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읽을 수 있는 소설책 몇권 추천해 주세요. 요즘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많아 퇴근후에는 아무생각없이 책에 푹 빠져 있고 싶은데 최근 사놓은 책들이 죄다 인문학, 평전, 시집, 에세이집 등등이다보니 읽으면서 너무 생각이 많아져서요 지금 타이밍이랑 너무 안맞는거 같아요. 우울하지 않은 걸로다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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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5-11-21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페이지가 잘 안넘어가는 책은 중간중간에 히가시노게이고 책을 읽어요- 추리소설은 별 감정이입 없이 후루룩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북깨비 2015-11-22 14:59   좋아요 0 | URL
용의자 x의 헌신을 중고서점에서 발견했어요. 추천 감사합니닷! 읽고 나면 리뷰 올릴께요.

다락방 2015-11-2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일드 44>와 더불어 요 네스뵈의 <아들> 추천합니다!

북깨비 2015-11-22 15:00   좋아요 0 | URL
차일드 44 첫권을 중고로 주문했습니다. 요고부터 읽고 나서 요 네스뵈로 넘어갈께요. 감사합니닷! :-)

해피북 2015-11-22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진명에 `고구려` 도 재밌고요 조조모예스인가 무튼 `미 비포유`도 두껍긴하지만 재미있는데 이 책은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해요 ㅎ

북깨비 2015-11-22 15:11   좋아요 0 | URL
고구려 1권을 장바구니에 넣고 보니 1-4권은 2011년에 출간되고 5권은 2013년에 출간되었는데 완결은 나지 않은 것 같고 6권이 안 보여서 급 불안합니다. 혹시 몇년에 한번씩 찔끔찔끔 나오면 어떡하죠? ㅠㅠ 5권까지 읽고 나면 금단현상 생길까봐서요. 미비포유보다는 고구려같은 장르가 막 땡기는데 완결이 안나서 고민되요.

해피북 2015-11-22 15:17   좋아요 0 | URL
ㅋㅋ 저도 5권까지 읽고 너무 아쉬웠지만요 1~3권까지는 미천왕 을불에 관한 이야기구요 4권부터는 을블과 그의 아들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재밌게 읽었어요 10부작이던가...무튼 그렇다는거 같은데 비록 6권이 언제 나올줄은 모르겠지만 ㅎㅎ 재밌게 읽어서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북깨비님은 좋은 판단 하시길바랄께요 ㅋㅂㅋ

transient-guest 2015-12-12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에 추리소설 읽는다고 하셔서 저는 ˝문신살인사건˝추천합니다. 다카기 아키미쓰의 작품인데 ˝동서 DMD 158˝로 먼저 나왔구요, 최근에 검은숲에서도 전집 4권째로 나온 책입니다. 표지그림은 동서가 더 스토리와 맞는 듯 합니다.

북깨비 2015-12-12 16:18   좋아요 0 | URL
히엑. 동서에서 나온건 표지가 너무 야한데요? ^^;; 하지만 검은숲에서 새로 출간된 책은 가격이 두배군요. 동서 것으로 사보렵니다. ㅎㅎ 재밌을 것 같아요.

transient-guest 2015-12-13 05:34   좋아요 0 | URL
아무리 봐도 일본 오리지널 작화 같아요. 그런데 책에서 이야기는 `문신`에 대한 이야기와 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레삭매냐 2015-12-2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산 리디 살베르의 <울지 않기> 정말
제 취향입니다. 게다가 따끈따끈한 신간
그리고 공쿠르 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더더
욱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벽 1시까지 읽었어요. 오늘 중으로 다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책이 좀 많습니다 - 책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읽는 서재 이야기
윤성근 지음 / 이매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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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책값 대략해서 적게는 2만원 많게는 20만원 정도를 써온 지 한 십년쯤 되는 것 같다. 늘 책을 사 모으면서도 아. 내가 돈을 너무 헛투루 쓰는게 아닌가. 만일을 대비해 저축이라도 좀 더 해놓아야 하는게 아닌가 내가 번 돈 내가 쓰는데도 나는 이유 모를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데 여기에 책을 천단위로 소장중인 애서가, 장서가들이 있다. 고작 300권 남짓 정도 되는 책들을 놓고서 머리를 싸매고 있던 나는 양반이었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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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 소노 아야코의 계로록(戒老錄), 개정판 나이의 힘 1
소노 아야코 지음, 오경순 옮김 / 리수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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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사이다 한 잔 쭈욱 들이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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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25 - 신장판
이시키 마코토 지음, 양여명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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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구나 카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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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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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완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오래전에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유명하다는 그의 책을 한 권 집어 들고서 손 가는대로 대충 펼쳐놓고 몇단락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땐 내가 좀 어렸었는지 읽는 도중 그냥 기분이 별로 안좋아져서 아 이 사람은 이렇게 우울한 책을 쓰는 사람인가보다 하고선 두번 다시 그의 작품을 읽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내가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친구가 이 책을 권했을때도 난 이 사람 책은 좀 우울해서 말이야.. 추천해줘서 고맙다 했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사양하고 있었다. 그의 작품은 (모두 다) 우울하다는 식의 억지스런 나의 일반화에 그 친구가 정확히 뭐라고 반론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딱히 반론이랄거 까진 없었던 것 같고) 그냥.. 이 책은 딱 우리 나이에 읽기에 참 좋은거 같다 뭐 그런 비슷한 한 말을 한 것 같은데 그 표현이 왠지 진솔하게 느껴져서 였을까. 미리보기로 몇장을 읽어봤는데 느낌이 괜찮아서 곧장 주문을 했다. 그리고 나도 참 재밌게 읽었다. 다만 (불행히도) 내 안에는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스토너의 강렬한 여운이 있었고 (읽은 지 한달 정도가 지났는데도 내 속에 뭔가가 남아 있는데 반해) 쓰쿠루의 이야기에서는 읽는 동안에 느끼는 재미외에 별다른 감흥은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색채가 없는 쓰쿠루와 평범한 내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데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어 위로도 받았다. 그의 나이가 (나와 마찬가지로) 30대 중반이라는 설정도. 그리고 쓰쿠루가 16년전 기억속에서 묻어버렸던 아픔을 꺼내어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 또한 아주 흥미진진해서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왜 팬이 많은지 조금 알 것도 같다.) 그저 내게는 이 바로 전에 읽은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의 진한 여운이 있었을 뿐. 이 글의 깊이를 상대적으로 얕아 보이게끔 만들 정도로 아주 진하게. 앞서 윌리엄스가 한 평범한 남자의 일생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소설속에서 그렇게까지 현실적인 인물을 이제껏 본 적이 없다. 마치 작가의 자서전인 것 처럼) 그려놓은 데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서른 여섯의 오늘을 사는 쓰쿠루의 감정선은 (물론 과거의 느낌을 떠올릴 때도 있지만) 잘라논 수박의 단면처럼 지극히 단편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작가의 유명세 때문에 내 기대치가 높았던 것도 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별 세개 반 (스토너를 읽지 않고 읽었더라면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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