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1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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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가 쓴 의료 추리소설. 영화/드라마 모두 제작될 정도의 수작. 본격추리소설처럼 범인을 맞출 수 없으나, 다구치와 시라토리의 주고받는 대화와 높은 캐릭터성(주변 인물들 조차 개성이 살아있음), 병원을 배경으로한 흥미진진한 사건과 전개에 초점을 맞추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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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대를 사랑했습니다
우타노 쇼고 지음, 정경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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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각각의 달달한 로맨스, 그 속에 숨겨진 반전들. 그리고 명심해야할 것은 북플의 리뷰를 보지 말것. 스포일러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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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너무 많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렉스 스타우트 지음, 이원열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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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스타우트(Rex Stout, 1886~1975)의 네로 울프 시리즈(1934년부터 시작함, 46편 존재) 5번째인 <요리사가 너무 많다. too many cook, 1938년>는 멀리 가는 것을 싫어하는 울프가 유명 요리사들과의 행사에 초대 받아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네로 울프와 그의 조수 아치 굿윈의 대화, 그리고 네로 울프의 독설은 기억에 남는다. 캐릭터성은 나쁘지 않은데, 범죄의 긴장감은 그리 크지 않았고, 당시에는 훌륭한 트릭일 수 있으나, 지금에서는 그닥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1938년작인 것을 감안하면 당대의 일반인들의 사용 빈도가 낮은 고비용 하이테크를 사용한 트릭..., 요즘 사람들이 기시 유스케의 <유리 망치>를 읽은 느낌 정도일까? 아니야 그 정도는 아닐 듯...)

 

렉스(Rex, 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요즘은 상상도 못하는 독설들을 주인공인 네로의 입을 통해서 토해낸다. 요즘 같으면 여성차별작가로 낙인 찍혔을 듯...

 

결국 캐릭터와 일부 대사 외엔 그리 감흥이 없었다... 그래도 당시에는 신선한 작품이었을 듯하다.

 

p281
(네로 울프가 베린양에게 한 발언)
"모든 여자는 히스테리 상태이죠.
여자가 차분한 순간은 그저 폭발과 폭발 사이의 회복기에 불과합니다."

 

p331
(네로 울프의 발언)
"베린양. 여자, 특히 젊은 여자들은 아름다울수록 비이성적인 발작 증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강하다는 걸 종종 깨닫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이지요. 말씀해 보세요, 그런 발작이 찾아온 걸 느낄 때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시도는 해보셨나요?"

 

 

ps) 미식의 대명사 로마 장국 루쿨루스가 언급되는데, 영어 발음을 사용해서인지 루클루스로 번역되었다.

p32
"선생님, 로마 장군 루클루스 // 루쿨루스가 아닌 루클루스로 번역 //도 그런 소시지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미식 예찬>이라는 책을 쓴 브리야시바랭도요.
니콜라스 푸케의 요리사였던 바텔이나 요리의 제왕이라는 에스코피에 역시 그런 것은 절대 만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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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7
도널드 크루즈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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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도 크고, 책 안의 그림들도 큼지막하다. 그리고 강렬한 색상들.

거대한 화물트럭 그림책.

크고, 강렬하고, 차량 좋아하면 보여줄만한 그림책임.

아래 그림은 3세 남아가 책 펼쳤을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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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군가 없어졌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나쓰키 시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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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또 다른 오마주 작품. 다른 오마주 작품인 십각관의 살인과 다르게, 또 다른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에도 영향을 받았다. 페어 플레이식의 본격 소설 팬이라면 느슨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아가사 크리스티의 팬이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난 재미있었다고 단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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