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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1 - 주문하신 방귀 만두 나왔습니다!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1
함윤미 지음, 세미 그림 / 알라딘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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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책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 최대한 중요하다.

물론 엄청난 교훈적인 도서들도 많지만 간간히 이런 말랑말랑한

가벼운 이야기책도 넣어줌으로서, 책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가 있다.

8살에 글 읽는 속도가 빠른편인 아이라 저학년 문고책은 보이는대로

빌려주고 구입해주고 다독을 권장하고 있다.

.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1' 는 표지가 나의 시선을 끌었다.

표지만 봐도 너무 재미있게 생겨서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은 귀여운 판다그림이다.


팬더,똥, 방귀,욕


모두 아이들이 낄낄거리는 소재로 만든 이야기로

내용은 정말 참신하다.

어른인 내가 상상도 못할 내용주제이긴하다 ㅎㅎ

판다아저씨가 만두를 빚는 푸드트럭인데

욕만두. 똥만두, 방귀만두를 빚어 어린이에게 팔고 있다.

욕을 많이 하는 어린이에게는 욕만두를 먹여

예쁜말만 내뱉게 만들어주어 아이들이 웃음보가 터져 신기하다고

서로서로 사서 먹고 예쁜말을 남용한다


글밥은조금 있는편인데 중간중간에 귀여운 그림삽화가 있어서

아이가 글밥이 많다고 전혀 많다고 생각되지 않았던 것 같다.

금방 읽어냈다.





어린이들은 종종 바보같고 엉뚱한 질문도 하고 상상도 많이 한다.

이런 동심이 있을 때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이다.

어른이 된 나로서는 별 감흥이 없지만, 8살 아이는 너무 웃겼다고 한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써내려간 기발한 이야기로 동심을 지켜주는 책이다.

이런 장르의 책을 많이 읽으면 뇌가 말랑말랑해져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을 이렇게 재미있게 바라 볼 수 있다면 좋지아니한가.

만두... 먹을때 이 책이 생각날 것 같고,

아이랑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재 거리가 생겨 감사하다.

아이와 소통하고 싶은 어른들은 어린이의 책을 꼭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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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캠프 Wow 그래픽노블
재럿 J. 크로소치카 지음, 조고은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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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 쓴 후기 입니다*


📚햇빛캠프-재럿J.크로소치카 (출판사:보물창고)

작가가 고등학교때 실제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캠프에 갔다가 영감을 받아 써내려간 그래픽노블이다.

외국 초등학교에는 우리나라보다 아이들이 그래픽노블을 많이 읽는다고 하는데 나는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로 첫째 초고 아이와 함께 읽어봤는데 정말 만화책이 아니라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로 불리는 이유가 이해가 되었다. ‘햇빛캠프’가 이번 그래픽노블의 첫입문이었는데 다른책에도 도전해보고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 캠프 경험으로 작가의 모든 생각의 전환점이 되어 16살 고등학교때의 경험이지만 오래 마음속에 간직하여 삶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게 해줬다는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본인의 자녀들이 캠프에 왔던 아픈 아이들의 나이 일때마다 더욱 꼭 안아주고 싶었다고..

그림체도 너무 적재적소에 맞게 생동감 있게 잘 그려내서 이 호수신은 뭔가 외국을 잘 표현 한 듯 마치 내가 여기 와본 듯한 간접 경험이 되는 느낌의 그림 한 장면이었다.

개인적으로 죽음을 묘사했던 이 장면 짠하고 슬펐다.

아이가 좋아했던 장난감이 있는 묘나 납골당 가면 엄마 입장에서 너무 찌릿 하고 감정이 복받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자라나는 초등 고학년이상의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혀보길 추천한다. 작가 만큼은 아니지만 생각 공유와 알기 쉬운 그림으로 비슷한 간접경험을 선사해준다. 아이도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책 읽는데 걸린 소요시간은 두껍지만 1시간 미만이면 다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중고등 학생에게 이런 아픈 아이들을 위한 캠프를 학교에 필수 코스 과정으로 넣었으면 공부보다 나중에 더 귀중한 삶을 돌려 받을 수 있을 거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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