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 - 평정심을 찾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아날로그 아르고스 1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제임스 롬 엮음, 안규남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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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정심을 찾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1 #세네카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1권은 세네카의 '분노에 대하여'에서

현대인에게 전해주는 평점심을 찾는 지혜를 추려봅니다.

손에 잡히는 단아한 디자인의 '아아' 시리즈는,

지금도 우리가 고민하고 맞닿들이는 문제들에 대해

고대로부터의 철학에서 이성을 찾게 해준답니다.

 

<분노에 대하여>의 주제는 한마디로 자비로움이라는

의미에서의 인간애다. _p.13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 이유는,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춘 자비로운 마음으로

나를 지키고, 타인을 지키고 그리고 사회를 지키는

인간애를 구현하기 위해서랍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논하면서,

심지어 '아이를 키울 때는 중용의 마음이 필요하다'로

양육시의 부모에게도 교훈을 전해줍니다.

 

'분노'를 억제하기를 권하면서,

옳고 그름의 판단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닌

끼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세심한 주의'를 전제로

즐거움을 고양시키는 것과 더불어

고삐를 당기고 회초리를 쓰는 현명한 행동을 권합니다.

좋은 의도에서의 반응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부모는 세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마음속 분노를 조절하기 위한 여러 지혜가 전해지니,

 

-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 화를 낼 가치가 있는지 따져보라

- 분노의 대상을 정확히 파악하라

- 무지와 오만이 섣부를 화를 부른다

 

등, 진정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이 파악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타인의 말에 휘둘리기보다,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분노로 얻을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하여,

분노의 상태로 움직이다 보면

타인에게도 해를 입힐 수 있고,

나의 체면이나 명예도 잃을 수 있는

어리석은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화를 멈추고,

누구든 실수 할 수 있다는 관용적인 마음으로

장애물과 갈등을 해결하도록 마음을 다잡기.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과 기질을 파악하여 한계를 알고,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면서

평온한 이들을 곁기도 방법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인문도서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는

궁극적으로, 분노를 일으키는 대상에 대해

'분노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원점에서부터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

생각에 혼란이 올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분노할 만한 일이겠느냐

자신의 기분에 질문을 던져보며,

상대를 이해하고 그럴 수 있다고 인간애를 발휘해보기.

평정심을 찾고 싶은 현대인에게 세네카가 전하는 지혜.

인문도서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는

복잡한 사회에서 격한 감정으로 활동하기 전에

현명한 마음가짐을 다잡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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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아날로그 아르고스 2
에픽테토스 지음, A. A. 롱 엮음, 안규남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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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과 나쁨은 우리가 어떤 행위와 반응을 선택하고 결정함으로써 우리 자신에게 생기는 이익과 손해로 국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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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에 드디어 개봉😆
메리고라운드 캔들홀더 램프!
원래 들어있는 램프에 올리기보다
집에 있던 작은 양키캔들에 올리니 더 분위기가 좋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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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음 - 정채봉 산문집
정채봉 지음 / 샘터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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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비추는 투명한 언어, 정채봉』

새해를 맞이하며 특별히 추천하고픈 책!

맑고 고운 언어로 새해 아침햇살같이 기분 좋은 책,

정채봉의 산문집 <첫 마음>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동화로 정채봉 작가님의 책이 몇 권 있는데,

그 느낌 만큼이나 삶을 소중히 여기는 시각이 담겨진 산문집.

책이 워낙 예쁘게 나오기도 했기에,

책선물을 하고픈 상대가 있거든, 추천 꾹~ ;)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언제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를 향하는 냇물처럼

날바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아이들 동화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첫 마음> 산문집의 소개를 보면서,

성인 동화나 에세이도 찾아봐야지 싶어지기도 했어요.

<첫 마음>을 읽어보게 되시면, 같은 생각이 드실겁니다 ;)

특히, 연초에 새로운 한 해에 대한 설레임을 더해주는 시작.

 

 

 

★ <첫 마음>

- 슬픔 없는 마음 없듯

- 별빛에 의지해 살아갈 수 있다면

- 흰 구름 보듯 너를 보며

- 초록 속에 가득히 서 있고 싶다

 

목차의 한 줄 한 줄이 이어지는 구성조차도

와아.. 표정이 밝아지게 되는 정채봉 산문집.

작가에 대한 설명에서도 받은 느낌처럼

이 책을 통해서도

정채봉 작가님은 삶에 대해 고마움을 간직하고서

이렇게 저렇게 여러 생각을 하셨다 싶어요.

 

 

나 자신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마음은

예전에 비해 많이들 깨우치고 키워가고 있지만요,

나에게 미소 지어주는 일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쑥스러움을 무릎쓰고,

거울을 보며 나에게 미소지어주기.

그리고, 내가 나를 껴안아주기.

 

저도 오늘은 따라 해봐야지 싶습니다.

 

 

 


 

인과가 있을 뿐이지 결정적인 운명은 없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우주의 근본 법칙 그대로지.

 

결과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노력에 신경쓰기.

가야산 원택 스님과의 문답 대화를 싣기도 하고,

김수환 추기경님과의 이야기도 자리하는 책.

산문집의 매력이 한껏 풍기는 정채봉 작가의

생각과 깨달음, 이야기들이 풍성히 채워진 책이었답니다.

 

 


 

 

가슴을 열고 보면,

어디 감탄할 거리가 한두 가지입니까.

 

삶을 꾸리며,

가슴을 열어보렵니다.

첫 마음처럼 이번 한 해도 매일 새롭게

새로운 마음으로 꾸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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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아날로그 아르고스 2
에픽테토스 지음, A. A. 롱 엮음, 안규남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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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하라. 너를 매혹시키거나 나름의 유용성이 있거나 네가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가장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그것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를 스스로에게말해보라. 네가 어떤 물병을 좋아한다면 "난 물병이라는 것을 좋아해" 라고 말하라. 그러면 네가 좋아하는 바로 그 물병이 깨져도 괴롭지 않을 것이다. 너의어린 자식이나 아내에게 입맞춤을 할 때는 한 인간에게 입맞춤한다고 말하라. 그러면 그들 중 누군가가죽더라도 괴롭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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