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反轉)의 묘미를 담고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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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현정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6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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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1 : 재능있는 리플리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홍성영 옮김 / 그책 / 2012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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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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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케이지
혼다 테쓰야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9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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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08-17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목하고 리스트하고 제대로 맞아 떨어져요. 맞아요. 마지막 5분의 반전이 작품의 유명세를 지불했죠.^^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를
때로는 작가의 자전적 글쓰기로, 때로는 어린 화자를 내세워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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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철학자
알퐁스 도데 지음, 김혜경 옮김 / 책만드는집 / 2003년 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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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 부터 알아본다구. 자 어린 도데가 말해주는 삶의 철학을 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책을 펼치시라
새의 선물-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4년 09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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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아이의 시선이 이리도 날카롭고 비판적이냐고 따지지 말것. 때로는 동심의 눈으로 볼때 세상의 선악은 더 분명하게 다가오는게 아니겠어.
지상에 숟가락 하나- MBC 느낌표 선정도서
현기영 지음 / 실천문학사 / 1999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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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방후와 6.25 전후의 제주도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작가의 어머님 말씀마따나 눈물은 흘러내리고 숟가락은 올라가기에 고통도 비애도 견뎌야 했겠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MBC 느낌표 선정도서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4년 09월 02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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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分娩)의 장면에서 닭 삶느냐고 물어보는 작가의 유머가 시종일관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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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개이름" 정도인 내게

기어코 바둑 만화를 보게 하는구나.

작년 8월부터 연재 시작이었다니...... 그걸 이제서야 알고 보는데 정말 김선희님 샤릉해요.

처음 접하는 바둑 만화 두근두근이다.

파란에서 무료 연재중.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media.paran.com/scartoon/?id=62&ord=1&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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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2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히 신선하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저도 같이 두근두근~

무스탕 2007-05-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스트 바둑왕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지가 좀 됐죠?
우리 만화로 새로운 태풍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
 


표지라는건 얼굴마담 격이라서 어쨌든 "낚고보자"라는 심보로 실제의 작화와는 차이가 심할 정도로 예쁘게 그리던지,
되도않게 화려하거나 선정적일 경우가 거의라고 할수 있는데
표지만 보고도 작품의 개요를 넌지시라도 느낄수 있게 테마가 있다는게 놀라웠다.

1권은 라이너스와 메이드가 등장. 라이너스는 총을 들고 있고 메이드는 라이너스의 어깨에 팔을 얹고 있다.
총에서 폭력성과 사건의 긴박함, 위험성을 암시하듯 라이너스는 1권내에서 총질을 여러번 하고, 그외의 인물도 총으로 보복을 감행하려한다.
라이너스는 사건의 구심점 역할로 유발자이며 메이드는 사건의 실상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한 메이드가 신체적 접촉등의 친밀한 행위로 두사람간의 감정적 요소가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2권부터 <봄의 찬가>가 시작되고 그 극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인 윌리엄이 레이첼을 창너머로 주시하고 있다.
곧 그 둘의 조우가 이루어질것이며 그것은 로맨스가 아니라 또다른 음습한 사건을 예고하듯
레이첼의 표정은 완고하고 윌리엄의 눈은 굉장히 차갑다.
(창안쪽의 윌리엄은 지배자적 주인의 입장으로, 창밖의 레이첼은 관찰의 대상으로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인물로 나타난다.)

 

 



3권은 윌리엄의 단독컷. 안경이라는 소품을 예리하고도 섬뜩하게 연출하므로서 윌리엄의 냉소와 잔인성을 보여주고,
거만한듯 하지만 태생이 그러한것 마냥(사람들은 "타고났다-천성적"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인정하거나 찬양하는 사고회로를 보인다) 앉아있는 폼이 위압적이나 자연스럽다.-여기서 윌리엄이 권력구조 상위에 위치해 있음을 알수 있다.
한 손에 채찍(인가?,그 비슷무리한)을 들므로써 육체적 학대의 가해자로서 그저 건전한 청소년은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커텐으로 가리워진 창(한국판에는 없다)는 외부와의 단절과 안쪽에서 행해지는 일들이 결코 윤리적이지 못함을 말해준다.
마치 싸아한 배타성과 우울을 고조하듯 전체적인 색조도 청색이다.



그리고 4권.

어지러울 정도로 탐미적이다.
만화가치고(더구나 순정계열이라면) 비탐미적인걸 찾는게 더 수월할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야만스런 관능을 격조있게 그릴줄 아는 작가를 만나기는 쉽지가 않다.
3박 4일은 표지만 봐도 감격하겠다... 정말로...

각설하고
한 점 일그러짐 없는 만월 아래 여인의 몽환적인 표정. 창백하리만치 순백한 피부와 갑갑할 정도의 숨막히는 검정 드레스의 완벽한 대비 속에 정점을 찍듯 핏빛의 붉은 기운.

노출하되 적나라하지 않고 : 저 얄상한 목의 젖어짐을 보라. 그 아래 살짝 드러난 가슴선과 속옷까지... 확 풀어내고 싶게 만든다.
흐트러지되 마구 엉키지 않는 : 평소에는 한올의 머리카락도 허용하지 않을 듯한 올림머리가 저렇게 아무렇게 흘러내려져 있어 방심하게 만들면서도 바로 씌워진 안경을 보고는 그러한 마음먹음에 주춤이기도 하고
피나 눈물을 흘리되 낭자하지 않는 : 보고 있는듯하면서도 투영하는 듯한 저 눈에 눈물 한방울을 그렸다면 신파였을거고, 군데군데 상처가 났을듯한데도 분위기만 잔뜩 상처 입은듯하지 오른쪽 발에 감긴 붕대 외에는 별 다른 상처도 없다.
그런데 그 내비칠듯한 붕대야 말로 S들을 고무시키고 헐떡이게 하는 잔학성을 품게 만드니 ... 그대여 진정 M이고자 하는가.
줄듯 말듯, 할듯 말듯 : 저 가녀린 손들을 보라지. 저 손가락들이 행하는 행태들을 보라지. 아~ 이 애달프게 만드는 조마조마함.

거기다 활짝 핀 꽃위에 흐트러진 레이첼이라니... 꽃은 여성의 그곳을 상징하는 대체어로도 쓰인다.
더군다나 만개한 꽃잎위에 저런 포즈의 여인이라니 이런 시추에이션은 성적인 유린(학대)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은유로써 뉘앙스만 풍길뿐 강압적 폭력의 격함을 여성과 달빛과 꽃의 시각적 효과로 감춰진다.

피학과 가학으로 가득한 4권이고 표지이건만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감질날 정도로 조율할 줄 알고,
단지 예쁘다, 멋있다, 아름답다의 얄팍한 감상(참, 건방도도한 표현이지만)이 아닌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뭔가를 자꾸 상상하게 만들며 들볶는 작가의 작화적 연출에 그저 감탄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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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4-1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오랜만이에요. 소식 궁금했어요^^

무스탕 2007-04-1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이 얼마만입니까? 반갑습니다아~~
저는 이 만화책을 사 놓고도 아직 안 봤다지요.. -_- 언능 봐야할텐데 말입니다..
자주 오세욧!! ^^*

날개 2007-04-1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오랜만에 오셔서 일케 맘에 드는 글을 올려주시다니!!
감탄이옵니다~^^ 잘 계시는거죠?
참.. 저 이 글 퍼갑니다!

아키타이프 2007-04-13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고마울수가요. 잊지 않고 반겨주시니 너무 감격스럽네요. 세분다 꼬옥 안고 부비부비해드리고 싶어요. 어..어 다들 왜 도망치시는거예요.
 

*이미지 출처는 ... 기억 나지 않음* '미리'와 '니르다'의 명사형 니름의 합성어. 미리 : 어떤 일이 생기거나 벌어지기 전에 먼저 니르다 : 이르다의 옛말 유사 외래어로 스포일러나 네타바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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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7-2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옷~ 이런말을 쓰는군요..
스포일러란 말 대신 사용하면 좋겠네요..^^

아키타이프 2006-08-10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감이 참 부드럽고 고풍스럽지 않나요.
처음에 뜻 모르고 봤을 때도 대충 의미가 뭔지 감이 올만큼 한국적이더군요.

마노아 2006-08-1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저 모델! 어디선가 봤는데... 침 쓰읍..;;; 니르다... 우리 말 배우고 가요^^

아키타이프 2006-08-18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언 커리랍니다. 정말 자~알 생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