시에 죽을지 이키가미를 통해 미리

     알게 되고, 남은 24시간 동안 자신의 삶을 보상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 한다.

  



    만화, 『이키가미』를 이번에 1~7권 모두 샀다.
    예전에 보았던 앞 부분부터 다시 보며, 리뷰를 어떻게 쓸까 하고 제목까지 정해놨건만,
    이런, 제길슨.
    2007년 3월에 내가 이 녀석을 2권까지 보고 이미 리뷰를 썼던 것이다.
    '뭐, 아무렴 어때. 3~7권까지의 내용을 가지고 더 멋지게 쓰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중복되지 않게 참고나 할까 하고 전에 썼던 리뷰를 읽어 보았는데..... 

    이미, 내가 하고 싶은 말은 3년 전에 다 해버린 것이다-!!!!!!!!!!!
    ㅡ.,ㅡ....... 

    나는 뛰어난 작가나 음악가는 아니지만,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3년 전의 리뷰가 '너무 완벽해서 손댈 게 없다'라고 건방진 소리를 할
    수준은 아니다. 그냥, 내 기준에서 보면,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점에서 나는 쓸 말이 없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발전이 없었다는...? -_-)

    아, 젠장.
    열심히 먹었으니 뭔가 끄적이고 싶었는데.
    나는 그러니까, 3년 전의 내 자신한테 보기좋게 K.O 당했다.
    정말 웃기는 일이다.  ㅡ..ㅡ

 

 

      

                                                                       "나는 네가 3년 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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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3-1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서 얻은 보석같은 문구 하나 :

삶은 어둡고, 죽음도 어둡다...
그러기에 빛나지 않으면 안 된다.

302moon 2010-03-11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님의 ㅡ..ㅡ 이 표정을 머릿속에 그려보았어요.
미안해요, 그러고서 잠깐 풋, 웃었어요. (;)
↑공감하는 문구에요.
오랜만인가, 아닌가? 갸웃하면서 사라지는 302moon….

L.SHIN 2010-03-12 01:09   좋아요 0 | URL
실제로도 뚱~하고 있을 때, 저렇게 귀여운(읭?) 표정이면 봐줄만 하겠지만, 현실은..( -_-)ㅋ

그쵸?
저는 저 문구를 처음 보았을 때, 350km의 속도로 제 가슴에 콱 하고 박혔다눈.ㅎㅎ
문님이 워낙 드문불출하니까, 항상 '오랜만이에요'하고 인사를 하게 되잖습니까! ㅡ.,ㅡ

302moon 2010-03-1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개후기를 읽었습니다.
그 글에 댓글을 달면, 어쩜 못 보실 수도 있겠다 싶어
여기에 달아요.:)
엘님이 착용하신 안경 말이지요,
저 그거랑 색깔만 다른 거 있어요. 저는 연두색.
갑자기 그거 끼고서, 서재에 사진 올려야지,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참석 못했는데,
다음 번개엔 꼭 어울릴 수 있길 바라며.
저는 토요일을 추천합니다. (웃음)

L.SHIN 2010-03-12 01:11   좋아요 0 | URL
오, 나랑 같은 걸 가지고 있다니, 역시, 우린 좀 통하는 듯..? ㅋㅋ
얼른 찍어서 올리십쇼, 당장! 어서! 빨리! (부릎)
다음엔 토욜에 할 수 있도록 해볼게요. (그런데 막상 안 오면 알죠? ㅡ_ㅡ)

후애(厚愛) 2010-03-12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펭귄이 귀엽습니다.
황제펭귄이 맞지요?^^

L.SHIN 2010-03-12 08:47   좋아요 0 | URL
네, 황제펭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매끄러운 털! 목에 있는 노란 부분..솔직히 여건과 기회가 된다면 키워보고 싶기도 한데
말이죠, 영하로 떨어지는 얼음물에서 같이 수영할 자신은 없다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