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뇌 -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온 방식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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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음악이 여러 영향을 끼쳤을텐데요. 뇌과학자가 풀어주는 그 영향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될 기회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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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 워크북 세트 우리 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
송지현 지음 / 리얼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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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떠나는 유럽 미술관 여행!

아이와 꼭 함께 보면 좋을 신간도서 <우리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은
작가님이 아이와 함께 알차게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헤매지 않고 알차게 시간을 꾸릴 수 있도록
미술품에 대한 설명과 여행 요령들을 가득 선물해주는 책이랍니다.

여행 가이드북으로서 유럽 미술관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럽 미술관들에 대해 주소, 운영시간, 요금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요,
짐 보관이나 활용 앱에 대한 정보 등을 담은 관람 팁도 정리해서 알려주고
더불어 추천 관람동선으로 아이들과 미술관에서 헤매지 않도록 깔끔히 정리해줘요.

각 미술관마다 여러 작가들이 다른 작품들을 전시할 것이니만큼
다른 미술관의 같은 작가나 혹은 비슷한 주제들에 대해 비교해서 보여주기도 해서,
한 페이지 페이지에서 정성이 가득 느껴진 책이었더랍니다 :)


또한 워크북이 함께 곁들어진 책을 함께 하다보니
<우리 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을 통해
더 담아보는 여행책이었어요!
아이와 유럽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미술관 여행도 꼭 계획에 넣으셔서,
신간도서의 풍부한 지식을 함께 곁들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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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 - 지나치게 새롭고 지나치게 불안한
헤더 헤잉.브렛 웨인스타인 지음, 김한영 옮김, 이정모 감수 / 와이즈베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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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물리학자 해더 헤잉, 브랫 웨인스타인의

우리 인류에 대한 과학적이지만 과학적이지 않기도 한 시각.

인문서적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우리가 과학이라고 하며 보편적으로 생각했던 시각에 대해

과연 이렇게 맹신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주는

환원주의에 관한 의문을 던져주는 책이랍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우리의 판단력을 살펴봅니다.

생명은 아무쪼록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 마련인데,

어느 선택이든 장단점이 있고 득실이 있기 마련이라,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은 개인의 상황이면서도

집단의 연결에서의 진화가 있습니다.

 

인문서적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인류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의 방식을 넘어

보편적인 과학에 맹신하는 환원주의적 시각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인류가 인종으로 나뉘어 져서 각 지역에 정착하면서

그 지역에서의 식문화가 뿌리내린 것은

결국 살아남으려는 본성에 근거하여

경험으로 축적된 지혜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살아남은 문화에 대하여

다른 지역에서의 과학의 시각이 그러하더라~ 하고 보여지면 안되는 것이겠죠.

 

 

 

인문서적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과학이 만능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경험'에 근거하여 축적된 인류의 지혜를

돌아보며 진화생물학에 근거하여 자세히 돌아보게 합니다.

 

위험과 가능성은 동전의 양면이다.

 

인간의 연결으로 해결책을 찾아낸 인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황판단을 누군가의 주장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판단하고 경험하기를 독려하는 책.

인류의 생존 역사를 돌아보면서

그간 너무 과학이라는 학문에 맹신하였던 건 아닐까

물음표를 던져보게 하는 인문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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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부당합니다 - Z세대 공정의 기준에 대한 탐구
임홍택 지음 / 와이즈베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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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 대해서 기존 세대와 다르다는 정의는 이미

여러 매체들을 통해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인문교양서 <그건 부당합니다>는 90년대생인 Z세대가

'공정함'에 대해 다르게 판단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

단순히 태어난 시기로서 다르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바뀌면서 공정의 기준에 대해 다르게 이해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문교양서이니만큼, 책은 독자에게 시작부터 찬찬히

우리가 이해할 '공정'에 대해 사전적 의미부터 생각해보게 합니다.

공평하고 정의로워야 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충족시키는 '공정'.

그런데, 공정은 단순히 공평하고 정의로워야 한다는 의미라기보다

'부당하지 않다'에 대해서 중심을 두고 이해를 해야

Z세대의 공정의 기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시스템적인 부당함,

줄을 섰더니, 또 다른 줄이 존재하여 규칙이 흔들려버리는 부당함과 같은

납득할 수 없는 불투명성에 대해 Z세대는 부당함을 느끼는 것이고,

공정함을 따져묻게 되는 것입니다.

 

 

 

 

통일에 대한 생각을 물을 때, 젊은 세대는

'평화'로운 국가상태를 원하는 것이지 감성적으로 주장되는

예전의 교육과 같은 통일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한때, 통일을 하면 좋은 점에 근거로 삼았던 점 중에

북한의 임금이 남한보다 낮으니 통일이 되면 비용이 낮아질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젊은 세대는 이것은 마치 제국주의가 식민지에 대해 갖는 태도가 아닌가,

남한이든 북한이든 국민들은 평등하게 대우받고 평화를 유지해야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공정성에 대해서, 단순히 나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부당하지 않아야한다는 기준을 가진 것이죠.

 

 

 

 

 



인문교양서 <그것은 부당합니다>에서는 그렇다면,

Z세대가 어떻게 부당함에 대한 기준을 달리 가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그 배경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사회 곳곳에서 지엽적으로만 문제들에 와글와글 하던 시대와는 달리

픽쳐폰과 달리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연결이 용이해지면서 고발이 용이해졌고

그래서 사회 전체가 다른 지역의 문제들을 함께 고쳐나갈 수 있는 사회가 구축되고

그리하여 사회는 점점 더 투명해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미세함을 느끼는 감각이 더 자리잡는 사회는

그간에 넘어가던 차별적인 문화에 대해 더 생각하게 하는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디지털시대의 흐름은 통제성을 더 갖출 수 있게 되는데, 예상가능한 결정을 하여

'자기결정성 이론'에서 자율성, 관계성, 유능감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욕구를

충족시키며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90년대생, Z세대는 공정함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부당함이 없는 판단을 하고자합니다.

그러나, 사회구성원의 발전된 가치관이 부당함의 개선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시대의 시스템적, 문화적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겠지요.

<그건 부당합니다>의 여러 파트에서 소개된 부조리해 보이는 상황들은

'관행'이라는 총체적인 부당행위가 사회에서 용인되고 있음을 소개해줍니다.

Z세대가 현실적으로 부당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동안 지나갔던 부조리한 관행들에 대해

인문교양서 <그건 부당합니다>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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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 최치원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4
김경희 지음, 하민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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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의 아들, 최치원의 활약을 고전소설로 읽어봅니다.

실존인물인 통일신라 문장가, 최치원은

사실 책에서만큼 '신선'다운 면모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당나라유학을 통해 당나라 빈공과에서 장원급제를 하고

'황소의 난'이 일어났을 때, 토황소격문을 썼던 인재였더랍니다.

 

고전소설 읽는 재미도 매력적이고

교과연계가 되는 초등학생 추천도서로

최치원에 대해 알아볼 수 있기도 하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최치원의 아버지인 최충은 문창고을의 사또로 부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창고을은 새로운 사또가 올 때마다

금돼지에게 부인을 뺏기고 있는 곳이었기에

최충은 사또가 되는 것이 슬픈 일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현명한 최충의 부인 덕분에

최충은 그동안의 납치된 사또들의 부인들을 구해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최충의 부인이 금돼지에게 납치되기 전에

이미 임신한 상태였음에도,

최충은 아들이 금돼지의 자식이라고 의심을 하고,

아이를 버려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충의 아들은 하늘이 내려준 아이였습니다.

세상이 그 아들을 모두 보호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총명한 아이는 스스로 글을 깨우치고,

스스로 시를 짓는 문장가로 자라나게 됩니다.

 

초등학생 추천도서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은

실제로 12세에 당나라 유학을 떠난 최치원에 대해

신선화된 인물로 허구를 더하다보니

고전소설로서 읽는 재미가 있지요.

 

 

 


최충이 틀린 행동에 대해 미안해 하며

최치원을 다시 집으로 부르지만,

최치원은 기회가 되면 다시 부모님께 가겠노라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나 정승댁 따님이 얼굴도 마음도 곱다는 소문이 있어

최치원은 나 정승댁에 머물고자 노비로 들어가게 되지요.

 

그리고, 최치원은 맡은 일들에 능력을 보이고,

나 정승의 딸인 운영에게 문장가로서의 재능을 보이며,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던 중,

당나라가 통일신라 왕에게 곤란한 질문을 하면서

이에 대해 나 정승이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고...

최치원은 이를 기회로 운영과의 결혼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

당나라 황제는 그래서 그 문제를 푼 사람을 불러들이기로 하죠.

최치원이 당나라 황제를 만나러 가는 길은 순탄치많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내려준 사람에게 하늘은 여러 도움을 주게 되죠.

 

그렇게 자신의 능력과 도움들로 인해

당나라에서 활약을 하게 되지만,

능력이 좋을수록 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최치원은 결정을 다시 해야만 했습니다.

 

 

 

 

초등학생 추천도서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은

고전소설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뿐더러,

실존인물 및 이렇게 당나라에 당당하게 비판할 수 있는 고전소설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도 알려주기에,

교과연계 어린이 필독서로 추천한답니다!

술술 읽어보는 교과연계 초등학생 추천도서,

키위북스 <신선이 된 분장가, 최치원> 재밌게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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