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과학자들 - 인류 최초 블랙홀 촬영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애나 크롤리 레딩 지음, 권가비 옮김 / 다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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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학 도서로 읽게 된 <선을 넘는 과학자들>은

책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듯, 과학지식을 간단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면서

더불어, 시각적인 자료들과 '블랙홀 추적 일기', '우주 정복 노트' 등의 구성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갑자기 '블랙홀'에 관심을 갖게 하는 흥미로운 책이랍니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 이상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두깨도 부담스럽지 않고, 과학자들의 그 여정이 흥미롭거든요.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제시하며 우주에서의 법칙의 초석을 잡아보았지요.

과학자들은 주어진 법칙에만 수긍하지 않는 태도가 있어야 그 다음으로 진리에 가까워지는 발걸음을 옮기게 되곤 하죠.

블랙홀 연구의 역사를 보아서도 그렇답니다. 과거에 얽매이는 연구가 아니라는 점!

존 미첼은 강력한 중력으로 빛조차 탈출하지 못하는 거대한 '검은별'이 우주 곳곳에 있지 않을까?

의구심을 가지며, 1784년 블랙홀의 존재를 최초로 예견합니다.

그리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일반 상대성 이론을 제시하며 블랙홀에 대한 이론적인 시작을 던져주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이어이어 앞서서의 성과들에 선을 넘으며, 과학자들은 블랙홀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갑니다.

<선을 넘는 과학자들>은 이렇게 전진하는 블랙홀 연구가 결국, 그 근거를 시각적으로 잡아보고자

'블랙홀 촬영'이라는 프로젝트에 성공하는 돌먼, 팔케, 보우만 등의 EHT팀까지의 여정을 술술 풀어주어요.

 

 

 

 

 

책을 펼쳐보시면, 편안하게 교양과학을 즐겨볼 수 있다는 첫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

그 여정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보는 목적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블랙홀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블랙홀 촬영'까지 과학자들이 어떤 부분에서 연구를 하며 기여해왔고,

이 사람들이 이런 능력이 어떤 경험들이 도움이 되었는지

다큐멘터리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 만큼 실한 내용으로 풀어가고 있어요.

 

 

 

 

블랙홀 자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이미지를 실어서

부착원반, 특이점 등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독자들에게 편의성도 제공 :)

 

 

 

 

글로벌 과학자들이 몰두하여 앞서의 성과를

더욱 진전시키며 각각 나아가면서 블랙홀 촬영이 가능성이 있어지게 된 데는

전국에 가능한 전파망원경들을 활용해서였습니다.

블랙홀 촬영까지의 과학적 이론의 성장만이 아닌,

이렇게 그 김에 망원경 투어도 교양과학도서로 살짝 알아보아요 :)

 

 

 

물론,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분명 가능한 프로젝트라는 자기 신뢰가 있었기에 방법을 찾아보았고

그리고 머리를 모았고 팀을 만들어서 가능한 것이었지요.

같은 시각 같은 모습을 얻어내게 된 블랙홀 이미지.

이미지로 강력한 증거를 얻었다 싶지만,

사진촬영에 성공한 것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확실한 상태였을 때,

드디어 성공적인 깜짝 뉴스를 세상에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블랙홀 촬영에 강력한 증거로 드디어 블랙홀의 존재를 증명하면서,

중력에 대한 연구에 새 지평을 열게 되었답니다.

 

 

 

 


교양과학 도서 <선을 넘는 과학자>들은

블랙홀 촬영에 대한 성고에 글로벌 과학자들의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책에서는 이들을 '블랙홀 탐정단'이라고 지칭해봅니다 :)

글로벌 블랙홀 탐정단만 알면 왠지 서운할 뻔 했는데,

EHT 프로젝트의 성공까지의 이야기가 끝나고,

한국의 블랙홀 탐정단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해지고 있으니,

마지막 장까지, 재미나게 빠져볼 추천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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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6 : 리셋 프로젝트 우투리 하나린 6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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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액션 판타지,

어린이판타지 창작동화 <우투리 하나린>이 벌써 시즌2 완결,

6권 신간도서로 찾아왔습니다!

<우투리 하나린>은 물론 앞의 책을 읽고 후속작을 읽으면

재미가 더해지기는 하지만, 어린이도서이니만큼

어느 권에서 시작을 해도 몰입감 있는 스토리전개에 따라

맥락을 이해할 수 있기에 6권에서 처음 시작한다 해도

흥미진진한 내용에 훅~ 빠져볼 수 있답니다.

물론, 글밥이 있는 초등도서이니 고학년초등도서의 수준으로

독서수준따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초등 창작도서랍니다 :)

 

 

 

 

6권까지 이어지니만큼, '지난 이야기'를 통해

혹시 6권에서 시작하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전개를 알려주고 있기도 해요.

 

 

 

세상을 구원할 우투리. 새 시대를 여는 영웅인 우투리로

하나린이 아닌 강력한 상대방이 있으니, '이준' 이었습니다.

 

마음속에서 목소리가 들리니,

'당신은 우리를 죽일 때마다 맹세했습니다.

우리의 피가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은

세상을 구원할 우투리입니다. 3차 바이러스를 풀어야 합니다.'

세상을 구원할 우투리라고 하는데, 3차 바이러스라?

게다가 다른 우투리를 죽이고 지금에 이른 이준은

검은 혀를 날름거리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 설명을 보면서,

어린이판타지 창작동화임에도 뭔가 영화처럼 머리속에 장면이 펼쳐지게 되더라구요.

 

 

 

 

우투리에게는 용마가 함께하는 조합이 있습니다.

하나린에게 주노가 있는 것처럼,

이준에게는 빅토르가 있습니다.

용마는 우투리의 방향을 함께 따르며

우투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요.

그런데, 제이든은 용마라고 할 수는 없었다 싶었는데

'씨앗을 틔우는 남자'의 능력으로 이준에게 협조하는 용마가 됩니다.

 

고학년초등도서 판타지동화의 수준이라서,

은근 마블 영화같이 인물들이 개성이 넘치는 구조가 있구나 싶어요.

'씨앗을 틔우는 남자' 제이든은 기존 재산을 처분하고

이준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고자 용마로 능력을 부여받은 모양인데...

겨우 이런 능력을 위해서 이준의 용마로 함께 했던 것인가,

욕심에 비해 받은 능력치가 딱히 흡족하지는 않습니다.

 

 

 

 


우투리 이준은 세상을 구하겠다면서,

'리셋 프로젝트'를 감행하고자 합니다.

앞서 이준이 행한 일을 보면, 다른 우투리를 죽이기도 했어요.

이준은 자신이 세상을 구하는 우투리가 되고 싶기에,

하나린도 제거해야하는 대상이라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우투리 하나린과 용마 주노, 그리고 송이언니와 대봉 형은

이들에 대한 반격을 가하지만,

생각보다 완벽한 성공은 아니기는 했어요.

그런 와중에, 이준의 용마인 빅토르는

하나린 일행을 '새나섬'으로 초청합니다.

과연, 이준을 믿어도 될까요?

 

 

 

 

 

우투리 하나린은 보통의 우투리와 다르다고 합니다.

한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우투리 하나린.

하얀 빛으로 상징되는 '에아'는 이준에게

하나린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기에

이준은 그래서 새나섬으로 하나린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리셋 프로젝트'에 대한 정당성을 피력하죠.

몇 십억의 생명이 희생당한다 하더라도

세상은 청소가 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어린이 판타지 창작동화인 <우투리하나린>은

후속작이 이어질수록 성장동화의 역할도 톡톡히 한답니다.

과연,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일지.

생명의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기 위해

생명을 희생시키는 과정을 어떻게 정당하다 할 수 있는지.

 

 

 

 

과연, 세상을 구하는 우투리는 누구일까요?

'리셋 프로젝트'는, 우투리 이준과 하나린의 격전은 어떻게 될까요?

 

 

 

 


흥미진진 어린이 액션 판타지 창작동화 <우투리하나린>

6권으로 시즌2가 마무리되면서,

시즌3는 어떻게 우투리 하나린의 활약이 이어질 지,

7권도 정말 기대가 되는 창작동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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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10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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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수상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나서,

그때도 이 성장동화의 깊이란! 하고 놀라웠었더랍니다.

드디어, 그 후속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이야기>가

초등고학년 추천도서로 출시가 되었어요.

 

저로서는 뉴베리수상작에서보다 더 깊이가 느껴지더랍니다.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에서는 역경으로 느껴지는

환경이 어찌보면 좀 더 단순해보였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후속작은 성장동화로서 더 많은 상황을 고려하게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문학성은 기본으로 탑재하였는데,

무서움과 흥미진진한 재미가 더 강도를 높여 흐름을 잡았다 싶었습니다.

 

 

 

 

"우린 당신을 도울 수 없어." 첫쨰가 낯선 여우를 보며 으르렁거렸다. "당장 여길 떠나."

"제발, 난......." 낯선 여우가 말했다. "너희한테 말해야 해.......무슨 일이 있었는지. 만약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

(......)

"시작은 어느 농장에서......"

 

여우 삼남매는 숲 속에서 다친 낯선 여우를 만나게 됩니다.

낯선 여우가 알려주는 무서운 도시 이야기.

여우 삼남매는 낯선 여우를 처음에 경계합니다.

성장동화로서 '사회화'에 필요한 요소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부모된 입장이라 무작정 타인을 믿는 무턱대고 모두는 선해! 하는

과하게 순진하지 않은 창작동화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등추천도서로서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층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 창작동화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낯선 여우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농장 여우들은 농부가 주는 사료를 먹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했습니다.

농부의 딸, 펀은 그들에게 사랑을 준다 느꼈고요.

농장 여우들은 미야와 율리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교훈삼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깥은 무서운 곳이라고, 지금 이 농장은 얼마나 아늑한 곳이냐고.

 

그리고, 이 농장에는 하얀헛간이 있는데

이 하얀헛간에는 많은 여우들이 마음껏 자연을 만끽하는 천국으로 알고 있었지요.

 

"그냥 털만 깎아 주는 줄 알았다고요......"

그런데, O-370은 '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펀'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하얀헛간은 농장여우들이 생각하던 그 천국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O-370은 이제 그동안의 허상을 부셔야한다 생각했습니다.

농장여우들을 이 무서운 곳에서 탈출시켜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O-370의 주장에 아무도 수긍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 O-370은 훗날을 생각하며 탈출을 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야생도 그리 안전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야생여우 무리가 모두 반기지는 않아하지만 그래도 어찌됬든 O-370이라는 이름이

'올레오'로 불리며 농장여우는 야생여우의 무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게 아냐. 착한 인간일 수도 있어. 마치...... 미스 포터처럼." 또는 펀처럼. 올레오는 그렇게 생각했다.

코지는 올레오를 외면했다.

(......)

어째서인지 코지는 올레오를 보고 오만상을 지었다. "미스 포터는 결코 착한 인간이 아니었어."

그런데, 뭔가 야생여우 무리에 있는 코지는

올레오의 관점과 상당히 다르곤 합니다.

올레오는 농장에서 '미스포터'라던가 '펀'이

동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인간이라 믿어왔거든요.

인간 중에는 착한 인간도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코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코지는 올레오와 거리를 두고 있었기에,

의견을 밝히기는 하지만,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코지, 줄렙, 스털링을 보호하는 더스티가 그들에게 그러하듯,

적정 거리를 유지하기를 바랬기 때문이죠.

성장동화로서 또한 매력적인 포인트는 이런 점이기도 했습니다.

내가 가까워지고 싶다고 해서, 상대방이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표현하기 보다는, 일단은 시간을 들여 서서히 관계를 형성해야한다는 점.

이견이 있을 때, 적당한 수준에서 표현한다는 점.

반대로, 상대방이 이견을 표명한다 하여 왜 나랑 같은 생각이 아니냐며

상대방을 내 생각으로 끌어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점.

 

 

 

 


죽을 운명으로 키워지는 여우농장과 달리,

바깥은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해 달련이 되어야 했습니다.

갑자기 돌변하는 노파의 잔혹한 행동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생명을 도구화하는 인간들,

미친개들, 자동차, 기계 등등.

 

자연이라는 야생이 아니라

자연이 아닌 도시가 환경이 된 여우들은

긴장하고 조심하며 삶을 영위해야 했습니다.

삶의 거점지로 볼 때, 올레오는 그래서 농장과 도시를 우월하게 어느 곳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죽음이 정해져있지만, 죽기까지 편안하게 주는 걸 먹는 속박된 곳이 나을지,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삶을 지켜내는 도시가 나을지.

 

 

 

코지는 눈을 질끈 감고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다. "올레오를 구할 수 없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올레오는 다른 여우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 우리에 갇혀 가죽이 벗겨질 날만 기다리는 여우들 말이야. 그런 일이 벌어질 걸 알면서 여기 앉아 있을 수만은 없어." 코지는 눈을 뜨고 말을 이었다. "도시는 끔찍한 곳이야, 줄렙. 너도 알잖아. 여우들을 짓밟고, 독을 먹이고, 땅에 파묻고, 익사시키고, 병을 감염시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어." 코지가 배수구를 쳐다보자, 눈송이들이 주동이에 폴폴 떨어졌다.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잖아?"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잖아?"

코지의 이 말이 저는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도시 여우들은 위험에 빠져왔습니다.

창작동화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이야기>는

예쁜 동화는 아니지만, 성장동화로서 무서움과 문학의 즐거움을 함께 갖추며

읽으면 읽을수록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는 성장동화였더랍니다.

 

 

 

 


마무리까지, 어찌나 인상적이던지!

읽는 내내, '그래서 대체, 저 낯선여우가 누구야!???'

그리고 '이 여우들은 어떻게 되는거야?'

궁금함과 함께 이야기속으로 쏙 빠지게 되는 초등고학년추천동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어린이문학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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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노트 필기의 기술 - 온라인 수업에서 자기 주도 학습까지
서휘경 외 지음 / 멀리깊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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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까지 이어줄 자기주도학습력의 비법,

노트 필기법을 알려주는 자녀교육도서,

<초등 노트 필기의 기술>!

줌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년차가 벌써

2년이 넘어갔지요. 둘째아이가 초등고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정리노트'를 특히 중시하게 되어서

그때 구매했던 자녀교육서랍니다 :)

 

 

 

 

자기 주도 학습의 첫 걸음, 노트 필기

노트 필기가 중요한 이유?

- 노트 필기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 다양한 방법으로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습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을 내실있게 정리하려면

효율적인 노트필기법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가 학생일 때 겪어왔던 바인 터 :)

초등 노트필기법에 대한 자녀교육서가

이러저러 많이 접할 수 있는데

특히, 저는 이 책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정리가 좋았어요.

 




 

 

과목별 노트 필기에 대한 기술,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시험 대비 노트 필기의 모든 것 등

알짜 노트 정리법이 쏙!

책의 두깨가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다보니,

초등 고학년은 스스로 참고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 정리를 칸 나누어서 하이라이트 정도로만

알고 있었더라면,

이 책을 통해 학습내용을 이해하게 하는

다양한 정리법을 알 수 있게 된답니다.

 

 

 

 



과목마다 챙겨야하는 관점이 있기 마련이죠.

각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주안점을 또한 짚어주기에

단순히 노트필기 뿐 아니라,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의

주력 과목의 공부법 자체를 배울 수 있어요,

 

 

 

 

더불어, 국어과목은 학교수업만이 아닌

독서감상문 쓰기와 같은 활동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초등교육에 꼭 알아야 하는 독서감상문 쓰기에 대한 팁도 얻게 된답니다.

 

 

 

 

초등고학년에서 중학교 학습법 전수를 함께하는 학습서.

첫째아이가 시험을 보는 중학생이 되면서

과목별 학습법, 노트필기, 오답노트 정리,

더불어 독서활동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특히 작년에 느꼈거든요.

넘겨보면서 옳다 옳다~ 꼼꼼히 보게 되는 자녀교육서랍니다.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접한 지도 상당히 오래되어서

초등중학년 이상이면 어렵지 않게 온라인수업에 참여하지요.

전자기기 활용도 많이하고 있구요.

굿노트앱, 갤럭시탭 s노트앱 등,

이런 앱들이 있는 줄은 몰랐지 뭐에요 :)

정리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앱들도 알게 되는 귀한 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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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찾고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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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글+그림책이라면,

이건 못참지! 하고 꼭 사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몇 권 읽어보신 독자라면 '암요!암요!' 공감하시리 싶습니다.

 

신간이 나올때마다,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책은 꼭

소장하고야 말겠다며 득달같이 모시게 되는 이유?

 

 

그림작가로 참여하는 책은 조금 위험부담이 있어도

글+그림으로 차분하게 풀어내는 얇은 책에

책가격이 점점 오르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울림이 있는 어린이그림책이니까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힘이 되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

 

 

특히, 부모라는 역할을 가지신다면

꼭! 이 책은 같이 즐겨주시기를 추천하는

어린이 그림책입니다!

물론, 어느 장르든 상관없이

좋은 이야기를 흡수하는 독자시라면

아이가 없는 분들이시더라도

본인의 상황을 생각해보며

나 자신을 단단히 만드는 생각을

더해보는 기회로 무겁지 않지만 진중한 그림책,

<도망치고, 찾고>를 추천도서로 꼽아보아요 :)

 

 

 

 


세상 사람들이 다 내 맘 같지는 않아요.

세상에는 다양한 성향과 능력의 사람들이 가득하죠.

그리고 그 수많은 사람 중에는 꼭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자존감을 단단히 해주는 이 그림책은,

아니,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책이 좋은 이유는

바로, 이렇게 안좋은 상황,

어찌보면 짜증이나 혹은 그 너머 분노가 날 상황에도

예쁘다 예쁘다 하고

애써 내 감정을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기보다

다를 뿐인데, 근데 그건 좀 좋진 않은데.. 하면서

과한 텐션으로 처리가 아니라,

상황은 그러하긴 하다며

인정하지만 대응에 대해

과하지 않은 감정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차분함이 있기 때문이지 싶어요.

 

 

되먹지 않았어! 하기 보다는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 하고는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을 지켜야한답니다.

그 방법은 현명해야 하겠지요.

 

내가 나를 지키려 하는데,

내가 생각이 뭔가 흔들리는 것도 같은데.. 할때

나를 지지해야 하는 나의 편을 찾기 마련이지요.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책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아실 것 같아요.

꼭 강경하게 혹은

세상 예쁘게 포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타인한테 피해주지 않는 정도에서

내 세계를 즐기렴~ 하고 독려하거든요.

 

감당하기 힘들면,

도망쳐도 되요.

어짜피 말도 안통하는데

뭐하러 대적해서 내 중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버릴 필요 있나요?

 

나쁜 사람들도 많지만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서 또 좋은 사람들과 세상을 만든다 생각해 보아요.

 

 

 

 


자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이거나,

혹은 자신을 바꾸지않기 위해 움직이거나.

 

결국 나 자신이 제대로 서는 것이 중요한데,

내가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이렇게 제대로 사는 사람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기 위해.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되도않는 상황은 도망쳐서 좋은 사람들을 찾아보아요.

 

 

 

 


'위험해!'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움직여.

'좋아해!'라는 생각이 들어도 곧바로 움직이고.

우리는 움직이기 위해 살아 있으니까.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그림책은,

간결하고 은근 유머스러운 면이 있어도

어린이 그림책으로 뿐 아니라,

함께 읽는 어른들이 보아도 감동이 가득한

울림을 주는 아름다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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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22-02-08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좋네요 진짜. 소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