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A :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서바이벌편 - 50일 롤플레잉 연습으로 실전 영어 끝내기 EEA :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한글판
Karl Nordvall.Mary Chadwick 지음 / Compass Publishing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새해 되면 계획을 세우는데 외국어 공부가 들어간다.

만약 영어 회화에 도전하고 싶다면 웅진컴퍼스에서 나온 <EEA: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서바이벌편> 추천한다

50일이라는 기간을 명시해주고 있어서 부담도 없다.


다행히 <Study Booster>라는 앱도 있어 같이 공부하면 효과도 2배가 된다.

원어민들이 실생활로 쓰는 표현도 익히고, 발음 체크도 가능하다.

어휘 확장을 위해 단어 자료실도 제공한다.


10단원으로 되어 있다.

이웃을 만날 , 쇼핑을 , 공항을 , 특별한 날일 있는 표현들을 정리해놨다.

사실 실전편이다 보니 외국에 나가있거나, 외국인들과 접할 기회가 많거나, 여행 갔을 유용할 같다.


핵심 단어들, 중요한 표현들, 대화 채우기, 학습 팁이 준비되어 있다.

QR 코드도 있어서 플레이를 통해 상대방과 직접 대화하는 같은 연습 시간을 가져볼 있다.


회화는 특히 롤플레잉이 필수인데

롤플레잉 책이 별도로 있어서 편리하다.

영어 문장을 5 소리 내어 읽어볼 있게 섀도잉 부분이 마련되어 있다.

사실 5번은 너무 저곡 적어도 10번은 따라 해야 한다.


깔끔한 편집과 효율적인 단원 구성이 마음에 든다.

권이면 일상 회화의 부담은 있을 같다.

물론 복습은 필수지만!


영어 회화를 있게 빨리 어디든 여행을 가고 싶다.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거리 양복점 웅진 우리그림책 50
안재선 지음 / 웅진주니어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동네에도 이런 양복점 있으면 좋겠다. 그림도 진짜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례 주택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1
유은실 지음 / 비룡소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은실 작가의 최신작. 역시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내가 쓰고 싶은 딱 그런 스토리다.

순례 주택은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의 안식처다.

구별짓기를 밥먹듯이 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일침을 놓는 수작.


주인공 오수림은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와 순례 씨에 의해 키워졌다. 친 가족보다 순례 주택의 식구들을 더 식구처럼 생각한다.

부모와 언니(오미림)가 있지만 생각이 너무 다르다. 1군이라 불리는 가족. 

수림은 늘 가족한테 '모지리'라 구박받는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빚을 지자 수림이 가족은 살던 원더 그랜디움 아파트를 처분해야한다.


고모들도 돈을 주지 않자 아빠는 집을 알아본다. 하지만 거북동에 보증금 없이 갈 수 있는 곳은 고시원뿐이었다. 

월세를 올리지 않는 순례 주택에 최측근 수림이 덕분에 들어가게 된 1군.

수림이는 어떻게든 가족이 개과천선하고 자신이 존경할 수 있는 가족이 되길 바란다.

솔직히 가족에게 복수하고픈 마음도 있다. 수림이 가족은 계속 순례 주택 입주민들과 섞이지 못하고 작은 마찰들을 일으킨다.옥상의 공유공간을 점유하고 갔다 놓은 음식을 다 먹는다.(채우지 않고)


더 이상 수림이 가족의 행태를 보고 있을 수 없었던 길동 씨는 엄마를 불러 할머니 건물을 아들이 상속하지 않는다고 귀뜸해준다.

부모님은 수림이가 순례 씨의 건물을 상속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되자 할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한다.

아빠는 아침에 건물 청소를 하고 알바를 하고, 엄마는 새벽 김밥에 알바를 나간다. 40년 인생 처음으로 자기 손으로 돈을 번 엄마는 조금씩 변한다.

'솔직히 말해서'를 입에 달고 사는 엄마지만, 학력과 직업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가 조금은 눈치를 보게 된다.

엄마의 언행으로 빌라촌 사람들에게 준 상처를 그대로 겪게 하고픈 수림.


어느 날 순례 씨가 옥상에서 미끄러진다. 그 계기로 수림이와 길동 씨가 부모님을 속인 걸 알게 된다. 순례 씨는 자신이 죽으면 건물을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힌다. 수림이는 엄마를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반성한다. 수림은 주말 알바를 시작한다. 엄마도 계속 새벽 알바를 나간다. 착한 말도 할줄 안다. (아드님이 솜씨도 좋고, 인상도 좋네요.) 아빠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부모님은 십칠 년 만에 첫 부부싸움을 했다.타인이 아닌 서로를 공격할 수 있는 엄마 아빠가 반가운 수림. 


책을 덮고 한동안 여운이 남았다. 순례 주택의 길동씨 부부, 박사님, 원장님, 진하, 병하, 모두 멋진 이웃이다.


저 혼자 고상한 척하더니. 건물주 상속녀라고 갑질해 정신이 번쩍 났다. 엄마 아빠보다 오미림이 지조 있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속녀 따위 신경 끄고 자기 캐릭터를 꿋꿋이 밀고 나가는. - P223

수림아 이 지구에 내 최측근이 딱 한 명 있는데 누구지? - P99

수림아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

이 지경이 되어도 끈끈한 그들이 기괴해서, 나는 멀찍이 서 있었다. - P51

나는 내 인생의 순례자니까. 관광객이 아니라. - P2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 그거 봤어? - TV 속 여자들 다시 보기
이자연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에서 언급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알아야 재미있다.

솔직히 모르는 방송을 분석하면 와닿지 않는다.

내가 본 콘텐츠는 하이에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신입사관 구해령, 런 온, 블랙독, 보건교사 안은영, 소울, 스타트업, 동백꽃 필 무렵, 스카이 캐슬, 빈센조다.

이걸 다 봤어도 읽는데 쉽지는 않았다.


다행인 건 2018년에 성평등적인 영화들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앞으로 점점 더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는 드라마와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몬스터 차일드 - 제1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아동문고 104
이재문 지음, 김지인 그림 / 사계절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는 "아이들이 괴물 같아요"라는 문장을 보고 이 책을 구상했다고 한다.

몬스터 차일드. 괴물 아이. 

소설은 가상의 병을 만든다. 돌연변이종양 증후군 MCS. 사람들은 몬스터 차일드 증후군이라 부른다.

병의 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세간은 이 아이들을 무서워한다.

격리시키너가 발병을 억제한다. 

MCS가 있는 시설은 혐오시설이 되어버린다. 

우리 사회 너무 익숙한 내용이다.

무서우면 혐오하고 배척하고 돌을 던진다. 

작가는 이런 지점을 잘 파고든다. 


욕망

주인공 하늬는 평범한 아이로 살고 싶다. 그래서 MCS라는 사실을 최대한 숨긴다. 엄마도 마찬가지. 하늬뿐만 아니라 동생도 MCS다. 여러 번 전학을 간다. 


사건

새로 이사간 학교에 MCS 남자 아이가 있다. 강연우. 연우는 자신이 MCS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등교한다. 물론 아이들은 연우를 멀리한다. 처음으로 MCS아이를 마주친 하늬는 놀랍고 신기하다. 

연우에게 차비를 빚지게 된 이후 하늬는 연우가 계속 신경쓰인다. 새로운 연구실에 가면서 하늬는 약을 줄이게 되고 어느날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하늬를 발견한 연우는 하늬를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간다. 처음으로 MCS 인 채 자유롭게 뛰어노는 하늬. 그때부터 발병을 억제하지 않기로 한다. 자신 안의 아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버려진 소녀 승아를 만나면서 승아와 산들이를 소개한다. 산들이도 서서히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인정하게 된다. 


절정

어느 날 사람들이 처놓은 덫에 걸려 다친 승아와 마취총에 맞은 산들이를 구하려다 연우와 연우 아빠(MCS 연구실 소장)가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하늬는 몰래 경찰서에 침입한다. 연우, 승아, 소장님을 몰래 풀어주고 이들은 도망친다. 하늬는 이후 자신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어려움에 처한 학우를 돕기도 한다.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되는 하늬를 통해 차별이 잘못 되었음을, 혐오가 무지와 공포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의 말처럼 어린이는 어른이 되기 위한 징검다리가 아닌, 그것으로 충분한 하나의 '종'이다. 어린이 덕분에 삶은 푸르게 이어진다. 슈퍼 히어로가 따로 없다. 지구를 지켜 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