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기만 하면 바로 배가 꾸물꾸물 아프다. 

  이틀 정도 설사를 하더니
  (그것은 음식을 잘못 먹은 탓이라고 혼자 멋대로 우겨대고 있다 -_-)
  그 후, 요 이틀은 또...
  먹기만 하면 바로 화장실이 나를 부른다. 

  아..미치겠다. 

  내가 새도 아니고, 왜 먹으면 바로 싸야하는데? 

  ㅡ.,ㅡ....... 

  기왕에,
  새 내장처럼 변한거,
  등에 날개라도 달아주지. 

  헹. 

 

 

                        사실, 저렇게 웃고 있을 때가 아닌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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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1-18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아닙니다..알리바이도 있습니다.

L.SHIN 2009-01-19 05:49   좋아요 0 | URL
호오...원래 찔리는 사람이 먼저 알리바이를 주장하는 법이죠.ㅡ_ㅡ (뚫어져라~ 주시)

Mephistopheles 2009-01-19 18:12   좋아요 0 | URL
뚫어져라~~ 주시하세요..전 굴짬뽕이나 먹을래요 후루룩 짭짭

L.SHIN 2009-01-21 05:34   좋아요 0 | URL
아아아아아악~~~~~~!!!!!!!!!!!!!!!

웽스북스 2009-01-1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하 어떡해 저 사악한 날개 ㅋㅋ

L.SHIN 2009-01-19 05:5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제가 또 '사악작렬' 이잖습니까.

다락방 2009-01-18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나도. 나도 날개 달아줘요. 훨훨 날아가게 ㅎㅎ



L.SHIN 2009-01-19 05:50   좋아요 0 | URL
일단, 내 날개가 생기면 한 쪽 떼어줄게요.
단, 우리가 날려면 같이 붙들고 있어야? ㅎㅎ

프레이야 2009-01-18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건강 챙기세요. 김치도 씻어드신다면서요.

L.SHIN 2009-01-19 05:51   좋아요 0 | URL
우웅~ 내 기억력도 좋으신 울~ 혜경님~ ㅜ_ㅡ(감동)
김치..씻어 먹는것은 정말 불만...케엥..

가시장미 2009-01-1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지마요. 날씨도 추운데 -_ㅠ 배를 따뜻하게 해주삼!

L.SHIN 2009-01-19 05:52   좋아요 0 | URL
그게...배를 따뜻하게 할 생각으로 전기장판 위에 배 깔고 누웠다가...
정신 차려보니 화장실 변기 위에 사뿐히 앉아 있더라는..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09-01-19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딱해라~ 도닥도닥..
장염인가봐요. 어서 쾌차하세요.

L.SHIN 2009-01-21 05:35   좋아요 0 | URL
우웅? 장염은 원래 어떻게 걸리는거에요? (갸우뚱)
근데, 요즘은 밥을 잘 먹었더니 괜찮아졌어요! (응?)

마노아 2009-01-2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몸을 혹사한 것 같아요. 일은 완전히 지구 혹사 버전인데 휴식이 못 따라와서 탈이 나나봐요. 지구 체험 천천히 하셔요..ㅜ.ㅜ

L.SHIN 2009-01-21 05:3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하지만 가장 큰 적은 제 마음 속에 있었나봅니다.^^
노래 몇 개 부르고 난 뒤부터 완전히 깨끗히 나았다는.ㅋㅋ
 

 

  바로..십수분 전 일이다. 

  요즘은 거의 매일 택시를 타다 보니까, 면역이 되어서
  '난 택시가(정확히 말하면 택시 아저씨) 제일 싫어~'가
  스물스물 중화되어 가고 있었는데,
  대단한 택시, 역시나 내게 실망을 폭 안겨주셨다. 

  ㅡ.,ㅡ^ 

  일이 끝나고 나서(더불어 사건도 터진 바람에 경황 없는 정신으로)
  택시를 타고 총알같이 귀가했다.
  안그래도 정신 사납고 흥분 되려는 마음 애써 잡고 있는데,
  이 아저씨 염장질을 하네. 

  일-잠-일-잠...을 반복하고 있는 요즘은
  택시비 말고는 돈 쓸 일이 없는데다
  (술을 자주 먹어서 자가용은 못 끌고 다니니까-_-)
  지갑에 얼마를 들고 다니는지 관심이 없는 녀석인지라
  택시를 타고 나서야 돈이 모자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책상 서랍에 넣어놓은 현금을 빼서 줄 생각으로
  집 앞까지 타고 왔더랜다.
  (평소 같으면 집 앞까지 택시 타고 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건만..) 

  분명히 미터기에 형광색으로 금액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서로
  말로 확인하고 집에 갔다 나왔는데
  왠걸.
  미터기가 인공지능이라서 삥 뜯는건가?
  어째서 금액이 400원 추가해서 바뀌어져 있는게냐. ㅡ.,ㅡ 

  당연히, 

  "뭐에요, 아저씨. 아까 확인하고 왔는데." 

  라고 말했어야 하나,
  불과 30분 전까지 사건의 현장에 있었던 나로써는
  아직도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공황 상태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그대로 계산해 주었다. 

  그런데, 방에 들어와 침대에 앉아 있자니
  갑자기 울컥거리는게다.
  나의 멍청함에,
  아저씨의 괘씸함에. 

  내가 이래서 택시가 싫다니까.
  물론 착하고 정직하고 매너 좋은 택시 아저씨도 많지만,
  내가 재수가 없는건지
  택시와 궁합이 안 맞는건지
  늘 이런식이다. 

  그깟 4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날 속인게 열받는거다.
  아무리 불경기라지만 자기 양심을 속여서야 되겠니?
  그딴식으로 살아서 얼마나 부자되려고? 

  사람한테 실망하는 것 만큼 기분 더러운 것은 없다.
  아저씨, 세상에 공짜는 없어.
  내 가슴에 쓰라림을 준 만큼 아저씨도 대가를 치르게 될거야.
 

  내일부터 택시 안탈꺼야.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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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1-18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혹시 그거 기다리는 동안에 들어간 값도 포함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문을 열고 나가실 때 미터기를 멈추었다면 제 값일텐데, 안 그랬다면 갔다오는 동안에 백원, 이백원 계속 올라갔을거에요. 아저씨가 그냥 놔둔 것 같아요. 저도 요새 택시를 자꾸 타게 되는데, 날이 추워서이기도 하고, 어째 항상 있는 위치가 전철역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_- 택시비는 가급적 안써야하는데...

L.SHIN 2009-01-19 05:55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곰곰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
아저씨가 손으로 꾹꾹 뭘 누르고 있더라구요.ㅡ.,ㅡ^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아저씨가 모르고 미터기를 놔두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러게요, 택시비도 은근히 지출 많이 나간다니까요.
아프님, 잠깐이라도 찬바람 쐬면 감기군이 좋아라 설쳐대니까 조심하세요.

이매지 2009-01-18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말씀처럼 차는 멈춰있어도 미터기는 따박따박 올라가서 그런 거 같아요-
근데 사실 엘신님처럼 집에 돈 가지러 간다고 하고서 도망가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세상에 못된 사람 참 많죠. 쩝.

L.SHIN 2009-01-19 05:56   좋아요 0 | URL
정말요?
바로 집 앞에 세웠으니까 도망간다해도...결국 코 앞에서 잡히지 않을까요?(긁적)
보통은 멀리서 세우나..헤엥. 택시비 몇 천원씩 모아모아 힘들게 사는 분들도 많은데,
도망가는 것은 좀 너무한 듯 싶습니다.-_-

웽스북스 2009-01-18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시 기사님들은 시간이 곧 돈이라 시간에 엄청 민감하세요. 사실 아저씨 입장에서는 400원 안받고 안기다리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는. ㅎㅎ 엘신님, 지구 생활 참 힘들죠 ㅋㅋ

L.SHIN 2009-01-19 05:58   좋아요 0 | URL
그...2,3분 사이에 돈이 따박따박 올라갈 줄은 생각도 못했답니다.ㅜ_ㅡ
지구 생활, '이젠 그 무엇도 거뜬없어. 왠만한 것은 엉덩이로 코웃음 쳐주지!' 라고 큰 소리
치고 싶지만...그게 참, 끝도 없이 새로운 것에 부딪혀야 한답니다.(웃음)

가시장미 2009-01-18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시기사랑 실갱이 하다가 경찰서까지 가본 사람인데... 그래도 난 택시가 좋던데..(택시 기사는 싫지만..ㅋㅋ)
1900원 기본요금에서 100원 올리려고 일부러 더 가서 세워주는 택시기사들도 있죠. 가끔 그런 사람들 보면,
전 연민의 눈빛을 보내준답니다. 그래 100원.. 먹고 떨어지삼.. 뭐 이런 심정으로.. 크크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먹고 떨어져라.. 하는 마음.. 어때요? 그래도 400원은 좀 아깝네요. (웃음)

L.SHIN 2009-01-19 06:00   좋아요 0 | URL
전 잔돈 안 받고 내릴 때도 종종 있거든요. 그 돈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그저...속았다는 생각이 드니까 좀 씁쓸하더라구요..^^;
요즘 같이 서로들 주머니 꽉 움켜쥔다는 때에, 모범택시 보면 더 안쓰럽더라구요.
그만큼 사람들이 덜 탈테니까.쩝..
 

 

  친구에게서 들은 웃긴 이야기가 있다.
  100% 실화.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란다. 

  어떤 BAR에 3,40대의 남자가 술에 조금 취한 채
  자기 과시를 하고 싶었나보다.
  바텐더와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대단한(?) 존재감을 알린다며 멋드러진 카드를
  꺼내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그 남자가 지갑에서 카드를 휙- 꺼내며 말했단다. 

  "나, 이런 사람이야!!" 

  그 상황에선, 예의상, 서비스업의 종사자인 바텐더가 

  "우와- 대단하네요~" 

  라고 대사를 읊어야 했겠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벙~ 했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팅 카드를 꺼냈던 것. ㅡ.,ㅡ 

  그래요, 아저씨.
  그 나이에도 팅 카드를 가지고 계시는 대단하신 분. 

  결재할 때도 팅 카드를 꺼내셨을까? 
  ㅋㅋㅋㅋ 

 

  나는 던킨 도너츠 멤버쉽 카드를 꺼내며
  '나, 이런 사람이야!' 라고 외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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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9-01-17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TTL카드 꺼내서 오늘 내가 쏠게! 하던 우리 팀장님의 옛날 남자친구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L.SHIN 2009-01-18 05:51   좋아요 0 | URL
누구나 한 번쯤 저 정도 귀여운(?) 실수를 하나봅니다.(웃음)

Mephistopheles 2009-01-17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텐더에 따라선..."이 남자...조로(早老)라고 식겁할지도.."

L.SHIN 2009-01-18 05:5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아주 미치겠습니다. 

  늘 감기 기운을 달고 살면서도 거뜬했는데,
  이 눔의 저질 체력이 강력하게 태클을 걸어오네요.
  결국, 해열제 한 알을 먹을 정도로 오한, 발열에 시달렸답니다.
  (왠만하면 약 안 먹고 버티다가, 약 모으기 취미를 갖는 녀석이!) 

  감기 한 번 걸리고 나았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늘 조심하세요. 

  아~아~ 

  배는 아프지
  열은 오르지
  일은 산더미 

  히잉..짜증나. 

  ㅜ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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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1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엘신님 아프셨군요..
요즘 감기가 엄청 독하답니다.
먹고자고 먹고 자고만 하시고 인터넷도 하지 마시고 푹 주무세요.

L.SHIN 2009-01-17 07:3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엄청 독한 녀석한테 걸린 듯..ㅜ_ㅡ
잠은 잘 자는데..먹는게 시원찮아서 그런가..히잉..

프레이야 2009-01-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어쩌나 고생 많군요. 일을 좀 쉴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것도 어렵고 몸은 아프고 큰일이네요. 어여 나으시기를요..

L.SHIN 2009-01-17 07:35   좋아요 0 | URL
휴우- 일은..아파도 깡으로 버텨야 하는..ㅠ_ㅠ
빨리 나으도록 노력할게요~

chika 2009-01-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자고, 또 자고 먹고 자고 또 자고...만 해도 잘 안낫습디다. 일해보겠다고 버티지말고 그냥 푹 쉬었다가 하는것이....;;;

L.SHIN 2009-01-17 07:37   좋아요 0 | URL
그렇더라구요..억지로라도 먹고는 있는데..조금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그게 참..일을 잠깐 쉴 수가 없어서..하지만 쉬는 날이 되면 막상, 또 개인적인 일이 산더미..
우엥~

깐따삐야 2009-01-1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나물국에 밥 말아 먹고 푹 주무셔야 하는데. 에휴... 사정이 그러지 못한 것 같네요. 중요한 것부터 빨리 해치우시고 푹 쉬시길요.

L.SHIN 2009-01-17 07:37   좋아요 0 | URL
아아..고추가루 풀은 시원한 콩나물국 먹고 싶다앙..ㅜ_ㅡ
넵, 깐따 동상 말대로 중요한 것부터 해치우고 으쌰-! 하겠습니다.(불끈)

치유 2009-01-1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어쩌나...이번 감기 보통은 넘더구만은;;;
푹좀 쉬세요..알라딘만 쉬셔도..빨리 회복될거에요..ㅋㅋ_^^_
따뜻한 차 자주 드시면서 관리 잘 하셔서 감기녀석한데서 얼른 이기세요..

L.SHIN 2009-01-17 07:39   좋아요 0 | URL
제 저질 체력이..보통을 넘어버렸다는..( -_-);
그러게요, 그래서 요 며칠 알라딘 쉬었잖아요. 근데 또..궁금해서 이러고 있는..ㅋㅋ
장도 아파서..위도 아파서..따뜻한 물을 계속 마셨더니...매일 설사를...ㅜ_ㅡ

레와 2009-01-14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쾌차하길 바라요. 엘신님!!

이번참에 일은 좀 줄이고..
감기는 잘 먹고 잘 쉬어야해요!

L.SHIN 2009-01-17 07:40   좋아요 0 | URL
일이...점점 쌓여서 제 키보다 더 높아졌다는..@_@ (게으름 피운 대가...털썩)
운동 부족, 저질 체력의 막강한 힘을 실감중입니다.(웃음)

순오기 2009-01-1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 이녀석 버틸만큼 버텨야 나갑니다~~ 늦어도 2주일이면 나갑니다.ㅜㅜ
나도 아직 감기중인데 요녀석이 마지막 용을 쓰고 있답니다.
어여~~~~~ 가버려랏!!

L.SHIN 2009-01-17 07:40   좋아요 0 | URL
무섭다..버틸만큼 버텨야 나가다니..-_-
오기님도 감기로 고생하시는군요. 우리 얼른 해치워버려요. 빠샤-!
 

 

  1.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청바지, 여러 개 껴 입은 얇은 티 위에 벗기 귀찮아서 걸치고 있는 하얀색 잠바 -_- 

  2. 책상에 놓여 있는 것들은?
     어제 먹고 안 버린 초코파이 껍질, 물컵, 핸드폰 꽂이, 첫 장만 넘겨져 있는 일거리( -_-);
     아무렇게나 던져버린지 몇 주째 되어가는 악세서리, 백만년 전에 멈춰버린 탁상 시계,
     개구락지 거울,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란 고무줄. 

  3. 지금 뭐 하고 싶나?
     담배 피고 화장실 가서 응가 하고 싶다.
     어제부터 배가 아픈데, 이게 대장쪽인지 위장쪽인지 대체 알 수가 없다. ㅡ.,ㅡa 

  4. 하루 식사량은?
     평균 한 끼, 운 좋으면 두 끼.
     멀쩡할 때 맡는 갓 구운 빵 냄새는 그렇게 달콤하고 황홀하더니,
     24시간 내내 굶은 기아 상태에서 맡는 그 빵 냄새는 토할 것 같더라.
     신기하지 아니한가? =_= 

  5.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경락 마사지...받고 싶다. 목, 어깨, 등이....없는 것 같다. 제길슨... 

  6. 잠 잘 때 모습이나 잠 버릇?
     처음엔 똑바로 누웠다가 곧바로 옆으로 누워 자고, 잠이 깰 때쯤엔 엎어지거나
     절 하듯이 바닥에 얼굴 박고 꾸부리고 있다. -_-
     잠 버릇..? 아무렇게나 뒤틀린 채로 불편한 자세로 눕거나 의자에 앉아서는
     그렇게나 잠이 잘 오더니, 제대로 자려고 눕기만 하면 정신 멀쩡해지는 것은 대체 왜냐! 

  7. 요즘 가장 하기 싫은 것은?
      옷 정리...방 정리...자다가 정신이 들어서 내 방을 보면,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싶을 때가 많다.  

  8. 한 번쯤 미친 척 하고 해보고 싶은 것은?
     파마....뽀글이 빠마...얼마나 웃길지 도전해보고 싶다. 

  9. 올해의 목표는?
      치과...가기...(덜덜덜)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도너츠는 왜 가운데에 구멍이 나 있는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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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1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번 저는 해봤습니다. 행사 진행하던 선배가 저보고 너무 웃다 사고 낼 뻔 했습니다 -.-

L.SHIN 2009-01-14 06:21   좋아요 0 | URL
오호~ 보고 싶은데요? 그 머리 지금도 하고 있나요? 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1-15 15:14   좋아요 0 | URL
너무 극악한 모습이라 사진 딱 한장만 남겼습니다.
이게 머리숱이 없는 사람이 하면 아주 우기더라구요 흐하하
주변에서 살찐 마이콜같다고 했어요 --;;

L.SHIN 2009-01-17 07:41   좋아요 0 | URL
ㅋㅋ 살찐 마이콜.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면을...요즘은 위가 아파서 못먹고 있답니다. 에엥~

chika 2009-01-1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너츠먹고싶다

L.SHIN 2009-01-14 06:21   좋아요 0 | URL
나두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