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오! 아름다운 꿈들이요,

그리고 당신, 사랑하는 사람이여,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이여.

 

내 방으로 들어오세요.

수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

어제의 슬픔은 내려놓고,

영원한 잠에 빠지세요.

 

어서 오세요, 젊은이여,

두 눈에 세상을 가득 담아보아요.

어서 오세요, 숙녀여,

제발 울지 말아요.

 

몰려 오는 사람들,

남자, 여자, 늙은이, 어린 아이,

그들의 가슴 속에

가득 찬 사연들.

 

활짝 열린 귀,

벅찬 가슴,

운명의 이끌림에 따르는

희망 어린 도움.

 

나의 세상으로 오세요,

오! 꿈꾸는 사람들이여.ㅣ

나의 세상으로 오세요,

오! 몽상가들이여.

 

너무 작은 사람은 없어요.

너무 큰 사람도 없죠.

우리를 위한 신의 은총은

모두에게 그만큼씩.

 

함께 떠나요,

용기를 내서 내 손을 잡으세요.

함께 떠나요,

우리가 얘기하던 약속의 땅으로.

 

이제는 몸부림으로 가득 찬 인생,

환희로 가득 찬 인생,

당신을 도와줄께요.

우리는 자유로워질 거예요.

 

해줄 수 있는 말은 한 가지뿐,

눈에 보이는 진실.

내가 당신을 위해 보았어요,

생생한 진실을.

 

잼도 바르지 않고

토스트를 먹으려고요?

그러니 내 방으로 어서 오세요,

오! 꿈꾸는 사람들이여.

 

                                               - 실비아 브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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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텅 빈 자족성과, 현실적인 존재의 시련과 고난 중에서


어느 쪽을 원하는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만일 내 곁의 그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쪽을 택하겠다고.


그것을 나약함이라고 탓해도 좋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적 '있음'의 속성으로


우주가 창조되게 한 그것과 동일한 내적 충동일 것이다.


아무리 더럽고 썩은 물이라도 태양빛으로


사랑스럽게 어루만져주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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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란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 더 난해해지는 영원한 허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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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아는 것은 우주를 아는 것이다.

피아노를 마스터하려면

우주를 마스터해야 한다."

 

건반위의 철학자 러셀 셔먼은 피아노를 치는 행위 속에 인생의 의미와 삶의 비밀을 담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음악은 단지 단순한 음악이 아니다.

자신의 삶과 우주적 존재에 대한 성찰의 음악이 그의 피아노에서는 나타나는 것이다.

음악도 세상을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행위자의 마음으로 창조하는 행위이다.

그에게 있어 귀는 곧 눈이다.

길고 짧음, 모남과 순함, 고저의 음악들을 그는 보는 것이다. 그리고 단번에 알아차리는 것이다.

마음의 눈이 떠질때 우리는 비로소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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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건반과 관객의 영혼을 동시에 두드림으로써 소리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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