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Talk - 가벼운 대화를 위한 고도의 기술
도리스 메르틴 지음 / 다른우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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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대화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과 친밀감을 나타낸다

상호간의 애정을 확인하는 데 보다 많이 기여


악수할 때 손을 꼭 잡는다거나 망설이지 말고 자기를 소개

대화의 적은 자기 비하다

많이 읽은 사람이 많이 안다. 먼저 많은 정보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문의 모든 난을 훑어봐라

보고 들은 내용 인용하기

감각의 둔화를 통해 수줍음을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내적인 흥분 상태가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저항하기보다는 이러한 외적 징후를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관찰하는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

어디로 가든 사전에 필요한 정보 꼭 수집하기

작별을 고할 때는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눈 인사를 한 후 주저하지 말고 간다.

스스로의 감정을 믿고 먼저 관심을 표시해 보는 것이 좋다. 사소한 특성을 기억하면 우리는 감동한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데는 진정한 관심 보여야 한다. 

상대방의 칭찬을 받아들여라.


/2001.9.14


다이아나 황태자비는 공식 석상에 등장해야할 때면 몇 시간이고 울곤 했다. 그녀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거의 들리지 않았다. 그녀의 삶은 수줍음과 사회적 성공이 반드시 서로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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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파시즘
임지현.권혁범 외 지음 / 삼인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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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적 파시즘의 코드 읽기 : 일상생활의 미세한 국면까지 지배권을 행사하는 보이지 않는 규율, 교묘하게 정신과 일상을 조작하는 고도화되고 숨겨진 권력 장치로서의 파시즘/ 학교교육


2. 전체주의적 법 질서의 토대, 주민등록제 : 군사적 방위 목적으로 도입, 도입이후에도 군사 정권의 통제 전략에 따라 계속 성장, 발전해 오면서 우리 국민을 종횡으로 묶어 관리하는 전체주의 질서 지향의 제도이므로 폐지되거나 전면 개편되어야 한다.

호적제도 (출생, 사망, 혼인, 이혼)


3. 인간성을 파괴하는 한국의 군사주의 : 모병제 군대의 사병의 사기나 기술 수준이 오히려 훨씬 더 높다. 전문가 의식을 가진 관계로 구타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안흔ㄴ다.


4. 한국의 제 3국인 외국인 노동자 : 혈연적 집단주의와 이중적 행동방식 

동정은 원래 강자가 약자에 대해 갖는 감정이며 평등한 관계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다. 복합차별 내면화한 지배적 차별 가치를 외국이 노동자에게 떠넘김으로써 한국 사회에서 그들 자신을 묶어나가는 차별의 구조가 항구화되는 데 기여한다.


/20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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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정제 이산의 책 17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차혜원 옮김 / 이산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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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의 4째 아들로 치세 13년

청조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졌떤 덕망 높은 유교 군주 강희제나 화려한 대외원정으로 전 아시아에 청조의 평화를 각인시켰던 건륭제에 비하여 옹정제는 겉으로 보기엔 이렇다 할 자취를 남기지 못했다.

옹정주비유지는 18질 112책으로 이루어짐

옹정제와 232명의 관료가 주고 받은 서간물을 모아 출간한 자료로 당시 사회의 심층부를 그대로 보존해 놓은 일종의 타임캡슐이다.

팔아거에 대한 일화 등 옹정제의 성격을 볼 수 있었음. 강정제의 가족사도 흥미롭다.


/20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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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사랑
수잔 캐롤 지음, 나민서 옮김 / 아름다운날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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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쾌한 소설이다. 특히 초반부....그웬다와 데스몬드가 처음 만났을 떄....버티 세바스찬 잭 등 주변 인물들의 맛깔스런 역할도 일품


마차 사고를 당해 우연히 묶게 된 여인숙에서 그웬다 비커스는 본의 아니게 데스몬드 래브넬이 청혼했다가 거정당하는 장면을 엿보게 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했다. 그웬다의 하녀가 돈 보석 옷 등 을 털고 데스몬드의 하인과 도망가는 바람에 둘은 같이 여행을 나서게 된다. 길고도 짧은 나흘동안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데스몬드는 그간 자신을 얽맨 인습 관습 명예를 벗게 된다. 서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웬다는 자신이 늘 꿈꾸어오던 삶을 살게 된다.


/20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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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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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물을 거부감 없이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60-70년대 일본의 현실이 현재 사회와 나ㅓ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자기속에 갖혀사는 외부와는 별 흥미없이 사는 보통의 현대인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단지 그를 세상과 이어주는 끈은 나오코와 미도리 뿐

본질적으로 자기 밖에 흥미가ㅣ 없다는 것 자기와 타인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두들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고 있는 걸 남들이 알아 챌까봐 잔뜩 두려와하면서 지내고 있다고요

그래서 모두 똑같은 책을 일곡 똑같은 말을 지껄이며 파졸리니의 영화를 보면서 감동한 척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왜 자살을 그리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20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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