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소중한 아기동물 이야기 ‘나는 새끼다’ 1권

나는 새끼다 1 ㅣ 나는 새끼다 1
권혁준 그림,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원작, 이정은 구성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SBS 동물농장과 애니멀봐의 야심작! 포토에세이.

귀여운 새끼 동물들로만 가득한 '나는 새끼다'라는 책인데요.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은 지나칠 수 없는 귀여운 사진 도감 같은 책이랍니다.

15여종의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귀여운 매력을 뿜으며 아이들을 유혹하는데요. 귀여운 사진뿐만 아니라, 새끼 반려동물을 입양할때 필요한 책임감과 같은 상식과 이 새끼 반려동물들을 집에서 키운다면에 대한 가이드도 나와 있어서 동물 관령 지식을 키우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유심하게 보고 있는 아이. 지금은 집에 햄스터외에 다른 동물은 더이상 들일 수 없다고해서 크면 강아지를 데려올 거라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시고르자브종이 처음에 뭔가했다는 !

귀여운 시골강아지였네요 요즘은 길냥이나 잡종 강아지가 더 귀여운것 같아요.

친칠라, 라쿤, 기니피그, 코리안숏헤어, 골든햄스터, 시고르자브종, 판다, 겨울잠쥐, 킨카주, 미니피그, 랙돌, 패럿,슈가글라이더, 포메라이안, 라이언헤드 토끼가 담긴 아기동물들의 육아일기가 사진도감으로 동물 상식과 함께 실려 있고 마지막에는 귀여운 동물 컬러링까지 수록되어 귀여운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취향을 저격한 책이랍니다

동물도감의 새로운 진화라할까요?! 귀여운 동물들을 좋아한다면 아이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볼 책입니다.

반려동물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공간 심리학 ‘아이가 잘 크는 곳의 비밀’

아이가 잘 크는 곳의 비밀 - 아이의 가능성이 열리고 잠재력이 폭발하는 공간에 관한 모든 것
김경인 지음 / 웨일북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가 사는 공간이 곧 아이의 모습이다."

아이가 잘 크는 곳의 비밀 中

신경건축학자이자 공간 전문학자의 눈에서 본 육아서 '아이가 잘 크는 곳의 비밀'입니다.

이 책은 공간과 아이 사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는 일에 관심이 아주 많은 저자의 초점으로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저도 예전부터 공간에 대한 관심과 갈망이 많은 편이라 집을 여기저기 이사하거나 배치를 바꾸는 것을 즐겨 했고 아이들에게 공간이 주는 힘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양한 공간에 데리고 다니며 여행을 자주 갔습니다. 지금의 환경에서는 내가 정해진 한계에서 아이에게 줄 수가 있다면 다른 환경에서는 더 많은 다른 무엇인가 배움이 가능하며 공간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라는 확신이 항상 들어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본 순간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이 책에서는 공간 육아를 지향하며 공간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발달과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들의 장점에 대하여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앞으로의 아이들 시대에는 교실 내 갇혀 있는 지식들이 아닌 여러 가지 공간에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 집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 연령대와 성별, 관심도에 맞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gpt를 이용한 예시그림으로 한 눈에 비교하기가 쉬웠습니다. 아이의 학습 공간을 꾸릴때, 집중력과 창의력의 균형이 중요하여 따로 나뉘는 것이 좋다고 것과 같은 꿀팁 같은 예시로 중간중간 작가의 아이방 배치에 대한 팁이 나와 있는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확신이 더 들어서 아이와 함께 더 부지런히 여행다니고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뇌과학과 공간육아에 관심이 많으신분들 혹은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아이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2025년 신간 수수께끼책 ‘냥냥 수수께끼 백과‘

위시캣 냥냥 수수께끼 백과 ㅣ 위시캣 냥냥 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초등저학년 키워보시는 엄마들은 다 공감가실거에요.

아이들이 이맘때쯤 수수께끼를 엄청 좋아라한답니다.

수수께끼책은 매년 서점에서 나오고 있지만, 2025년도에 따끈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감성으로 나온 귀여운 표지의 냥냥수수께기 백과 서평 들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것이 별거 있나요. 잘 들어주고 질문해주고 이야기해주고 하는것인데, 그래서인지 이맘때쯤 아이들은 묻고 답하는 수수께끼책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이더라고요. 엄마와 퀴즈를 내고 맞춤으로서, 같이 놀이도 한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하고, 난센스가 있어 재미도 있고, 수수께끼가 많아 상식과 지식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놀이북입니다.

여자아이들이 조항할만한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습니다. 이 책은 크게 재치, 음식, 나라/도시, 명화, 운동, 자연, 인체등의 7가지의 테마로 나뉘어서 수수께끼가 나와 있습니다.

따뜻하면 녹는 사람은? 이런 난센스 퀴즈 재미있지요.

아이들이 맞추기 쉽도록 편리하게 보기와 초성으로 까지 힌트가 나와 있어 보기가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특히 이 명화수수께끼편이 좋았네요.

유명한 화가드의 그림이 나와 있고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라 관찰력과 상식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명화수수께끼 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없더라도 혼자서도 보고 풀 수 있는 문제라 특히 좋네요. 단순히 명화 수수께기의 정답을 맞추고 끝이 아니라, 아래에 똑똑상식이라고 간단한 설명까지 나와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저희는 이 책을 차에 두고 기다림이 있거나 무료할때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사이즈도 모든 가방에 들어 갈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라서 식당 같은 곳이나 여행갈때, 살짝의 지루함이 있을때 꺼내들고 맞추기 놀이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조선시대 전쟁에 출전한 예인 이야기 광대 특공대

광대 특공대 ㅣ 책 읽는 교실 27
장은영 지음, 인디고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철저한 신분사회였던 조선시대 1555년 왜적을 아주 신기하게도 광대들로 물리친 조선왕조실록에 쓰여진 내용을 기반으로 재구성된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광대나 기생, 무용수, 악사 등은 천민으로 분류되었던 시절, 버나잽이 재주꾼의 아들로 태어난 바우는 아버지가 바뀌게 됨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전쟁에 참가하게 되면서 광대의 매력에 빠져 예인의 길을 평생 걸어간다는 바우의 청소년기를 담은 책입니다.

바우가 광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버나잽이의 길로 걷게 된 거는 '타고났다'라며 도산주 어르신의 뜻밖의 인정과 칭찬으로부터 꿈을 꾸게 됩니다.

이 장면을 보면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도 많이 칭찬과 인정을 받고 자라나면 더 많은 꿈을 꾸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런 바우가 전쟁에 전쟁에 나가 생전 처음 창을 잡고 무서웠지만, 전투는 검술이나 활 솜씨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력으로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듣습니다.

막상 창을 들고 있을 때는 무서웠지만, 심리전으로 바꾸어 광대로서 전투에서 신나게 놀음을 하자고 할 때는 또 다른 훌륭한 자신이 되면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으면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만 같은 무아지경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능의 '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투에서 광대를 부릴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심리전으로 전투에서 이길 수 있었던 우리 조상의 훌륭한 작전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웅장하고 화려한 풍물놀이를 가까이서 듣고 재주꾼들을 눈앞에서 본다면 넋이 안 나가고는 견딜 수가 없을듯합니다.

이 책을 읽는 초등학생들과 주인공의 나이대가 비슷해서 자신의 운명과 꿈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아이들이 꿈과 용기를 얻고 갈 것 같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모습을 보면서 그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어 역사 배경지식을 쌓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초등 4학년이상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1권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1 - 내가 인어가 된다고? ㅣ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1
미란다 존스 지음, 다니토모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표지에서 반해 서평을 읽게 된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책입니다. 일본인 그림 작가와 영국 동화 작가의 콜라보 책이랍니다. 해변의 마을을 너무 아름답고 감성 있게 표현을 잘 해줘서 올 다가오는 여름철에 읽기 딱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라면 동화 속 인어가 진짜로 존재하는지, 내가 만약 인어가 된다면이라는 상상을 한 번쯤 해볼 텐데요.

이 책은 우연히 만난 인어공주와 우정을 다져가는 미오의 이야기예요. 폭풍이 몰아치는 날 낚싯배의 그물에 걸린 루나 인어공주를 구해주면서 마법의 빗을 선물받게 되며 인어 세계로 초대를 받게 되는 판타지랍니다. 바닷속에는 수 많은 인어들이 살고 있고, 반려동물인 귀여운 돌고래도 등장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녹인답니다.

명작인 인어공주보다 더 귀여운 감성이랄까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문장 없이 아름답고 잔잔한 문장으로만 구성된 내용으로 친구와의 우정, 반려동물, 마법이야기 등 읽으면 행복함이 느껴지는 책이라 초등저학년 아이들부터 읽기 좋습니다.

"조개 모양 헤어클립으로 머리를 하나로 묶고, 귀여운 해마가 그려진 빨간 티셔츠에 가장 좋아하는 짧은 청바지를 입었다. 바지 주머니에는 조개 무늬 자수가 새겨져 있었다."

저는 이 문장이 개인적으로 젊음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드는 문장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젊음을 주도적으로 느끼고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한 바닷속 세계가 담긴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마치 내가 해외의 어느 예쁜 해변에 와 있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모험과 여행 그리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귀여운 책이에요.

다음 미오와 루나가 만날 날이 기대가 되고 예쁜 그림도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